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르크로이는 자율주행차의 데이터 전송 요구를 겨냥한 새로운 자동차 SerDes(serializer/deserializer) 차량 내 네트워크 표준 중 하나인 ASA(Automotive Serdes Alliance) 모션 링크(ML) v1.1 사양에 대한 자동화 컴플라이언스 테스트 옵션을 발표했다. SerDes 장치는 대량의 데이터를 한 방향으로 전송하며, 센서와 카메라 네트워크에서 차량 내 처리 장치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이상적이다. 이 처리 장치는 자율 주행 차량 작동에 필요한 명령어 세트를 생성하게 된다. ASA의 ML, MIPI의 A-PHY, Analog Device/OpenGMSL의 기가비트 멀티미디어 시리얼 링크(GMSLTM) 등 여러 경쟁 자동차 SerDes 표준이 경쟁하고 있다. 텔레다인르크로이의 ASA ML v1.1용 새로운 QPHY2-ASA 컴플라이언스 테스트 소프트웨어는 텔레다인르크로이가 ASA ML 표준 위원회와 플러그페스트에 초기부터 폭넓게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 컴플라이언스 테스트 소프트웨어는 ASA 회원사들이 최종 확정 단계에 있는 테스트 요구 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ASA ML v1.1 표준 채택 초
UTC인베스트먼트가 방산 무인기 스타트업 에이디시스템에 10억 원을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디시스템은 2019년 설립된 항공 방산 스타트업으로 설계부터 양산까지 무인기 개발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내재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에이디시스템의 대표 제품인 AD-3000은 국내 주요 방산 선도사들로부터 성능을 검증받아 실전 정찰용 무인기로 채택됐으며 레이더 반사면적(RCS)을 90% 이상 감소시키는 스텔스 기능과 최대 90분 이상 장기 체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탐지 회피를 위해 공기역학적으로 불리한 각진 외형, 복잡한 곡면 설계, 무거운 스텔스 도료 도포를 감내하면서도 항속력과 성능을 모두 확보해낸 점은 에이디시스템의 기술적 차별성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드론의 군사적 활용도가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국방부가 드론작전사령부를 신설하고 관련 예산을 확대하는 등 무인 전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디시스템은 AD-3000의 성공을 기반으로 정찰 뿐 아니라 타격까지 가능한 차세대 무인 공격기 AD-4000 개발에 착수했다. AD-4000은 레이더 반사율을 극도로 낮추고 무기 탑재 플랫폼을 동시에 구현
KT가 초고속인터넷 1000만 고객 달성을 맞아 구축 아파트에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New 5G-GES)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는 8 가닥 꼬임 케이블(4 pair UTP)로 인터넷 속도를 최대 5Gbps까지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장치다. 주로 아파트 단자함에 설치돼, 전류가 통하지 않게 만든 선인 UTP 케이블을 통해 가정까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래된 구축 아파트는 4 가닥 꼬임 케이블(2pair UTP)이 배선되는데, 이 경우에 스위치를 도입하면 공사 없이도 1Gbps급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오는 23일부터 인천, 부산, 대구 지역 구축 아파트에 신규 장비를 우선 도입해 1Gbps 서비스를 시범 제공하고, 다음 달부터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교체가 완료된 아파트 거주 고객이 1Gbps급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 서비스 변경 신청이 필요하다. KT는 인터넷 1000만 달성을 기념해 1Gbps 이상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KT 와이파이 7D’와 ‘홈캠 안심’ 서비스 이용료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권혜진 상무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최신 AMD 인스팅트 MI350 시리즈 GPU 기반의 AI 솔루션을 19일 공개했다. 새롭게 발표된 슈퍼마이크로 H14세대 GPU 최적화 솔루션은 수냉식과 공냉식 냉각 옵션 모두 지원하며 최대 확장성, 효율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서버는 AMD 인스팅트 MI350 시리즈 GPU와 듀얼 AMD EPYC 9005 시리즈 CPU를 함께 탑재해 대규모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면서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추구하는 기업에 이상적이라고 슈퍼마이크로는 강조했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AI 및 HPC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시스템 분야을 설계하고 제공해 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를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며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이하 DCBBS)은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신속하게 시장에 제공할 수 있게 해주고 가장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에도 최신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슈퍼마이크로 GPU 서버 라인업에 새로운 MI350 시리즈 GPU 추가함으로써 당사의 AI 솔루션을 한층 강화하고 확장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은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고 구축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기존의 dsPIC33A 디지털 신호 컨트롤러(DSC)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새로운 ‘dsPIC33AK512MPS512’와 ‘dsPIC33AK512MC510’ DSC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디바이스들은 모터 컨트롤, AI 서버 전원 공급장치, 에너지 저장 시스템, 그리고 머신러닝(ML) 기반 복잡한 센서 신호 처리 추론 등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산 집약적인 제어 알고리즘의 구현을 가능케 한다. 조 톰슨 마이크로칩 dsPIC 사업부 부사장은 “AI 서버와 데이터 센터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더욱 효율적인 전력 변환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dsPIC33AK512MPS 제품군의 특화된 주변장치와 고성능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개발자들은 이제 에너지 절감을 크게 실현하고 전원 공급장치의 크기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dsPIC33A DSC 제품군에는 다양한 첨단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최신식 전력 변환, 모터 컨트롤 및 센싱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효율적이면서도 신뢰성 높은 설계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dsPIC33AK512MPS 제품군은 업계 최고 수준인
‘산업지식IN’은 급변하는 산업 현장의 실무자들이 겪는 실제적인 질문에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심층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 콘텐츠입니다. 각 주제별로 진행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현장에서 발표자와 참관객이 실시간으로 주고받은 핵심 질의응답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이는 독자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복잡한 이론보다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혁신을 위한 로드맵 구축을 지원합니다. 스마트 팩토리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함과 동시에 등장한 혁신 기술을 기존 및 신규 제조 현장에 도입해 지능화·자동화·제조 혁신을 담은 제조 설비입니다. 전문가 및 업계는 해당 설비를 통해 제조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 평가합니다. 이렇게 급변하는 제조 산업 배경 속에 기업은 제조 혁신을 위한 준비에 한창입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중소 규모 기업이나 조직은 해당 설비를 구축하는 데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중소 규모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솔루션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비즈니스 환경은 끊임없이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 ‘뉴비고’, 직관적 올인원 로봇 운영 역량 인정받아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 사용자 중심 설계 등으로 국내외 서비스 로봇 분야서 주목 뉴빌리티가 자사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 ‘뉴비고(Neubiego)’를 앞세워,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뉴비고가 낙점된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 부문은 혁신적 아이디어 및 콘셉트의 완성도를 집중 평가한다. 뉴빌리티 측은 창의적인 접근 방식과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뉴비고는 주행 경로 생성, 실시간 관제, 원격 조종 등 자율주행로봇(AMR) 운영의 전 과정을 관장하는 로봇 통합 관제 및 운영 플랫폼이다. 구독 기반 서비스형 로봇(RaaS) 형태로 솔루션이 제공된다. 업계에서는 복잡한 로봇 운영 환경을 단일 플랫폼으로 단순화해, 운영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한다. 특히
로보티즈-LG전자,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연구·사업화 MOU 로보티즈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휴머노이드 ‘AI 워커’ 기술력과 LG전자 글로벌 사업 역량 융합한다 로보티즈와 LG전자가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분야 공동 연구·사업화에 뜻을 함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기술 고도화, 제품화, 시장 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 협력한다. 이어 글로벌 로봇 시장 확장을 목표로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는 기술력과 시장성이 만나 글로벌 로봇 시장 확장에 시동을 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보티즈는 AI가 물리적 세계를 인식·이해하며 직접 행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력을 보유했다. 이를 토대로, 작업형 휴머노이드 로봇 ‘AI 워커(AI Worker)’를 개발했다. 이미 물류·제조 자동화, 비정형 물체 대응,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및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플랫폼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을 진행 중이다. 로보티즈는 앞선 5월, 연구 목적의 AI 워커를 LG전자에 납품해 협력을 마련한 바 있다. 사측은 이번
新 AI 비전 3D유니버스, AI 기반 생성형 경험 강조해 버추얼 트윈 기반 항공기 제작 데모 및 핵심 관계자 패널 토론 진행 다쏘시스템이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이레 동안 프랑스에서 열리는 항공우주·국방 산업 축제 ‘2025 파리 에어쇼(Paris Air Show)’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방법론을 피력했다. 파리 에어쇼는 항공기 및 관련 기술의 최신 동향을 선보이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국제 격년 행사다. 다쏘시스템은 이 자리에서 자사 AI 비전 ‘3D유니버스(3DUNI+VERSES)’를 강조했다. 사측은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복잡성·안전성·주권·기술력 등 다양한 도전 과제들이 새로운 작업 방식의 도입을 요구하는 가운데, 3D유니버스의 혁신법을 공유했다. 회사는 ‘경험(EXPERIENCE)’ 중심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상상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이라고 3D유니버스를 소개했다. 이 방법론은 모델링, 시뮬레이션, 데이터 과학, AI 기반 콘텐츠를 조합한 비전을 제시한다. 지적재산(IP)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가상과 현실 세계를 안전한 환경에서 융합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복수의 작전 대안 제시 및 지휘관이 최적의 결정을 내리도록 설계돼 인피닉이 오는 2025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대대급 지능형 결심 지원 시스템’을 공개한다. 이번 출품을 통해 인피닉은 빠르게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서 지휘관의 실시간 상황 인식과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보병 대대 작전환경을 중심으로, 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시각화함으로써 복잡한 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AI의 자동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복수의 작전 대안을 제시하고, 지휘관이 최적의 결정을 신속히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술적 핵심은 온톨로지 기반 전장 정보 분석과 3D 시각화 엔진이다. 다양한 출처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정밀하게 통합하고, 이를 입체적인 전장 지도 형태로 시각화함으로써 적의 위협 요소나 지형지물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정보는 지휘관의 인지 부담을 줄이고, 상황 대응 속도를 크게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인피닉의 시스템은 작전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를 제공한다.
초저전력 SoC에 TinyML 결합...엣지 AI 시너지 본격화할 듯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가 초경량 머신러닝 플랫폼 기업 뉴튼.AI(Neuton.AI)의 핵심 기술 자산과 IP를 인수하며 엣지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인수로 노르딕은 자사의 초저전력 무선 SoC ‘nRF54L 시리즈’에 뉴튼.AI의 자동화한 TinyML 기술을 결합, 리소스 제약이 극심한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인공지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노르딕의 베가르드 울란(Vegard Wollan) CEO는 “뉴튼.AI의 혁신적인 플랫폼과 노르딕의 저전력 무선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개발자들은 더욱 작고, 빠르고, 전력 효율적인 AI 기반 기기를 구축할 수 있다”며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실시간으로 동작 가능한 새로운 차원의 임베디드 AI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뉴튼.AI는 완전 자동화된 머신러닝 플랫폼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당 플랫폼은 약 5KB 미만의 초소형 모델을 생성할 수 있으며, 기존 방식 대비 최대 10배 작고 빠르다. 별도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 지식이나 수동 튜닝 없이도 8bit부터 32bit까지 다양한 마이크로컨트롤러(MCU)에 빠르게 구축
토스가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도록 돕는 제도다. 토스는 2021년 12월 마이데이터 오픈 이후 이용자들이 금융자산과 소비 내역을 쉽게 파악하고 맞춤형 상품이나 서비스도 추천받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마이데이터 2.0 시행에 맞춰 토스는 이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토스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먼저 가입 단계에서 자산 조회 및 연결을 위한 절차가 간소화된다. 특히 업권별(은행, 카드, 증권, 포인트, 통신사, 보험, 캐피탈 등)로 보유한 모든 자산을 불러오는 것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한번에 조회 가능한 금융기관이 50개로 제한돼 이용자가 연결할 자산을 일일이 선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관리할 수 있는 금융자산 범위도 넓어진다. 휴면 예금과 휴면 보험금도 마이데이터로 조회 가능하다. 조회 후에 잔고를 이전하거나 해지하는 절차 또한 토스 앱에서 바로 할 수 있다. 휴면 예금과 휴면 보험금 잔고를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자산 정보를
SK이노베이션의 새 사령탑을 맡은 장용호 총괄사장은 19일 “‘원 팀’(One Team)으로 역량을 총결집해 다가올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총괄사장은 이날 오전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갖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재편), 운영 개선(Operation Improvement), 원 팀 역량 결집 등의 실행 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장 총괄사장은 먼저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들은 현재 사업 수익성과 재무구조 악화, 기업가치 하락 등 위기를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 같은 위기 상황은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불황,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미중 갈등 등 비우호적 외부환경과 원가 경쟁력 하락, 경쟁사 대비 차별적 우위 약화 등 본원적 경쟁력 훼손으로 초래됐다는 것이 장 총괄사장의 분석이다. 장 총괄사장은 이에 따라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위한 중점 과제를 설정해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한국로봇산업협회, ‘로봇부품기업협의회 수립 회의’ 열어 18개 주요 업체·기관 참여...4개 기술 분과 편성 등 실질적 운영 체계 마련해 한국로봇산업협회가 ‘로봇부품기업협의회 수립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앞서 진행된 킥오프 회의를 통해 협의회가 발족한 이후, 첫 공식 활동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18개 주요 로봇 부품 업체·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의 운영 방향 설정, 4개 기술 분과 편성, 운영 규칙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기술 분과는 제어 구동 모듈, 브레인모듈, 센서, 에너지 등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했고, 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 겸 공동협의회장은 “협의회가 실효성 있는 기술 로드맵·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미래 유망 분야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류재완 에스비비테크 대표 겸 공동협의회장도 “부품 기업들이 함께 시너지를 내고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마련된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향
올 하반기 컬리 평택 물류센터에 트위니 ‘나르고 오더피킹’ 로봇 투입 트위니가 물류 기술 업체 컬리와 손잡고 자율주행로봇(AMR)을 활용한 물류창고 자동화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택 소재 컬리 물류센터에 AMR 기반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하고, 그 효율성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트위니 AMR ‘나르고 오더피킹(NarGo Order Picking)’을 해당 물류센터에 올 하반기 중 투입한다. 약 한 달 동안 집중적인 실증을 진행하는데, 컬리의 요구사항에 의한 맞춤형 서비스 시나리오를 추가 개발해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적용할 방침이다. 실증 결과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나르고 오더피킹은 물류센터 근로자가 더 쉽고 정확하게 작업하고, 단순 반복 이동 업무를 대신하도록 개발된 AMR이다. 이 제품은 근로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피킹(Picking) 시간 감소, 오류 피킹 최소화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나르고 오더피킹을 통해 컬리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권지훈 컬리 본부장은 “트위니 로봇 기술을 통한 피킹 자동화 실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