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라스베이거스를 달군 CES 2017은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언론의 보도는 뜨거웠다. 지난 세계경제포럼에서의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대한 경고 이후 관심이 고조된 인공지능을 비롯해 자율주행자동차와 디스플레이 등 수 년 전 싹튼 새로운 기술의 성숙도와 발전을 확인하기에는 개최 50년을 맞은 CES 2017이 필자에게는 좋은 기회였다. 들어가면서 필자는 2017년 1월 라스베이거스를 달군 CES 2017에 다녀왔다. 여느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언론의 보도는 뜨거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솔직히 말하면, 평이한 전자쇼의 모습이었던 것 같다. 나라도 어수선하고 세계도 어수선한 와중에 많은 사람들이 뭔가 발견하려는 생각으로 여기저기서 몰려왔지만, 그다지 새롭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CES 2017에서의 사람들의 발걸음과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 지난 세계경제포럼에서의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대한 경고 이후 관심이 고조된 인공지능을 비롯해 자율주행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등 수 년 전 싹튼 새로운 기술의 성숙도와 발전을 확인하기에는 개최 50년을 맞은 CES 2017이 필자에게는 좋은 기회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시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C
지난 1~2년간 국내외에서 ICT 업계와 금융업계의 공통된 관심사는 핀테크(FinTech)였다.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핀테크는 금융업은 물론 인터넷 모바일 산업에도 파괴적 혁신으로 큰 파장을 몰고 왔으며 ‘가상화폐(비트코인)‘, ‘간편결제’, ‘송금’, ‘P2P대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해 오고 있다. 핀테크 1.0이 ICT와 금융의 결합으로 송금, 결제, 펀드, 자산관리 등에서 파괴적 혁신을 통해 기존 금융서비스의 해체 및 재해석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핀테크 2.0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기존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창출 및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 그림 1. 핀테크 1.0과 2.0의 비교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금융 가치 창출에 집중할 전망 지난 1~2년간 국내외에서 ICT 업계와 금융업계의 공통된 관심사는 핀테크(FinTech)였다.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핀테크는 금융업은 물론 인터넷 모바일 산업에도 파괴적
[헬로티]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토스트 클라우드' 영업망 확대를 위해 삼양데이타시스템(대표 박상훈)을 파트너로 영입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NHN엔터 ‘토스트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자사 고객 및 외부 업체에 재판매 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공공, 제조, 금융, 통신 등 다양한 분야 정보시스템 운영과 관리를 담당해 온 IT 서비스 중견 업체로,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NHN엔터에 따르면 ‘토스트 클라우드’는 각 기업이 요구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서비스 특징에 최적화된 맞춤형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특히 ▲장애 발생 시 빠른 대응과 1:1 기술지원, ▲자체 보유한 최신형 데이터센터(TCC:TOAST Cloud Center), ▲물리 인프라와 토스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클라우드 등을 아우르고 있다.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팅크웨어’, 게임업체 ‘트리노드’와 ‘넵툰’ 등이
[헬로티]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생태계에서 헤게모니를 틀어쥐기 위한 거물급 회사들 간 초반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산업용 IoT 시장도 스마트폰과 같은 플랫폼 생태계로 진화하는 듯한 장면도 곳곳에서 연출되고 있다. 애플과 구글이 모바일 플랫폼을 놓고 치고받고 싸우듯, 산업용 IoT 시장도 다양한 규모의 회사들이 클라우드 기반 IoT 플랫폼을 활용해 디자인, 생산, 유지보수까지 각종 프로세스를 운영할 수 있는 백엔드 인프라 차지하려는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는 얘기다. 바야흐로 산업용 운영체제(OS) 전쟁이 제조업 분야를 강타하기 일보직전이다. 시장 조사 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산업용 IoT 생태계는 앞으로 3년안에 15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선 개인용 모바일앱 생태계를 넘어설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산업인터넷 운영체제인 ‘프레딕스(Predix)’를 제공하는 GE디지털과 협력을 맺은 국내 빅데이터 전문 기업 에스엠피쓰리(SMP3)의 박상묵 대표는 "산업용 플랫폼도 안드로이드같은 모바일 생태계에서 헤게모니를 틀어쥐기 위한 거대 업체들 간 경쟁이 확산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더욱 치열한 레이스가
[헬로티] 퀄컴을 상대로한 애플의 소송 공세가 국제전으로 치닫고 있다. 애플은 미국, 중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퀄컴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퀄컴이 애플이 보유한 특허와 디자인 콘셉트를 위반했다는 것이었다. 한국 정부는 이미 퀄컴에 9억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한 상황이다. 유럽연합과 대만 정부도 퀄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도 퀄컴의 반독점 행위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애플이 영국에서 퀄컴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는 소식은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퀄컴이 애플 특허를 어떻게 위반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에서 제기한 소송의 경우 애플은 퀄컴이 시장 지배적인 위치를 활용해 모바일 시장에서 경쟁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에서 무선 연결을 담당하는 부분에 퀄컴 모뎀칩을 사용해왔다. 퀄컴은 리베이트로 10억달러를 지급해야 하지만 퀄컴에 대한 한국 정부 조사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퀄컴이 리베이트 지급을 거부했다는 내용도 소송에 포함됐다.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1대당 퀄컴에 로열티 비용으로 15달러를 지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퀄컴칩을 쓰지
[헬로티] 최근 경남에서는 다양한 경제혁신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남창조경제혁신 센터에서는 스마트공장 구축 보급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여기서는 스마트공장 구축의 필요성과 보급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2012년 독일 정부의 미래 프로젝트로 시작된 Industry 4.0은 이제 전 세계를 뒤덮는 열풍이 되었다. 독일인들은 업무 지시를 받았을 때 이해되지 않으면 하나하나 자세히 물어 본다. 또 업무상 행하는 행동이 주위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는지 살피고, 협의가 결렬됐을 경우 한 걸음 물러서서 자신들의 잘못이 무엇인지 되짚으며 개선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필자는 약 2년 동안 독일에서 근무하며 이와 같은 태도 하나하나가 오늘날 우리가 이야기하는 독일의 Industry 4.0 혁신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2020년 1만 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혁신 3.0 운동,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현
[헬로티]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화를 통한 기술상담 조직인 FA기술상담센터를 개설, 3월2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상담센터는 사무실, 회의실, 교육실, 상담실, 그리고 상담사를 위한 휴게실을 갖추고 있다. 운영 인원은 모두 21명이며, 고객의 전화상담은 위탁업체 전임 상담사 14명이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한국미쓰비시전기의 CRM그룹이 지원업무를 하게 된다. 상담사들은 PLC 시스템 데모키트와 구동 시스템 데모키트를 이용하여 전화상담을 수행한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관계자는 정확하고 빠른 고객 상담을 통해 ‘편리한 미쓰비시전기’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기자간담회가 열린 지난 2월14일,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의 김형묵 대표이사와 이타미 신지 부사장, 박주영 CRM그룹장으로부터 FA기술상담센터의 운용 방법과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다. ▲ 왼쪽부터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의 이타미 신지 부사장, 김형묵 대표이사, 박주영 CRM그룹장 Q. 상담센터는 어떻게 운영되나 FA기술상담센터는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CRM그룹과 외부 위탁업체가 연계하여 운영한다. 그
[헬로티] 생산 제조산업 수요업종의 최대 수요지인 경상남도 창원에서 4차 산업혁명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스마트 제조기술전이 펼쳐진다. 바로 MATOF 2017에서다. 경남 유일 UFI 국제인증 기계산업전인 ‘창원국제공작기계 및 관련부품전(MATOF)’은 동남권 생산제조벨트 기업들이 적극 도입 중인 스마트 생산제조기술 트렌드를 반영하여 올해부터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 및 컨퍼런스(MATOF)’로 전시 명칭을 변경하고 스마트제조 분야 품목을 확대하여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2009년 1회 개최 후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 및 컨퍼런스(MATOF 2017)는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첨단과 창원컨벤션센터(CECO)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산업 전문 수요 맞춤형 산업 전시회이다. 경남 기계산업전시회로서는 유일하게 전 세계 1만 5천여 개의 전시회 중 약 6%(약 930여 개)만이 취득할 정도로 까다로운 UFI 국제인증을 2015년 취득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국제 유망전시회로 3회째 선정됐다. MATOF 2017은 대한민국 제1의 조선, 항공, 플랜트,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포화 상태에 들어섰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역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한 ‘공습’으로까지 표현되는 중국 업체들의 약진으로 인해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글로벌 위상도 약해지고 있다. 이제 국내 업체는 기술 및 특허경쟁력을 높여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야 할 때다. 본지에서는 스마트폰 기술 개발 방향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몇 가지 관련 특허출원 현황을 살펴봤다. 배터리 폭발을 해결하는 안정화 기술 … 차세대 고체전해질 이차전지 지난해 이슈가 됐던 스마트폰 폭발사고로 인해 화재나 폭발 위험이 없는 안정화된 리튬이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리튬이차전지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수명이 길어서 스마트폰,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 휴대용 전원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리튬이차전지에 사용되는 액체전해질은 전해액의 분해반응 등으로 인해 발화 및 폭발 위험성이 존재하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액체전해질을 고체전해질로 대체하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고체전해질의 경우, 외부 충격으로 파손됐을 때 누액이나 폭발 위험성이 없고, 고온이나 고전압 상황에서도 높은 에너지 밀도가 유
[헬로티] 모듈형 계측기 및 테스팅 장비가 확산되면서 관련 소프트웨어를 쉽게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SW플랫폼이 업체간 판세의 중요한 변수로 부상했다. 모듈을 끼워 쓸 수 있는 PC 기반 PXI 계측기의 경우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벤치톱 형태 장비보다 저렴하지만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사용할 수 있다. 하드웨어 못지 않게 소프트웨어를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개발 생산성도 제품 경쟁력에 중요하다는 얘기다. 모듈형 계측기 시장 규모가 앞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SW개발 플랫폼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관련 업계의 행보도 빨라졌다. 모듈형 계측기 분야 선도 업체인 NI는 자사 계측기용 시스템 설계 소프트웨어인 랩뷰를 앞세워 상당한 사용자 기반을 확보했고, 다른 업체들도 유사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최근 국내 모듈형 계측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제이와이텍코리아도 SW플랫폼으로 지분 확대를 노리는 회사 중 하나다. 대만 모듈형 계측기 업체 에이디링크와 자본 제휴를 기반으로 지난 23일 출범한 제이와이텍코리아는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개발 플랫폼 시샵(SeeSharp)를 앞세워 NI 랩뷰에 도전장을 던졌다. 제이와이
[헬로티] 5G 표준화를 향한 관련 업계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표준화를 향한 공동 행보도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7 MWC 2017에서도 글로벌 IT 기업들은 5G 및 LTE 망을 융합하는 'NSA'(Non Standalone) 표준을 올해 12월까지 완료해 달라는 제안을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 기구인 3GPP에 전달한다. 국내 통신사인 KT와 SK텔레콤도 이같은 움직임에 동참하고 나섰다. NSA 표준화 작업에는 KT, SK텔레콤 외에 AT&T, NTT 도코모, 퀄컴, 인텔, 등 20여개 글로벌 ICT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ICT 기업들은 3월 6일부터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리는 제 75차 3GPP 총회에서 5G New Radio 규격의 1단계에 해당하는 'NSA'(Non Standalone) 표준 확정과 관련된 제안서를 공동 제출할 예정이다. ‘NSA’는 5G 기지국으로 들어온 전파를 LTE 유선 망에 연결하는 등 5G 및 LTE 망을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활용하는 기술로, 기존 LTE 망을 5G 상용화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글로벌 ICT 기업들의 'NS
[헬로티] 2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3월 2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7(이하 MWC 2017)’를 통해 차세대 통신 패러다임인 5G와 관련한 디테일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5G의 경우 표준이 최종 확정되지도 않았지만 시장을 선점하려는 글로벌 통신 서비스 및 장비 회사들의 행보로 인해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KT와 SK텔레콤의 행보도 분주하다. 양사 모두 이번 MWC를 통해 5G 패러다임을 겨냥한 신기술 및 서비스들을 쏟아낸다. KT의 경우 ‘미리 만나는 세계 최초 KT 5G 서비스‘를 주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 및 융합 서비스를 전시한다. KT 전시 부스는 세계 최초 네트워크 기술들을 소개하는 ▲‘5G 존(Zone)’과 첨단 융합기술 및 플랫폼을 소개하는 ▲컨버전스 존(Convergence Zone), 우수 협력사 아이템을 선보이는 ▲파트너스 존(Partners Zone)으로 구성된다. 5G 존에서는 다양한 차세대 서비스들이 선보인다. 옴니뷰는 다시점 스트리밍으로 경기 중 시청자가
국가기술표준원은 무인기 분야에서 처음으로 국가표준(KSW9000, 무인 항공기 시스템 - 제1부: 분류 및 용어)을 제정해 지난해 12월 30일자로 고시했다. 무인기와 관련된 국가·국제 표준은 아직 제정된 것이 없으며 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FAA(미연방항공청) 등에서 제정된 운항 및 감항인증 관련 기준과 ASTM(미국 재료시험협회) 등에서 제정한 단체 표준 10여종이 활용되는 정도이다. 기존에 중대형 군사용으로 사용되어 왔던 무인기가 최근 소형, 저가의 취미, 레저용으로 확산되면서 농업용, 감시용, 운반용 등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산·학·연·관 및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용어나 분류를 통일해서 사용하기 위해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를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2016년 3월)하고 국가표준 개발을 본격화하게 됐다. 용어 및 6개 분류 체계 규정 이번에 제정된 국가 표준에는 ‘대형 무인항공기’, ‘원격 조종’ 등 총 52종의 용어가 정의됐고, 최대 이륙중량에 의한 분류, 운용고도에 의한 분류, 운동에너지에 의한 분류 등 6
[헬로티] PC용 프로세서 시장에서 AMD가 다시 한번 인텔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인텔 천하의 PC 프로세서 시장에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부상했다. AMD는 오는 3월 2일(현지시간) 차세대 PC용 프로세서 라이젠7 시리즈 칩을 발표한다. AMD 자체 테스트에 따르면 라이젠7 프로세서는 동급의 인텔칩보다 가격은 절반 수준이지만 성능은 앞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AMD가 가격 대비 성능을 무기로 PC용 프로세서 시장에서 인텔의 추격자로 통했던 10여년전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몇년간 AMD는 실적 부진에 휩싸이면서 앞날이 불투명한 처지였다.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AMD로선 라이젠7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이정표인 셈이다. AMD가 진행한 테스트를 보면 라이젠7 시리즈 중 1800X는 시네벤치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1089달러짜리 인텔 코어i7-6900k보다 9% 우수한 수치를 보였다. 라이젠7 1800X 가격은 499달러다. 동급 인텔칩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다. AMD의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는 "1800X는 시장에서 가장 빠른 8코어 프로세서"라고 힘주어 말했다. AMD는 4년 젠 프로세서 코어
새로운 USB 3.1 타입 C 표준은 전자기기의 연결을 획기적으로 단순화시킨다. 이 표준으로 동일한 타입 C 케이블을 이용해 두 기기 간 데이터 및 전력 전송을 할 수 있다. USB 3.1 타입 C는 전자제품 간 높은 데이터 전송률과 더욱 강력한 전력 공급을 지원하는 새로운 표준이다. USB 3.1은 10Gbps의 데이터를 전송하면서 표준 케이블에서 최대 3A, 강화 케이블에서 최대 5A의 전류를 전송한다. 모선 전압(bus voltage)은 최대 20V(표준 케이블에서 3A로 60W 또는 강화 케이블에서 5A 로 100W)로 조정한다. 오늘날 많은 노트북이 100W 미만의 전력을 사용해 타입 C 커넥터를 채택한 새로운 모델은 소형 기기 충전 방식인 USB 포트로 충전할 수 있다. USB 3.1 타입 C 표준이 복잡하기 때문에 전력을 전송하기 전에 기기가 전력 공급자(소스)인지 전력 사용자(싱크)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따라서 타입 C 케이블(그림 1)은 전력과 데이터의 이동 경로를 정확히 알기 위한 추가 회로가 필요하다. 타입 C 케이블 양 끝에 위치한 커넥터는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양쪽으로 플러그를 꽂을 수 있다. 또한 각 커넥터는 위 아래 구분없이 사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