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물인터넷(IoT)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 IoT 기반의 이업종 융합 신수종 사업 발굴 등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2015년 사업계획을 10일 확정했다. KEA는 이를 위해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통한 전자산업 신경쟁력 강화 ▲한‧중 FTA를 활용한 경쟁력 제고 지원 ▲환경‧에너지규제, 무역기술장벽(TBT) 등 기업규제 해소 ▲스마트‧IoT 기반의 이업종 융합 신산업 발굴 ▲가전산업 명품화 지원 ▲산업혁신운동 3.0을 통한 중소기업 생산혁신 지원 ▲전자‧IT산업 통합 정보서비스를 회원사 맞춤형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KEA는 특히 IoT 기반 이업종 융합을 통한 전자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IoT, 웨어러블 등 신기술 기반 IT융합 모델 발굴 및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시장의 웨어러블 IoT 헬스케어기기의 가전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IoT 활성화를 위한 표준기반 구축 및 산업 활용 방안 마련, 국제표준 협의체 가입 및 생태계 발굴, 비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모바일 결제 및 송금, 개인자산관리, 클라우드 펀딩 등 금융·IT 융합형 산업을 뜻하는 핀테크는 점차 세계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여기서는 KT경제경영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핀테크의 핵심 이슈와 시장 동향에 대해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김종현 연구위원이 발표한 내용을 정리한다. 핀테크는 정보기술을 활용해 구조·제공 방식·기법 면에서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그림 1). 그리고 이러한 핀테크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핀테크 기업이라 한다(그림 2). ▲ 그림 1. 핀테크의 개념 ▲ 그림 2.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 핀테크 산업의 발전 영국 무역투자청은 핀테크 산업을 크게 송금·결제, 금융데이터 분석, 금융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4가지로 구분했다. 첫 번째로 송금·결제 산업은 이용이 간편하면서도 수수료가 저렴한 지급 결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한다. 세부 영역으로는 Infrastructure, Online Payments, Foreign Exchange 등이 있다. 다음은 금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는 모듈형 데이터센터용 옵션을 미리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실무 요약집과 플레이북을 발표했다.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깊이 있게 탐구한 이들 자료는 IT 및 텔레콤 선도기업들이 새로운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고려할 때 상황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전체 시설을 외부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 및 테스트 한 후 출하하여 현장에서 조립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구축 기법을 변모시킨다. 이러한 방식은 전통적인 구축 기법을 사용하는 유사 시설보다 더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매우 잘 통합된 첨단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 모듈형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비즈니스 사례는 실무 요약집 “모듈형 데이터센터: 적합합니까?(Prefabricated Data Centers: Are They Right for You?)” 에 설명되어 있다. 변화를 위한 플레이북 “모듈형 데이터센터의 평가와 구축(Evaluating and Deploying Prefabricated Data Centers)”에서는 실제 고려사항을 보다 깊이 있게 다룬다. 이들 두 자료는 모듈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증가로 리눅스 전문가 수요 창출; 채용 담당자는 고위직에 공인 전문가 채용 경향 늘어 기업 채용 담당자의 리눅스 인재 고용이 늘고 있다.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리눅스 전문가를 설문 조사해 리눅스 취업 시장을 예측한 2015년도 리눅스 취업실태 조사 보고서(2015 Linux Jobs Report)에 따르면, 채용 담당자가 구직자의 자격 사항을 검증하기 위해 공식 교육 증서 및 공인서를 요구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2015년도 리눅스 취업 보고서는 인사 담당자 1,010명과 리눅스 전문가 3,4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리눅스 취업 시장에 대한 개요 및 업계에서 어떤 동기부여가 필요한지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취업 보고서는 업계에 최신 리눅스 취업 경향을 알리는 한편 취업 시장에서 리눅스 전문가의 능력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고용주에게는 어떻게 자질 있는 인재를 채용하고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4번째 발간되는 리눅스 취업 보고서는 기술직종 전문 취업알선 업체인 다이스(Dice)와 리눅스 재단이 공동 제공한다. 리눅스 재단은 리눅스의 성장과 협업개발을 지원하는 비영리
SK텔레콤이 MWC2015에서 블루투스 비콘(비콘)과 구글 글래스를 결합한 신개념 실내 위치기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SK텔레콤은 근로자가 특정 작업장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구글 글래스에 해당 공정에 필요한 조립 매뉴얼을 띄워주는 ‘글래스+비콘’ 서비스를 스마트글래스 플랫폼 개발사인 미국 APX Labs와 함께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가이면서 수작업이 필요한 제품의 조립 라인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100만여 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비행기는 조립 과정도 복잡하고 다품종 소량 생산이 많아 수작업 비중이 높다. 따라서 불량률도 타 산업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최고급 자동차, 전기 자동차도 비슷한 상황이다. ‘글래스+비콘’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제조사는 매뉴얼 활용도를 높여 불량률을 낮추고, 작업에 필요한 매뉴얼을 찾는 시간을 단축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글 글래스로 매뉴얼을 보는 동시에 양 손으로 조립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근로자가 해당 작업장에서 벗어나는 즉시 구글 글래스에서 매뉴얼이 자동으로 사라져 매뉴얼 유출과 같은 보안 사고의 우려도 현격히 낮출 수 있다. 특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지난 3월 5일, 스마트 제조 인력 양성과 상생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스마트 랩을 구축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제조IT 분야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시설과 교육 과정 운영, 기술 개발 및 연구를 위한 공동의 노력에 더 힘을 싣게 되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지난 13년 동안 글로벌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 간 대학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 세계 70여개 대학에 공동 자동화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스마트 제조 시대에 적합한 전문 인재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장기적인 노력을 지속해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교육 과정 개설 및 운영 지원, 강사 지원, 장비 기부 뿐만 아니라, 자사의 최신 통합 제어 및 정보 솔루션으로 구성된 교육 실습실인 스마트 랩을 국내 처음으로 구축하여,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의 폭넓은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대상자에게 최신 교육 인프라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응용소프트웨어학과는 소프트웨어 개발은 물론 네트워크 설계, 자동화 제어 및 관련 시스템 유지관리 등을 아우를 수 있는 1인 다역의 멀티융합형 제조IT 기술 인재를
그래핀 스피커는 유연성이 뛰어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모바일 기기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투명도가 뛰어나 디스플레이 전면에서 음을 재생하며, 유리창 및 거울 전면에 부착할 수 있다. 때문에 모바일 IT 트렌드에 적합한 소재라고 할 수 있으며, 그래핀의 가볍고 강한 성질과 신축성 및 내마모성 등으로 인해 뛰어난 음질을 지닌다. 최근 미국 UC버클리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그래핀으로 만든 진동판을 사용한 이어폰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래핀 이어폰은 두께 30nm, 넓이 7mm의 그래핀 시트를 사용해 진동판을 만들고, 이 그래핀 진동판을 두 개의 실리콘 전극 사이에 넣어 음파를 생성한다. 이러한 그래핀의 우수한 기계적 성질은 표 1과 정리할 수 있다. ▲ 표 1. 그래핀의 기계적 성질 그래핀을 적용한 스피커는 크게는 정전(Electrostatic) 방식과 열음향(Thermoa-coustic)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열음향 방식은 세부적으로 3가지 정도로 분류돼 개발이 진행 중이다. 각각의 스피커 특성에 대하여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그림 1. 기존 PVDF 스피커 ▲ 그림 2. 그래핀 스피커 정전형 그래핀 스피커 정전 방식의 그래핀 스피커는
최근 사물인터넷의 확산으로 ICT 융합산업은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 이는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산업 혁신을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 임양수, 박유진, 김선명 연구원은 <2015년 IoT 중심의 융합산업 전망>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 보안, 헬스케어, 자동차·교통 등 4대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퀀텀 점프'하기 위해서는 사물인터넷과의 융합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내용을 정리 요약한다. 최근 사물인터넷이 확산 기로에 들어서면서 융합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사물인터넷의 가장 큰 장점은 소비자 접점이 산업 외부의 사업자들에게 쉽게 노출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웨어러블 기기는 누구나 의료, 보안, 자동차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소비자 접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해당 사업자가 제공하는 제품만 이용할 수 있었던 과거와 비교해 볼 때, 주요 사업자들이 가지고 있던 대표적 경쟁우위가 약해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사물인터넷은 다양한 융합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그림 1). 이에 에너지, 보안, 헬스케어, 자동차·교통 등 4대 기존 융합 산업에 대해
우리나라 뿌리산업은 중기업이 전체 매출액의 37.5%를 차지하며 생산 기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13년 뿌리산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전국에 2만6,000여개의 뿌리기업이 존재하고 주로 수도권과 동남권에 집중 분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10인 미만의 소공인 형태의 뿌리기업은 업체 수가 68.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50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기업 규모 업체 수는 6.1%에 불과했다. 또한 수출하는 뿌리기업은 미수출 뿌리기업보다 1인당 부가가치가 평균 50% 높게 나타났다. 이번 통계조사는 전국 4,44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전화조사와 사업체 방문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1.22%, 신뢰 수준은 95%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진흥·첨단화법’에 따라 2012년부터 매년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를 통해서 우리나라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현황과 실태를 조사해오고 있다. 최근 발표한 ‘2013년 뿌리산업 통계조사’의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뿌리산업 업체 수는 2만6,013개, 종사자는 42만 명으로 전체 제조업의 7.6%, 11.7%를 차지했다 뿌리산업을 종사자 규모별로 살펴보면, 10인 미만의
산업 설비 유지 보수 제품 제조기업인 NCH 코리아가 데이터센터 ‘냉각수 자동관리 시스템’ 출시로, 전기·전자 설비 클리닝과 공조시스템(HVAC) 클리닝 서비스를 개시한다. NCH 코리아의 냉각수 자동관리 시스템은 데이터센터 쿨링 타워(냉각 탑)와 스팀보일러 냉각수의 순환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여 기준치를 초과하면 냉각수를 자동 배수할 수 있다. 또한 스케일 및 방지제를 투입하여 데이터센터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 범위 내에서 유지하여 전력소모량을 절감하고 시스템다운 사태 등을 방지한다. 전기·전자 설비 클리닝 서비스는 데이터센터의 배전반, 분전함, OP 패널, MCC 반 등 전기·전자 설비에서 오작동과 누전 화재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오염물을 세정하여, 궁극적으로는 데이터센터 관리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여 준다. 또한 HVAC 클리닝 서비스는 데이터센터 공조시스템의 오염물과 먼지를 세척/제거하여 통풍이 향상되고 열교환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전력비 절감효과와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준다. NCH 코리아의 김동은 지사장은 “NCH 코리아만의 세척 작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백여
다우기술은 차세대 그룹웨어인 다우오피스를 3월부터 고객사 대상으로 연 2회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두 케어(DO CARE)’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다우오피스는 다우기술이 자체 개발하여 지난해 3월에 출시한 그룹웨어로, 출시 11개월 이후 현재 40개 기업이 사용 중이다. 기존 그룹웨어의 주요 고객층인 중소중견기업 고객사의 경우, 메이저 업그레이드 진행 시 초기 구축 비용에 버금가는 추가비용 발생 부담으로 구축 당시 초기 버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우오피스는 이러한 중소중견 고객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출시 후 약 1년 동안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연 2회 무상 업그레이드를 특별 제공하여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이번 달부터는 ‘두 케어(DO CARE)’란 이름의 정식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기존 고객사 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사에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두 케어(DO CARE) 프로그램의 ‘DO’는 ‘다우오피스(DaouOffice)’의 축약어임과 동시에 고객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는 조동사 ‘DO’를 함축하는
KT는 아시아 최대 규모 통신사업자 간 전략적 협의체인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미팅에서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5G 기술 협력을 위한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SCFA는 2011년 동북아 3개국 대표 통신사간 사업 협력을 위해 구성됐으며, 지난 4년간 SCFA 회원사인 KT,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 3개 통신사는 네트워크 기술, 로밍, 앱∙콘텐츠, IoT, 마케팅 등에서 활발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5G 기술 협력을 위한 SCFA 미팅은 KT의 제안으로 성사돼 'MWC 2015’에서 진행됐으며,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부사장, 차이나모바일 기술부문장 왕샤오윈 총경리, NTT도코모 CTO/R&D혁신본부장 오노에 전무 등 3사 최고기술임원(CTO)이 참석해 KT 황창규 회장, 차이나모바일 시궈화 회장, NTT도코모 카토 사장이 직접 서명한 공동선언문을 교환하며 협력을 다졌다. 한중일 3사가 발표한 5G 협력 공동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아시아 마켓에 특화된 5G 비전, 로드맵 등 정보 공유 ▲5G 주요 기술 및 시스템
뿌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뿌리기술을 이용해 수요기업이 겪고 있는 제품의 품질, 원가, 디자인 등에서의 애로를 해소시켜 뿌리기업과 수요기업이 서로 상생(Win-win)할 수 있는 22개의 기술협력사업이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3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대표적 수요기업 5개사, 뿌리기업 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뿌리기업·수요기업간 기술협력 협약식'을 열고 뿌리기업과 수요기업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뿌리기술은 그 속성상 드러나지 않고 숨어있는 기술이어서 뿌리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뿌리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수요기업 역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필요한 뿌리기술 자체를 찾지 못해 제품 개발과 양산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결국은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뿌리기술과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뿌리기술을 서로 소개하고 논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해 총 51개의 기술협력 계획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평가를 통해 선정된 22개 우수 기술협력사업에 대해서는 뿌리기업과 수요기업간의 협력을 보다 촉진하기 위해서 뿌리기업의 시제품
국제통신연합(ITU)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를 ‘기기 및 사물에 통신 모듈이 탑재돼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결됨으로써 사물 vs 사물, 사람 vs 사물 간에 정보 유통 및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지능적 환경’으로 정의하고 있다. 사람을 포함한 세상의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정보를 수집하고, 다른 사물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말이다. 최근 통신 무선기술과 단말기(스마트폰, 자동차 등)의 IT 기술 고도화로 인해 가정과 공공부문(재난 예방, 환경 상태 체크, 약자 관리 서비스 등)을 넘어 모든 산업에 세상 만물이 소통하는 IoT 시대로 전개되면서 관련 시장 또한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분위기 속에 국내 산업은 IoT 시대로의 이행을 제품과 서비스 혁신, 나아가 산업 혁신을 도모해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이 보고서는 IoT 시대 경쟁하에서 최종 사용자에게 제공할 상품을 창출할 가치사슬 구조와 주도권 확보 업체를 규정하며,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 나아가 시사점을 제시했다. 그림1. <사업가치 사슬 변화 : 전통적인 가치사슬 vs IoT 가치사슬> I
무선충전기는 아직 유선충전기에 비해 충전 효율이 낮고, 가격이 높게 형성돼 시장 확대가 더디다. 그러나 글로벌 제조사들과 부품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과 상품 개발에 참여하며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술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기다리고 있다. ▲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성전자의 무선 충전 거치대, LG 옵티머스 G pro, 한림포스텍의 이투스 무선충전기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의 사용자 수와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러한 무선통신을 원활하게 사용하는 데 필수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2차전지와 무선충전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은 휴대폰 기능의 발전 속도가 배터리수명의 발전 속도보다 더 빨라 배터리 수명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원활한 충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높아져 왔다. 이에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옵션으로 무선충전 기능을 포함시키고 삼성 갤럭시와 LG 옵티머스에도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 기술이 도입되면서 시장 확대를 기다리는 무선충전기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 기술은 전기면도기와 전동칫솔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된 기술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전동칫솔은 물기에 노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