고양 대곡역세권 지식융합 단지 개발계획에서 제외된 대장동·내곡동 취락지역 주민들이 지역 편입을 요구하며 2,066명이 서명한 제3차 탄원서를 제출했다. 반복된 배제와 주민 반발 해당 지역은 2024년 국토교통부와 LH의 개발계획 발표 과정에서 소규모 주거지(1,520가구)라는 이유로 제외됐다. 주민들은 그동안 1차(1,309명), 2차(736명 의견서) 탄원에 이어 이번 3차 탄원까지 제출하며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9월 11일 열린 환경영향평가 공청회에서도 LH 측이 주민 의견을 외면했다는 비판 속에 주민들이 집단 퇴장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가 2024년 11월에 발표한 '고양 대곡역세권 지식융합 단지 개발계획'에서 대장동·내곡동 취락지역이 부당하게 배제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당 지역이 수십 년간 낙후된 환경, 부족한 인프라, 반복되는 홍수 피해, 소방도로 부재 등으로 생존권마저 위협받는다고 호소했다. 또한 2025년부터 운행이 시작된 교외선 디젤 열차로 인한 소음, 진동, 매연 피해와 지역 단절 문제도 심각하다고 덧붙였다.주민들은 개발계획에서 자신들의 주거지를 제외하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두는 것은 이중적 피해라
태국 붕깐주가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라온피플과 협력을 강화하며 ‘AI 관제 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라온피플은 22일 태국 붕깐주정부로부터 사업허가서를 받고 본격적으로 AI 관제 시스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성형 AI와 다중 융복합 탐지를 활용해 교통, 범죄,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을 목표로 한다. 라온피플의 오딘AI(Odin AI)는 LLM과 VLM을 결합한 고도화된 관제·분석 솔루션이다. 상황과 맥락을 분석해 객체의 의도와 이상현상을 감지하며, 실시간 요약·분석보고서와 위험 예측 시나리오를 제공해 선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단순 감시를 넘어 AI 에이전트로서 스마트시티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1차 사업은 붕깐주 시청 인근 AI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존 시스템 고도화, 신규 서버 도입, AI CCTV 추가 설치, 오딘AI 솔루션 구축 등을 통해 올해까지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기반을 마련하고, 실증을 거쳐 태국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AI 기반 교통 관제와 범죄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적용해 붕깐주가
저전력 무선 연결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가 차세대 초저전력 무선 SoC 제품군인 nRF54L 시리즈를 확장하며, 대용량 메모리 기반 신제품 ‘nRF54LM20A’를 공식 발표했다. nRF54LM20A는 22nm 공정 기반으로 구현돼 2MB 비휘발성 메모리(NVM)와 512KB RAM을 갖춘 대용량 메모리 옵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외부 메모리 없이도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실행이 가능해 매터(Matter) 구현 등 스마트 홈 기기에 최적화됐다. 또 128MHz Arm Cortex-M33 프로세서와 RISC-V 코프로세서, 고속 USB, 최대 66개의 GPIO 등 강화된 MCU 기능과 주변장치 세트를 탑재했다. 무선 성능 측면에서는 노르딕의 4세대 초저전력 2.4GHz 무선 기술이 통합, 블루투스 LE, 채널 사운딩(Channel Sounding), 스레드 기반 매터(Matter over Thread) 등을 지원한다. 기존 업계 표준인 nRF52 시리즈 대비 두 배의 프로세싱 성능, 세 배의 효율, 최대 50% 낮은 전력 소모를 제공해 차세대 IoT 기기 설계에 강력한 장점을 갖췄다. 무엇보다 이번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암페놀의 자회사 큐 마이크로웨이브(Q Microwave)와 새로운 글로벌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마우저는 전 세계 고객에게 공급하는 암페놀의 RF 솔루션 라인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마우저는 50개 이상의 암페놀 사업부 제품을 공급 중이다. 큐 마이크로웨이브는 집중 소자 필터(lumped element filter)와 RF 서브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집중 소자 필터는 RF 애플리케이션에서 특정 주파수를 필터링하는 데 필요한 커패시터, 인덕터, 저항 등을 통합한 수동부품이다. 물리적 크기가 동작 주파수의 파장보다 훨씬 작아 ‘집중 소자’로 불리며 콤팩트한 크기, 저렴한 비용, 설계 및 구현 용이성 덕분에 광범위한 RF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큐 마이크로웨이브의 제품은 견고한 설계, 50Ω 임피던스, 소형 패키지를 특징으로 한다. 마우저를 통해 공급되는 큐 마이크로웨이브의 QLB 시리즈 대역 통과 집중 소자 필터는 우주 및 방산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주파수 스펙트럼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특히 ADC(analog-to-digital converter) 전단 신호 컨디셔닝에
플래티어는 기업 맞춤형 AI 개발·운영 플랫폼 ‘XGEN’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XGEN은 검색증강생성(RAG), AI 워크플로우 설계, 대규모 언어모델(LLM) 통합 운영, 성능 모니터링과 배포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AI 플랫폼이다. 이번 출시로 플래티어는 AI 도입을 추진하는 기업이 겪는 복잡한 기술적·운영적 장벽을 해소하고 빠른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XGEN은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춘 LLMOps 제공 ▲다양한 데이터 소스 연계 및 RAG 구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체계 구현 등을 통해 AI 도입 장벽을 낮춘다. 또한 유연한 통합 환경을 바탕으로 개발사, 시스템 통합사(SI) 등 파트너사에게도 높은 활용 가치를 제공한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데이터 암호화와 접근 권한 제어 등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거버넌스를 갖춰 공공·금융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도 도입이 가능하다. RAG 기술을 통해 기업 내부 데이터를 벡터 DB에 저장·학습시켜 실제 비즈니스 맥락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웹 기반 비주얼 캔버스 에디터도 제공돼 개발 편의성이 강화됐다. 사용자는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 안전 UP! 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배달 서비스로 인해 높아진 이륜차 안전 문제를 국민 아이디어로 해결하고,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이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이륜차 안전과 관련된 문제점을 진단하고 정책적 개선 방안과 기대효과를 담은 아이디어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총 4개로 나뉜다. 4개 분야는 안전 배달 셀프업!: 배달 종사자가 스스로 교통안전을 강화할 방안, 안전 라이딩 문화업!: 이륜차 안전 운행 문화 확산 방안, 보행자 안심 업!: 청소년·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이륜차 사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정책, 이륜차 사고 예방 설루션 업!: 제도·기술 개선을 통한 사고 저감 방안 등이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 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 네 가지 기준으로 심사된다. 또 대국민 공개 검증을 통해 표절 등 부정행위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우수작은 총 7건을 선정해 11월 중 시상
"규제 혁신부터 운수업계 상생까지"... 범부처·산업계 머리 맞댄다 국토교통부는 9월 24일 서울에서 강희업 제2차관 주재로 자율주행 산업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 주재 ‘제1차 핵심 규제 합리화 전략회의’(9월 15일)의 후속 조치로,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 규제 혁신에서 상생 방안까지 토론에서는 ▲자율주행 관련 규제 합리화 ▲서비스 제도화(안전관리·관제 등) ▲해외 자율주행 차량 국내 진입 기준 ▲상용화 시 버스·택시·렌터카 등 운수업계와의 협업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특히,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를 완화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범부처·산업계·시민단체 총출동 참석자로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 서울특별시, 자율주행 기업, 관계 기관,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현대차, 카카오모빌리티, 포티투닷 등 주요 자율주행 기업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한국 버스 운송 사업 조합연합회 등 운수업계 관계자들
해안건축, 재건축 마스터플랜 완성… 주민 설명회를 통해 비전 제시 한강·아차산 파노라마 조망 확보, 단독주택형 대형 평형 아파트로 혁신 1978년 국내 최고가 분양으로 고급 주거의 상징이었던 워커힐아파트가 반세기 만에 하이엔드 단지로 재탄생하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해안건축이 마스터플랜을 완성했으며, 18일 저녁 7시 30분 서울 광진구 워커힐아파트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여 그 비전을 발표했다. 워커힐아파트 재건축 계획은 기존 576세대를 약 1,020세대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지는 총 9개 동, 20~28층 규모로 조성되며, 용적률은 현행 108%에서 185%로 상향된다. 건폐율은 주변 단지보다 낮게 설계하여 단지 전역에 넓은 녹지와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워커힐아파트는 한강과 아차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활용하여 거실에서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조망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커힐아파트 재건축 마스터플랜의 핵심은 기존 세대가 모두 56~77평형 이상 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에 착안하여 전 세대를 ‘단독주택형 아파트’로 설계한 것이다. 모든 세대는 맞통풍 구조와 3
글로벌 AI 전략과 스마트 건설 기술 융합으로 건설 산업 혁신 가속화 2025년 9월 18일 현대건설과 헥사곤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Hexagon’s Asset Lifecycle Intelligence, 인터그래프 코리아)가 플랜트 분야의 인공지능(AI) 기반 엔지니어링 자동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공동 목표를 한층 강화하며, 스마트 EPC(엔지니어링, 조달 및 시공) 분야에서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는 기존 협력의 성공을 바탕으로 AI에 대한 새로운 초점을 추가하며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정부가 AI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발표한 16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과 궤를 같이한다. 스마트시티 계획, 디지털 트윈, 무인 건설 기술에 AI를 통합하려는 정부의 국가 AI 전략과도 일치하며, 국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스마트 건설 기술의 선도 기업으로서 자재 운반 로봇, 디지털 트윈, BIM, IoT 기반 안전관리, 건설 자동화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현업에 적극 도입하며 건설 산업
카스퍼스키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스마트 SOC(보안운영센터)가 통합 IT·OT 환경을 보호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으며 자동화와 실시간 데이터 활용, 연결 인프라 확대에 따라 IT와 OT 시스템의 통합이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해당 지역 IT/OT 융합 시장 규모는 현재 미화 134억 1천만 달러로, 2030년까지 621억 7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24.5%에 달한다. 그러나 시스템 간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공격 표면이 넓어지고 새로운 사이버 보안 과제가 등장하고 있다. 카스퍼스키 산업제어시스템 컴퓨터 긴급 대응팀(ICS-CERT) 데이터에 따르면 APAC 지역의 ICS 컴퓨터는 2025년 2분기 기준 악성 객체 차단 비율이 23%로 전 세계 평균(20.54%)보다 3%p가량 높았다. 특히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높은 탐지율을 보였으며, 전력 에너지, 빌딩 자동화, 석유·가스, 제조업 등이 주요 타깃으로 확인됐다. Q2에는 석유·가스 산업군 ICS 컴퓨터를 대상으로 한 스파이웨어 피싱 공격이 탐지돼 차
엔비디아가 인텔과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양사는 하이퍼스케일, 엔터프라이즈, 소비자 시장 전반의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가속화하기 위해 맞춤형 데이터센터와 PC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 NV링크(NVIDIA NVLink)를 기반으로 양사의 아키텍처를 원활히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의 AI 및 가속 컴퓨팅 역량과 인텔의 CPU 기술, x86 생태계를 결합해 차세대 고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인텔이 엔비디아 맞춤형 x86 CPU를 제작하고 엔비디아는 이를 자사 AI 인프라 플랫폼에 통합해 시장에 선보인다. 개인용 컴퓨팅 분야에서는 인텔이 엔비디아 RTX GPU 칩렛을 결합한 x86 시스템 온 칩(SoC)을 개발한다. 이 제품은 CPU와 GPU의 통합 성능을 요구하는 다양한 PC에 탑재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인텔 보통주에 5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매입가는 주당 23.28달러이며 거래는 규제 당국 승인 등 조건 충족 시 최종 성사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는 새로운 산업 혁명을 주도하며 실리콘부터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컴퓨팅 스택의 모
티맥스소프트가 국내외 유력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AX(인공지능전환)를 지원할 기술 역량을 공개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9월 3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 2025)’에서 소버린 AI를 위한 프레임워크 전략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 페스타’는 매년 350여 개 기업과 3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디지털 분야 박람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AI 페스타 조직위원회, 초거대 AI 추진협의회가 주최·주관한다. 올해도 AI 혁신 생태계 리더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개발을 공식 선언한 ‘소버린 AI 프레임워크’를 핵심으로 내세워 글로벌 AX를 지원할 미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이 프레임워크는 공공, 금융, 기업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다양한 AI 기능을 효율적으로 접목할 수 있게 하는 국산 상용 AI 비즈니스 개발 플랫폼이다. 고객이 AI를 도입할 때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통합된 AI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리뉴얼된 가상홍보관도 선보인다. 단순한 디지털 홍보 공간을 넘어 고객과 파트너가 긴밀히 소
마이크로소프트가 교사 대상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국내 교육 현장에서의 AI 활용 확대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고 교육자들이 학생들에게 책임 있는 AI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학교와 교사가 미래 교육 혁신의 주체로 자리 잡도록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차원에서 AI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조직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Microsoft Elevate)’를 출범한 데 이어 한국에서도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 선도학교(Microsoft Showcase School)’, ‘마이크로소프트 혁신교사(MIEE, Microsoft Innovative Educator Expert)’, 그리고 심화 AI 연수 과정인 ‘마이 히어로(Microsoft AI Hero, MAI Hero)’다. 마이크로소프트 선도학교에 참여한 학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및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해 교육 혁신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심화 학습을 전개한다. 참여 학생들은 학습자 중심의 몰입형 환경 속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평시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배송 과정에서의 파손·분실 등 소비자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주병기)는 21일 ‘추석 명절 택배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하고, 소비자와 택배 사업자 모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2년~2025년 6월) 소비자원에 접수된 택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149건으로, 매년 3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했다. 이 중 76.5%가 CJ대한통운, 경동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 GS네트웍스, 한진 등 5개 주요 사업자를 대상으로 접수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배송 중 훼손·파손이 43.4%(499건)로 가장 많았고 분실이 33.4%(384건)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일부 사업자의 경우 사고 발생 후 배상을 거부하거나 지연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사업자별 피해 현황을 보면 CJ대한통운이 345건(30.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동택배 155건(13.5%), 롯데글로벌로지스 139건(12.1%), GS네트웍스 124건(10.8%), 한진 116건(10.1%)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원인은 업체별 특
바스프가 LCD 백라이트용 퀀텀닷 레벨(QD-level) 솔루션 ‘QDYES’의 주요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이번 제품은 광색역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제조사들에게 친환경적이고 고효율적인 차세대 솔루션을 제시한다. QDYES는 2021년 처음 공개된 이후, 유기 기반 광변환 기술을 적용해 배리어 레이어(barrier layer)의 필요성을 제거하고 카드뮴·납 등 중금속 문제를 해결해 왔다. 이를 통해 초슬림 베젤 구현 등 디자인 유연성이 확대됐으며, 지속가능성이 강조되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세계 평판디스플레이(FPD) 시장은 소비자 가전, 디지털 사이니지,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광색역 디스플레이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친환경 광변환 솔루션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QDYES는 컬러 필터와 함께 사용할 경우 DCI-P3 100%, Rec2020 80% 수준의 색역을 구현해 효율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높은 효율과 좁은 발광 스펙트럼이다. 디스플레이 밝기를 높이면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광효율은 기존 대비 10% 이상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