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기·마운터 메이저 업체, 자동화 솔루션 대거 발표 한국전자제조산업전 2016이 4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가지 세부 전시회인 ‘SMT/PCB & 넵콘 코리아’, ‘국제 인쇄전자 및 전자재료 산업전’, ‘국제 기능성 필름 산업전’, ‘포토닉스 & LED 서울’에 ‘국제 공구 및 계측기기전’이 새롭게 추가돼 동시 개최됐다.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 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6이 4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자동차 전장 부품 생산에 필요한 기자재와 모바일 제조 솔루션, BGA/SMD 수리장비가 큰 관심을 받았다. 자동차 전장과 반도체는 수년 전부터 SMT 산업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바 있다. 한화테크윈 위형철 상무는 “올해는 자동차 전장 부품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투자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나의 CPU로 통합할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은 포장의 형태를 거쳐 소비자에 전달된다. 포장은 제품의 변질, 파손, 도난 방지뿐 아니라 사용법, 효능, 유통기한, 최근에는 탄소 배출량까지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포장은 제품의 얼굴이자,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제조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포장의 중요성이 한층 중요하게 다가오는 요즘, 세계 포장 산업의 제품, 기술과 최신 포장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포장 전시회인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16)이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 1, 2전시장에서 열렸다.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는 식의약, 화장품, 생활용품 등 포장에 사용되는 다양한 재료, 용기, 디자인뿐 아니라 전처리, 자동포장기계, 자동화기기, 포장공정 검사장비, 물류, 유통, 하역기기, 3PL 물류서비스 등 포장에 관한 모든 것이 망라, 소개됐다.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는 식의약, 화장품 업계의 제품 품질 개선 향상을 위한 연구, 실험, 분석 장비가 전시됐고 10홀에는 우수 의약품 및 원료 의약품, 화장품 원료, CRO/CMO 등 위수탁 서비스와 함께 원료 건조, 과립, 교반기 등 다
한국델켐은 지난 3월 9일 동아정밀공업과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Kick-off 회의를 진행했다. 현재 각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이 연계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조업 생산현장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 한국델켐은 제조업 생산현장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동아정밀공업과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 PET 용기 생산용 금형인 원 스테이지 인젝션과 스트레치 블로우 몰드 제작업체인 동아정밀공업은 현장작업 자동화 및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스마트공장 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국델켐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Kick-off 회의에서 동아정밀공업의 한기만 사장은 “생산 공정의 자동화 시스템 정착과 품질 안정을 통한 경쟁력 있는 생산 기반 구축을 목표로 다같이 노력하자”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동아정밀공업은 △캠 작업 비효율성 개선 및 자동화 △측정 과정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 △장비 정보화로 인한 현장관리 효율성 증대를 세부 목표로 정하고, 한국델켐의 CAM소프트웨어 PowerMILL, 측
융복합·IT화된 스마트 완성기 대거 출품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국내 최대의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SIMTOS 2016이 지난 4월 닷새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35개국에서 1,130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가하여 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전시 기간 동안 총 98,364명이 방문해 1일 평균 19,673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조업의 미래 트렌드를 주도하며 열풍을 일으킨 ‘스마트공장’은 기존 전시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해도 높은 시연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SIMTOS는 공작기계 전시회로 출발한 이력답게 다양한 공작기계를 포함한 완성기를 선보였다. 특히 사물인터넷의 부상과 공정자동화의 진화에 힘입어 다양한 기술력이 융복합된 공작기계가 대거 출현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장비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아이두 컨트롤(aI doo control)’을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한편, 창원공장 내 가공장비 가동 현황과 전시관 부스 내 각종 장비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향후 IoT 시장 규모는 기존 셀룰러 이동통신시장의 10배 이상이 되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2020년경에 서비스를 목적으로 표준화가 진행 중인 5G 이동통신 서비스의 세 분야 중 두 분야가 IoT이다. 사물인터넷의 수많은 응용 분야의 커넥티비티 중에서 저전력 광역 커넥티비티, 즉 LPWA가 가장 많이 필요하며 이 같은 대량의 IoT를 위한 새로운 표준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제는 너무나도 용어가 남발이 되어 사용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란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상호 간에 직접 통신하는, 향후 정보통신의 미래 인프라 및 서비스를 통칭한다. 사물인터넷이 필요한 이유는 초연결 사회를 기반으로 한 삶의 질 향상과 생산성 향상에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국가 자체의 인프라, 나아가 인류와 지구를 위한 중추 신경계를 이루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은 아직까지는 현재 거품 최고조기에 있으며 주목할 만한 큰 수익 모델이 없는 시작 단계이다. 구글의 NEST와 같은 업체나 일부 업체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미진한 상태이다. IoT의
IMF, 2016년 한국 경제성장률 2.7% 예상 금융불안 증가, 자산 가격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세계 경제 회복세가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소재·부품 교역은 수출 594억 달러, 수입 363억 달러, 무역흑자 231억 달러(전년 동기대비 29% 하락)를 기록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경우, 올해 1월 이후 수출 감소율이 완화되고는 있지만, 우리나라를 둘러싼 대외여건을 감안했을 때 경기 회복세 진입 판단은 아직 이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때이다. IMF(국제통화기금)는 올해 4월, 세계경제전망 자료를 통해 금융불안 증가, 자산 가격 및 원자재 가격 하락 등에 의해 세계 경제 회복세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국의 경우에는 지난해와 유사하게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령화, 생산성 감소, 양적완화에 따른 부채증가 등으로 잠재성장률이 저하될 것으로 보았다. 신흥국의 경우에는 원자재 수출국과 중국의 성장둔화 등으로 완만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우리나라는 중국의 수입 수요 둔화로 인해 올해 성장률이 2.7%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16년 전망 대비 0.2%p 내려간
삼성·LG, 모바일 이어 자동차 시장에서도 만났다, 승자는? 최근 “올해가 무선충전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IHS의 전망이 나오면서 다시 한 번 무선충전 시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는 삼성과 LG가 무선충전 시장에서 외나무 싸움을 벌이고 있다. LG이노텍은 최근 모바일과 자동차에서 사용 가능한데다, 유선충전과 동일한 출력의 15W 무선충전 송신모듈을 공개했다. 삼성전기는 갤럭시S6부터 무선충전 기능을 기본으로 내장하면서 모바일 시장에서의 무선충전 대중화에 앞섰으며, 최근 자기공진방식,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 타입 충전기’를 개발하면서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무선충전은 꿈만 같은 일이었다. 지금까지 전력은 전선을 통해서만 전달된다고 믿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전선이 없어도 기기가 작동할 수 있다. 집안이나 책상을 어지럽히는 선, 그 중에서도 전선을 없앤다는 생각이 가당키나 했을까? 무선인터넷이나 무선키보드처럼 무선 통신을 이용한 기술은 주변에 흔하지만, 이 기기들은 모두 자체 배터리로 전원을 마련한다. 그 배터
글로벌 반도체 시장 부진 속 삼성전자 2위, SK하이닉스 3위 선방 작년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3473억 달러로 2014년 3543억 달러에 비해 2% 하락했다. 이는 2013년 6.4%, 2014년 8.3% 등 잇따른 성장 후 첫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는 부분에서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부진 속에 인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상위 25개 반도체 공급사 중, 14개사는 꾸준히 성장을 기록했다. 작년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3473억 달러로 2014년 3543억 달러에 비해 2% 하락했다고 IHS가 밝혔다. 작년 반도체 시장의 부진은 2013년 6.4%, 2014년 8.3% 등 잇따른 탄탄한 성장 후에 나온 결과라 더욱 의미하는 바가 크다. 데일 포드(Dale Ford) IHS 테크놀로지 부사장은 “부진했던 작년 실적은 반도체 매출 하락세 또는 정체기의 시작일 뿐이며, 향후 3년간 이런 경향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선 통신, 데이터 처리, 가전제품 등 주요 분야 최종 소비자 시장의 수요 부진으로, 이 시기 동안 반도체 시장 성장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 순위 재편&h
급격하게 늘어나는 한국 고객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디엠지모리코리아가 오는 7월 경기도 안양시에 새로운 테크센터를 정식으로 오픈한다. 이로써 전세계 곳곳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복합가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여타 디엠지모리 테크센터와 같이, 15대의 설비 전시가 가능한 디엠지모리코리아 테크센터에서도 양질의 서비스와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오는 7월 경기도 안양시에 디엠지모리코리아의 새로운 테크센터가 오픈될 예정이다 총면적 4,500m² 규모의 새로운 테크센터가 설립됨에 따라 디엠지모리코리아는 항공우주, 자동차, 전기전자 및 다이&몰드 등의 주요 산업 분야에 대한 응용부품 솔루션 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자동화 솔루션 및 적층가공 응용부품 개발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서비스 차량도 도입되어, 서비스 기술자들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달하여 설비의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디엠지모리코리아 테크센터는 시험 운전 및 CELOS/인더스트리 4.0 관련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며,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젊은 오퍼레이터들을 위한 대학들과의 협력도 계획 중에 있다. 디
지난해 국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이 모바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시장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15.9% 성장한 1조 5,874억원을 기록했다고 시장조사기관인 한국IDC가 밝혔다. 다른 영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도 전년대비 8.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 저해 요인으로 꼽히는 보안과 관리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모빌리티 도입이 꾸준히 늘면서 국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4.3%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IDC에서 국내 모빌리티 시장 연구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이영소 선임연구원은 "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 및 규모, 사내 보안 정책 등에 따라 모빌리티 도입 형태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할 수 밖에 없다"면서, 기업별 사규와 비지니스 환경, 급변하는 모바일 속성으로 인해 기업들은 모빌리티 도입을 매우 신중하게고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급업체들이 기업들이 필요로하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상품 패키지를 꾸준히 제안하고 있어 기업들의 모빌리티 도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소 연구원은 "모빌리티 도입이 일
올해로 30년을 맞은 자동인식산업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겪으며 산업계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 그 이면에는 M&A와 글로벌화, 저가 출혈 경쟁 등 극복해야 할 과제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지에서는 지난달 19일(화) 서교동 소재 첨단 본사 빌딩 5층 대회의실에서 자동인식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기업의 대표들을 초청해 자동인식 30년史를 돌아보고 향후 30년을 준비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자 (가나다순) 송준원 제이원 대표 윤영수 티비에스 대표 이진원 바올테크 대표 이치욱 씨에스프론트라인 대표 최재균 시그너스정보기술 대표 사회 및 진행: 김혜숙 월간 자동인식 편집장, 김진희 뉴스특임팀장 Q. 소속 업체의 업력과 자동인식 업체로 성장해올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말해 달라. ▲ 티비에스 윤영수 대표 "새로운 시스템 구축으로 물류 산업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자부합니다" 티비에스 윤영수 대표(이하 윤영수 대표) : 먼저 바코드 산업 30년이 대한민국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티비에스의 경우를 들어 말할까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티비에스는 우리나라 산업 중에서도 특히 물류 산업에 많은 영향을 미친 기업이라고 자부합니다. 물류 산업에
최근 장기적인 내수 경기 부진 및 대기업 생산기지 해외 이전, 세계 시장 변화 등으로 국내 금형산업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더구나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수출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최근에는 일본 엔저 및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수출마저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어 향후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에 대한 노력이 필요한 상태다.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한정된 내수시장을 탈피해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실제 금형 수출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16.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14년에는 세계 경제 위축 속에서도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올리며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2014년 금형 수출 32억2,811만 달러, 수입 1억5,881만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도 30억6,930만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흑자 기록을 갱신했다. 더구나 우리나라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세계 5대 금형강국인 일본, 중국, 독일, 미국의 금형 수출 현황 조사 결과, 우리나라 금형 수출은 사상 처음 세계 2위 자리로 올라서기도 했다. 금형산업 새로운 돌파구 모색 필요 그러나 지난해 중국 경제 부진과 장기화된 엔저 현상 등으로 금형산업뿐만
생산시설, 검사기관, 빌딩 등 B2B 시장과 함께 B2C 시장도 본격 공략 테스토코리아가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휴대용 측정 솔루션을 출시하며 계측기기의 대중화에 앞장선다. 테스토코리아 이명식 지사장은 “일상생활에서 계측기기를 사용하는 빈도는 드물지만, 온도, 풍속 등의 정보는 일상생활에서도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 프로브’는 약 10만 원 대의 기기에 사물인터넷 기능을 도입해 개인용 스마트폰에서 측정치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B2B 시장과 함께 일반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B2C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휴대용 측정기기 전문기업 테스토코리아(지사장 이명식)가 최근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휴대용 측정 솔루션 ‘스마트 프로브(Smart Probes)’를 선보였다. 테스토코리아 이명식 지사장은 “테스토는 1957년 설립 후 강력한 센서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평균 1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글로벌 매출액 2억 6천만 유로(약 3천 5백억 원)를 돌파하는 등 독일 강소기업의 대표주자
사물인터넷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물인터넷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사물인터넷망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국내 몇몇 대기업들은 사물인터넷의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는 해외 사물인터넷망 사업자들에게 투자하고 있고 그 망을 이용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SIGFOX 및 RoLa의 등장 IoT 혹은 사물인터넷의 활성화를 위해 가장 큰 요소는 통신 인프라라고 볼 수 있다. 센서로부터 혹은 처리된 정보를 수집하여 서버로 전송하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게 가장 큰 성공의 요인이다. 사물인터넷 장치에 자체 서버를 구축하여 관리할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한정된 시스템에서의 이야기고, 대규모의 복합적인 시스템의 구축에서는 통신을 반드시 필요 불가결한 요소이다. 지금까지는 3G나 LTE 통신이 주를 이루었고, 와이파이나 지그비, 블루투스의 탑재를 통한 사물인터넷의 통신 방법이 주류였다. 비용 및 소비 전력 등의 이슈로 아직까지 활성화를 위해 넘어야 할 산으로 생각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IoT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사물인터넷망 사업자들
들어가는 말 2015년 <자동인식·보안>지에서 필자는 스마트홈(Smart Home)의 개념 정의와 함께, ICT 생태계를 가치사슬 위치와 통제 방식을 두 축으로 하여 4가지로 스마트홈 플랫폼을 유형화했고 대표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생태계의 중추 역할을 하는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송민정 2015.7). 스마트홈 생태계를 선점하려는 개방참여형 플랫폼으로 구글과 애플을, 기술요소형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개방참여형을 선언한 삼성전자, LG전자, 그리고 여전히 채널통제형을 유지 중인 AT&T, 프랑스텔레콤 오렌지 등의 통신기업 간 플랫폼 경쟁 구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의 CES(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 주요 테마도 스마트홈이며, 이의 기반 기술은 단연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후 IoT)이다. 본고에서는 2015년 플랫폼을 강조한 필자의 IoT 기반 스마트홈 기고문에 이어 2016년 동향에 대해 다시 논의하고자 한다. 또한 이미 IoT가 스마트홈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스마트홈’으로 명명하기로 한다. 정부기관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