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이 첨단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될 날이 머지않았다. 3월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오토메이션 월드 2015에서 느낀 분위기이다. 자동화업계는 올해가 한국형 스마트공장 구축의 첫걸음을 내딛는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그동안 미루어 왔던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스마트공장 국제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스마트공장 관련 기업과 싱크탱크들이 대거 연사로 참여하며 핫이슈를 쏟아냈다. 자동화를 넘어 스마트로 한국형 스마트공장은 어떤 모습일까? 정부가 제조업 3.0을 구현하는 핵심 정책으로 ‘한국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내세울 때만해도 실은 그 정체가 안갯속이었던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 모습을 아시아 최대 공장자동화 전문전시회인 오토메이션 월드 2015(Automation World 2015)가 분명하게 보여줬다. 2015년 오토메이션 월드는 ‘자동화를 넘어 스마트로(Beyond Automation Toward Smart)’를 전시회 슬로건으로, ‘한국형 스마트공장’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했다. 전시장 곳곳에는 제조업에 적용 가능한 IoT·3D 프린팅·빅데이터·
IT 분야의 연례 행사인 ‘2015 컴퓨텍스 타이페이’와 함께 ‘컴퓨텍스 디자인혁신상’(d&i awards) 수상이 6월로 다가왔다. 전시 주관사인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독일 유명 디자인연구소인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이 공동 주관하는 이 상은 대만 국내외 기업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어워즈는 단골 응모자인 업계 선도 기업들과 새로 도전장을 내민 다수 스타트업 기업의 참가로 한층 치열한 경합이 예고되고 있다. 제8회 컴퓨텍스 디자인혁신상에는 7개국에서 약 300개의 디자인이 출품됐으며 특히 델(DELL), 필립스(Philips), HTC,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등이 다수 작품을 응모했다. 6명의 국제 심사위원들은 상이한 디자인 영역의 전문가로 4월9일 2015년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응모작은 스마트홈 보안 및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웨어러블 기술과 제품이 주를 이뤘다. 심사위원인 올리비에 몰로디(Olivier Molody)는 “올해는 휴대전화로 작동시킬 수 있는 제품이 더 많아졌으며 이
보안 ID 솔루션의 세계적 선도 기업인 HID Global은 보안 소프트웨어의 선두 제조업체인 퀀텀시큐어(Quantum Secure)를 인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퀀텀시큐어는 2004년에 설립되어 물리적 보안 인프라 상에서 ID, 액세스 컴플라이언스 및 프로비저닝 액세스 관리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HID Global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엔드-투-엔드(end-to-end) ID 관리 솔루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 퀀텀시큐어의 세이프(SAFE) 소프트웨어는 여러 장소와 시스템에 최적화 된 물리적 보안대책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상호 정보 교환이 가능한 통합 단일 플랫폼으로서, 보안ID, 컴플라이언스 및 운영 분석 등을 처리하기 위해 고안됐다. 사용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조직 전체의 운영 비용 및 리스크 프로파일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보안 인프라에서도 규정을 원활히 준수할 수 있다. 데니스 허버트(Denis Hébert) HID Global의 CEO는 “퀀텀시큐어를 인수함으로써 ID와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관리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rdquo
[유헬스 글로벌 시장] 영국의 유헬스 시장 [유헬스 글로벌 시장] 일본의 유헬스 시장과 시사점 일본의 유헬스 동향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 Sullivan 2012)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메디칼 이미징(Medical Imaging 시장은 2011년 23억 8000만달러에서 2015년 36억 5000만달러, 헬스케어ICT, 즉 유헬스 시장은 2011년 17억달러에서 2015년 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001년에 실시된 ‘국가 브랜드 디자인(Brand Design)’을 통해 중장기적 유헬스 시스템 기반이 마련됐다. 의사법에 의해 원격 판독 지원서비스 및 원격 진료를 허용하나 원격 처방은 아직 허용되지 않고 있다. 원격진료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진료는 의사와 환자가 직접 대면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원격진료는 대면진료를 보완하는 경우로 법규화되어 있으며 만성질환자 같이 병상이 안정되어 있는 환자에 대하여 원격진료를 허용하고 원격진료 대상에 대한 포지티브 리스트를 구성하여 시행 중이다. 건강정보 활용 그림9. 일본 원격의료 보조사업 그림9에서 보듯이, 이미 2008년부터 개인 건강정보 활용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대책
[유헬스 글로벌 시장] 영국의 유헬스 시장 [유헬스 글로벌 시장] 일본의 유헬스 시장과 시사점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헬스는 진단이나 치료 중심 개념에서 예방과 건강관리로 확대된다. 즉, 헬스가 사전진단과 사전치료, 진단과 치료, 사후 관리와 건강유지 등 사전 및 사후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렇게 확대된 배경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 등 ICT 발달이 있다. 2002년부터는 EU 회원국내 모든 국민들에게 전자의료보험카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고 2008년까지 스마트카드로 전면 전환하는 정책이 추진됐다. 특히 영국과 독일 보건당국은 국내 전 지역 담당 주치의들에게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를 제공하기로 계획했다. 온라인 진료예약 및 원격진찰시스템을 전국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고, 다양한 건강지표 개발 건강정보 공유, 질병 조기진단,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건강 결정요인 규명을 통해 EU 회원국의 건강 개선을 목표로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네트워크 및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이후 EU는 2011년 1차 e-Health Action Plan(e-HAP)의 장기적 정책추진을 목표로 2차 e-HA
미국시각으로 2015년 4월 16일 오전 10시에 구글은 WWGC(Works With Google Cardboard) 인증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한국의 중소기업인 (주)고글텍에서 개발한 가상현실 뷰어인 Go4D C1-Glass 제품을 추가했다. 구글의 WWGC 인증 배지를 부착한 (주)고글텍의 Go4D C1-Glass 제품은 QR 코드를 구글 카드보드 프로그램에 제공함으로 자동으로 제품에 맞게 최적화된 많은 구글 카드보드 호환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구글 카드보드 홈페이지(https://www.google.com/get/cardboard/get-cardboard.html)에 소개되면서 연결된 고글텍 홈페이지(http://goggletech.net)를 통해 전 세계에 판매된다. 참고: 구글 공식 발표자료ㅣhttp://goo.gl/dC76Lv 구글 카드보드 홈페이지에 소개된 가상현실 뷰어 중에서 골판지로 만든 오픈소스화 된 카드보드의 설계와 디자인 변경이 아닌 특허를 바탕으로 한 독자적 제품 설계로 개발된 간단하고 편리한 안경 타입 제품으로 시원하다는 의미와 가상현실의 시원 즉 가상현실 시대의 시작을 의미하는 2년 전부터 개발한 이 제품은 이 만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헬스는 진단이나 치료 중심 개념에서 예방과 건강관리로 확대된다. 즉, 헬스가 사전진단과 사전치료, 진단과 치료, 사후 관리와 건강유지 등 사전 및 사후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렇게 확대된 배경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 등 ICT 발달이 있다. 2002년부터는 EU 회원국내 모든 국민들에게 전자의료보험카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고 2008년까지 스마트카드로 전면 전환하는 정책이 추진됐다. 특히 영국과 독일 보건당국은 국내 전 지역 담당 주치의들에게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를 제공하기로 계획했다. 온라인 진료예약 및 원격진찰시스템을 전국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고, 다양한 건강지표 개발 건강정보 공유, 질병 조기진단,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건강 결정요인 규명을 통해 EU 회원국의 건강 개선을 목표로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네트워크 및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이후 EU는 2011년 1차 e-Health Action Plan(e-HAP)의 장기적 정책추진을 목표로 2차 e-HAP를 위한 공공자문을 수렴했다. 2차 e-HAP는 Europe 2020 정책을 고려해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 연구개발(R&D)를 통해 개발한 우수한 기술의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술은행' 모바일 서비스를 4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그동안 ‘기술은행(NTB : National Tech-Bank)'은 공공연구기관, 기업 등이 보유한 기술정보를 소개하고, 잠재적 시장가치가 있는 기술들이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8만여건의 공공․민간 기술정보를 제공 중이며, 7개의 전문화된 사이트를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모바일 기술은행’은 특허정보 진흥센터를 통해 선별한 사업화 유망한 600건의 기술정보를 특허 전문용어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즈니스 언어로 변환해 제공한다. 기술은행에 등록된 정보 중 정량적인 지표로 권리성, 시장성, 안정성을 사용하여 1차로 1,500건의 특허를 산업분야별로 선별하고, 9명의 기술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특허의 질적 평가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600건의 기술을 선정한다. 특허관점의 용어를 해당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로 대체하고, 도면에 기술의 핵심
이번 글에서는 미국의 아마존과 구글, 애플, 중국의 알리바바, 한국의 삼성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총성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핀테크 산업, 특히 그 중에서도 모바일 결제시장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전통적인 금융산업은 오프라인 서비스로 존재하면서도 지난 십수년 간 ICT 기술을 적용하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해오고 있다. 처음엔 서비스에 제품을 통합하는 비즈니스모델로 현금자동지급기(ATM)가 등장하였다. 1979년 11월 조흥은행(현 신한은행)이 국내 최초로 ATM을 도입한 이후 80년대 초반까지 ATM은 급속도로 확장됐으며 돈을 찾기 위해 느린 은행 창구에서 긴 줄을 설 필요가 없게 되었다. 초기엔 전산상 과부하로 ATM 이용시간도 제한하는 등 이용에 제한이 있었으나 전산 용량이 증설되고 고객의 니즈가 ATM에 쏠리는 것을 확인한 은행들이 창구업무량을 경감시키기 위해 ATM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유선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온라인뱅킹이,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모바일뱅킹이 자리를 잡게 된다. 이를 통해 금융서비스의 혁신이 이루어졌다. 최근 들어서는 이처럼 단순히 ICT를 금융서비스에 활용하는 단계를 넘어서는 모습이 감지된다. 새로이 등장한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는 오는 4월 22일, 더팔래스호텔서울 다이너스티홀에서 뿌리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뿌리산업의 3D프린팅 도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교통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제조업 발전의 근간이 되어 온 뿌리산업에 종사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D프린팅 기술 도입을 통해 뿌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공정기술’을 활용하여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뿌리기술에 3D프린팅 기술이 접목되면 인력과 자원, 시간 투입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공정을 거쳐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이 동시에 높아져 결과적으로 업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뿌리산업의 진흥과 첨단화를 비전으로 삼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뿌리기업들에게 ▲정부의 3D프린팅 산업에의 지원정책 ▲3D프린팅 산업의 현재와 미래 등을 소개하며 ▲3D프린팅 산업에 대한 이해와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더불어, 3D 프린팅 기술의 우수 현장 사례도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소재부품 신뢰성 향상을 위해 160억원 규모의 ‘신뢰성기술확산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신뢰성기술확산사업은 기업들이 신뢰성 향상 인프라를 갖춘 전문기관의 지원을 받아 소재부품의 신뢰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수혜기업에 대한 성과조사 결과, 지원 대상제품의 매출과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올해 지원예산도 크게 확대됐다. 올해에는 기업들의 요청에 의한 기존의 ‘자유공모형’과 함께, 신뢰성 부족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는 ‘품목지정형’을 신설해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무역역조품목 등 관련 통계 분석과 업계 수요조사를 통해 조사된 품목 중 전문가 검토를 거쳐 20대 유망 품목을 도출했으며, 과제당 지원규모도 ‘자유공모형’에 비해 확대된다. 소재부품도 사람과 같이 사용 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수명이 감소됨으로, 이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중요하다. 이런 중요성은 글로벌 수요기업들이 소재부품의 결함으
업체 간 경쟁 본격화 전망…패권은 누구에게로 향할까? 2014년 10월, Apple은 NFC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Apple Pay를 출시했다. 그 뒤를 이어 Google은 모바일 결제 벤처인 Softcard를 인수하고 삼성전자는 LoopPay 기술을 적용한 Samsung Pay를 공개하는 등, 모바일 결제 시장을 둘러싼 업체들의 경쟁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서는 KT경제경영연구소의 보고서를 토대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의 동향을 살펴본다. Apple, 삼성, Google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특징 1. Apple Apple은 2014년 10월 Apple Pay를 출시했으며, 최근 제휴 은행과 업체를 추가하면서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휴 카드사로는 Visa, Master Card, American Express 등이 있으며, Bank of America, Chase, Capital One, Citi 은행을 포함해 90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Apple Pay를 지원하는 유통업체 수는 47개이며, 지원 앱 수는 23개로 조만간 Starbucks도 Apple Pay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BECU(Boeing Employee
스마트홈이란 주택과 건물 내 공간과 디바이스의 제약 없이 보다 폭넓고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한층 더 높게 만들어 주는 Total Home 정보 제어 시스템 및 서비스 솔루션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최근 열리고 있는 국내 홈 시큐리티 시장에 디벨로피언스가 출사표를 던졌다. 스마트홈 시스템은 빠르게 변화하는 ICT가 주거환경에 접목되는 현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하나의 개념으로 표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스마트 홈은 정보 가전 기기들이 인터넷에 항상 연결돼 물리적인 제약 없이 접근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커넥티드 홈(Connected Home)과 집 안의 사용 가전 기기 간 상호 정보 교환이 가능한 유무선 인프라 환경을 일컫는 홈 네트워크(Home Network)로 구분된다. 스마트홈을 서비스, 플랫폼, 제품으로 구분해 살펴보면 그림 1∼그림 3과 같다. ▲ 그림 1. 스마트홈 서비스 ▲ 그림 2. 스마트홈 플랫폼 ▲ 그림 3. 스마트홈 제품 스마트폰, 태블릿 PC 시장의 급성장과 다양한 커넥티드 기기 및 서비스의 확대, 통신 인프라의 고도화(기술 발전 및 비용 하락)에 힘입어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Smart Connectivi
3D 프린팅은 제품 공정의 편리함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인터몰드 코리아 2015에서 개최된 3D 프린팅 세미나에서 프로토텍의 조성근 이사가 3D 프린팅의 산업별, 특히 금형 분야에서의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한다. 3D 프린팅이란 3D로 설계 또는 스캐닝된 3D 도면 정보를 입력하고, 적층식 제조 방식을 이용해 입체적인 형태로 출력하는 프린팅 기술을 뜻한다. 3D 프린팅은 플라스틱, 수지, 석재, 금속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다. 대중적으로는 3D 프린터라는 용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3D 프린터는 RP 또는 AM이라고도 불린다. RP(Rapid Prototyping)는 디자인이나 기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을 중심으로 한 개념이다. 이와 다르게 최근 등장한 AM(Additive Manufacturing)은 실제 사용 가능한 제품을 바로 제조하는 개념으로, ASTM(미국재료시험학회)과 ISO의 공식 명칭이다. 3D 프린터의 특징 3D 프린터는 크게 4가지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그림 1). ▲ 그림 1. 3D 프린터의 장점 첫 번째는 단 시간 내에 제품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출력뿐 아니라 테스트
지난달 16일 과총회관에서 개최된 ‘2015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수요예보(확정) 설명회’에서는 2015년 공공부문 SW·ICT 장비 수요예보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기서는 공공부문 2,173개 기관 중 2,148개 기관이 응답한 조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에서는 2015년 공공부문 SW·ICT 장비 사업 규모가 3조 8,125억원이며 이는 전년 대비 2,622억원(7.4%) 증가한 금액이라고 발표했다(표 1). 두 부처는 SW산업진흥법 제19조(SW 사업의 수요예보),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정보통신장비 수요예보)에 따라 공공부문의 SW·ICT 장비 구매 수요와 SW·ICT 장비사업 추진 계획을 매년 2회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SW 구축 예산은 2조 7,196억원(전년 대비 5.8% 증가), 상용 SW 구매는 2,477억원(전년 대비 0.6% 감소), HW 구매는 8,452억원(전년 대비 15.7% 증가)으로 집계됐다. SW 구축 사업을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