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자회의로 개최된 제51차 3GPP PCG(프로젝트 조정위원회) 국제회의에서 TTA 구경철 본부장이 2024년도 PCG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PCG는 3GPP 표준화 활동범위 승인 및 관리, 표준화 작업 절차 관리, 기술총회에서 제안한 신규 표준화 항목 최종 채택, ITU 등 외부 기관과 협력 대응 등 3GPP 표준화 정책 전반을 결정하는 최상위 기구이다. 구경철 본부장은 2018년도부터 3GPP 회의 국내 수석대표로 활동하며 치열한 표준화 패권 다툼 속에 국내 회원사들의 국제 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등 해외 표준화 기관들과도 협력적인 유대 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특히, 2023년도에는 대기업 위주의 3GPP 의사 결정 구조하에서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게끔 대기업 투표권 상한 도입 논의를 주도하고, 6G 표준화에서 표준기관 간 협력을 강조하는 등, 3GPP 운영 정책 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이번 PCG 회의에서 3GPP 표준화 마일스톤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2025년 3월 3GPP 기술
암세포 학습함으로써 면역 세포인 종양침윤림프구(TIL) 검출 루닛이 미국 텍사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MD 앤더슨 암센터와 다양한 암종에서 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치료 효과 분석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루닛의 AI 바이오마커인 '루닛 스코프 IO'를 머크의 임상 자료에 적용해 환자 데이터 분석을 개선하고 다양한 유형의 암 환자에 대한 키트루다의 치료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 AI 기술을 평가한다고 루닛은 설명했다. 루닛 스코프 IO는 암 조직을 염색한 이미지와 암세포를 학습함으로써 암 부위, 기질, 면역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 세포인 종양침윤림프구(TIL)를 검출한다. 또한, 종양 미세 환경 내 TIL 밀도를 측정해 면역 세포의 분포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면역표현형(IP)을 생성하고 16개 이상의 암 유형을 분석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최근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는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기 위한 바이오마커가 부족한 상황에서 AI 기술을 통한 새로운 바이오마커의 개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최상급 암 치료 병원인 MD 앤더슨과 면역항암제를 대표하는 키
게이트 드라이버 IC서 레벨 시프터 절연 및 갈바닉 절연 방식 동시 사용하는 환경 제공 DB하이텍은 27일 초고전압(UHV) 전력반도체 공정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고전압 전력반도체 공정은 가전, 자동차, 통신 등 폭넓은 분야에서 모터를 구동하는 게이트 드라이버 IC의 설계와 제조를 지원한다. DB하이텍은 이번 공정 기술 업그레이드로 게이트 드라이버 IC에서 레벨 시프터 절연 방식과 갈바닉 절연 방식을 동시에 사용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칩 설계가 용이한 레벨 시프터와 고전압 동작에서 안정성이 높은 갈바닉 방식 각각의 장점을 살린다. DB하이텍은 공정 활용도 기존 가전 분야에서 자동차나 태양광 분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했다. DB하이텍은 "향후 실리콘 전력반도체에서 구현하는 전 영역대의 공정 기술을 확보하면서, 응용 분야별로 최적화된 게이트 드라이버 IC 설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IoT 공격·서비스형 랜섬웨어 위협·피싱·스미싱·딥페이크 등 급증하는 사이버 이슈 해결법 내놔 레노버가 기술 고도화에 따른 보안 이슈에 대응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최근 연결성 측면에서 솔루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IoT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또 대상 정보를 강제 암호화한 후 복호화를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서비스형 랜섬웨어(Ransomware-as-a-Service) 수법, 피싱 및 스미싱,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공격 및 딥페이크, 공급망 대상 공격 등 보안 이슈가 산업 내 뜨거운 감자다. 이에 기관 및 기업은 보안 정책 수립과 보안 관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보안 영역은 산업 성장성과 결부돼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 배경에서 레노버가 사이버 보안 전략을 산업에 제시했다. 데이터 무결·기밀·가용성을 유지하고, 잠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엔드포인트 보호가 필수라는 게 골자다. 레노버는 엣지에서의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하는 엣지 보안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대역폭 절약, 데이터 가로채기 등 위협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종랍 리스크 평가 및 예측, 보안 사고 대응 계획 수립, 백업 및 재해 복구
AWS 클라우드에 원활하고 안전하게 IoT 기기 연결하도록 지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고성능 IoT 기기를 AWS 클라우드에 간편하게 연결해주는 STM32Cube 개발툴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추가했다. ST가 출시한 X-CUBE-AWS-H5 확장 패키지는 AWS 클라우드에 원활하고 안전하게 IoT 기기를 연결하도록 지원한다. 이 패키지는 엣지 기기로 동작하는 고성능 STM32H5 시리즈 마이크로컨트롤러용으로 설계된 라이브러리 및 애플리케이션 예제 세트로 구성돼 있다. 이 솔루션은 FreeRTOS 오픈소스 실시간 운영체제와 ST의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인 보안 매니저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개발자들은 이 솔루션과 함께 최근 발표된 STM32H5 디스커버리 키트를 사용해 STM32H5 기반 프로토타입을 AWS IoT 코어에 쉽고 안전하게 연결한다. ST의 STM32 마케팅 상무인 다니엘 콜로나(Daniel Colonna)는 “STM32H5는 엄격한 에너지 규정에 맞춰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하는 성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IoT 엣지 기기용 솔루션이다”며, “STM32Cube 에코시스템은 개발자가 강력한 기능을 구현하고 개발 시간을 단축하면서, 최
5년 동안 추가 사업자 선정 없는 상황에서 짧은 기간에 신규 사업자로 선정 KT와 롤랩은 27일 AI 화물중개 플랫폼 ‘브로캐리’가 정부가 인증하는 우수화물정보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로캐리는 KT와 롤랩의 협력을 통해 출시한 AI 디지털 화물중개 플랫폼이다. 기존 단순 중개방식의 화물정보망 서비스와 다르게 국내 최초로 화물의 책임운송, 운송료 익일결제를 도입했다. 또한, KT의 AI 및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 AI 추천요금, AI 관제, AI 화물추천 등 물류 전반에 AI 기능과 편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브로캐리 2.0 서비스도 지난 4월에 빠르게 출시한 바 있다. 우수화물정보망은 화물 및 차량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 화물차 공차 운행을 감소시키고 투명한 운송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취지로 국토교통부에서 2013년 도입한 우수물류기업 인증제도다. 정부의 까다로운 선정 기준으로 인해 국내 다수의 화물정보망 사업자 중에서 브로캐리를 포함한 4개 업체만 우수화물정보망 인증 자격이 부여된 상황이다. 특히 브로캐리는 최근 5년 동안 추가 사업자 선정이 없는 상황에서 출시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브로캐리가 우수화물정보
올 하반기 어플라이언스 제품인 ‘옵티머스잇’ 출시할 계획 밝혀 이노그리드는 27일 한국레노버와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하반기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기술, 마케팅 전략, 영업 활동에 있어 양사의 역량을 발휘해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최상의 시너지를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향후 양사는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고 공동의 성과를 이룩하는 한편 관련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이르면 올 하반기에 어플라이언스 제품인 ‘옵티머스잇(Optimusit)’을 출시할 계획이다. 옵티머스잇은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과 레노버의 서버,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를 결합한 제품이다. 옵티머스는 최고, 최상이라는 뜻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옵티머스잇에는 이노그리드의 CMP 솔루션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IaaS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오픈스택잇(Openstackit), 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SECloudit) 등을 고객 요청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실시간 사건 포착, 탐지하고 기존 AI CCTV에 맥락정보 기술 접목해 탐지능력 고도화 CN.AI는 27일 사건의 앞뒤 스토리를 이해해 관리기관의 빠른 대응을 지원하는 ‘(가칭) 스토리가드(Story Guard)’를 개발해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토리가드는 실시간 사건만을 포착, 탐지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존 AI CCTV에 맥락정보 기술을 접목, 탐지능력을 고도화한 차세대 AI CCTV다. 최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며 불안에 떨게 만든 칼부림 사건 등과 같은 강력사건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사건의 앞뒤 맥락을 이해하도록 개발된 스토리가드는 기존 AI CCTV가 흉기와 같은 위험 물체를 노출 후 다시 은폐 시 이를 식별하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하도록 했다. 이상행동자가 칼과 같은 흉기를 노출하는 순간 이를 ‘이상행동’으로 인식, 다시 은폐해도 지속적으로 식별 추적하며 이상행동자의 동선을 파악해 관련 상황을 텍스트화해 관리기관에 전달한다. 가령, 칼을 숨기고 이동하는 이상행동자의 동선과 추정 신원, 그리고 현재위치 등을 영상과 텍스트로 관리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서울디지털재단 프레스데이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KETI)가 대만에서 IoT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며 국제 표준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대만, 유럽 등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스마트시티·5G·AI·메타버스를 위한 국제 상호운용방안'으로, 한국·대만·유럽 내 IoT 표준화 및 R&D 기관 그리고 대만 주요 협회 등이 공동 개최해 모비우스를 포함한 IoT 국제 표준을 소개하고 대만 산업계에서의 활용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만 전자·IT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을 확정 지었으며, 프랑스·독일·인도 등의 IoT 국제표준 관계자들 역시 온라인으로 자리를 채워 사물인터넷 기술의 표준 동향과 적용 분야 등 다양한 IoT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KETI는 25일부터 3일간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AIoT 2023 Taiwan 박람회에 KETI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IoT 분야 R&D 성과 및 국제 IoT 개발자 대회 수상작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KETI는 자체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바이다 및 세종대학교와의 공동 R&D 성과를 공개하며, 지난 6월 개최한 제7회 KETI 모
미소정보기술이 비정형 약품·의료 정보 데이터 표준화에 나선다. 윈스글로벌과 함께 AI 바우처 지원사업' AI 기반 비정형 의료전문 데이터 처리 기술 및 활용 서비스 개발’을 이달말 완료한다고 밝혔다. 고령 환자의 경우 만성질환 등으로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도 있고, 늘 먹던 약인데 갑자기 부작용이 발생하는 등 약을 섞어 먹을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의약품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의료전문 데이터처리 기술 및 활용 서비스 개발은 넘쳐나는 각종 의약품들의 정확한 정보와 개인들이 올리는 약물정보등을 AI 기술과 표준 데이터로 가공해 개인 맞춤형 의료지원, 의료 빅데이터로 제가공해 선순환사업을 목표로 개발했다. 원스글로벌의 글로벌 의약품 빅데이터서비스 커넥트디아이(ConnectDI)의 72,000여 개 의약품 정보와 개인 생성 건강정보 데이터베이스 디트리,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공데이터 등을 상호연동해 의료 전문언어학적 분류 모델 개발, 자연어 용어 테이블 확장 및 표준화, 상담정보(내역·약품명·부작용 매핑)추출 AI모델생성, 의약품 허가사항(약품명·유전자정보)추출 AI모델등을 생성한다. 방대한 의약품 데이터분석은 미소정보기술의
혁신·서비스 부문서 쾌거 “관계 기관과 지속 협력해 동반성장 이룰 것” 그렉터는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이달 26일 전했다. 대한민국 도시혁신대상은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지자체·공기업·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혁신 도시 생태계를 구축한 사례에 대해 표창하는 행사다. 해당 시상식은 도시 혁신에 대한 산업 기여도·적정성·혁신성·응용성·사업성 등 요소를 고려해, 3개 부문 13개 분야별 우수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그렉터는 이날 시상식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인프라기술’이 건축·도시·금융 전문 심사단에게 높이 평가돼, 지난해 방재·안전 부문에 이어 혁신·서비스 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렉터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인프라기술은 AI 교통 인프라를 활용해, 자동차·보행자 등 객체와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통행 가능 여부, 일방통행 충돌방지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영신 그렉터 대표는 “새롭게 도전하는 스마트 교통사업과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인프라기술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각 관계 기관과 협력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관계를 지속
최근 3D프린팅 산업은 시제품 제작 단계 수준에서 벗어나 대량 생산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캐리마는 대한민국 최초의 3D프린터 제조 기업으로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혁신 기술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로 대한민국 3D프린팅 기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국내 3D프린팅 혁신을 이끌고 있는 캐리마의 이병극 대표를 만났다. Q. 캐리마는 어떤 회사인가요? A. 캐리마는 2000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3D프린터 제조 기업입니다. DLP 3D프린터 데스크탑부터 산업용까지 라인업 9종, 후경화기 2종, 다양한 광중합 레진 25종을 자체 개발 및 제조하고 있습니다. 캐리마는 3D프린팅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독일 등을 포함해 해외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3D프린팅 선도 기업입니다. Q. 캐리마의 주요 제품 및 기술력을 소개해 주세요. A. 캐리마는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방식의 3D프린팅 기술 기반으로 고속, 초정밀의 데스크탑용, 산업용 3D프린터 제품을 개발 및 제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특히 캐리마는 C-CAT(CARIMA-Continuous Additive Technology), 대면적의 광
뷰티 산업 미래 인재 발굴 도모...증강현실 기반 네일 뷰티 체험 부스 운영 장안대학교 뷰티케어과는 ‘제8회 군포시 청소년 진로박람회’에 참가해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군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다. 군포시·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군포시진로교육협력센터가 주관했다. 장안대학교 뷰티케어과 부스는 뷰티 산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설치됐다. 해당 부스에는 네일팁 색상 선택·손톱 형태 맞춤 네일팁 부착 등 팁네일 체험 과정이 마련돼있다. 체험을 진행하는 참관 청소년은 취향에 맞는 네일팁을 선택했다. 엄미선 장안대학교 뷰티케어학과장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미래 뷰티 인재를 위해 증강현실 네일 가상 피팅 체험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성능 및 비용 효율성 극대화하고자 하는 AI 전문 기업 지원할 계획 AI 및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용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인 WEKA(웨카)가 한국 지사 설립을 발표했다. WEKA는 초대 지사장에 김승훈 전 인스퍼 지사장을 선임하고, AI, 머신러닝, 생성형 AI와 고성능 컴퓨팅(HPC)을 통한 기업 전반의 혁신을 도모하는 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WEKA는 데이터가 저장, 처리 및 관리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WEKA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는 대규모의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으며, 에지, 코어,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기존 대비 10배에서 100배까지 성능 향상을 돕는다. WEKA는 한국 지사 설립으로 보안 및 프라이버시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자체 AI 플랫폼 개발 니즈가 높은 한국 기업을 비롯해 성능 및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AI 전문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WEKA 데이터 플랫폼은 정체된 데이터 사일로를 동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해 GPU를 효율적으로 구동하고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끊김 없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웨어러블 로봇 로드맵 간담회서 웨어러블 이족 보행 로봇 ‘엑소모션’ 등장 2026년까지 R·P·I 등 세 가지 용도별 모델 출시 청사진 발표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엑소모션 시제품 시연으로 기대감 높여 로보틱스 기술은 산업 자동화 분야가 발전함에 따라 필연적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로봇산업은 180억 달러(약 25조 원) 규모를 기록했고, 이 수치는 해가 거듭될수록 약 5%가량 높아지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을 목표로, 2009년부터 5년마다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수립해 로봇산업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안에 속한 웨어러블 로봇 시장도 잠재성을 인정받고, 로봇산업 성장을 견인할 한축으로 평가받는다. 시장조사기관 BIS리서치(Business Inelligence & Strategy Partner 이하 BIS Research)는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지난해 12억 4천만 달러(약 1조7000억 원) 규모에서 2030년 132억 달러(약 18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을 점쳤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CAGR) 30% 수준에 부합한 수치다. 베노티앤알은 기존 실내 건축사업을 주축으로, 지난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