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피라미드식 발전·송전·배전 패러다임에서 ‘퍼스널 에너지’, 즉 분산화된 독립적 에너지 시스템으로 변환되어야할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만난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국회 산업위)은 국내 에너지 산업의 피라미드식 구조는 전혀 효율적이지도 미래지향적이지도 않다고 지적하며, 태양광과 같은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분산화된 새로운 에너지 문명’이 우리에게 절실하다고 말한다. 다음은 전하진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국회 산업위 전하진 의원 Q:안녕하십니까. 바쁘신 중에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내서 손꼽히는 IT 전문가에서 에너지 등 전기산업으로 관심을 바꾸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요. A:IT산업은 혁신에 학습이 돼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저 역시도 혁신의 한 축을 담당했고요. 다시 말하면 IT는 무엇을 어떻게 혁신하면 되는지를 아는 분야지요. 하지만 에너지 분야 안에 계신 분들은 그렇지 못한 것 같더군요. 특히 공기, 물, 날씨처럼 인류의 상수로 인식되며 영원할 것 같던, 에너지 원천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말이지요. 2차
[헬로티] 국내 총수출에서 8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국내 12대 주력산업은 올해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7.3% 하락한 4,944억 달러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전망은 최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하반기 12대 주력산업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정유산업은 이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해보다 14.9% 떨어진 273억 달러이다. 조선산업은 그 뒤를 이어 전년보다 12.2% 감소한 352억 달러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나 반도체도 올해 실적은 만족스럽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지난해보다 9.9% 감소한 267억 달러, 반도체는 9.5% 떨어진 569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산업연구원은 전 산업군의 감소세 이유로 신흥시장의 수요 부진, 중국업체의 경쟁력 상승 등을 꼽았다. 다만 하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하락폭은 둔화될 예상하고 있다. ⓒGetty images Bank 다음은 주요 산업별 수출 전망이다. ■자동차=주요 수출시장인 신흥시장 경기침체 지속과 미국 금리 인
[헬로티] 일본이 사물인터넷(IoT) 주도권 확보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IoT‧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발전에 대응해 이를 활용한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투자 지원, 사업환경 정비 등 역할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미국·유럽에 비해 IoT 국제표준화 경쟁에서 뒤처진 편으로 판단, 경제산업성·총무성 중심으로 표준화 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실증실험을 적극 독려하는 분위기로 보인다. 지난 10일에는 범국가적으로 IoT프로젝트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IoT추진연구소’ 활동을 지역으로 확산해 인재파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계획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과제 해결과 경제발전 등에 이바지할 수 있는 IoT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지자체·공공기관·기업·학교·시민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사물인터넷(IoT) 추진 컨소시움 (자료 : IoT추진컨소시움) 또한 일본은 2015년 발족한 ‘사물인터넷(IoT) 추진 컨소시움’을 주축으로 전방위적 지원
[헬로티]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실제로 제조업체에 구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스마트 매뉴팩처링 부문에 일찌감치 깃대를 꼽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연결된 기업, 즉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 및 공급망 전체, 생산 현장과 기업 경영 시스템을 통합한 스마트 제조기업)를 지원하고 있다. SAB라는 남아프리카 주류 업체가 최근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도입한 대표적 사례다. 그 내용을 살핀다. 남아프리카 주류 업체인 SAB(South African Breweries)는 최근 남아프리카 알로드(Alorde)에 건설되는 신설 맥아 제조 공장(제맥 공장)에 단일 표준 보안 네트워크 인프라인 EtherNet/IP 기반의 자동화된 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제어 시스템은 전통적으로 이질적이었던 생산 공정을 EtherNet/IP 네트워크로 연결된 단일화된 솔루션으로 탈바꿈시켜, 공장 전체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제맥 공장 생산 현장의 유용한 데이터를 SAB 경연진에게 제공한다. 이 제맥 공장이 올해 정상 가동되면 SAB의 남아프리카 및 나미비아 맥아 생산의 절반 이상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 SAB Maltings 공장 전경
지난해 FA 카메라 세계 시장 규모 약 5억 달러로 견조 추이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FA(Factory Automation) 카메라 및 머신비전(MV) 시장은 2009년에 축소됐지만 그 이후 점차 회복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FA 카메라 세계 시장 규모는 약 5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역 센서 카메라는 고화소화됨에 따라 CMOS 센서 사용이 증가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2016년판 FA 카메라/머신 비전 시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분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FA 카메라 및 머신비전(MV)의 세계 시장 규모는 메이커 출하금액 기준으로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여기서 FA 카메라는 생산 라인에서 제품 검사장치(머신비전)에 이용하는 카메라를 말한다. 또한 머신비전은 제조업 라인(반도체, 자동차, 식품음료, 의약품 등)의 제품 검사장치를 가리킨다. 사람이 제품 손상 여부, 정확한 라벨 부착 여부 등을 육안으로 직접 검사하는 대신, 화상처리 기능을 이용하여 검사하는 것이며 FA 카메라, 화상처리 소프트웨어, PC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머신비
[헬로티] 빅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인 한국테라데이타에서 ‘만물인터넷(IoE) 및 빅데이터 분석’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방한한 빅데이터 분석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테라데이타 CTO인 스티븐 브롭스트(Stephen Brobst)의 발표 내용을 정리한다. ▲ 테라데이타 CTO 스티븐 브롭스트 빅데이터 혁명의 제3의 물결은 어디에나 있는 센서, 그리고 만물인터넷으로 요약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와 모든 사물은 측정될 수 있다. 우리는 대용량 병렬 프로세싱과 결합된 센서 기술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거의 모든 현상을 측정하고, 매스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고급 장비들은 날씨 패턴부터 자동차의 운전 습관, 패스트푸드전문점의 냉장고 온도까지 모든 데이터를 트래킹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데이터들은 데이터베이스로 캡처되어 다양한 슬라이스-앤-다이스(slice-and-dice), 통계, 가상화 툴로 더욱 정밀하게 분석된다. 21세기 새로운 경제에서 모든 기업들은 3가지로 분류된다. 이미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기업, 데이터를 잘 활용하게 될 기업, 데이터 사용을 중단한 기업이며 만물인터넷에 의해
[헬로티] SAS코리아가 사물인터넷(IoT)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SAS는 최근 새롭게 출시한 ‘SAS Analytics for IoT(SAS IoT 분석 솔루션)’로 스마트팩토리, 커넥티드카, 스마트시티 등 IoT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것. 이와 함께 개방형 클라우드 기반 분석 아키텍처 ‘SAS Viya’, 디지털 마케팅 허브 ‘SAS CI360’도 선봉에 새운다는 계획이다. ▲ SAS 본사 밥 메시어 부사장 SAS코리아의 기본 전략은 IoT 시대에 누구나 쉽게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환경 구축과 이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 회사의 이진권 CTO는 “개방형,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아키텍처 SAS Viya(SAS 바이야)를 통해 기존의 온프레미스 고객은 물론, 클라우드에서 SAS 분석을 사용하길 원하던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이썬(Python), 자바, 루아(Lua)와 같은 오픈소스 환경에서 SAS의 분석 모델을 불러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 SAS코리아 이진권 CTO 이진권 CTO는 이어 &ldqu
@gettyimagesbank [헬로티] 2018년에 사물인터넷(IoT)은 커넥티드 기기의 가장 큰 분야로, 휴대전화를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에릭슨이 발표한 모빌리티 리포트에 따르면, 2015년에서 2021년 사이에 셀룰러 IoT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IoT 커넥티드 기기의 수는 연평균 23%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까지 약 280억 개의 커넥티드 기기가 생겨나고 이 중 IoT 기기는 약 160억 개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유럽에서는 2021년까지 IoT기기의 수가 4배까지 증가하며 IoT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됐다. 주로 인텔리전트 유틸리티 미터와 2018년에 구현될 EU e-콜 지침을 포함한 커넥티트 카와 같은 수요에 대한 규제 당국의 결정이 이러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에릭슨의 수석 부사장이자 최고 전략 책임자인 리마 쿠레시는 “기기 가격의 하락과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IoT는 지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에는 5G 네트워크가 상용화 되면서 원활한 IoT 서비스의 지원을 위해 기하급수적 증가할 기기에 대한 연결성과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의 기능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것
1997년 창업한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터넷 인프라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 보급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폐쇄적으로 고착화된 수직 통합적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존의 미디어 기업들이 어떻게 스마트미디어 기업으로 변화해야 하는지 도전을 받게 되며 향후 스마트미디어 비즈니스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들어가면서 올해 1월 7일, 스마트미디어의 대명사인 넷플릭스(Netflix)가 한국에 진출했다. 초기 우편 기반의 DVD 대여 서비스에서 시작해 2010년 유료의 OTT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한 넷플릭스(Small 2012: 42)는 단계적인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 중이다. 이 글의 목적은 현재 단순 멤버십 가입만으로 클라우드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동영상 콘텐츠를 꺼내 시청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룬 넷플릭스(Netflix)의 비즈니스 모델 특성들을 탐색하는 것이다. 인터넷 유통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1997년 캘리포니아의 스콧밸리(Scotts Valley)에서 리드해스팅스(Reed Hastings)와 막랜돌프(Marc Randolph)에 의해 설립된 넷플릭스는
구글의 알파고로 촉발된 인공지능이 연일 언론 및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공지능이 자연어 처리와 딥러닝 등을 활용하는 외부 인지 논리 추론 예측 등 다방면에서 진전을 보이면서, 실제 비즈니스의 가능성 및 다양한 활용 분야를 제시하고 있어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ICT 인공지능 관련 투자가 증대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IoT의 발전 가능성을 인공지능으로 통해 살펴본다. 최근 언론 및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제라고 하면 구글의 알파고로 촉발된 인공지능일 것이다. 인공지능의 학문적 가치와 시장의 가능성은 아직 요원하지만, 컴퓨팅 파워의 급진적인 발전과 빅데이터 및 이를 기반으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알고리즘의 발전에 기인한다. ▲ 그림 1. 인공지능을 상징하는 구글의 딥마인드 로고 인공지능이 자연어 처리와 딥러닝 등을 활용하는 외부 인지 논리 추론 예측 등 다방면에서 진전을 보이면서, 실제 비즈니스의 가능성 및 다양한 활용 분야를 제시하고 있어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ICT 인공지능 관련 투자가 증대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작동하는 미래 인터넷은 단순 정보 콘텐츠 접근에서 더 나아가 모든 산업의 생산성 향상 도구 및 부가가치 창출의
2016년 대만국제공작기계전시회(TMTS 2016)가 오는 11월23일부터 27일까지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의 올해 주제는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인텔리전스 매뉴팩처링’이다. 타이중은 대만 머신툴 산업의 중심이다. 관련 시장에서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을 정도이다. 타이중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앞두고 그 현장을 찾았다. 왜 대만공작기계전인가? 대만공작기계 및 액서서리 사업자 협회(Taiwan Machine Tool & Accessory Builders’ Association, TMBA)가 격년제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의 주요 전시분야는 ▲커팅머신 ▲금형정비 ▲핵심부품 ▲자동화기기 ▲로봇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최근 글로벌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하는 스마트 머신툴 장비를 대거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국제머신툴전시회를 앞두고 주최측은 최근 관련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예컨대 센싱기술, M2M, 산업용 로봇, 휴먼로봇 등을 비롯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이 이뤄지는 장비, 유연한 제조 시스템을 지원하는 인텔리전트 컨트롤 등 다양한
교수가 강의실에 들어와 출석부 대신 자동차 키 같은 조그만 장비를 학생들에게 나눠준다. 강의실을 한 바퀴 돌면서 이 장비가 학생들이 가진 스마트폰과 통신을 해서 자동으로 출석이 체크된다. 교수는 수업을 마친 후 이 장비를 회수해서 나간다. 요즘 대학들이 도입하기 시작한 전자출결시스템을 운영하는 강의실 풍경이다. ▲전자출결시스템 ‘에듀밴스(Eduvance) 3.0’ 전자출결시스템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기계끼리(전자 장비와 스마트폰) 인터넷으로 통신을 해서 출석 체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람이 끼어들 필요가 없다. 이 시스템의 원리는 교수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IoT 장비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을 학생들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이 인식을 하는 방식이다. 앱은 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IoT 장비는 대략 반경 5m 이내의 스마트폰을 인식한다. 강의실을 한 바퀴 돌기만 하면 출석한 학생들의 휴대폰 번호를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교육기관용 학사 행정 프로그램 개발 전문업체인 이아커뮤니케이션(대표 정주영)이 전자출결시스템 ‘에듀밴스(Eduvance) 3.0&
쌍방향 순환형 사회 구현한다 스마트시티는 에너지 절약 기술과 재생 가능 에너지의 활용 등 IT를 비롯한 여러 가지 첨단 기술과 서비스에 의해 지탱된다. 스마트 커뮤니티는 전기는 물론 열, 가스, 수소 등 모든 에너지의 기반이 되는 통합형 인프라를 만들고 ICT를 구사해서 에너지 시스템 전체를 최적으로 제어하는 장치를 확립한다. 스마트시티의 최소 단위인 스마트하우스 하우징 메이커는 물론 자동차 메이커와 가전 메이커, 가전양판점 등을 포함한 기업이 스마트하우스에 대응하고 있다. 스마트하우스란 환경 미래 도시로서의 스마트시티를 형성하는 최소 단위가 된다. 구체적으로는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등 재생 가능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원과, 이를 축전해서 전력회사로부터 공급되는 계통 전원과 EV(Electric Vehicle : 전기자동차)를 연계하는 에너지 매니지먼트를 실현한다. 이의 최적화를 전제로 전력 수요가 확대하는 피크 시에는 스스로 축적한 전력을 사용해서 계통 전원에의 의존도를 경감하는 피크컷을 도모하거나 유사시의 정전에 대비하거나, 나아가 전력에 여유가 있을 때는 EV를 충전하고 반대로 정전 시나 축전량이 저하한 때는 EV로부터 전원을 받을 수 있는 등 그야말로
시장조사기관인 IC 인사이트(IC Insights)가 최근 발간한 새로운 칩 벤더 랭킹에 따르면, 글로벌 톱10 반도체 공급 업체 중 8곳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파운드리 간 가격 경쟁이 더욱 심해지고,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역시 둔화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지난 몇 개월 간 시장 수요 둔화에 직면하고 있다. 반도체산업협회 무역 그룹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칩 매출액은 2015년 1분기와 비교해 약 6% 가량 감소했다. IC 인사이트의 경우, 1분기 칩 매출이 약 7%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표 1). ▲ 표 1. 2016년 1분기 상위 20개 반도체 매출 순위 (단위: 백만 달러, 파운드리 포함) IC 인사이트는 상위 10개 반도체 공급 업체 중 6곳이 10% 이상의 매출 하락을 경험한 것으로 분석했다. IC 인사이트의 상위 20개 공급 업체 리스트는 종합반도체 업체 뿐만 아니라 3개 반도체 파운드리, 6개 팹리스 업체들을 포함하고 있다. 상위 10개 공급 업체 중 인텔(Intel)만 전년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이 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015년 1분기보다 저조한 매출
테라데이타, ‘만물인터넷(IoE) 및 빅데이터 분석’ 트렌드 발표 빅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애플리케이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한국테라데이타는 ‘만물인터넷(IoE) 및 빅데이터 분석’의 기술, 산업 트렌드를 소개했다. 테라데이타 CTO인 스티븐 브롭스트(Stephen Brobst)는 데이터가 가치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면서 가치 제안과 고객 관계, 비즈니스 모델이 바뀔 것이며 미래의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는 예측과 최적화를 위해 센서 데이터를 보다 완벽하게 활용하는 데 초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분석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테라데이타 CTO인 스티븐 브롭스트는 한국을 방한해 만물인터넷과 빅데이터 혁명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빅데이터 혁명의 제3의 물결은 어디에나 있는 센서, 그리고 만물인터넷으로 요약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와 모든 사물은 측정될 수 있으며, 우리는 대용량 병렬 프로세싱과 결합된 센서 기술의 시대에 살고 있고, 거의 모든 현상을 측정해 매스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고급 장비들은 날씨 패턴부터 자동차의 운전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