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비콘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적으로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아이비콘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들도 자주 열리고 있다. 아이비콘의 기술적인 이슈는 뒤로하더라도 애플이 제시한 하나의 기술에 관심을 많이 갖게 하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아마 스마트폰 모바일 인터넷 환경 제공을 통한 모바일 환경의 변화로 혁신을 추구한 것처럼 접촉이나 근거리 통신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커머스의 변화를 아이비콘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이번호에서는 블루투스 4.0의 기술적인 부분의 확인을 통해 안드로이드에서의 통신 및 내부 구조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고자 한다. 아이비콘과 프락시미티 (Proximity) 프로파일 아이비콘 역시 블루투스 4.0의 스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술이다. 따라서 블루투스에서 제공하는 프로파일, 프락시미티(Proximity) 프로파일을 사용하여 구성되었다. 그림 1은 프락시미티 프로파일의 전체적인 구조를 보여 준다. 그림 1. 프락시미티 프로파일의 구조도 프락시미티 프로파일의 중요한 사용 예는 열쇠나 특정한 물건에 붙여서 물건 분실 방지 기능을 했던 앱세서리와 동일한 구조로 동작한다. 그림 2. 스틱앤파인드 앱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스마트미디어 1] 경쟁의 승자?...기술 콘텐츠 서비스 모두 앞서야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스마트미디어 2] 비즈니스 주도권... HTML5와 클라우드에 달렸다 3대 UX 환경 제공을 위한 스마트미디어 비즈니스 방향성 1. ‘경계 없는’ UX 환경 제공 애플, 구글의 양강구도는 특히 네트워크를 우회하여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이들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사파리(Safari), 크롬(Chrome) 등 웹브라우저 표준화를 주도하는 전략도 함께 구사하였다. 이들은 자사 플랫폼 중심의 기업 생태계 내에서 기기 간 경계 없는 UX 제공을 위해 전략을 추진 중이나, HTML5 기반이 자리를 잡는 미래에는 또 다른 전략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애플은 향후에도 변함없이 자사 기기와 OS에만 완벽한 호환성과 동기화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는 애플보다 개방적이라고 보여진 구글도 애플 따라하기에 급급한 모습들이 나타난다. 즉, 구글도 안드로이드OS와 HW를 통합해가는 전략을 노출하기 시작한 것인데, 현실적으로 HTML5 기술 도입 지연을 유도하는 이들의 수직적 가치사슬 통합 움직임이 더욱 거
▲ 인터뷰 : LK호이스트 이상윤 부장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것 최근 국내 호이스트 시장은 중국산 저가 브랜드의 공격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와 관련, 국내 호이스트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LK호이스트의 이상윤 부장은 “이제 중요한 것은 고객 맞춤형 고품질 호이스트를 개발하는 것”이라며 “특히 식품 위생 분야와 반도체 클린룸 분야를 특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K에 대해 소개 바랍니다. LK그룹은 창업 이래 호이스트를 비롯해 운반하역기기, 전동공구, 케미컬 펌프, 화학 펌프, 낙농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공급해 왔습니다. LK그룹은 품질과 가격 모두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산업기계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자부합니다. 어느 분야에서건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도로, 항만, 통신 등 기반 시설이 필수가 돼야 합니다. 저희 LK 제품들은 공장의 자동화 및 선진화, 낙농업에서 지향하는 고청정화, 건설 및 산업현장 작업자들의 작업 능률 편의 향상, 안전성 증진 등을 위해 산업 전반에 걸쳐 반드시 필요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즐겨 마시는 우유를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스마트미디어 1] 경쟁의 승자?...기술 콘텐츠 서비스 모두 앞서야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스마트미디어 2] 비즈니스 주도권... HTML5와 클라우드에 달렸다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가 성장하면서 기업 생태계 내 플랫폼 경쟁 환경이 네트워크나 기기, OS 등 HW 및 SW 중심에서 궁극적으로는 서비스 중심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호에서는 이러한 예상을 전제로 이를 기회로 인식하는 기업들의 스마트미디어 비즈니스 활동 및 전략 움직임들을 탐색해 포스트 스마트폰시대의 스마트미디어 발전에 대해 전망해보고자 한다. 들어가면서 2010년경 삼성전자, LG전자 등 TV제조사 중심으로 시작된 스마트TV(Smart TV) 붐이 한동안 캐즘(Chasm) 상태를 보이다가 다양한 셋탑박스(Set Top Box), USB 등 유통 수단의 발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점차 스마트미디어(Smart media) 개념으로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구(舊) 지식경제부(2011.3)에서 스마트미디어를 정의하면서 이의 진흥을 지원하기 시작했는데, 우리나라에서 개념화된 스마트미디어는 ‘소통의 도구로 사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시공간적 제약 없이 융&
미래부가 2015년 국가 데이터베이스 사업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미래부는 빅데이터 시대 데이터베이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공·민간이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총 149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개방 등 데이터 활용 역량이 국가경쟁력의 주요 요소로 떠오르면서 디지털 지식자원의 확대 구축 또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래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국가 DB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부는 이를 반영해 창업과 같은 산업적 활용 가치에 중점을 두고 고수요 기반의 민간 활용 중심 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3D프린팅, 사물인터넷(IoT), 비콘(Beacon) 등 신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DB 구축 과제도 선정했다. 현재 국가 DB는 6개 분야에 107개로 구축돼 있으며, 데이터 물량은 약 1억8226만 건에 달한다. 분야별 구축 DB 수는 표 1과 같다. ▲ 표 1. 분야별 구축 DB 수 2014년 12월 기준 월 평균 이용 건수는 약 8천200만 건이며, 최근 5년간의 이용 현황은 표 2와 같다. ▲ 표 2. 최근 5년간 국가 DB 이용 현황 국가 DB 사업으로
정보 디스플레이 분야의 글로벌 행사인 ‘Display Week 2015’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San Jose)에서 개최됐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최신 기술 및 제품들이 출시되어 관람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끊임 없는 혁신이 이루어진 Display Week 2015에서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옥시드(Oxide) LTPS TFT, 플렉서블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커브드(Curved) OLED TV, UHD TV를 비롯, 전 세계 수십억 인구가 매일 사용하고 있는 정보 디스플레이 기술의 미래를 이끌 첨단 연구 현황 및 업계 동향을 만나볼 수 있었다. 세계 유수의 디스플레이 업체 대거 참가 LG디스플레이는 한국 기업을 대표하여 77인치 및 65인치 UHD 커브드 OLED TV, 55인치 UHD 플랫(Flat) OLED TV를 선보였다. 이러한 OLED TV 모듈은 4∼5mm의 초박형이며 곡률 반경은 5000R, 명암비는 거의 무한에 가깝다. 또한 새로운 모형과 디자인의 플라스틱 OLED도 선보였으며
일본 엔저 등의 여파로 인해 우리나라 금형 수출입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간 중 우리나라 금형 수출은 8억1,985만 달러, 수입은 4,111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7억7,874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1.0% 감소한 결과이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처음 8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최근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 엔저현상 등의 요인으로 1분기 금형 수출은 감소로 이어져 2010년 이후 매년 갱신해 온 금형 수출 최대 실적이 올해는 불투명해 보인다. 그러나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출 32억 달러의 최대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우리나라 금형 수출이 하반기부터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도 예상된다. 중국, 인도, 신흥시장 수출 강세 1분기 중에는 지난해부터 지속되어 온 중국 금형 수출 증대 현상이 두드러졌다. 중국으로의 금형 수출은 1억5,116만 달러의 실적을 보여 지난해 동기대비 17.1%가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를 단순 계산해 보면 올해 중국은 사상 처음 6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중국으로의 금형 수출은 1분기 1억2,956만
자체 심볼릭 엔진을 통해 데이터 분석까지 제공하는 플랫폼 헬스케어 3.0 시대에는 일상 관리의 헬스케어의 개념이 변하면서 기존의 병원치료 중심에서 예방 및 건강관리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MIT공대는 U 헬스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MICA(Measurement, Instrumentation, Control, and Analysis)를 개발했다. 의료IT융합 기술은 다음과 같은 기술들을 소개한다. U 헬스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건강을 관리하고 증진시키며,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한다. 다음으로 디지털병원이란 병원 내 장비를 디지털화 하고 이를 하나의 통합된 프로그램으로 제어·네트워크화 해 진료 효율을 높이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밖에 IT기술을 의료기기에 접목해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형태의 진단 및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IT 융복합 진단치료 시스템과 대규모로 축적되는 의료 정보의 효율적 활용을 추구하는 Health 2.0 등이 있다. 헬스케어 3.0 시대에는 일상 관리의 헬스케어의 개념이 변하면서 기존의 병원치료 중심에서 예방 및 건강관리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다. 또한, 개인 맞춤
순수 S/W 기반으로 검사기 시장 두드릴 것 X-ray 기반 PCB 검사의 경우 양면 보드, 실드캔 내부 검사, 검사시간 단축 및 인라인 자동 검사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쓰리디산업영상의 김규년 대표는 “양면 보드 검사에는 3차원 영상에 기반을 둔 보드 검사가 필요한데 이는 영상 획득 및 영상 처리 소요 시간이 길어 택타임을 맞추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실드캔의 중첩이 있더라도 완벽히 자동 검사할 수 있는 S/W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 쓰리디산업영상 김규년 대표 Q 월간 신제품신기술에 처음 소개되는데 A 안녕하세요. 쓰리디산업영상은 2010년 창립 이래 3차원 CT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3차원 및 2차원 제품 검사 소프트웨어 기술을 PCB 검사영역까지 확산·보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2013년 개발한 Offline X-Ray PCB 전수검사 소프트웨어(제품명, HADI Series)를 빠른 검사 택타임이 필요한 PCB 검사 업계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 실드캔의 중첩이 있더라도 완벽히 자동 검사할 수 있는 S/W HADI Series Q HADI
무선 정보인지 기술 접목한 생체인식 시스템이 요구된다 SF 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기술인 생체인식 시스템이 우리 삶에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생체인식 시스템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는 미래유망기술로 손꼽히며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생체인식 시스템 기술동향과 생체인식 시스템의 시장성을 중심으로 생체인식 시스템의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조명해보도록 하겠다. 공공기관 및 기업 등의 인적 보안 방안으로 개인의 생체정보[1]를 이용하여 사용자(인가자 및 보안인증자 등)를 식별하는 생체인식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생체인식을 위한 신체적 및 행동적 특징 중 얼굴인식을 이용한 생체인식 시스템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생체인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두 가지 이상의 특징을 복합 활용한 생체인식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생체인식 기술은 다음과 같은 매우 다양한 기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국경 관리 및 공항 출입통제 시스템 같은 군사적 보안이나 치안 분야 •PC보안, 휴대폰 사용자 인증, 콘텐츠 거래 인증 등 네트워크 보안 분야 •네트워크 로그인,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블루투스 연결 장치 개발과 프로그래밍(4)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3 버전부터는 BLE(Bluetooth Low Energy)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어 쉽게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 호환되는 앱세서리 장치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폰에서와 마찬가지로 BLE에 관련된 프로파일 및 연결 방식은 동일하게 다루어지나 그 차이에 대해서는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난호에는 안드로이드폰에서 BLE 장치 프로그래밍에 대해 살펴봤고 이번호에서는 안드로이드와 연결되는 BLE 장치의 내부 구조 및 소프트웨어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다. 안드로이드와 블루투스 장치 그림1. 아이비콘의 동작 예 그림2. 음식물의 상태를 검사하는 앱세서리 그림1은 아이비콘의 동작 모습이며 그림2는 각종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앱세서리 장치,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림3은 온도 및 센서를 포함하고 있는 앱세서리 장치를 볼 수 있다. 그림2. 음식물의 상태를 검사하는 앱세서리 안드로이드 장치 프로그래밍 지금부터는 TI(Texa Instrument)에서 제공하고 있는 센서태그(SensorTag·그림4)라는 장치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국내 PCB 산업은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한 대책이 없다면 앞으로 국내 PCB 산업은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시장 다각화 및 PCB 산업의 구조 조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자동차용 PCB시장은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다. 2014년 세계 PCB 산업 현황 2014년 세계 PCB 생산은 전년 635억 달러 대비 4% 성장한 659억 달러로 집계됐다. 2013년 세계 전자산업 시장은 1조9천억 달러이며, 이중 PCB 시장은 3.3%를 차지한다. 2014년 아시아 PCB 시장은 전 세계 PCB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한국 및 대만 등 4개국의 점유율이 전 세계 PCB시장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전년대비 11% 성장하며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1위 중국(42%), 2위 일본(15%), 3위 한국(14%), 4위 대만(13%) 순이다(표 1). 표 1.세계 PCB 시장규모(단위 : 백만 달러) 2014년 세계 PCB기판 시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고성능 대용량 기판을 중심으로
[생태계 관점에서 본 ‘IoT기반 스마트홈의 플랫폼’] ICT 생태계 내 플랫폼 유형 [생태계 관점에서 본 ‘IoT기반 스마트홈의 플랫폼’] IoT 기반 스마트홈 생태계 내 플랫폼 유형 IoT 기반 스마트홈 생태계 내 플랫폼 유형 M2M(Machine to Machine) 가치사슬이 점차 느슨해지고 있다. 그림 2에서 보면, M2M 가치사슬은 두 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하나는 디바이스 영역으로 수평적 레이아웃(horizontal layout) 모습을 보이고, 다른 하나는 서비스 전송 영역으로 수직적 레이아웃(vertical layout) 모습을 보인다. 그림2. M2M 가치사슬 내 상호 종속적(inter-dependent) 인 두 개의 가치사슬들 출처: Ventura Team Analysis, 2014, http://www.telco2research.com/articles/EB_M2M-Embedded- Overview-Healthcare-Strategic-Options_Summary 앞서 언급한 가치사슬 위치상 디바이스 영역은 업스트림, 서비스 전송 영역은 다운스트림이다. M2M 가치사슬 구조에서 보면, 서로 종속되
글로벌 전자 기업,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 전미가전협회가 주관한 2015 인터내셔널 CES 아시아가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상하이 뉴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었다. 지난 5월 25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의 뉴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에서 제1회 인터내셔널 CES 아시아가 개최됐다. 전미가전협회(CEA)가 중국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아시아판 CES’로 관심을 모은 이번 전시회에는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미가전협회는 286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소비자 가전 산업을 대표하는 테크놀로지 무역 협회다. CEA는 인터내셔널 CES를 소유 및 주관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이 세계 가전 시장의 핵으로 부상하자 올해 처음으로 중국에서 CES 아시아를 개최했다. CES 아시아에는 중국, 핀란드, 프랑스, 독일, 홍콩, 이스라엘, 뉴질랜드, 노르웨이, 필리핀, 한국, 싱가포르, 스웨덴, 대만, 영국, 미국 등 주요 경제국에서 2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한편 등록자의
LED 산업 포럼 동시 개최 등 다양한 정보 공유의 장 마련 LED, OLED 기술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집약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국제 LED & OLED EXPO’가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디스플레이, 조명, 가시광 무선 통신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LE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최첨단 기술과 활용 방안 등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조명 시장은 2012년 134조 원에서 연평균 3%씩 성장해 2020년에는 17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중 LED 조명의 비중은 2012년 9.0%인 12조 원에서 2020년 75.3%인 128조원으로 빠른 성장세가 점쳐지고 있다. 오는 6월 23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국제 LED & OLED EXPO 2015에는 국내외 350개 업체, 800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252개 업체, 580부스에 비해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최근 LED에 대한 성장세를 반영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해외 업체의 참가가 두드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