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도시인공지능연구소가 미국 MIT 센서블 시티 랩과 함께 ‘도시와 인공지능(Urban AI)’ 분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그 성과를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mart Life Week 2025)’ 전시를 통해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KAIST와 MIT는 도시의 주요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Urban AI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도시 기후 변화 ▲녹지 환경 ▲데이터 포용성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술이 도시의 문제를 계산하는 도구를 넘어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이끄는 지능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도시의 열과 매출 ▲치유하는 자연, 서울 ▲데이터 소니피케이션 등 세 가지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 ‘도시의 열과 매출’은 기후 변화가 도시 상권과 소상공인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연구다. 서울시 426개 행정동별 96개 업종의 매출 및 날씨 등 3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을 통해 기온과 습도 등 기후 요인이 업종별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크레아폼(Creaform)이 HandySCAN 3D 라인업에 새로운 모델인 PRO 시리즈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시리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올인원 솔루션으로, 고속 고해상도 데이터 수집 기능을 갖춘 스캐너와 Scan-to-CAD Pro 소프트웨어 모듈의 강력한 기능을 결합해 데이터 수집부터 3D 모델 생성까지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이를 통해 리버스 엔지니어링 및 제품 개발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할 수 있다. 북미에서 제조되며, 전 세계 다국어 서비스 팀의 지원을 받는 PRO 시리즈는 중소기업(SME)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전문가들이 고객 맞춤형 제품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레아폼 관계자는 “크레아폼은 20년 전 HandySCAN 3D를 통해 휴대용 자가 위치 인식 3D 레이저 스캐닝 분야를 개척하며 정밀도, 유연성, 효율성 측면에서 업계를 선도해왔다”며 “이번 HandySCAN 3D PRO 시리즈는 이러한 유산을 이어받아 복잡한 형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더욱 강력하고 접근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이노그리드는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SW·AI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28일 국민대학교 미래관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노그리드 김홍진 전무, 박창원 전무, 정기봉 이사와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황선태 학장, 윤수연 교수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첨단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과 기업의 클라우드 기술 노하우를 결합해 SW·클라우드 융합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 중심의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SW·클라우드 융합형 실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세미나 및 프로젝트 운영 ▲산학 연계형 인턴십 및 현장실습 공동 운영 ▲양 기관 인프라 및 연구 자원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수요를 교육과 연계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강화하고, 국민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현장형 인재 양성 체계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SW와 클라우드는 디
투명전극의 전도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높이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권태혁 교수 연구팀은 한전 전력연구원 서지훈 박사, KAIST 조은애 교수, 수원대학교 박상원 교수와 공동으로 ‘은(Ag) 나노와이어’의 절연 피복을 교체해 전극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복잡한 장비나 고온 공정 없이 간단한 용액 스핀 코팅만으로 구현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은 나노와이어 표면을 감싸 전기 흐름을 방해하던 절연 피복 PVP(Polyvinylpyrrolidone)를 에틸렌글리콜(EG) 용액을 이용해 제거하고, 그 자리에 전도성 보호막을 새로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은 나노와이어는 머리카락보다 수천 배 가는 금속 실로, 이를 얽히게 배열하면 빛을 투과하면서도 전기가 통하는 투명전극이 된다.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PVP 피복이 전류 흐름을 차단해 전극 전체의 전기 저항을 높이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에틸렌글리콜 용액을 사용해 PVP를 제거한 뒤, 전기 전도성을 유지하면서도 수분으로부터 은 나노와이어를 보호하는 새로운 막을 형성했다. 이 막은 전류 흐름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투명도를 높이고, 장시간 사용
2025년 10월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국내외 교통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과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국제 포럼이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교통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제12차 대중교통 국제 정책 포럼」은 ‘내일을 바꾸는 힘: 대중교통이 이끄는 변화(Transforming Tomorrow: Public Transports as the Catalyst for Change)’를 주제로, 대중교통의 속도 혁명, 인공지능(AI) 접목, 요금 정책 및 기술 혁신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대중교통 정책의 우수 사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주요 국가들과의 대중교통 서비스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과 대한교통학회 유튜브를 통해 한-영 2개 국어로 동시 생중계되어 더욱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토교통부가 2010년부터 꾸준히 주최해 온 대중교통 국제 정책 포럼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사례를 공유해 왔으며, 올해는 대한교통학회가 세 번째로 주관한다. 개회식 및 기조연설포럼의 개회식에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마이크로 컨트롤 시스템에 특화된 무료 설계 소프트웨어 ‘팩토리토크 디자인 워크벤치(FactoryTalk Design Workbench)’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된 버전 1은 마이크로800(Micro800) 컨트롤러와 호환되며, 프로그래밍과 구성,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팩토리토크 디자인 워크벤치는 소형 독립형 시스템을 다루는 장비 제작자와 제조기업이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일관되고 효율적인 환경을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래밍부터 배포까지의 과정을 단순화하고, 여러 장치를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시스템 관리 효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포장, 상하수도, 농업, 자재 취급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겪는 긴 개발 주기와 도구 분산, 유연성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버전은 기존 로직스(Logix) 제품군과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현대적인 설계 환경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다운로드 속도와 온라인 워크플로우가 개선돼 작업 효율이 향상됐으며, 마이크로810과 최신 Micro800 Lx0E 컨트롤러에 대한 다중 장치 지원 기능을 통해 여러
스트라드비젼은 글로벌 차량용 개방형 표준화 단체 ‘SOAFEE(Scalable Open Architecture for Embedded Edge) Special Interest Group(SOAFEE SIG)’에 공식 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류는 글로벌 업계와의 개방형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하겠다는 스트라드비젼의 전략적 행보다. SOAFEE는 2021년 Arm이 주도해 설립된 단체로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배포 방식을 표준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15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여 중이며, 개방형 표준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가 요구하는 실시간성, 안전성, 고성능을 충족하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의 유연성을 결합하고 있다. Arm의 고성능·저전력 아키텍처인 Neoverse와 Cortex-A 플랫폼을 기반으로, SOAFEE는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협업을 촉진하며,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툴을 제공함으로써 SDV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주력 제품인 ‘SVNet’은 악천후 등 복잡한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와 효
조달청은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마트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조달길잡이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됐다. 조달청 컨설팅 전담 직원과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 전문위원은 상담회 첫날인 28일 ‘공공조달길잡이’로 참여해 기업별 상황에 맞춘 조달시장 진입 전략을 안내했다. 공공조달길잡이는 조달시장 진입이 익숙하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해 조달제도 전반을 일대일 방식으로 설명하는 공공판로지원 제도다. 상담을 통해 ▲조달업체 등록 ▲혁신제품 및 우수조달물품 지정 ▲다수공급자계약(MAS) ▲벤처나라 입점 등 다양한 제도와 절차를 안내했다. 현재 36명의 조달청 직원으로 구성된 공공조달길잡이 팀은 지금까지 2000건 이상의 상담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260여 개 기업이 신규로 조달시장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5월부터는 조달제도와 정책 경험을 보유한 퇴직공무원 3명을 전문 컨설턴트로 위촉해, 초기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진
원/달러 환율은 29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6.3원 내린 1431.4원이다. 환율은 5.4원 내린 1432.3원으로 출발한 뒤 1430원대 초반에서 횡보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날 한국을 국빈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한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여부, 특히 미국의 3천500억달러 대미 투자를 둘러싼 양국의 줄다리기에 시장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회담 결과에 따라 장중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도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금리 인하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달러는 약세 흐름을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소폭 하락한 98.635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26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5.89원보다 1.63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48엔 내린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혁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도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초기 단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험·도전적 AI 스타트업 투자대상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AI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 활성화 간담회’, 9월 ‘모험·혁신적 AI 투자 추진 간담회’ 등을 통해 초기·소규모 AI 스타트업들의 투자 애로를 청취했다. 그 결과, 매출 중심의 평가 방식으로 인해 투자에서 배제됐던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매출이나 실적 같은 정량적 지표보다 기술력, 혁신성, 비즈니스 모델의 독창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운영하는 KIF(Korea IT Fund)를 통해 선정 기업에 실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창업 3년 이내이거나 투자 유치 실적이 없는 기업에는 단계별 심사에서 2점의 가점을 부여해 초기 기업의 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대회는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형식으로 진행되며,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후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인하대학교는 화학공학과 심상은 교수 연구팀이 실리카 기반 에어로젤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단열재로만 활용되던 실리카 에어로젤의 용도를 확장한 것으로,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CEJ)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실리카 에어로젤의 기계적 취약성과 재사용 과정에서의 구조 불안정을 해결하기 위해 실리콘계 고분자인 PVMDMS와 친수성 고분자인 PVP를 결합한 복합 에어로젤을 개발했다. 이 복합 구조는 기존 에어로젤의 경량성과 다공성 특성은 유지하면서 내구성과 용매 안정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연구팀은 개발된 복합 에어로젤을 지지체로 삼아, 이산화탄소 흡착 물질인 TEPA와 이온성 액체 [EMIm]Br을 주입한 SLP(Supported Liquid Phase)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하나의 재료 안에서 이산화탄소 포집과 화학적 전환 반응이 동시에 일어나는 통합형 촉매 구조를 완성했다. 이 시스템은 40℃ 조건에서 1g당 5.0mmol의 이산화탄소를 흡착했으며, 질소와의 혼합가스에서도 이산화탄소를 450배 더 선택적으로 포집하는 성능을 보
토마토시스템은 미국 메디컬 그룹 ‘메드케어 파트너스(MedCare Partners, MCP)’의 지분 5%를 인수하고 미국 헬스케어 및 인슈어테크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토마토시스템의 미국 현지법인 사이버엠디케어(CyberMDCare)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원격환자모니터링(RPM) 사업에 이어 보험 IT 분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전략적 행보다. 미국 보험 시장은 약 3조2270억 달러(한화 약 4630조 원) 규모로, 자기자본이익률(ROE) 6~20%에 달하는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가진 산업으로 평가된다. MCP는 미국 전역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보험을 운영 중인 헬스케어 지주회사로, 보험 플랫폼과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수의 지역 보험사 및 의료 서비스 기업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번 투자는 사이버엠디케어가 MCP 산하 보험사인 ‘메드케어 파트너스 헬스플랜 텍사스(MedCare Partners Health Plan of Texas)’와 체결한 보험 시스템 개발 계약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양사는 해당 계약을 기반으로 연간 건강검진(AWV, Annual Wellness Visit)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Designcenter Solid Edge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인 ‘Solid Edge 2026’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AI 기반 신규 기능과 생산성, 문서화, 사용자 경험 전반의 개선이 포함됐으며, 설계 및 엔지니어링 팀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는 Solid Edge 2026과 Designcenter X Solid Edge를 통해 현대 엔지니어링 팀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춘 스마트하고 연결된 설계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자동화 기능과 유연한 클라우드 워크플로우를 결합해 혁신 속도를 높이고, 설계 복잡성을 줄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Solid Edge 2026은 설계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여러 신규 기능을 도입했다. Magnetic Snap Assembly 기능은 AI 기술을 활용해 부품 간 제약 조건을 자동으로 적용함으로써 조립 효율을 향상시킨다. 또한 AI 기반 자동 도면 기능은 최소한의 사용자 입력으로 직교, 단면, 등각 투영 뷰를 포함한 2D 도면의 최대 80%를 자동
AI 로봇 기반 식음료(F&B) 서비스 구축 협력 발표해 무인 로봇 매장, 로봇 드라이브스루(RDT), 포용형 AI 음성 주문 시스템 등 개발 공동 추진 양팔형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로봇 카페 솔루션 등과 연계한 F&B 리테일 완전 자동화 ‘겨냥’ 엑스와이지가 국내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브랜드 맘스터치와 인공지능(AI)·로봇 기술 기반 미래형 무인 매장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4일 ‘AI 로봇 기반 식음료(F&B) 서비스 혁신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를 기반으로 AI 로봇 기술을 리테일 플랫폼에 적용하는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 로봇 매장 구축, 로봇 드라이브스루(RDT) 공동 기획, AI 음성 주문 시스템 실증, 데이터 기반 매장 운영 고도화 등에 지속 힘을 합친다. 이는 AI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F&B 서비스 고도화 프로젝트로 평가받는다. 엑스와이지는 이 과정에서 자체 음성 AI 기술을 적용해, 고령층·외국인도 손쉽게 활용 가능한 ‘포용형 음성 주문(Barrier-free Voice Order)’ 환경을 구현하는 데 중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Theori, 대표 박세준)가 28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점검 시스템 ‘AI 해커 진트(Xint)’를 공식 공개했다. 이번 기술은 기존 인력 중심 보안 점검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규모 IT 자산을 단시간 내 고정밀로 점검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금융·통신·공공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대형 해킹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기업들의 보안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점검해야 할 시스템은 급격히 늘어난 반면 전문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티오리는 이러한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화이트햇 해커들의 공격 시나리오를 학습시킨 AI 모델을 기반으로 ‘진트’를 개발했다. ‘진트’는 단순한 취약점 스캐너가 아닌 AI 기반의 지능형 해커 모델이다. 웹사이트의 구조와 서비스 실행 맥락을 분석해 기존 솔루션으로는 탐지하기 어려운 비즈니스 로직 취약점과 복합적 보안 결함까지 자동으로 탐지한다. 각 취약점은 재현 가능한 PoC(Proof of Concept) 코드와 기술적 근거를 함께 제공해 담당자가 즉시 원인을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