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가 해외 전시회에서 슬라이드 스캐너 ‘루체온(LUCEON)’을 선보이며 글로벌 병리진단 장비 시장에서의 동향 파악과 잠재 고객 네트워킹에 나선다. 뷰웍스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6회 유럽병리학회(ECP, European Congress of Pathology 2024)에 참가해 슬라이드 스캐너와 관련 기술들을 발표하며 해외 진출의 기회를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뷰웍스는 의료·바이오 영상 분야에서 광학 기술력을 선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병리진단 장비의 보급에 앞장서고자 지난 4년 동안 슬라이드 스캐너 개발을 이어왔다.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세포 및 조직 병리 검사장치’ 품목 허가를 취득했으며, 같은 시기 대한병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시제품을 처음 선보인 이래로 해외 전시회 첫 출품에 나섰다. 뷰웍스가 선보인 루체온은 병리 조직 및 세포 슬라이드를 고해상도의 WSI(Whole Slide Image,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로 변환하는 슬라이드 스캐너다. WSI를 활용한 디지털 병리진단이 도입되면 환자의 조직 슬라이드를 디지털 파일 형태로 반영구적으로 보관 가능해 손쉽게 재진단을 할 수 있다. 또 협진·원
애피어(Appier)가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피어는 자사의 AI 마케팅 개인화 솔루션 아이쿠아(AIQUA)에서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는 특정한 고객 행동 이벤트가 발생한 시점에 고객 맞춤형 메시지를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손쉽게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형 광고다. 예컨대 가입은 했으나 구매를 하지 않은 고객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첫 구매 혜택을 안내하거나, 고객이 구매한 제품의 연관 상품을 추천한다. 이 기능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CRM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이름, 텍스트, 상품 이미지 등 개인 맞춤형 소재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간을 예약해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벤트 발생 즉시 자동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 애피어는 AI 기술력과 아이쿠아의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인정받아 카카오와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쿠아는 웹, 앱, 푸시 알림, 이메일, SMS, SNS 메시지 등 최적의 접점에서 개인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는 AI 기반 크로스채널 마케팅 개인화 솔루션이다. 개인화된 메시지
주요 대학 및 기술기업과 협력해 벡터 데이터베이스 개발에 박차 디노티시아는 최신 AI 서비스의 필수 요소로 주목받는 검색증강생성(RAG)의 핵심 기술인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노티시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전문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중 ‘초거대 AI모델의 장기 기억 저장을 위한 벡터 DB개발’ 과제(이하 과기부 과제)를 통해 세계 최고 성능과 정확도를 가지는 국산 벡터 데이터베이스 공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전문기관으로 수행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이종기술융합형) 사업의 ‘LLM을 위한 벡터 데이터베이스 가속기 개발’ 과제(이하 산자부 과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벡터 데이터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칩을 개발한다. 각각 과제는 4년 88억 원(총 과제 금액), 3년 73억 원(총 과제 금액)이다. RAG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사용하는 인공지능에 실시간 정보를 반영하고 개인화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할루시네이션을 줄여주고 장기 기억 기능을 더해주는 필수 기술이다. 이 모든 과정의 중심에는 디노티시아가
한솔PNS(대표 김형준)가 한솔제지의 ERP 시스템을 S/4 HANA로 성공적으로 전환하며 그룹의 IT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한솔그룹 계열사 전반에 걸친 표준 ERP 구축 및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며,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해 생산 현장 자동화와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에 나섰다. 한솔PNS는 2002년 한솔로지스틱스의 SAP ERP 구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맞춤형 ERP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제조, 물류, 레저, 화학, 유통, 산업 플랜트 등 여러 산업군에서 한솔그룹사 및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세스 혁신(PI) 컨설팅부터 ERP 시스템 구축, 업그레이드, 운영까지 토털 ER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체 직원 중 80% 이상이 IT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어 ERP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있어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솔PNS는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한 ERP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이들은 ERP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의 표준화와 선진 프로세스 적용을 지원하며, 기업들의 신속한 경영 판단과 효율성을 극
전동공구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재확인했다. 소비자가 직접 뽑는 이번 브랜드 대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로, 올해 22주년을 맞았다. 보쉬는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보쉬는 이번 수상에 대해 18V 충전공구 시리즈의 성과를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용 충전 임팩트 드라이버 ‘GDR 18V-220 C Professional’이 주요 제품으로 꼽혔다. 이 제품은 3,400rpm의 무부하 속도와 220Nm의 토크 성능을 자랑하며,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현장에서의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보쉬는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분진 제거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 솔루션은 분진이 발생하는 지점에서 바로 집진이 이루어져, 작업 환경에서의 유해 물질 노출을 줄이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했다. 이를 통해 건설, HVAC, 전기 및 목조 작업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전문가들의 작업 안전을 크게 향상시켰다. 보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협동로봇 RB 시리즈 및 자동화 시스템, 모바일 및 사족보행 로봇, 바퀴 기반 양팔 로봇 등 대거 출전 “북미 공작기계 자동화 시장 공략 본격화”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플랫폼이 이달 9일(현지시간)부터 엿새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막하는 ‘IMTS 2024(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4)’에 총출동한다. IMTS는 전 세계 제조 산업의 디지털 기술을 엿보는 글로벌 공작기계 산업전시회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 자리에 협동로봇 제품군 ‘RB 시리즈’ 네 종, 협동로봇 자동화 시스템 두 종, 서빙 로봇과 자율주행로봇(AMR)으로 구성된 모바일 로봇 두 종, 사족보행 로봇 ‘RBQ-10’, 바퀴 기반 이동형 인간형 양팔 로봇 ‘RB-Y1’ 등 로봇 라인업을 소개한다. 특히 구동기·엔코더·브레이크·제어기 등 레인보우로보틱스 자체 기술력이 이식된 RB 시리즈 RB3-1200, RB5-850, RB10-1300, RB16-900 등 협동로봇을 강조할 예정이다. 여기에 각 사용자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로봇 소프트웨어도 선보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미국 일리노이주 숌버그 소재 신규 법인을 배치하고 미
자동화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한국SMC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전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자동화기기 제조업의 실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SMC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동화기기 생산 과정과 물류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며, 실질적인 기술 학습과 함께 SMC의 기업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쇼룸에서는 환경을 고려한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청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SMC 관계자는 “젊은 인재들에게 자동화기기 제조 공정과 최신 기술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취업준비생은 “자동화기기 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SMC의 기술력과 기업 문화를 체험하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SMC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동화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데이터 기반 ESG 평가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협력해 누빅스는 지난 9일 종합신용정보회사인 SCI평가정보, AI 빅데이터 기반 ESG 솔루션 기업인 i-ESG와 함께 ESG 평가 고도화를 위한 3자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강화하는 ESG 규제에 대응해 데이터 기반의 ESG 평가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누빅스는 자사 글로벌 표준 데이터 호환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 ‘VCP-X’를 통해 기업 간 ESG 데이터 공유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사의 디지털 솔루션을 연결해 ESG 생태계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누빅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i-ESG의 ESG 관리 및 인증 서비스, 그리고 SCI평가정보가 개발할 ESG 평가 방법론 간 데이터 호환을 VCP-X 플랫폼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ESG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관리, 인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신뢰성 있는 ESG 평가와 인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누빅스 강명구 부대표는 "VCP-X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과 기업 간 데이터 교환을 지원해 ESG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i-
박지환 대표 "고도화한 AI 적용 무기체계 시스템 평가기법과 체계 구축해야" 씽크포비엘이 ‘2024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2024 REAIM 고위급회의)’에서 ‘AI 무기체계의 시스템 수준 평가 방안’을 제시했다. 회사는 9일(월)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육군시험평가단 주관 ‘AI 능력 시험평가 개발 전략’ 발표회에서 박지환 대표가 주요 강연자로 나서 AI 무기체계의 효과적인 품질 점검 방안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발표회는 ‘2024 REAIM 고위급회의’ 주요 세션 가운데 하나로 진행됐다. 세션에는 군과 정부 관계자, 각국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에서 박 대표는 “군의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AI 무기체계 획득을 위해서는 고도화한 AI 적용 무기체계 시스템 평가기법과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신뢰할 수 있는 AI 무기체계 성능 확보를 위해 AI 기술 개발에 필요한 학습 및 학습용 데이터 품질을 견고하게 점검하자”고 말했다. 씽크포비엘은 올해 상반기부터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과 ‘AI 적용 무기체계의 시스템 수준 평가 방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금까지 연구돼 온 AI 무기체계
로보락 Qrevo Slim,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ToF 이미지 센서 ‘REAL3’ 탑재 로보락이 차세대 로봇청소기 모델 ‘Qrevo Slim’에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의 ToF(Time of Flight) 이미지 센서 ‘REAL3’ 기반 이미지 3D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다. Qrevo Slim은 6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열린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에서 공개됐다. 기체 높이가 82mm로 설계돼 기존 로봇청소기 대비 협소한 공간에서도 활약 가능하다. 해당 모델에 장착된 3D 카메라 모듈은 인피니언 REAL3, 듀얼 적외선 광원 등을 비롯해 pmd테크놀로지스의 및 프로세싱 기술 등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ToF(hToF) 기술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동시적 위치 측정 및 지도화(SLAM) 기반 장애물 회피 및 벽 감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 기술의 토대인 고해상도 거리 및 비전 데이터는 장애물 회피 알고리즘에 활용되며, hToF 거리 데이터 기반 오픈소스 SLAM 알고리즘은 고정밀 매핑을 통해 정확도 및 신뢰성이 확보된 로봇청소기의 움직임을 보장한다. 안드레아스 코페츠(Andreas Kopetz) 인피니언 앰비언트 센싱 부문 부사장
SK텔레콤이 불법 스팸 문자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 차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고강도 조치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전담 조직이 있었지만, 점차 불법 스팸 문자 형태가 교묘해지고 개수도 늘어나자 TF를 조직하게 됐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먼저 송수신 문자에 대한 필터링 정책 업데이트 시간을 종전 1일 1회에서 10분당 1회로 단축하고, 불법 스팸 발송번호 등록 기준을 엄격하게 하는 등 필터링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에서는 ‘PASS 스팸 필터링’ 기능을 통해 불법 스팸 문자를 감시하고 걸러주는 기본 기능과 함께 ‘키워드 추천’, ‘미끼 문자 인공지능(AI) 탐지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문자 중계사가 과도한 불법 스팸 문자를 발송할 경우 발송을 직접 제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비즈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는 문자 중계사와의 이용 약관상 의무·준수 사항에 근거해 불법 스팸 발송을 억제하는 식이다. 현재 국내 문자 중계사에 이 같은 방침을 알린 상태이다. SK텔레콤은 TF를 통해 향후 불법 스팸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이버 범죄에 유
AI 기술 외상치료∙응급의료 현장에 접목해 골든타임 단축 및 증증 외상환자 생존율 제고 셀바스AI가 상반기 삼성서울병원 모든 진료에 AI 음성기술을 적용한 데 이어, AI 의료분야 사업을 확대한다. 셀바스AI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AI 기반 중증외상 전 주기 케어시스템’을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인식 등 AI 기술을 외상치료∙응급의료 현장에 접목해 골든타임 단축 및 증증 외상환자 생존율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이 사업은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내 현장 실증 후, 전국 8개 닥터헬기 운용 지역, 17개 권역외상센터, 400여 개 응급의료기관에 적용할 계획이다. 중증외상은 골든타임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이송 과정에서 의사소통, 환자 이송 시간 지연 등의 이유로 외상 사망률이 현저히 높은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 전 단계, 병원 단계, 전 주기 등 총 3개 단계에 걸쳐 AI 기술 접목 및 현장 실증이 이루어진다. 병원 전 단계에서는 사고현장 파악에 음성인식이 적용된다. 119구급대원-권역외상센터 간 사고현장
스토리 게시물에 댓글을 공개적으로 남기는 ‘스토리 댓글’ 기능 공개 인스타그램이 지인과의 친밀한 연결과 창의적인 자기표현을 돕기 위해 스토리 댓글을 포함해 몇 가지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24시간 이후 삭제돼 자신의 일상을 부담 없이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지인의 근황을 손쉽게 확인하거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한 대화의 물꼬를 틔어주며 이용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인스타그램은 이용자가 친구의 일상에 다채로운 표현을 하도록 스토리 게시물에 댓글을 공개적으로 남기는 ‘스토리 댓글’ 기능을 선보였다. 친구의 스토리에 댓글을 남기기 위해서는 스토리 게시물 왼쪽 하단에 새롭게 생긴 말풍선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작성한 댓글은 24시간 동안 스토리 게시물 하단에 공개된다. 공개 계정의 경우, 내가 팔로우하는 사람들이 내 스토리 게시물에 댓글을 남길 수 있고, 비공개 계정은 서로 맞팔로우를 하는 사이에만 가능하다. 이용자는 댓글 설정을 통해 스토리 댓글을 허용할 범위와 차단할 계정을 선택할 수 있다. 스토리 게시물을 창의적으로 꾸미기 위한 새로운 텍스트 편집 도구들도 업데이트 됐다. 오직 인스타그램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한국실내환경학회와 함께 지난 9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빌딩에서 ‘국민 유해물질 노출관리를 위한 데이터활용 및 실내공간 유해물질 저감’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공동주택, 다중 이용시설, 어린이집 등 주거·생활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실내 오염물질 현황 연구 결과와 함께 국내외 지역별 실내 미생물 오염 현황, 실내 공기 오염물질의 인체 유해성 등을 발표했다. 심포지엄에서 나온 연구 결과와 논의 내용은 향후 실내 공기 질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과 제품 개발에 쓰인다.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집진, 탈취, 제균 등 공기 청정 관련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며 공기 질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설루션을 내놓고 있다. 이곳에서 개발된 기술들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휘센 에어컨, 휘센 제습기 등 LG전자 에어솔루션 제품 전반에 적용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실내 공기 질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와 연구를 지속하며 실내 공기 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인피니언과 2031년까지 집적회로(IC) 장기 가격책정계약 체결 SJG세종의 자동차 전장 전문 자회사 SJG아센텍이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와 반도체 장기 공급 계약을 맺으며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나선다. SJG아센텍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1위 기업인 인피니언과 2031년까지 집적회로(IC) 장기 가격책정계약(Pricing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가격책정계약은 장기 거래나 대량 구매 상황에서 가격 변동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계약 방식이다. 싱가포르 인피니언 AP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SJG아센텍 박상길 대표와 인피니언 AP 오토모티브 사업부 케네스 림(Kenneth Lim) 선임 부사장 등 핵심 관계자가 참석했다. SJG아센텍은 이번 협력으로 현대자동차그룹 및 스텔란티스와 진행 중인 주요 프로젝트의 핵심 부품인 집적 회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SJG아센텍은 지난해 10월 주력 제품인 휠스피드센서(WSS) 등에 적용될 집적회로를 2028년까지 인피니언과 직거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추가 계약으로 2031년까지 장기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증가하는 제품 수요에 대해 보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