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는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를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가 운영하는 D2C 전문몰 ‘헤지스닷컴’에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그루비는 헤지스닷컴 고객에게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헤지스닷컴은 LF의 대표적인 패션 버티컬 플랫폼(Vertical Platform, 특정한 관심사를 가진 고객층을 공략하는 서비스)이다. UI/UX 최적화와 리뷰 기능 고도화 등을 통해 브랜드 통합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2030세대 고객의 소통과 참여를 끌어내는 브랜드 커뮤니티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루비는 이커머스 비즈니스 특성에 따른 고도화된 개인화를 지원하는 SaaS형 솔루션이다.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머신러닝, 딥러닝 등 다양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고 타겟팅, 메시징, 상품 추천 등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제공한다. LF 헤지스닷컴 관계자는 “그루비의 개인화 상품 추천 기능이 고객의 락인(Lock-in)을 이끌며 헤지스닷컴의 성장을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보안 규제상 클라우드 도입이 불가능한 고객사에 접목될 예정 슈퍼브에이아이가 '슈퍼브 플랫폼'의 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슈퍼브 플랫폼은 AI 개발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SaaS 기반의 고성능 AI 구축 플랫폼이다.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선별 및 분석부터 알고리즘 학습, AI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비전 AI 모델 제작을 위한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 버전 제품은 민감한 데이터나 보안 우려로 데이터를 공공 네트워크에 옮길 수 없는 환경이거나, 국가 핵심 사업 선정으로 인해 클라우드 도입이 불가능해 SaaS 솔루션을 이용할 수 없는 고객들의 니즈로 인해 개발됐다. 기존 SaaS 버전과 동일하게 데이터 유형과 분포를 분석해 학습용 고품질 데이터를 쉽게 선별하고 학습한 모델을 진단할 수있고, 자동화 도구로 선별 데이터를 간편하게 라벨링하거나 최종 선별된 데이터로 인공지능을 학습, 진단, 배포하는 기능이 모두 제공된다. 보안이 보장된 환경에서 쉽고 빠르게 비전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으며,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데이터 보안에 대한
실제 공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분석·예측해 씨이랩은 지난 9월 6일 에즈웰플러스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의 반도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것으로 엔비디아의 국내 총판인 에즈웰플러스와 씨이랩이 협력한다. 씨이랩이 엔비디아로부터 ‘엔비디아 옴니버스 컴피턴시’를 획득해 정식 리셀러 자격을 갖춘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씨이랩의 디지털 트윈 시장 확대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실제 공간과 동일한 가상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한데 모은 엔비디아의 3D 협업 플랫폼이다. 산업용 디지털 트윈과 자동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툴과 기능을 제공하며, 물리엔진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현상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내 AI 기술을 적용해 실제 공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분석·예측한다. 오랜 기간 비전 AI 분야에 전념해 온 씨이랩은 합성데이터 자동 생성 솔루션과 실시간 AI 영상분석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 AI 기술을 디지털 트윈 내 애플
효율적인 성능, 더 작은 크기, 더 가벼운 무게, 전체 비용 절감 등의 이점 제공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는 오늘 업계 최초로 300mm 파워 GaN(갈륨 나이트라이드) 웨이퍼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획기적인 기술은 GaN 기반 전력 반도체 시장을 크게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300mm 웨이퍼는 200mm 웨이퍼에 비해 웨이퍼 당 2.3배 더 많은 칩을 생산할 수 있기에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GaN 기반 전력 반도체는 AI 시스템용 전원 공급 장치, 태양광 인버터, 충전기 및 어댑터, 모터 제어 시스템 등 산업, 자동차, 컨슈머, 컴퓨팅 및 통신 애플리케이션에서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 최첨단 GaN 제조 공정은 디바이스 성능 향상으로 이어져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에서 효율적인 성능, 더 작은 크기, 더 가벼운 무게, 전체 비용 절감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요흔 하나벡(Jochen Hanebeck) 인피니언 CEO는 "이 놀라운 성공은 인피니언의 혁신 역량과 글로벌 팀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GaN 및 전력 시스템 분야의 혁신 리더인 인피니언의 입지를 입증하는 것이다. 이 기술 혁신은 업계를 변화시키고 G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인공지능센터와 손잡고 진행 에이아이네이션(대표 곽지훈)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인공지능센터(센터장 김세중)가 공동으로 급성신손상(Acute Kidney Injury, 이하 AKI)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데이터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온라인 해커톤으로 참가자들은 제시된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데이터톤은 2024년 9월 1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예선과 본선을 통해 AKI 예측을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대회는 크게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는데 예선에서는 공개 데이터셋을 활용한 모델 개발을, 본선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제공한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AKI는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질병으로 적절한 조기 예측과 예방이 환자의 예후 향상 및 의료비용 절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기존 모델들은 데이터의 불균형으로 인해 특정 집단에 편향된 결과를 낼 수 있어 이번 데이터톤에서는 공정한 알고리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는 총 상금 500만 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
업무 프로세스에 AI 활용해 생산성 극대화 코멘토(대표 이재성)가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포텐스닷(Potens.)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텐스닷은 기업의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솔루션으로 기존 생성형 AI과 달리 보안 정책을 강화해 높은 안전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최근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실제 업무에 AI를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멘토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텐스닷을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한 ‘워크플로우(workflow) 분석 기반 맞춤형 생성형 A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포텐스닷은 각 기업의 특성에 맞춰 AI를 업무 과정에 원활히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현재 포텐스닷은 LG, 롯데 등 국내 대기업의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되고 있으며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높여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코멘토는 앞으로도 기업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개인과 조직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보안 정책이 강화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로슈(Roche)의 진단사업부인 로슈진단(Roche Diagnostics)의 '네비파이 디지털 병리(Navify Digital Pathology, 이하 네비파이)' 플랫폼에 AI 병리분석 솔루션 '루닛 스코프 PD-L1'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로슈가 디지털 병리분석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루닛의 AI 솔루션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비파이는 병리학자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 조직 슬라이드 디지털화부터 AI 기반 분석까지 병리학 전반의 워크플로우(Workflow)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로슈진단은 이번 통합을 통해 암 연구를 위한 바이오마커 검사를 강화하고, 정밀 의학에 따른 환자 치료의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루닛은 루닛 스코프 PD-L1을 네비파이에 통합함으로써 암 면역 치료에 중요한 바이오마커 발현도의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평가 분석 등 중요한 임상 정보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에 따라 루닛 AI 솔루션은 로슈진단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 한국, 일본 등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보관 자동화 셔틀 시스템 관련 원천기술 확보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TSPG를 인수했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최근 서울 마포구 로지스올 본사에서 TSPG와 인수 관련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TSPG는 셔틀랙 자동창고 시스템 ‘MDPS(Multi Deep Pallet Shuttle)’를 자체 개발해 국내 생산 및 판매해온 물류자동화 전문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보관 자동화 셔틀 시스템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셔틀랙 자동창고 시스템은 파렛트랙 창고를 자동화한 것으로 동일 면적에 가장 많은 제품을 보관할 수 있어 보관 효율이 월등하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스테커크레인 등을 적용한 기존 자동창고 사업에 이번 인수로 확보한 셔틀, 소터 등의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TSPG가 셔틀랙 시스템을 활용한 냉동 및 냉장 창고 자동화에 주력해 다양한 식품회사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존 자동차, 2차전지, 석유화학 외에 식음료 및 유통 산업군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노리고 있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향후 물류산업에서 인력 수급 및 인건비 절감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예상됨
LG CNS가 10일 인도네시아 그랜드 하얏트 자카르타에서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이하 LG 시나르마스)’ 공식 출범식을 진행했다. LG 시나르마스는 이번 출범식에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혁신 IT 서비스 기업’이라는 슬로건과 로드맵을 공표했다. 출범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와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 시나르마스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LG 시나르마스는 LG CNS와 시나르마스 그룹의 강점을 접목해 최첨단 데이터 센터 컨설팅구축운영과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사업 영역을 스마트시티와 금융 IT 서비스까지 점진적으로 확장해 폭넓은 DX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LG 시나르마스는 LG CNS와 시나르마스 그룹이 가진 강점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DX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고객에게 차별화한 IT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LG CNS와 시나르마스 그룹은 지난 3월 27일 서울에서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프루프포인트가 적응형 사람 중심 보안 제어 기능을 추가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통합 솔루션은 메시지·협업·소셜미디어 앱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ID 포스처를 파악하고 보호해, 적응형 데이터 보안 강화로 데이터 손실 방지 기능을 강화했다. 프루프포인트는 보호 컨퍼런스에서 공개하는 핵심 보안 플랫폼 요소로 ‘넥서스’와 ‘젠’을 꼽았다. 프루프포인트 넥서스는 보안 리스크를 파악·완화하는 인공지능 및 행위 기반의 위협 탐지 앙상블이다. 사용자 아이덴티티 스프롤과 공통 공격 경로를 파악하고, 구성과 액세스 이상을 탐지해 미승인 액세스 및 클라우드 계정 탈취를 차단한다. 이로써 보안 담당자가 계정 위치와 계정 권한 관련 리스크, 데이터 연동 여부, 보안 설정 수준에 따른 안전성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생성형 AI 도구가 업무 회의록 요약이나 이메일 문구·작성법 수정 등 활용이 높아져가는 가운데, 부주의한 행동이나 의도치 않은 행동으로 개인 식별 정보, 소스 코드, 기업 정보 등 사업상 핵심 정보가 유출될 소지가 있다. 이러한 정보 중에는 레거시 정보손실방지(DLP) 도구만으로는 파악·보호하기 어려운 정보도
11일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7원 내린 13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344.0원에 개장해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하락 전환해 장중 1336.9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환율 하락은 한국시간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의 대선 TV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우위였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외환시장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할 경우 달러 강세가, 해리스 부통령이 우세할 경우 달러 약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0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37.84보다 9.16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전기차 충전기 중 3만6000여기는 전문가나 소방당국이 제시하는 하한선인 지하 2층보다 깊은 지하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설치 위치가 확인된 충전기 37만3961기의 10%인 3만6884기는 지하 3층 이하에 있었다.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 설치된 충전기는 각각 12만1412기와 4만3639기로 전체의 32%와 12%였다. 지상 충전기는 38%였다. 전력선통신(PLC) 모뎀이 없어 자체 과충전 방지 기능이 없는 완속충전기만 보면 지하 3층 이하에 설치된 충전기가 3만5825기였다. 지역별로 봤을 땐 서울(27.4%)과 부산(14.1%) 등 대도시의 지하 3층 이하 완속충전기 비율이 높았다. 올해 들어 건축허가를 받은 건물은 한국전기설비규정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를 지하 3층까지만 설치할 수 있다. 작년 도입된 규정이다. 다만 층수를 셀 때 ‘주차 구획이 없는 층’은 제외해 실질적으로는 지하 3층보다 아래에도 충전기를 놓을 수 있다. ‘지하 3층’이란 기준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안전기준을 고려해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SS 화재안전기준은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ESS를
정부가 첨단 패키징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7년간 2700억 원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반도체 관련 기업·기관 10곳이 이 같은 내용의 ‘반도체 첨단 패키징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하나마이크론, 한미반도체, 세미파이브 등 종합반도체·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 협회·기관이 참여했다. 반도체 패키징은 원형 웨이퍼 형태로 생산된 반도체를 자르고 전기 배선 등을 연결해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형태로 조립하는 작업으로, 후공정이라 불린다. 기존에는 웨이퍼·칩을 외부 충격이나 과도한 온도·습도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만 했으나, 최근에는 미세 공정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반도체를 묶어 성능을 최적화하는 첨단 기술로 부각되며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범용 D램 여러 장을 수직으로 쌓아 올린 뒤 연결해 하나로 기능하게 해 성능을 극대화한 (HBM)는 날로 커지는 패키징 기술
토마토시스템은 자산운용시스템 컨설팅 및 구축 전문기업인 노아ATS(NOA ATS)에 자사의 UI개발툴 ‘엑스빌더6’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아ATS는 금융권 자산운용관리시스템 구축에 특화된 회사로 Front(거래), Middle(자산배분, 성과평가), Back(결제) 업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자산운용 통합 패키지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 업무를 전문으로 수행하며 공공기관, 은행, 보험사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 경험이 많은 금융 IT 전문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노아ATS는 자사 자산운영 패키지의 UI를 ‘엑스빌더6’로 전환,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 시스템으로 무장한다는 계획이다. 노아ATS는 엑스빌더6를 통해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함에 있어 성능과 안정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자산운용 패키지를 구축한다. 복잡한 금융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그래프, 차트, 대시보드 등 시각화 기능을 강화하고, 메뉴 구성을 더욱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개선한다. 엑스빌더6는 HTML5 기반의 UI/UX 솔루션으로 호환성과 확장성을 보장하고 이클립스(자바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프로그래밍 통합 개발 환경이자 프로그래
딥엘, AI 커뮤니케이션 및 글로벌 리테일 전략 가이드 발표 딥엘이 업계 대목인 연휴를 앞두고 리테일 업계에서 AI 툴을 활용해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새로운 백서 ‘AI 커뮤니케이션 및 글로벌 리테일 전략 가이드’를 11일 발표했다. 글로벌 공급망 및 고객을 상대하는 업계 특성상 효과적인 다국어 커뮤니케이션은 성공적인 리테일 전략의 핵심 요소다. 특히 AI는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 마련부터 기존 글로벌 비즈니스 개선 등 리테일 업계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에 필수적인 기술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백서에 따르면 리테일 업계는 AI 툴을 활용해 ▲본사와 해외 지사 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운영 프로세스 개선 ▲고객 서비스, 인사 등 핵심 시스템과 도구에서 현지 언어 지원을 통한 직원 생산성 향상 ▲커뮤니케이션과 콘텐츠 번역 및 현지화에 필요한 비용과 업무량 절감 등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데이비드 패리 존스 딥엘 최고수익책임자는 “최근 몇 년 새 리테일 업계는 다양한 변화를 경험했다”면서 “AI 도입을 통해 연휴와 연말 등 중요한 시기에 일상적인 업무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례로 글로벌 공급업체와 원활한 소통으로 공급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