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가 올해 2분기 실적에서 뚜렷한 수익성 회복 신호를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뷰웍스는 4일 잠정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27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73.9%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대비로는 매출 15.3%, 영업이익 217.2%라는 대폭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증명했다. 사업 전 부문의 고른 성장과 제품 믹스 개선, 판관비 절감 등 내부 효율화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의료용 정지영상 디텍터 부문은 27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2% 성장했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용 소프트웨어와 AI 기반 노이즈 저감 기술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CE MDR 규제 전환을 위한 인증 갱신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다소 주춤했던 동영상 디텍터 부문은 글로벌 치과 시장의 수요 둔화 영향으로 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21.7%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고성장 기조의 일시적 조정 국면이라는 분석으로 하반기 주요 고객사 발주 재개에 따른 반등
자율 비행 드론 스타트업 비거라지(B GARAGE)가 현대글로비스 물류센터에 드론 기반 재고 관리 시스템을 공급하며, 물류산업 혁신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내 통합물류센터(CC)에서 진행됐으며 재고 파악 정확도 99%를 달성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거라지는 자체 개발한 수직 통합형 솔루션을 통해 드론 하드웨어부터 사용자용 웹 소프트웨어 컴퓨터 비전 및 자율 비행 기술, 자동 배터리 교환 시스템까지 일체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GPS가 작동하지 않는 물류 창고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자율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카메라 비전 기반 드론은 기존 육안 조사 방식의 비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재고 정확도 향상과 운영 효율 극대화를 목표로 올 상반기부터 비거라지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전산 재고와 실물 재고 간 오류를 빠르게 식별할 수 있게 됐으며, 드론을 활용한 자동화 조사로 조사 시간을 기존 대비 90% 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인력 운영 부담을 덜고 운용 비용까지 절감하는 이중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김영준 비거라지 대표는 “
브랜드 자사몰도 이제 ‘로켓배송’ 시대를 맞이했다. 이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 두핸즈가 자사 브랜드 전용 물류 서비스를 앞세워 온라인 셀러들의 배송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두핸즈는 5일, 자사가 운영하는 풀필먼트 플랫폼 ‘품고(Poomgo)’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새롭게 론칭한 ‘카페24 매일배송’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자사몰 주문을 자정까지 받아 새벽에 출고하고 주7일 내내 쉬지 않고 상품을 포장·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브랜드 자사몰은 빠른 배송을 구현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했다.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이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익일 배송이나 새벽배송 등을 가능케 하는 반면, 자사몰은 인력 및 시스템의 한계로 정시 출고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품고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사몰도 대형 플랫폼 못지않은 물류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풀필먼트 서비스를 설계했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24시 주문 마감’과 ‘주7일 배송’이다. 품고는 이미 2021년부터 ‘24시 주문 마감’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왔으며, 2024년에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주7일 배송’을 시행해 셀러들의 높은 신뢰를
경기도가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3차 참여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수출 신고된 건 가운데 수출자가 직접 물류비를 부담한 경우에 해당된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으로 2024년 기준 연간 직접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300만 원까지 실제 발생한 수출 물류비의 70%를 지원하며, 약 100개 사를 선착순으로 선정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해상 및 항공 국제운임뿐 아니라 국내외 창고보관료, 내륙 운송료 등 수출 거래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주요 물류비 전반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제품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보조금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구조를 안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촉매제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6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추가 예산이 3차 모집에 반영되면서 상반기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들에게는 절호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팔이 인천세종병원과 손잡고 병의원용 재진 환자 관리 솔루션 ‘애프터닥(Afterdoc)’을 도입했다. 메디팔은 5일, 인천세종병원(혜원의료재단 산하)과의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인천세종병원은 전 진료과에서 재진 환자 관리를 정규화된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환자 응대의 자동화와 상담 고도화를 통한 의료 서비스 질 제고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애프터닥’은 환자 맞춤형 예후 관리를 지원하는 B2B SaaS 솔루션이다. 병의원이 진료 이후에도 환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상담 시스템과 환자 치료 기록 연동 기능을 제공하며, 환자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수작업 중심의 상담 체계와 차별화된다. 특히 이번 도입은 심혈관, 뇌혈관, 척추관절 등 5대 특성화센터를 운영 중인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이뤄진 첫 사례로 향후 ‘애프터닥’이 중대형 병원군으로 고객군을 본격 확장하는 기점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메디팔은 2020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누적 30만 건 이상의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기반 자동상담, 진료 기록 기반 응대 가이드, 자동
패스트파이브가 2025년 상반기 신사업 부문에서 총 16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오피스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IT 컨설팅 서비스 ‘파이브클라우드’와 오피스 인테리어 브랜드 ‘하이픈디자인’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106% 성장하며 두 축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파이브클라우드는 IT 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 IT 솔루션으로, 상반기 90억 원의 매출과 1억 8,000만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aaS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한 ‘올인원 IT 파트너’ 모델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고, 누적 고객사는 2,600개를 돌파했다. 특히 AWS 한국파트너리그(KPPL)에서 3회 연속 수상하며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하이픈디자인은 같은 기간 7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견조한 수주 실적(70억 원)과 함께 전년 대비 82% 증가하며 두 배에 가까운 성장을 이뤄냈다. 패스트파이브가 직접 구축·운영한 오피스 공간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디자인 리소스와 품질 보증, 투명한 가격 정책을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양 사업부는 시너지를 극대화한 통합 서비스 ‘인테리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국내 중소·중견 수출입 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첫 번째 해외 물류거점 확보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겼다. 해진공은 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에 위치한 1만 평(약 3만 3057㎡) 규모의 첨단 물류센터를 매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진공이 지난해 조성한 2,14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펀드’의 첫 투자 사례로 더 주목받고 있다. 이 펀드는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물류자산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블라인드펀드 형태로 조성됐으며 해진공과 부산은행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삼성SRA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이 위탁운용사로 참여해 투자 실행과 자산 관리를 맡고 있다. 이번에 매입된 애틀랜타 물류센터는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중소 이커머스 수출입 기업에 임차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해진공은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이 안정적인 물류 기반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유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당 자산은 미국 동남부 물류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애틀랜타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과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물류센터의 운영을 통해 기업들의
원/달러 환율은 5일 전날보다 소폭 상승하며 1390원대에 다가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3.1원 오른 1388.3원이었다.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하락한 1384.0원에 출발한 뒤 1382.0원으로 내렸다가 방향을 틀어서 오후 한때는 1390.4원까지 올랐다. 환율은 전날엔 미국 고용 지표 충격에 이은 금리 인하 가능성에 큰 폭 하락했으나 이날은 수입업체 결제 등 실수요 저가 매수세에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1% 내린 98.828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88원이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67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47% 내린 147.085엔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오케스트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장애극복을 위한 AI 어시스턴트 기반 운영·관리 자동화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41.8억 원이며 과제는 2028년 12월까지 3년 6개월간 수행된다. 이번 과제는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장애를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탐지하고 분석·조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AI 어시스턴트가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원인을 설명하며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설명 가능한 AI’ 구현이 핵심이다. 오케스트로는 가상화,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플랫폼,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도구 등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 클라우드 기술을 자체 개발해 왔다. 수년간 축적한 AIOps(AI for IT Operations)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로그·메트릭·트레이스 등 대규모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AI 어시스턴트 분야에서도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상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생성형 AI 챗봇 ‘클라리넷(C
피아이이가 4일 이사회를 열고 검사장비 제조와 AI 연구 및 테스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및 반도체/유리기판 공정검사와 AI 솔루션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등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부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율 0%, 만기보장수익률 0%이다. 전환가액은 8944원이다. 전환 청구 기간은 2026년 8월 12일부터 2030년 7월 12일까지다. 피아이이는 이번 CB발행으로 신규 NDT 검사 솔루션 개발을 통해 반도체용 HBM, 유리기판(TGV) 등 신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또한 지난 5월에 설립된 제2판교테크노밸리의 ‘PIE AI R&D Campus’에서 AI 기술 개발을 위한 인프라 및 인력 투자 등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일 피아이이 공동대표는 “이번 CB발행으로 신규 NDT 검사 솔루션 확보 및 ‘AI+X’ 융합 기술 개발을 통해서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2차전지, 반도체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피아이이의 솔루션을 확대
클라우데라가 타이쿤(Taikun)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쿠버네티스 및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플랫폼을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타이쿤의 합류로 클라우데라는 통합 컨트롤 플레인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부터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 소버린 클라우드, 폐쇄망(air-gapped) 환경까지 모든 곳에서 데이터 서비스 및 AI를 포함한 완전한 클라우드 플랫폼의 배포와 제공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기업 IT 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분산되면서 핵심 비즈니스 운영과 증가하는 AI 워크로드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데이터 인프라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클라우데라가 가진 업계 최고 데이터 플랫폼에 타이쿤의 쿠버네티스 네이티브 역량을 결합해 가장 복잡한 환경에서도 단순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등 당면 과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데라는 타이쿤의 기술을 통해 IT 스택 전반에서 배포 및 운영을 통합하는 하나의 컴퓨팅 계층을 확보해 어느 곳에서나 일관되게 클라우드 수준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통합을 통해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어디서든 실행 가능한 유연성과 제어력 ▲무중단 업그레이드를 통한 최적화된 운
온세미는 샤오미 YU7 전기 SUV 모델에 자사의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이하 EliteSiC) M3e 기술로 구동되는 첨단 800V 구동 플랫폼이 탑재됐다고 5일 밝혔다. EliteSiC M3e 플랫폼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전기차(EV) 트랙션 시스템을 더 가볍고 견고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세미의 EliteSiC M3e 기술을 트랙션 인버터에 통합함으로써 이 플랫폼은 더 높은 성능과 전력 밀도를 달성하는 동시에 전체 시스템 비용을 절감하고 운전자에게 더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업계 최저 온저항을 갖춘 온세미의 EliteSiC 기술은 더 작은 공간에서도 피크 전력 공급 기준을 높여, 효율성과 주행 거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차량의 가속 성능을 향상시킨다. 온세미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화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온세미 EliteSiC 솔루션은 더 높은 전력 밀도, 개선된 열 성능, 우수한 에너지 효율성을 통해 차세대 전기차를 구동하고 있다”며 “이로써 더 긴 주행 거리와 더 높은 성능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사이먼 키튼 온세미 파워 솔루션 그룹 사장은 “온세미의 EliteSiC 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
NIPA 주관 ‘2025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사업’ 선정 SDT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실증 지원)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SD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액침냉각 시스템 ‘아쿠아랙(AquaRack)’을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실증함으로써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을 공인받고 이를 발판으로 국내외 사업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데이터센터 내 GPU 등 고성능·고발열 서버 도입이 급증하고 있다. 랙당 40~50kW를 넘어서는 전력 소비와 발열량은 기존의 공랭식 냉각 방식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이는 장비 과열로 인한 잦은 다운타임과 막대한 전력 사용량, 탄소 배출 문제로 이어지며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핵심 과제가 됐다. 액침냉각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최적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버를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방식으로 공랭식 대비 30~40% 이상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며 발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공
아테리스(Arteris)는 AMD가 차세대 AI 칩렛 설계에 자사의 FlexGen NoC(Network-on-Chip) 상호 연결 IP를 채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테리스의 라이선스된 스마트 NoC IP 기술인 FlexGen은 데이터 센터에서 에지 및 시스템 기기에 이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AI를 구동하는 AMD 칩렛에 고성능 데이터 전송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아테리스의 FlexGen NoC IP와 AMD Infinity Fabric의 전략적인 상호 조합 및 상호 운용성은 최신 전자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사항을 효율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고도로 전문화된 다중의 상호 연결성 문제 뿐 아니라 NoC가 필요한 최신 SoC 및 칩렛 기반 아키텍처의 복잡성 증가를 해결하게 됐다. K. 찰스 야낙 아테리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의 혁신 기술로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는 AMD와 협력 관계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데이터 전송을 위해 각각 5개에서 20개의 상호 연결 네트워크를 갖춘 최신 칩렛에서 FlexGen NoC IP는 AMD의 Infinity Fabric과 함께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스냅태그와 라움소프트가 일본 소프트웨어 총판 계약 및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냅태그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솔루션에 대한 일본 총판 권리를 라움소프트에게 부여하고, 국내 파트너 계약도 추진해 국내 시장 내 협력 범위 역시 확대할 계획이다. 스냅태그는 자체 개발한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상용화해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내외 기술 특허와 GS 인증 1등급을 취득했다. 또한 정보보호제품 혁신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군,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 도입되어 화면 및 출력물 보안 영역에서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라움소프트는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보안·인증 분야의 제안 역량을 바탕으로, 스냅태그 솔루션과 결합한 다양한 보안·인증 솔루션을 일본 및 국내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안면인증 솔루션을 포함해 국내에서 축적된 다양한 보안 니즈 대응 경험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일본 총판 계약 및 MOU를 통해 일본 내 문서 위·변조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