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전지는 1993년부터 산업용 2차전지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실리카 GEL 전해액 기술을 산업용 축전지에 상용화하여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였고 국내에서도 KT, SK브로드밴드, 국방부, 인천국제공항 등에 제품을 대량 납품하고 있어 입지가 단단한 업체이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진전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도약에 나섰다. Q. 대진전지의 기술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현재 일반적인 연축전지는 전해액이 액체로 되어 있어요. 전해액이 액체면 배터리가 파손됐을 때 액체가 누설되거나 장기간 배터리를 방치했을 때 극판이 부식되는 비율이 달라지는 문제점이 생기는데요. 저희 제품은 전해액을 겔화시켜 파손됐을 때 새는 것도 방지하고 장기간 방치 시 상하 비중차도 없어 훨씬 더 극판을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장수명을 돕는 거죠. 이런 기술을 국내에서 최초로 상용화했고 해외에서는 태양광 저장용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Q. 경쟁 업체들과 다르게 대진전지가 갖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대진전지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주목받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전력 사정이 좋기 때문에 굳이 배터리나 비상전력이 필요한 경우가
자석 관련 소재 응용 사업부터 최근 첨단 자석과 2차전지 배터리 사업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를 펼쳐나가고 있는 업체이다. 현재 대보는 국내 대기업부터 해외의 주요 업체까지 다수 업체들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오랜 기간 기술 축적으로 안정적인 기술력을 공급하는 대보가 이번 배터리 재팬에서 어떤 기술을 소개하는지 들어보자. Q. 배터리 재팬에서 선보인 기술은 무엇인지요? 기존의 ‘탈철기’라는 자력 선별 장비는 무조건 자력이 강하면 됐어요.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자석의 금속성 때문에 그 소재에 맞는 자력을 쓰는 게 좋습니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집을 고르는 것처럼, 그 소재에 맞는 자력이 있고 그 자력에 맞는 메커니즘이 있어요. 그 메커니즘에 맞게 접목을 시키는 게 포인트고요. 이번 전시에서 소재에 맞춰 세팅하여 선별하는 장비를 소개하고 있어요. Q. 기존과 다르게 맞춤 자력 선별이 필요해진 이유는요? 사업 초창기에는 소재를 확인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석을 공급했어요. 판매를 하면서 업체들 사이의 편차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이 편차를 조정해주고 나니 품질이 확 바뀌더라고요. 이 사례를 통해서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무조건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빅3와 손잡고 지난달말 공개한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에 대한 대대적인 체험 마케팅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부터 ‘갤럭시 S8’∙ ‘갤럭시 S8+’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사전 판매 제품은 국내 공식 출시일인 4월 21일 전인 4월 1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다. 판매와 함께 삼성전자는 4월 1일부터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동통신사 대리점 중 삼성 모바일 전문 체험형 매장으로 특화된 3천여곳의 S∙ZONE에서 ‘갤럭시 S8’∙ ‘갤럭시 S8플러스’를 전시한다. S∙ZONE에서는 ‘갤럭시 S8’∙ ‘갤럭시 S8플러스’ 주요 기능을 하나의 테이블에서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또 전국 40곳의 핫 플레이스에서 프리미엄 라운지 스타일로 차별화된 체험존도 운영한다. 서울 파미에스테이션,
[첨단 헬로티] 인공지능 스타트업 수아랩(SUALAB)(대표 송기영)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토메이션 월드 2017'에서 인공지능 머신비전 소프트웨어인 ‘수아킷 (SuaKIT)’ 처음으로 공개한다. 수아랩은 인공지능 이미지 해석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업체들에게 검사 무인 자동화 솔루션 및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오토메이션 월드에서 수아랩은 자체 개발한 무인 검사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수아킷(SuaKIT)’을 선보인다. 회사측에 따르면 수아킷 소프트웨어는 기존 머신비전 기술로는 검사가 어려웠던 섬유, 가죽, 철강, PCB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통해 실제 제조현장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검사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CUDA(Compute Unified Device Architecture)를 활용해 고성능 GPU에서도 빠른 속도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검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수아랩은 30일 오후 3시에는 코엑스 3층에서 ‘4차 산
가상개인비서(Virtual Personal Assistant)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업무와 사용자가 요구하는 서비스를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수행하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이것은 크게 사용자를 이해하고 주변 환경 맥락을 인식하는 기능과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간에 업무 수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구성하고 이를 실행하는 두 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여기서는 지난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발표한 가상개인비서의 서비스 현황과 상용화 전망 등에 대해 살펴본다. 인공지능 기술, 가상개인비서 시장 창출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2014년 조사 자료에서 음성대화인식 기술 및 서비스 관련 시장이 2년 내에 성숙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고 그 예상대로 지난해에는 관련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됐다. ▲ 인공지능 기반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의 종류 특정 분야의 전문가적 조언을 제공하는 ‘인지전문어드바이저(Cognitive Expert Advisors)’ 및 ‘가상개인비서’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5∼10년 내 시장이 더욱 더 성숙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개인
친환경 소재부터 초정밀 가공기기까지 국내외 우수한 플라스틱·고무산업 최신 기자재가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이앤액스와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의 주최로 오는 3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24회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시회(KOPLAS 2017)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플라스틱·고무 관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산업간 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자동차 부품, IT관련 제품, LED 등의 국내 대표산업들의 플라스틱·고무 이용도가 눈부시게 신장되고 여러 혁신적인 플라스틱 제품들이 금속, 콘크리트, 유리 등을 대체하고 있다. 이에 국내의 플라스틱 관련산업은 산업 간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빠른 기술 발전과 함께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최근의 플라스틱산업은 초고속과 정밀성을 갖춘 장비들을 요구하고 있다.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인 KOPLAS 2017은 플라스틱의 원재료부터 금형, 가공기계, 관련부대장치, 자동화솔루션, 인쇄, 포장, 반제품, 완제품까지 여러 가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헬로티] 삼성전자가 29일(현지시간)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8 공개를 앞두고 갤럭시S8에 탑재될 음성 기반 디지털 비서인 '빅스비'를 강조하는 내용을 담은 블로그 포스팅을 올려 주목된다. 삼성전자 공식 뉴스룸 사이트와 외신들에 따르면 갤럭시S8을 통해 선보이는 빅스비는 전용 버튼으로 활성화된다. 스마트폰을 음성으로 컨트롤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S8에는 빅스비 기반 사전 앱들도 함께 출시된다. 관련 앱들은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자연어 이해 능력도 갖춰 특정 명령을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외부 앱 개발자들이 빅스비를 자신들의 앱에 탑재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기술을 개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빅스비를 전진배치하는 것은 요즘 스마트폰은 쓰기에 너무 복잡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제 스마트폰과 상호작용하려면 보다 자연스러운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마존 에코나 구글 홈과 같은 스크린 없는 기기들에 담긴 콘셉트와 비슷한 명분이다. 그러나 음성 중심의 인터페이스가 PC나 스마트폰에서 어느정도 통할지는 미지수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에게 화면을 누르는 것은 아직은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아이폰에는 시리가 있고, 안드로이드
자율주행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자동차 산업의 지각 변동이 심상치 않다. 국토교통부는 급변하는 자동차 기술 발전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자동차 산업의 발전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2차 자동차정책기본계획(2017~2021)을 수립하고 국가교통위원회를 열어 이를 최종 확정했다. 자동차정책기본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2012년부터 수립된 기본 계획을 통해 자동차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율주행차 등의 미래첨단자동차의 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환경은 급속한 고령화에 의한 인구구조 변화로 차량 자체의 안전 강화가 요구될 전망이며, 환경 규제의 강화로 친환경차의 개발 및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아이티(IT)의 융복합화로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 경쟁이 치열해져 자율주행차가 조기 상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제2차 자동차정책기본계획은 자동차 기술과 관련하여 자동차 산업의 메가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자율주행차의 2020년 상용화(3단계, LEVEL3) 등 첨단 자동차의 발전을 선도하도록 마련되었다. 자동차정책기본계획의 5대 실천 과제 제2차 자동차정책기
[헬로티] 인텔이 야심차게 개발해온 3D 크로스 포인트 메모리 기술을 탑재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공개했다. 인텔이 3D 크로스포인트와 관련해 메모리와 스토리지의 융합을 강조해왔던 만큼, 이번에 공개된 SSD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미칠 파장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텔은 20일(현지시간) 옵테인 3D 크로스 포인트 스토리지 제품인 SSD DC P4800X를 선보였다. 서버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인텔에 따르면 SSD DC P4800X는 선정된 일부 고객들에게 375GB 애드인 카드 형태로 우선 제공된다. 하반기에는 750GB, 1.5TB 크기의 카드가 선보일 예정이다. SSD DC P4800X 활용성과 관련해 인텔은 안정성과 속도를 모두 강조한다. 분석, 머신러닝, 인메모리 DB 영역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설명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SSD DC P4800X'는 데이터베이스 트랜잭션을 10배까지 빠르게 해준다. 현재 쓰이는 SSD를 대체할 파괴력을 갖췄다는 것이 인텔 입장이다. DRAM 시장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DRAM을 완전 대체하지는 못해도 DRAM 의존도를 어느정도는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외신들 보
2017년 세계 반도체 시장은 전망을 세우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나 영국의 EU 탈퇴 등이 반도체 산업의 미래 예측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2017년 반도체 업계는 세계의 정치 정세 속 불확실성이 중립적이고 긍정적인 상태에 있는 한 호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DRAM과 플래시 메모리, 32비트 마이크로 컨트롤러, 아날로그 및 자동차 제품 등이 성장을 견인하고 성장률 5%로 성장해 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 기관인 IC Insights의 빌 맥클린(Bill McClean) 대표는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개최 된 연례 행사에서 향후 전망을 밝혔다. 그는 “2017년 반도체 업계는 중국이 현재 구상하고 있는 원대한 계획이나 트럼프 정권 등으로 그다지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유럽에서 대두되고 있는 포퓰리즘이 성장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은 중요한 고비의 해가 될 것이다. 세계 반도체 매출은 3141억 달러에 달해 처음으로 300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향후 장기간 연평균 성장률이 4~5%로 성장해 갈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는
15일(현지시간) 글로벌 전자부품 업체 보쉬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커넥티드월드 2017'(Bosch ConnectedWorld 2017) 컨퍼런스 현장.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이 자동차 이용 방식에 큰 변화를 몰고올 파괴적인 기술이라는 보쉬의 메시지들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한 보쉬판 기술들도 대거 공개됐다. 우선 보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동화 차량(automated vehicles)을 위한 온보드 컴퓨터(onboard computer)를 선보였다. 보쉬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온보드 컴퓨터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적용해 복잡한 교통 상황 또는 새로운 교통 상황에서 자율 주행 자동차를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쉬그룹 폴크마 덴너(Volkmar Denner) 회장은 “보쉬는 자동차가 교통 상황 속에서 스스로 조작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면서 "자동화 주행(automated driving)은 도로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주며 인공지능(AI)은 그것을 실행하는 핵심이다. 보쉬는 자동차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보쉬 센서들을 사용해 주변을 모니터링하는 자동차들
O2O는 서비스 연합을 통해 플랫폼으로 진화되고, ‘개인형 O2O’와 온오프라인 경험을 통합한 옴니채널화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2017년 O2O는 트렌드 이슈가 아닌 본격적인 시장 경쟁 이슈로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O2O 시장은 2017년도에 321조 원에 달하며, 2020년에는 약 1,081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O2O는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이 결합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최적의 조건에서 쇼핑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O2O는 커머스 영역의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O2O는 서비스 연합을 통해 플랫폼으로 진화되고, ‘개인형 O2O’와 온오프라인 경험을 통합한 옴니채널화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본격적인 시장 경쟁 구도로 접어든 O2O O2O는 2010년 트라이얼페이(TrialPay)의 CEO 알렉스 람펠(Alex Rampell)이 O2O를 처음 언급한 이후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도 주요 트렌드로 주목받아 왔다. 국내 역시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O2O 사업을 수익 BM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전세계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장비 및 재료 업체들이 참여하는 제30회 세미콘코리아가 오는 2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30년 동안 한국 반도체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본 전시회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893개 부스로 채워졌다. 반도체 산업의 전체 서플라이 체인을 아우르는 장비 및 재료 업체, 부품, 설계, 소프트웨어, 설비, 각종 분야의 50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4만명 이상의 반도체 전문가, 엔지니어 및 관련 업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30주년을 기념하여 세미콘코리아 개막식에서 한국SEMI 조현대 대표의 개회사와 SEMI국제이사회 의장인 이용한 회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후 한국반도체 산업의 주요 인사들과 SEMI 이사회 멤버들이 참여하는 리본 커팅으로 2017 세미콘코리아가 개막했다. 기조연설에 SK하이닉스 홍성주 부사장이 ‘Great Innovations of the Semiconductor Technology’, HP 시리칸트(티키) 타카 VP & HP 펠로우가 ‘Ambient Computing: The Next Frontier’, imec 룩 반덴호브 사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2017이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전세계 3D프린팅 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제품, 관련 정책, 향후 전망을 총망라하는 국제 행사로, 세계 10여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서울대회는 금형, 절삭 조형, 금속 소재, 3D측정기, 메디컬 등 전회보다 전시 영역을 대폭 확대해 개최될 것으로 알려져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다. 오늘날은 디지털 시대, 융합의 시대이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21세기는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3D프린팅,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이끄는 변혁의 시기이다. 매년 160개국 약 17만명이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로 알려진 CES의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는 것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이 중 3D프린팅은 제조업, 메디컬/덴탈, 우주항공, 자동차, 금형, 건축, 쥬얼리, 패션 등 각 산업에 유례없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기존 공법으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시제품 제작, 복잡한 형상의 항공 부품, 단종된 자동차 부품, 개인 맞춤형 의수족, 치아교정에 이르기까지
[헬로티] 인텔이 모바일아이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업체들 간 경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인텔과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 대결이 더욱 불을 뿜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아이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카메라 및 위치 센서 기술에 기반한 '로드 익스피리언스 매니지먼트(REM) 플랫폼이 주특기로 ADAS(automat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분야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ADAS 시장에서 모바일아이 점유율이 70%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모바일아이 주요 고객은 GM, 닛산, 현대, BMW 등이 꼽힌다. 인텔은 모바일아이가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은 물론 자사 반도체 플랫폼 기반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관련글]자율주행차 시대, 모바일아이의 존재감이 커지는 이유 엔비디아 역시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폭스바겐, 아우디, 다임러 같은 거물급 회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엔비디아는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와도 협력 관계다. 테슬라는 지난해 모델S 사용자가 사고로 사망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