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MES 2012 공작기계의 그린, 혁신, 스마트를 이끈다 전세계 제조업계의 관심 속에 2012 중국국제공작기계전(CIMES 2012)가 지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공작기계의 글로벌 리더들이 대거 참가한 CIMES 2012는 강력한 신기술·신제품으로 무장한 업체들의 뜨거운 격전장이 되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2012 중국국제공작기계전(CIMES 2012)가 6월 12일, 중국 베이징 신중국국제전람중심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시회 주최자인 SinoMAC, CNMTC, Reed Exhibitions에 따르면 전시회장 규모는 12만m2이며, 미국, 독일, 일본 등을 포함한 28개 국가에서 1,300개 업체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한다. 또한 5일간의 전시회 기간 동안 중국 및 해외에서 60,231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우리나라에서는 40개의 업체와 6개의 방문객 대표단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작기계의 분야별 주요 기업들이 참가했는데, 그 중에는 DMTG, Qinchuan Machine Tools, WHHDMT, Spark Machine Tool, DMG China, Mi
급속히 성장하는 고효율 집광태양전지 모듈 2000년 이후 태양광 산업은 매년 40% 이상 급성장하였고 태양전지 가격을 낮춰 패리드 그리드에 근접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여기서는 일본에서 연간 80MW를 수주한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집광태양전지를 개발한 우경이엔지의 LCPV(Low Concentrator Photovoltaic) 모듈 기술을 소개한다.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2000년 이후 태양광 산업은 매년 40% 이상 급성장하였고 태양전지 가격을 낮춰 패리드 그리드에 근접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비)결정질 태양전지, 고집광 장치를 적용한 3-5족 화합물 태양전지, 최근 개발되어 생산을 시도하고 있는 염료감응 태양전지, 굴곡면 또는 유연성을 유지한 박막태양전지 등 제조단가가 저렴하고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각각의 고유 특성을 가지고 있어 태양전지 기술마다 장단점이 있다. 그림 1은 우경이엔지(주)에서 LCPV 패널을 독자 개발 완료해서 영남대학교 대경
기계·로봇 시장 동향 중국은 각국 메이커 격전장 … 절대적인 승자는 부재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세계적으로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 수요는 중국 등 신흥국이 견인하며 확대되는 성장 산업이다. 공작기계 세계 수요 동향을 보면, 2001년 이후 연평균 9.3% 성장을 유지하며 2011년에는 최고인 851억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용 로봇과 관련해서도 세계 수요의 60%를 차지하는 선진국에서의 설비 투자 침체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지만 중국 등 신흥국의 자동화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시장 규모는 앞으로 급격히 확대될 전망이다. 중요도가 높아지는 중국 시장 공작기계의 수요지별 점유율(금액 기준)을 보면, 1999년에는 일본, 북미, 서유럽 3대 시장이 세계의 74%를 차지했지만, 2010년에는 32%까지 감소했다. 한편, 중국은 9%에서 45%로 확대되어 세계 수요의 약 절반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은 공작기계와는 대조적으로 일본, 미주, 유럽 3대 시장의 합계가 과반수를 차지한다. 중국은 2005년 점유율 6%에서 2010년까지 급격히 확대되었다고 하지만 20%여서 1위는 여전히 일본(26%)이다. 중국에서는 자동차용 용접·도장 로봇이나
[CIMES 2012] 공작기계의 그린, 혁신, 스마트를 이끈다 전세계 제조업계의 관심 속에 2012 중국국제공작기계전(CIMES 2012)가 지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공작기계의 글로벌 리더들이 대거 참가한 CIMES 2012는 강력한 신기술·신제품으로 무장한 업체들의 뜨거운 격전장이 되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2012 중국국제공작기계전(CIMES 2012)가 6월 12일, 중국 베이징 신중국국제전람중심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시회 주최자인 SinoMAC, CNMTC, Reed Exhibitions에 따르면 전시회장 규모는 12만m2이며, 미국, 독일, 일본 등을 포함한 28개 국가에서 1,300개 업체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한다. 또한 5일간의 전시회 기간 동안 중국 및 해외에서 60,231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우리나라에서는 40개의 업체와 6개의 방문객 대표단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작기계의 분야별 주요 기업들이 참가했는데, 그 중에는 DMTG, Qinchuan Machine Tools, WHHDMT, Spark Machine Tool, DMG China,
급속히 성장하는 고효율 집광태양전지 모듈 2000년 이후 태양광 산업은 매년 40% 이상 급성장하였고 태양전지 가격을 낮춰 패리드 그리드에 근접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여기서는 일본에서 연간 80MW를 수주한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집광태양전지를 개발한 우경이엔지의 LCPV(Low Concentrator Photovoltaic) 모듈 기술을 소개한다.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2000년 이후 태양광 산업은 매년 40% 이상 급성장하였고 태양전지 가격을 낮춰 패리드 그리드에 근접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비)결정질 태양전지, 고집광 장치를 적용한 3-5족 화합물 태양전지, 최근 개발되어 생산을 시도하고 있는 염료감응 태양전지, 굴곡면 또는 유연성을 유지한 박막태양전지 등 제조단가가 저렴하고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각각의 고유 특성을 가지고 있어 태양전지 기술마다 장단점이 있다. 그림 1은 우경이엔지(주)에서 LCPV 패널을 독자 개발 완료해서 영남대학교 대경
폴더별로 어플 정리하기 갤럭시 노트의 홈 화면에서 일일이 폴더를 만들어 어플 아이콘을 드래그하여 분류하는 것이 힘들다면[Apps Organizer]를사용해보자. 폴더를 만들고 관련 어플들을 한꺼번에 모을 수 있어 편리하다. 홈 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이나 위젯으로 등록할 수도 있다. 어플 정리 따라하기 1. [앱스 관리자]를 실행하면 설치된 어플 목록이 나타난다. ‘레이블’을 누르면 게임, 도구, 미디어 등 레이블 목록이 나타난다. 2. ‘애플리케이션’ 목록에서 ‘Flash Player Settings’ 을 길게 눌러 메뉴가 나타나면 ‘레이블 선택’ 을 누른다. ‘레이블 선택’메뉴에서 ‘인터넷’ 에 체크 표시를 한 후 ‘확인’ 을 누르면 ‘Flash Player Settings’ 아래에 ‘미디어’ 레이블이 나타난다. 3. 홈 화면을 길게 눌러 ‘앱스 관리자’ 위젯을 설치한다. ‘레이블 선택’ 화면이 나타나면 ‘인터넷’ 을 선택한다. 4. 홈 화면에 ‘인터넷’ 아이콘이 나타난다. 아이콘을 누르면 미디어 레이블로 지정한 ‘Flash Player Settings’ 이 나타나는 것을알수있다. 이렇게 [앱스 관리자]를 이용하면 애플리케이션에 흩어져 있는 어플들을 종류별
클라우드의 우울한 현실과 화창한 미래 세계시장서 1% 미만…3년 뒤엔 1조원 ‘너끈’ 클라우드는 IT 인프라를 논리적으로 집약하여 수많은 컴퓨터를 마치 하나의 컴퓨터처럼, 또는 하나의 컴퓨터를 수많은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클라우드는 이처럼 ‘IT 인프라 렌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 기업에게 기술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전력, 저탄소 배출과 같이 녹색 IT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그 현주소를 집중조명한다. 김유활 기자 (yhkim@hellot.net) 기업이나 기관은 개별적으로 구매하고 관리해야 했던 IT 인프라(CPU, 스토리지, 메모리, 개발 환경 등)를 인터넷 구름(Cloud, 클라우드) 속에 놓고, 원하는 만큼의 IT 인프라를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국내의 관련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전반적인 IT 환경이 ‘클라우드(콘텐츠+플랫폼+고성능 단말 기능)-네트워크-경량 단말’로 새로이 재편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경제·산업적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화창한 미래…우울한 현실 클라우드 시장의 미래가 어떻길래 전문가들은 한결 같이 빠른 정비가 필요하다고
빅데이터, 어디쯤 왔나? 황금밭 빅데이터 놓고 경쟁 치열 한국도 170억 달러 시장 ‘정조준’한다 빅데이터는 데이터의 형식이 다양하고 유통속도가 빨라서 ‘기존의 방식으로는 관리·분석이 어려운 데이터’이다. 스마트 단말기와 SNS 등의 확산으로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가 컴퓨팅 능력의 향상과 관리·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원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 강화, 사회 현안 해결, 스마트 라이프 구현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활 기자 (yhkim@hellot.net) 지난 연초, 국내외 IT 전문 분석기관들은 일제히 빅데이터를 2012년의 핫 키워드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단말기의 사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그 사이를 오갈 데이터의 가치에 주목한 것이다. 이들 분석기관은 기업은 실시간 재고 분석과 모니터링을 통해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공공분야에서는 공공 서비스 향상과 미래의 위험요소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소비자도 지능형·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아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점쳤다.
일본·중국의 금형 수출입 동향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수출 활성화를 통해 국내 수요 한계 극복과 국가 경제 기여 등 금형산업의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시점에 직면해 있다. 이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우리나라의 최대 금형 교역국가인 일본과 중국의 금형 교역 현황을 조사하였다. 이에 대해서 보고한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일본과 중국은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의 최대 금형 교역국인 동시에 세계 최대 금형 시장으로, 양 국가의 교역 규모는 지난해 유로지역의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각각 14.5%, 23.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중국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시베츠(CIVETS) 와 브릭스(BRICs) 등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수출신장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일본은 금형 수출 상위 10개국 중 5개국이 이들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 신흥시장 개척과 동시에 미국·일본 등 선진 경제권에 대한 수출 신장세를 지속하였다. 중국 금형 수출 상위 10개국의 평균 증감률은 35.3%이며, 대만을 제외한 나머지 9개국에 대한 수출이 모두 증가하였다. 한편 양 국가의 금형 수입은 내수 부진 속에서도 2
CIMES 2012 공작기계에 ‘그린화’ 바람 분다 전세계 제조업계의 관심 속에 2012 중국국제공작기계전(CIMES 2012)가 지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공작기계의 글로벌 리더들이 대거 참가한 CIMES 2012는 강력한 신기술·신제품으로 무장한 업체들의 뜨거운 격전장이 되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2012 중국국제공작기계전(CIMES 2012)가 6월 12일, 중국 베이징 신중국국제전람중심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시회 주최자인 SinoMAC, CNMTC, Reed Exhibitions에 따르면 전시회장 규모는 12만m2이며, 미국, 독일, 일본 등을 포함한 28개 국가에서 1,300개 업체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한다. 또한 5일간의 전시회 기간 동안 중국 및 해외에서 60,213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40개의 업체와 6개의 방문객 대표단이 참가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공작기계 생산국으로, 지난해 공작기계 및 공구의 총 수출액이 89억달러에 달하였다. 현재 중국은 자동차, 조선, 항공우주, 기계제조업의 붐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이동통신 4세대 넘어 5세대까지 2015년 와이브로 이통 최강자 넘본다 오는 2015년, 우리나라가 와이브로 기반 4세대 이동통신 장비시장에서 최강자 자리에 오른다. 매출액만 1조4천억 원대에 이른다. 관련 제품 수출도 50개국에 달할 전망이다. 이 같은 전망이 가능한 것은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전문인력이 월등하기 때문이다. 김유활 기자 (yhkim@hellot.net) 4세대 이동통신은 3.9세대인 LTE보다 무려 6배 빠른 기술로 대용량의 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유선 환경에서처럼 실시간 제공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파통신총회에서 4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이 채택됐다. 이 시장에서 와이브로(WiBro, Wireless Broadband Internet)에서 진화된 와이브로 어드밴스드(WiBro-Adv.)와 LTE(Long Term Evolution)에서 발전한 LTE-어드밴스드(LET-Adv.) 두 가지 기술이 맞붙고 있다. 1위 향한 몸만들기 와이브로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2006년 개발한 기술로 인구 밀집 지역에 고속/대용량 데이터 기반의 부가적 음성 제공 서비스가 강점이며, LTE는 유럽 주도
진화거듭하는 IT 융합 IT 융합이 여는 ‘스마트 십 2.0’ 시대 IT 융합이 진화의 속도를 더하고 있다. 그동안 IT 융합 동반 성장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해온 섬유·건설·자동차에 이어 조선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 IT 융합의 경우 관련 기관인 차량 IT 융합 혁신센터가 지원한지 3년 만에 양산차에 2건의 기술을 탑재하는 데 성공했고, 탑재 예정 기술도 4건이나 추진 중이다. 선박 산업에선 ‘스마트 십 2.0’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관련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김유활 기자 (yhkim@hellot.net) 지난 4월, 울산 현대중공업 선박 건조 현장에 조선 관계자는 물론 IT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곳에서 ‘조선IT융합 혁신센터’ 개소식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 행사가 주는 의미가 남다른 것이라고 전한다. 그저 그런 것으로 치부하기엔 이 행사에 담긴 ‘전망과 기대’가 깊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행사를 주최한 지식경제부는 이 센터를 통해 대중소의 IT 융합 협력으로 ‘스마트 십 2.0(Smart Ship 2.0)’을 구현해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세계 1위 자리를 지켜내겠다는 계획을 밝힐 정도로 이 프
LED/OLED 조명에서 부품·장비까지 글로벌경쟁력확보전략경연장될듯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세계 LED와 OLED 산업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조명·장비·부품 전문 전시회 국제 LED EXPO & OLED EXPO 2012(www.ledexpo.com, www.oledexpo.com, www.didexpo. com)가 6월 26일부터 4일간 일산 KINTEX 3, 4홀에서 개최된다. LED EXPO & OLED EXPO 전시회는 2003년에 최초 개최되어 매년 2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한국 LED 산업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온 전시회로, 2012년 10회째를 맞이한다. LED와 OLED 분야 조명·장비·부품, 소재 업체를 비롯 연구기관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련 기업·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전시회는 LED 산업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할 전망이다. 주최측애 따르면 특히 올해는 미국상무성와 독일상공회의소 등 해외 국가 무역 기관에서 전시회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미국 상무성에서는 참가 업체들과의 보다 활발
IT 융합이 여는 ‘스마트 십 2.0’ 시대 IT 융합이 진화의 속도를 더하고 있다. 그동안 IT 융합 동반 성장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해온 섬유·건설·자동차에 이어 조선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 IT 융합의 경우 관련 기관인 차량 IT 융합 혁신센터가 지원한지 3년 만에 양산차에 2건의 기술을 탑재하는 데 성공했고, 탑재 예정 기술도 4건이나 추진 중이다. 선박 산업에선 ‘스마트 십 2.0’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관련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김유활 기자 (yhkim@hellot.net) 지난 4월, 울산 현대중공업 선박 건조 현장에 조선 관계자는 물론 IT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곳에서 ‘조선IT융합 혁신센터’ 개소식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 행사가 주는 의미가 남다른 것이라고 전한다. 그저 그런 것으로 치부하기엔 이 행사에 담긴 ‘전망과 기대’가 깊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행사를 주최한 지식경제부는 이 센터를 통해 대중소의 IT 융합 협력으로 ‘스마트 십 2.0(Smart Ship 2.0)’을 구현해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세계 1위 자리를 지켜내겠다는 계획을 밝힐 정도로 이 프로젝트에 거는 기대가 컸
PCB 미래 보인 KPCAshow 2012 260여업체참가…고부가제품쏟아졌다 국제전자회로산업전이 지난 5월15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대만, 중국, 미국, 독일, 홍콩을 비롯한 모두 17개국에서 263개사가 참여했으며, 세계 전자회로 산업의 기술과 시장 동향을 직접 눈으로확인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렸다. 강연진기자(smted@hellot.net) 세계 전자회로 산업의 기술·시장 동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2012 국제전자회로산업전이 지난 5월15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대만·중국·미국·독일, 홍콩을 비롯한 모두 17개국에서 263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참가업체 중에는 중국을 비롯한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의 업체가 모두 38개사나 포함돼 지속적인 성장세를 과시했으며, 작년 자연재해로 전시회 참가가 주춤했던 일본업체의 참여도 34개사로 증가해 그 성장이 눈에 띄었다. 또한 미국 15개사, 유럽지역 13개사 등 전통적인 PCB 산업의 강국들도 모두 킨텍스 전시장에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