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 컨트롤러 전문 기업 다인큐브가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각종 모바일 티치 펜던트와 모션 제어 솔루션을 소개했다. 다인큐브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서 부스를 꾸리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각종 티치 펜던트(Teach Pendant)와 모션 솔루션을 선보였다. 다인뷰트는 로봇의 동작과 안전을 제어하는 세 가지 부품을 자체 개발, 제조해 제공하는데, 특히 독자 개발한 모션 제어 알고리즘인 coreCon을 통해 커스텀 형태의 WTR 로봇은 물론, 직교, 다관절, 델타, 스카라 등 다양한 범용 로봇까지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인큐브는 자체 기술을 통해 로봇의 3대 핵심 부품인 티치 펜던트(조작), 모션 컨트롤러(제어), 세이프티 컨트롤러(안전)를 개발, 제조하는 산업용 로봇 컨트롤러 전문 기업이다. 이더캣(EtherCAT) 마스터 기술과 리얼타임 OS 기반의 고성능 플랫폼을 핵심 기술로 삼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국내 유수 기업에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로봇 안전 컨트롤러, 필드버스 게이트웨이, 디지털 I/O 모듈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한편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
기술 연구개발(R&D) 본격화...디지털 트윈 기반 학습·제어 기술 개발 담당한다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등 미래 로봇 플랫폼 구축 박차 내년까지 상반기 양산형 모델 공개하고, 2027년 자율 적응형 지능 로봇 상용화 계획 공식 발표 유일로보틱스가 차세대 로보틱스 혁신 기술의 핵심요소로 평가받는 피지컬 AI(Physical AI) 연구개발(R&D)을 본격화한다. 사측은 ‘피지컬 AI R&D 센터’를 열고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한 후 가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을 구현하기 위한 시발점을 마련했다. 피지컬 AI는 AI가 물리적인 환경에서 직접 학습·적응함으로써 실제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과 협력하도록 하는 핵심 기술이다. 이번 피지컬 AI R&D 센터는 휴머노이드 로봇, 모바일 휴머노이드, 사족 보행 로봇 등 회사가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로봇 폼팩터의 중심 허브 역할을 맡는다. 여기서 집중 연구하게 될 피지컬 AI 기술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기반으로 한다. 실제 환경 데이터를 가상 공간에서 정밀하게 모델링하고, 이를 로봇이 물리적 환경을 스스로 인식
제조업계는 최근 AI·로봇·엣지컴퓨팅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스마트 자동화’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공정 개선을 넘어 공장 전체의 데이터 흐름을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분석을 통한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로 전환하는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력난과 비용 부담이 커진 산업 현장에서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MATEC 2025(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에서는 제조 디지털 전환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디지털 전환의 경험’을 주제로 150개 기업, 34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공장자동화, 로봇, 스마트센서, 디지털트윈, 3D프린팅 등 다양한 산업 자동화 솔루션이 전시됐다. 현장에서는 기업 간 기술 교류와 실질적 비즈니스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씨피시스템, 폴리아미드6 소재로 무독성·재활용 가능...다양한 난연 등급 지원 씨피시스템은 전선보호용 케이블체인, 플렉시블 튜브, 커넥터 및 로보킷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자동화 설비, 로봇, 공작기계, 물류, 반
고성능 인공지능(AI) 올인원 로봇청소기 ‘Q11’ 데뷔 AI 듀얼 엣지 클리닝, AI 휠 오토 컨트롤 등 최신 AI 기능 탑재 “합리적 가격, 최신 기술력, 높은 사용자 만족도 조합한 제품” 에브리봇이 고성능 하이엔드 로봇 청소기 모델 ‘Q11’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인공지능(AI) 기반 올인원 성능을 내재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에 따르면, 그동안 공존하기 어려웠던 ‘프리미엄 성능’과 ‘합리적 가성비’를 만족하는 제품이다. 이번 Q11은 청소부터 제품 관리까지 지원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를 목표로 설계됐다. 이는 소비자 요구사항을 반영한 전략으로,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해 청소의 빈틈을 최소화한다. 해당 신제품은 ‘AI 듀얼 엣지 클리닝(AI Dual Edge Cleaning)’, ‘AI 휠 오토 컨트롤(AI Wheel Auto Control)’ 등 AI가 접목된 기능을 내재화했다. 이 가운데 AI 듀얼 엣지 클리닝은 가장자리·모서리 등 기존에 청소 사각지대로 인식되는 부분을 꼼꼼하게 청소하는 기능이다. 이 과정에서 사이드 브러시, 듀얼 물걸레 등을 자동으로 확장해 빈틈없는 청소 범위를 구현한다. 아울러 AI 휠 오토 컨트
쎄텍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너트런너 로봇을 선보였다. 쎄텍은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서 부스를 꾸리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너트와 볼트 체결을 위한 전동식 자동화 장비 스카라 너트런너 로봇 SR3 시리즈를 소개했다. 스카라 너트런너 로봇 SR3 시리즈는 스카라 로봇과 너트런너가 결합된 너트런너 로봇이다. 로봇에서 너트런너를 제어해 시스템 관리가 용이하고 체결 공정을 위한 별도의 설계가 필요하지 않다. 토크를 내장해 고정밀 체결이 가능하고 엔코더를 탑재해 각도도 제어할 수 있다. 쎄텍은 이밖에도 SNTR-CU 등 다양한 너트런너 제품 시리즈를 전시했다. 한편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2025 로보월드는 제조·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서비스형 로봇(RaaS), 로봇부품·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약 300여 개 기업이 1000여개 부스를 꾸려 역대 최대 규모로 관람객을 맞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
드론 군집 AI 기술 협력...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무인기 시장 ‘정조준’ 군집 조율 및 통합 관제 기술 고도화 시동 자율비행 제어, 지능형 분산 임무 통제 시스템 공동 개발 착수한다 파블로항공이 대한항공과 ‘군집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에 합의했다. 군집 AI는 차세대 드론 운용의 핵심으로 꼽히는 기술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집 AI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부터 사업 확대, 해외 시장 공동 진출, 무인기 생태계 구축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파블로항공·대한항공은 핵심 기술인 ‘군집 조율(Swarm Coordination)’, ‘통합 관제(Swarm Control Platform)’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군집 AI 기반의 자율비행 제어 기술과 지능형 분산 임무 통제 및 군집 운용체계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아울러 AI 기반 항공기 정비(MRO) 기술, 검사·점검용 드린인 인스펙션 드론(Inspection Drone) 기술 등 고도화·상용화를 목표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원찬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대한항공과의 협력은 파블로항공이 무인기 및 무인
산업용 부품 전문 기업 에스피지(SPG)가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각종 산업용 로봇 부품들을 소개했다. 에스피지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서 부스를 꾸리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로봇용 감속기 등 다양한 산업용 로봇 부품과 이들이 적용된 로봇들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에스피지의 고성능 로봇용 감속기 및 서보모터용 유성감속기가 적용된 안티 드론 탐지 장비, 협동로봇 등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에스피지는 지난 약 50년간 소형기어드모터와 산업용기어드모터, 가전모터를 생산하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및 공장 자동화 솔루션에 최적화된 초정밀 로봇 감속기와 정밀 감속기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에스피지는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한편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2025 로보월드는 제조·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서비스형 로봇(RaaS), 로봇부품·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약 300여 개 기업이 1000여개 부스를 꾸려 역대 최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인공지능(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중소기업이 복잡하고 분산된 지원사업 절차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 시스템 전반을 디지털 전환 중심으로 혁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대책은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지난 8월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10월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에서 제기된 업계 의견을 토대로 마련됐다. 당시 중소기업들은 “지원사업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복잡한 서류 절차 때문에 브로커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평가위원이 우리 기업 기술을 잘 모르는 것 같다” 등의 불만을 제기했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 애로를 반영해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과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디지털화에 따른 서류 부담 감축’, ‘불법 브로커 개입 차단’, ‘시장·AI 기반 혁신기업 선별 강화’라는 다섯 가지 방향의 개선안을 내놓았다. 우선 중기부는 흩어져 있던 중소기업 지원 정보를 하나로 통합한다. 기존의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플랫폼을 통합해 2,700여 개의 정부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감축을 위한 시설 및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신규 16개 프로젝트에 향후 3년간 총 2973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총 9630억 원 규모의 신규 민간 투자가 유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혁신적인 시설 및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저금리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1차 공모를 통해 9개 프로젝트가 선정된 데 이어, 8월부터 진행된 2차 공모와 심사를 거쳐 16개 프로젝트가 추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이달부터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500억 원 한도 내에서 연 1.3%의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들은 정유·조선 등 전통 산업과 수소·연료전지 등 신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분야에서 총 963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투자 여건 악화 속에서도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사례로 평가된다고 산업부는 강조했다. 산업부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기준으로 총 95건의
로봇 부품 전문 기업 세인플렉스가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로봇용 액추에이터 제품을 소개했다. 세인플렉스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서 부스를 꾸리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휴머노이드 및 차세대 로봇용 액추에이터 ACCTILINK-JD 시리즈를 선보였다. 세인플렉스에 따르면 해당 시리즈 제품은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보행 로봇, 엑소스켈레톤과 같은 고역동성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컴팩트한 설계와 높은 토크 밀도, 정밀한 제어 성능, 그리고 모듈형 로보틱스에 필요한 유연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액추에이터다. 저백래시 유성감속기와 고토크 모터를 탑재했고 모터와 감속기를 하나로 통합해 컴팩트해 컴팩트하게 설계됐다. 아울러 이더캣(EtherCAT 기반 고성능 모션 제어와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세인플렉스는 이밖에도 산업용 엔코더 등 다양한 제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한편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2025 로보월드는 제조·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서비스형 로봇(RaaS), 로봇부품·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로봇 산
산업부·과기정통부·복지부·식약처 등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R&D 2기 출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총 9408억 원(국고 8383억 원, 민자 1025억 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건 개발과 필수 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범부처 협력 프로젝트다.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R&D 전 과정을 지원하며,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에 중점을 둔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1기)’의 성과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1기 사업’은 2025년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총 467개 과제를 지원해 최근 5년간(2020~2024년) 국내외 인허가 433건(국내 331건, 해외 102건), 기
개방형 데이터 접근성 높인 엔터프라이즈 레이크하우스 공개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AI 시대에 맞춰 데이터의 수집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레이크하우스(Enterprise Lakehouse)’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기업들이 데이터 사일로와 복잡한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일관된 보안과 거버넌스 환경에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호라이즌 카탈로그(Horizon Catalog)’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개방형 표준 기반 데이터 수집 및 연결을 지원하는 ‘오픈플로우(Openflow)’를 정식 출시했다. 이로써 기업들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기업의 AI 도입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는 ‘데이터 사일로’다. 뮬소프트(Mulesoft)의 ‘2025 커넥티비티 벤치마크 보고서’에 따르면 IT 리더의 80%가 데이터 사일로를 ‘AI 전략 구축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꼽았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
·스마트공장·자동화 기술 전시회 SMATEC 2025, 수원컨벤션센터서 5~7일 열려 ·AI·로봇·3D프린팅·엣지컴퓨팅 등 첨단 제조 솔루션 대거 전시 ·스마트제조 컨퍼런스·비즈니스 상담회 등 부대행사 병행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산업 전반에 스마트화와 자동화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엣지컴퓨팅 등 기술이 융합된 생산 환경은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며 글로벌 제조 시장의 구조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제조 현장에서도 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공정 전반의 지능화를 추진하는 스마트팩토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장비와 솔루션의 기술 혁신이 활발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마트공장 구축과 생산자동화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SMATEC 2025(제7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7일까지 사흘간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디지털 전환의 경험’을 주제로 150개 기업이 340부스 규모로 참여했으며, 총 7,877㎡ 규모 전시장에서 스마트 제조, 로봇, AI, 엣지컴퓨팅 등 첨단 제조 기술이 집중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수도권
플럭시티는 자사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PLUG v1.0’이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되어 조달청 벤처나라에 공식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중앙정부 부처 및 전국 지자체를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은 별도의 입찰 절차 없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해당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PLUG v1.0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실세계의 객체를 3차원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이다. 플럭시티는 이 솔루션을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인프라 시설에 이미 적용해 운영 중이다. 공간 기반의 3D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이벤트의 위치와 맥락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가상 순찰 및 자동 감시 기능을 지원해 운영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지능형 CCTV 인증을 획득한 자사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계해 화재·침입·설비 이상 등 주요 사고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이로써 플럭시티의 솔루션은 공공 안전, 재난 대응, 시설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다. 플럭시티는 이번 벤처나라 등록을 계기로 지난
KAIST 연구진이 단 2~3장의 일반 사진만으로 실제 환경을 고정밀 3D 공간으로 복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라이다(LiDAR)나 고가의 3D 스캐너, 복잡한 보정 과정 없이도 실험실·도심·건축물 등 현실 공간을 실감형 가상 환경으로 재현할 수 있어, 향후 3D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전산학부 윤성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SHARE(Shape-Ray Estimation)’ 기술은 정밀한 카메라 위치나 방향 정보를 알지 않아도 영상 자체만으로 고품질의 3차원 장면을 복원할 수 있는 신개념 3D 복원 방식이다. 기존 기술은 카메라의 촬영 각도와 위치를 사전에 알아야 정확한 복원이 가능했으나, SHARE는 영상 내에서 스스로 공간 정보를 추출해 카메라 시선 방향(Ray)과 사물의 형태(Shape)를 동시에 추정함으로써 이 한계를 극복했다. SHARE 기술은 소수의 영상에서도 서로 다른 시점에서 촬영된 장면을 하나의 공통된 공간으로 자동 정렬하고, 왜곡 없이 정확한 3D 구조를 복원한다. 별도의 학습 과정이나 장비 보정 없이도 정밀한 모델링이 가능해 현장 활용성이 높으며, 건설·미디어·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