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조달청은 3월 28일 오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부문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보급 활성화 및 공공건축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ZEB 확대 등 공공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ZEB 적정 공사비 도출을 위한 최적 설계 표준화 기반 마련, 공공건축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적 협력 강화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공공건축물 신축 시 취득해야 하는 ZEB 최저 의무 등급을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상향하여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건물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면적 1천㎡ 이상의 17개 용도에 대해 이 규정이 적용된다. 조달청은 공공시설 사업이 일정 규모 이상일 경우 설계 단계별로 내용을 보완·개선하고 예산 및 시설 규모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설계 적정성 검토'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국토부와 조달청은 설계 적정성 검토 대상 사업에 대해 ZEB 기술 검토 및 경제성 분석 등 ZEB 인증을 종합 지원하는 'ZEB 최적화 컨설팅' 사업을 연계하여 공공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인텔로부터 낸드 사업의 전권을 넘겨받은 만큼 구체적인 운영 전략을 수립해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와 관련해 “2차 클로징 대금 납입 및 영업양수가 최종 완료됨에 따라 거래가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020년 10월 D램에 집중됐던 회사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한다는 전략하에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1단계(66억1000만 달러), 2단계(22억4000만 달러)로 나눠 진행되는 인수의 총금액은 88억4400만 달러로 국내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다. 이날 거래가 마무리됨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인텔로부터 낸드 설계자산(IP), 연구개발(R&D) 및 생산시설 인력 등을 포함한 법적 소유권을 최종 획득했다. 인수 1단계 절차 종결 시점이었던 2021년 말에는 인텔 중국 다롄 생산공장과 SSD 사업부문을 이전받았으며, 같은 해 12월 SSD 사업부문은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SK하이닉스는 인텔이 갖
7500Pa 흡입력 기반 콤팩트성 강조 초음파 미스트 분사, 9단계 보호 시스템 통해 청소 효율 및 안전성↑ 에코백스가 창문 청소에 특화된 로봇 청소기 ‘윈봇 미니(WINBOT MINI)’를 출시했다. 에코백스 창문 청소 로봇 ‘윈봇(WINBOT)’은 에코백스 최신 기술력을 이식한 시리즈다. 고층 아파트, 대형 유리창 등 창문 청소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윈봇 미니는 7500파스칼(Pa)의 흡입력을 장착했다. 외관은 기존 윈봇 모델 대비 약 37% 작아지고, 30% 얇아진 설계를 적용했다. 덧붙여 본체 범퍼를 없애 디자인으로, 창문에 최대한 밀착이 가능한데, 최대 99.5%의 청소 범위를 소화한다. 콤팩트성이 강조된 윈봇 미니는 좁은 창문, 방범창이 설치된 창문, 손이 닿기 힘든 고층 아파트 외벽 등 청소가 어려운 공간서도 청소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초음파 미스트 분사 기술을 채택했다. 10마이크로미터(μm) 크기의 미세한 수분 입자가 창문에 고르게 분사돼 먼지·빗물 얼룩·꽃가루 등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에코백스 측은 이 기술에 대해 물 사용량을 줄여 효율성과 경제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60밀리리터(ml)의 대용량 물탱크가 탑재돼 한
유미코아는 에코앤드림 및 중국 CNGR과 각각 전기차 배터리 핵심 부품인 양극재용 전구체(pCA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미코아의 북미 및 아시아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유미코아는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에코앤드림 및 CNGR과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유미코아 그룹이 핀란드(연 2만 톤)와 중국(연 8만 톤)에서 자체 생산하는 양극재용 전구체 공급을 보완한다. 유미코아는 양극재용 전구체와 양극활물질(CAM)을 모두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천연 자원부터 전기차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밸류 체인을 확보하고 있다. 두 배터리 소재 모두 배터리 성능, 에너지 밀도, 수명뿐만 아니라 양극활물질의 총 비용을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에코앤드림과 CNGR 모두 최첨단 저탄소 제조 시절을 갖추고 있으며, 고품질 소재 생산과 더불어 최고 수준의 환경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에코앤드림은 최근 기존 생산 시설이 있는 청주 인근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을 준공했다. 청주와 새만금 공장 모두 국내 배터리 소재 제조 클러스터에 속하며, 유미코아는 에코앤드림과 양극재용 전구체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 CNGR은 모로코
i-ESG가 한국법제연구원과 최근 국내·아시아 중소기업을 위한 ESG 진단 및 평가 지표 개발 프로젝트의 최종 성과 보고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들의 ESG 규제 적용이 본격화된 지난 2022년 기초 연구 및 개발 논의가 시작된 이래, ESG 규제에 대해 자체적인 대응 어려움을 겪는 아시아 소재 수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공적인 시장 검증 및 인사이트 확보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ESG 준비 현황을 파악하고 AI 기술에 기반한 맞춤형 개선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실제적인 ESG 개선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최종 세미나에서는 2024년 진행된 중간보고에 이어 추가적으로 수집된 데이터에 근거한 데이터 수집 방법론과 최종 분석 결과 공개는 물론 이에 기반한 AI-powered ESG Readiness Assessment의 기본안이 공개됐다. 한국법제연구원과 i-ESG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포함한 그간의 프로젝트 성과에 기초해 중소·중견 기업용 ESG 측정·진단 지표를 확정했다. 국내 및 아시아 기업들이 신속히 ESG를 진단하고 AI 기술에 기반한 맞춤형 개선 피드백을 통해 기업들의 ESG 내재화를 견인하는 온라인 진단
한국부동산원이 2025년 3월 4주(3월 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및 수도권, 서울, 지방의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하락하며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되었다. 수도권은 0.03%, 서울은 0.11% 상승 폭이 축소되었고, 지방은 -0.04%로 하락 폭을 유지했다. 전북(0.02%)과 울산(0.01%)은 상승세를 보였고, 경기는 0.00%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대구(-0.13%), 인천(-0.07%), 제주(-0.06%), 광주(-0.06%), 경남(-0.05%), 대전(-0.05%)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 및 인천, 경기 지역의 세부 동향 서울은 재건축 등 일부 선호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어 상승 거래가 체결되었으나, 국지적인 급매와 관망 심리로 인해 상승 폭이 축소되었다. 강북 14개 구는 0.07%, 강남 11개 구는 0.14% 상승했다. 성동구(0.35%), 마포구(0.21%), 용산구(0.18%) 등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송파구(-0.03%)는 신천·잠실동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은 0.0
라온피플이 개발한 생성형 AI에이전트 플랫폼 ‘하이펜(HI FENN)’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한 ‘AI Tour in Seoul’ 에서 공개됐다. 하이펜은 인공지능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단순한 챗봇을 넘어 업무별 특화된 생성형 AI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기업의 업무효율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여준다. 딥스캔(DEEPSCAN) 엔진을 통해 문서의 레이아웃은 물론 차트와 표, 텍스트를 복합적으로 분석해주고 오타 및 훼손된 텍스트의 문맥을 고려해 자동으로 교정을 지원하며 다국어 서비스까지 업무 전반에 효율성을 높여준다. 라온피플은 이번 MS AI투어에서 하이펜이 MS 생태계를 확장하는 방식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고객사들 가운데 반도체 등 제조기업들은 설비 운영 및 엄격한 보안 요건으로 로컬 리소스와 자체 시스템에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타 시스템과의 연동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하이펜은 이러한 로컬 리소스 및 자체 구축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와 쉬운 연동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부 데이터베이스 및 다양한 MS 제품군과의 연계를 앱연결 형태로 간편하게 제공하고 생성된 에이전트에 대한 API 연동까지 지원해 준다”고
챗GPT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비주얼 콘텐츠 제작 가능해져 오픈AI가 최근 공개한 새로운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기능이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서버 과부하를 일으켰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미지 모델을 사람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걸 보니 기쁘다”면서, “GPU가 녹아내릴 정도로 사용량이 급증해 일시적으로 사용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챗GPT-4o 이미지 생성’ 기능은 오픈AI의 멀티모달 모델 GPT-4o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통합한 최초의 모델이다. 사용자는 복잡한 프롬프트를 일일이 작성하지 않아도, 의도만 전달하면 AI가 이를 해석해 이미지를 생성해 준다. 단순한 그림부터 다이어그램, 인포그래픽, 로고, 명함, 카툰, 반려동물 일러스트, 프로필 사진 편집까지 다양한 형태의 비주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새롭게 개선된 기능 중 주목할 만한 부분은 텍스트 인식과 배치 정확도다. 예를 들어 ‘여러 종류의 고래를 보여주는 포스터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하면, 고래의 모습과 종류 이름을 정확히 매칭해 시각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이미지 생성 모델이
한국은행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 예정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은행에 금융·경제 분야에 최적화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구축한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Neurocloud for HyperCLOVA X)'를 도입한 사례로, 한국은행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28일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은행과의 계약 체결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양측은 하이퍼클로바X 모델에 한국은행의 금융 및 경제 데이터를 학습시켜, 오는 10월부터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은행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AI 도입으로, 문서 검색과 요약, 번역, 질의응답 챗봇 등 기본 기능부터 시작해 점차적으로 전문적인 경제 분석 기능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AI가 실무자 개인의 ‘디지털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도 추진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한국은행 내부에서 생성된 방대한 자료의 맥락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부 지식 자산의 활용도를
원/달러 환율은 28일 장 초반 수위를 다소 높여 146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8원 오른 1467.1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466.0원에서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1분기 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대거 유입될 경우 환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야간 시간대에 예정된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를 보고 움직이려는 시장 참가자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6% 내린 104.285였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1.91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2.88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4% 오른 150.927엔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코닝은 내구성이 뛰어난 글래스 세라믹 소재인 ‘Corning Gorilla Glass Ceramic’을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Gorilla Glass Ceramic은 경쟁사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유리에 비해 거친 표면으로 떨어졌을 때의 낙하 내구성이 개선됐다. 코닝은 이 새로운 소재로 고객사들을 위한 내구성이 뛰어난 커버 유리 제품군을 확대해 나간다. 데이비드 벨라스케즈 코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Gorilla Glass는 강도와 복원력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코닝의 새로운 글래스 세라믹 소재는 이 전통을 이어간다”며 “Gorilla Glass Ceramic은 강화된 내구성을 위해 고안됐고 이는 디스플레이 커버와 외장재를 위한 고품질의 내구성 좋은 소재를 혁신하고 개발하고자 하는 코닝의 의지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코닝 내부 실험에서 Gorilla Glass Ceramic은 1미터 높이에서 아스팔트를 모사한 표면으로 10회를 반복해서 떨어뜨려도 손상되지 않았다. 반면 대체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유리는 일반적으로 처음 떨어졌을 때 파손됐다. Gorilla Glass Ceramic은 코닝의 Gorilla Glass 제품군의 최신작으로 향후 수개월 내에 모토로
겔싱어, TSMC 핵심 기술이 여전히 대만에 머물러 있음을 강조 TSMC의 대규모 미국 투자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리더십을 되찾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 인텔 CEO 팻 겔싱어(Pat Gelsinger)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리더십은 공장이 아니라 연구개발(R&D)에서 시작된다”며 TSMC의 핵심 기술이 여전히 대만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겔싱어는 TSMC가 발표한 1000억 달러(약 146조 원) 규모의 미국 투자에 대해 “생산시설 건설은 긍정적이지만, 차세대 트랜지스터 기술과 같은 핵심 R&D가 대만에 남아 있는 한, 진정한 기술 리더십 회복에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내에서 연구와 설계를 병행하지 않는다면, 제조만으로는 글로벌 주도권을 회복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TSMC는 이달 초 발표한 투자 계획에서, 미국에서 진행할 R&D는 기존 생산 기술에 국한되며, 최첨단 공정 기술의 연구는 계속해서 대만에서 수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미국이 반도체 전략적 자립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겔싱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에임인텔리전스가 컴퓨터 사용 에이전트의 보안 취약성을 실증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는 오픈AI의 GPT Operator, 앤트로픽의 Claude, 구글의 Gemini 등 실제 사용 중인 AI 기반 컴퓨터 사용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해당 AI가 악성 명령을 우회적으로 수용하고 실행하는 취약성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SUDO(Screen-based Universal Detox2Tox Offense)'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AI의 안전 정책을 우회해 악성 행동을 유도하는 구조다. 무해한 표현으로 요청을 변환한 뒤 Vision-Language 모델을 통해 실행 단계를 생성하게 하고, 마지막 순간에 악성 요청으로 되돌리는 '톡시파이(toxify)' 과정을 거친다. AI가 거절할 경우, 거절 사유를 분석해 공격 방식을 수정하며 반복 시도했다. 초기 시도 성공률은 24%, 전략 수정 시 최대 41%까지 증가했다. 에임인텔리전스는 본 실험에서 50가지 악성 시나리오를 구성해 검증을 진행했다. 사용자 폴더 삭제, 외모에 대한 욕설, 위험 물질 구매, 도박 사이트 배팅 등 현실적인 위협 사례가 포함됐다. 연구는 개인정보 유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5년 하계 기간(3월 30일~10월 25일) 동안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국제선 및 국내선 정기편 항공 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하계 기간 국제선은 최대 45개국, 246개 노선을 주 4,783회 운항할 예정이며, 이는 직전 2024년 동계기간 대비 2.3% 감소한 수치이다. 특히, 하계 인기 노선인 인천-취리히(스위스), 인천-캘거리(캐나다), 김해-시안(중국) 노선이 복합되며, 인천-프라하(체코), 런던(영국), 알마티(카자흐스탄) 등 노선은 증편된다. 또한, 인천-고베(일본) 노선은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국내선은 제주노선(11개)과 내륙노선(8개) 총 19개 노선을 주 1,850회 운항할 계획이며, 이 중 제주노선은 주 1,558회 운항한다. 제주노선의 높은 하계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소규모 지방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고려하여, 국내선은 2024년 하계의 주 1,831회와 유사한 수준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항공 운항 일정은 항공사별 항공기 도입 및 인력 운영 계획 등을 검토하여 확정되었으며, 항공사에는 4월 중 발표할 예정인 ‘항공 안전 혁신 방안’에 따라 필요시 운항 일정과 횟수가 조정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8일 경기 파주 한울생약에서 제1차 ESG경영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한 ‘2025년 중진공 ESG경영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은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 비전 아래 ▲혁신을 통한 친환경 생태계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경영 체계 확립을 3대 핵심 전략 목표로 설정했다. 중진공은 목표 달성을 위해 12개 전략과제와 22개 실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탄소중립 설비투자와 ESG 지원, 혁신 기술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컨설팅과 제품개선, 설비구축, 성능검증까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기후 공시와 공급망 실사 대응, 신산업 전환 등 ESG 경영 확산도 촉진한다. 또 자체 개발한 ‘ESG 지수 모델’을 활용해 ESG 경영 활동은 추진하고 지원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급변하는 환경 변화와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