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가 선보인 ‘바이브 에이전트(VAIV Agent)’가 ‘일하는 AI’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대화형 응답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질문 의도에 맞춰 필요한 데이터를 스스로 판단·연결해 실무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더욱 신속하게 내릴 수 있다. VAIV Agent는 기업 내부 구조화 데이터와 바이브컴퍼니가 보유한 외부 시장·소비자 데이터를 모두 연동할 수 있다. 고객사는 업무 목적에 맞는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으며, AI는 질문마다 최적의 데이터 소스를 자동으로 판단해 활용한다. 범용 생성형 AI와 달리 VAIV Agent는 출처가 명확한 내부·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을 도출한다. 무작위 생성 가능성이 있는 일반 AI 대비 정확성과 신뢰성이 높으며, 실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결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현재 금융, 공공,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PoC(개념검증)를 마쳤으며, 오는 8월부터 적용 산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이 중요한 산업일수록 AI 솔루션의 안정성과 확장
국내외 물류 산업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AI 머신비전과 자동화 기술이 물류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머신비전 선두 기업 코그넥스(Cognex)의 최신 기술과 국내외 실전 적용사례를 집중 조명하는 웨비나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열린다. 코그넥스는 전 세계 25,000곳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대표 머신비전 기업니다. 이번 웨비나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코그넥스의 AI 머신비전 기술과 물류 자동화 적용사례를 국내 최초로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주요 세션은 총 네 가지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머신비전으로 혁신하는 물류 자동화와 실전 성공 사례’를 주제로 코그넥스코리아 물류사업부 진태환 팀장이 발표한다. AI 기반 2D·3D 비전, 다면 바코드 터널, 실시간 분석 및 엣지 인텔리전스(Edge Intelligence)를 통한 물류 효율화 방안이 소개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일찬 팀장이 ‘배송 효율 UP, 비용 DOWN’을 주제로 국내 택배 물류 현장에 코그넥스 비전 시스템을 적용한 사례를 공개한다. 특히 Hands-free·Forklift 스캐닝, 3D 패키지 치수 측정, 다중
국내외 물류 산업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AI 머신비전과 자동화 기술이 물류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머신비전 선두 기업 코그넥스(Cognex)의 최신 기술과 국내외 실전 적용사례를 집중 조명하는 웨비나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열린다. 코그넥스는 전 세계 25,000곳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대표 머신비전 기업니다. 이번 웨비나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코그넥스의 AI 머신비전 기술과 물류 자동화 적용사례를 국내 최초로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주요 세션은 총 네 가지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머신비전으로 혁신하는 물류 자동화와 실전 성공 사례’를 주제로 코그넥스코리아 물류사업부 진태환 팀장이 발표한다. AI 기반 2D·3D 비전, 다면 바코드 터널, 실시간 분석 및 엣지 인텔리전스(Edge Intelligence)를 통한 물류 효율화 방안이 소개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일찬 팀장이 ‘배송 효율 UP, 비용 DOWN’을 주제로 국내 택배 물류 현장에 코그넥스 비전 시스템을 적용한 사례를 공개한다. 특히 Hands-free·Forklift 스캐닝, 3D 패키지 치수 측정, 다중
우리 몸속 세포들은 신경, 면역, 혈관 기능을 조절하기 위해 다양한 신호 분자(signaling molecules)를 주고받는다. 그중 일산화질소(NO)와 암모니아(NH₃)는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들은 불안정하거나 기체 상태로 존재해 외부에서 생성하거나 조절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KAIST 연구진이 전기 자극 하나만으로 세포 안팎에서 원하는 신호 물질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세포 반응을 마치 전기 스위치처럼 켜고 끌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향후 전자약, 전기유전학, 맞춤형 세포 치료 등 미래형 의료 기술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박지민 교수 연구팀이 생명화학공학과 김지한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전기 신호만으로 일산화질소와 암모니아 신호 물질을 원하는 순간에 생성할 수 있고 세포의 반응 시점·범위·지속 시간까지 조절할 수 있는 고정밀 생체 제어 플랫폼인 ‘바이오전기합성(Bioelectrosynthesis)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몸속 질산염(Nitrite, NO2-) 환원효소가 작동하는 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하나의 물질(질산염, Nitrite, NO2-)로부터 생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백업기사 시스템’이 실질적인 택배기사 휴식권 보장에 성과를 내고 있다. CLS는 11일, 전체 위탁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 중 매일 약 30%가 휴무를 취하고 있으며 이는 인원 수로 6000명 이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3명 중 1명 꼴로 하루 쉬는 구조가 자리잡았다는 의미다. 이 같은 휴무 여건은 CLS가 위탁배송기사의 주 5일 이하 근무를 가능하게 하는 근본적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CLS는 위탁배송업체가 쿠팡과 계약을 맺는 단계에서부터 반드시 백업기사를 확보하도록 하고 있으며, 자사 배송인력인 ‘쿠팡친구’를 통한 지원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결원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배송이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실제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조사에 따르면 CLS 소속 위탁배송기사 중 ‘주 5일 이하 배송’ 응답 비율은 62%로, 타사(1~5%) 대비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는 업계 전반에 고착화된 주 6일 근무 구조와 대조적이다. 일반 택배사는 결원이 생길 때만 외부 인력을 임시 투입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지만 CLS는 구조적으로 백업인력을 확보해 놓아 배송기사의 자율
포스코퓨처엠이 이차전지 양극재 사업을 기존 주력인 삼원계에서 LMR(리튬·망간 리치), 리튬인산철(LFP)로까지 확대해 사업을 다각화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중국 이차전지 소재사인 CNGR과 LFP 양극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CNGR의 한국 자회사 피노(FINO)도 참여했다. 세 회사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양극재 생산 시설 구축,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방안을 협력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2023년 CNGR과 전구체 생산에 협력하는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하고 이듬해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이번 MOU는 기존 합작사인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를 통해 전구체 외에 LFP 양극재까지 협력 범위 확대를 추진하는 내용으로 빠르게 사업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의 지분은 CNGR 51%, 피노 29%, 포스코퓨처엠 20%다. LFP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등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출력은 낮지만 저렴한 가격과 긴 수명이 장점이다. 최근 ESS, 엔트리급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가 병·의원용 스마트 미니 홈페이지 서비스 ‘AI PAGE’를 공식 론칭했다. AI PAGE는 단순한 챗봇이 아닌 LLM 기반 AI가 환자의 질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질환 설명, 진료과 안내, 비용 정보 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키워드·룰베이스 챗봇의 한계를 넘어 환자가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가 없는 병·의원도 2주 내 홈페이지 구축이 가능해, 추가 투자 부담 없이 온라인 접점 확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자동 응대를 통해 신규 환자 유실을 방지하고 예약 전환율을 극대화한다. 병원 브랜드에 맞춘 커스터마이징과 다국어 지원 기능으로 글로벌 환자 대상 서비스도 가능하다. 와이즈에이아이의 기존 주력 서비스인 덴트온과 에이유는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분석해 정기검진 대상자를 발굴하고 아웃바운드 콜로 예약까지 완료하는 AI 플랫폼이다. 덴트온·에이유가 전화 기반 환자 상담을 맡았다면 AI PAGE는 온라인 유입 고객과의 소통을 전담해 통합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완성했다. 송형석 대표는 “전화 기반 고객 관리는 덴트온·에이유, 온라인 고
하이퍼커넥트가 최의종 전 스마일게이트RPG 테크니컬 디렉터(TD)를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의종 신임 CTO는 20년 이상 게임 및 플랫폼 업계에서 기술 전략 수립과 대규모 엔지니어링 조직 구축을 이끌어 온 베테랑 기술 리더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선임을 통해 기술 중심의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 CTO는 하이퍼커넥트 합류 전 스마일게이트RPG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 개발을 총괄했으며, 넥슨게임즈에서는 액션 RPG ‘HIT’의 TD, 위메이드아이오의 ‘로스트사가’ 기술총괄을 맡는 등 주요 기술 보직을 역임하며 폭넓은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특히 스마일게이트RPG에서는 신규 모바일 스튜디오 설립과 함께 품질 중심의 개발 문화를 정착시켰으며, 넥슨게임즈 재직 당시에는 주력 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도하며 현지화와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위메이드아이오 CTO 재임 시 개발 조직을 2배 규모로 확장하며 주요 게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 CTO는 앞으로 하이퍼커넥트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이끌고 기술
벡터코리아는 자사의 자동차 및 임베디드 시스템용 통합 개발·테스트 솔루션인 ‘CANoe’가 DDS(Data Distribution Service, 데이터 분산 서비스) 통신 표준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CANoe.DDS는 사용자가 이미 익숙한 CANoe 환경 안에서 DDS 기반 시스템을 자연스럽고 쉽게 시뮬레이션하고 분석하며 테스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새로운 옵션은 자동차, 의료 기술, 그리고 산업 4.0 분야의 분산 시스템 개발자와 테스트 담당자들의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벡터는 설명했다. CANoe.DDS는 DDS 제어기(Domain Participants)를 빠르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고 기존에 작성된 IDL(Interface Description Language) 파일도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다. 또한 CAPL, C#, 파이썬(Python)과 같은 언어를 사용해 복잡한 테스트를 자동화할 수 있으며, Trace창에서는 DDS와 Ethernet 통신이 그래픽 화면으로 시각화되어 보여지고 간단한 텍스트 설정만으로도 환경 구성이 가능하다. CANoe.DDS는 OMG DDS 표준에서 정의된 QoS(Quality of Service) 파라미터들
미라콤아이앤씨가 ‘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5’를 오는 9월 25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 3층 한라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라콤 솔루션 페어는 미라콤아이앤씨가 매년 하반기에 개최하는 기술 행사로, 제조 기업에 최신 제조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에는 AI 시대를 맞아 제조업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혁신을 지원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미라콤 솔루션 페어에는 600여명에 달하는 제조 기업 관계자들이 사전 등록했고, 210개사가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같은해 참석자 중 약 3분의 1은 임원 및 팀장 등 의사결정권자였을 만큼 제조 업계 리더들 사이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미라콤아이앤씨는 강조했다. 지난해 미라콤 솔루션 페어의 핵심 주제는 SDF(Software-Defined-Factory,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였다. SDF는 소프트웨어가 공장 내 모든 요소와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재구성한다는 개념이다. 생산성, 수율, 품질, 효율, 원가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어 최근 몇 년 사이 제조 업계의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바 있다.
최근 식품 안전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기존 육안 검사와 룰베이스 검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AI 기반 딥러닝 비전검사 기술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뉴로클의 솔루션이 그 중심에 있다. 딥러닝 비전검사 전문 기업 뉴로클은 비전문가도 손쉽게 고성능 딥러닝 검사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오토딥러닝 솔루션을 제공한다. 핵심 기술은 학습 파라미터와 모델 구조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오토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이를 적용한 학습 소프트웨어 ‘Neuro-T(뉴로티)’와 런타임 라이브러리 ‘Neuro-R(뉴로알)’을 운영 중이다. 뉴로클의 기술은 식품뿐 아니라 배터리,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식품 산업에서의 도입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15일, 뉴로클은 국내 대표 식품 기업 ‘대상’이 주최한 OEM 품질 세미나 전시에 AI 비전검사 기업으로 유일하게 초청돼 기술력을 입증했다. 부스에서는 원재료부터 포장·패키징까지 전 과정에 적용 가능한 딥러닝 검사 사례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실제 도입 사례도 눈에 띈다. 두부 생산 업체 A사는
AI 기반 온라인 평가 플랫폼 기업 그렙(대표 임성수)이 글로벌 컴퓨터 기반 시험(CBT) 분야의 선도 기업 프로메트릭(Prometric)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시험 감독 기술과 국제 시험 운영 네트워크를 결합 글로벌 시험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프로메트릭은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AICPA), 영어능력평가(CELPIP) 등 다양한 국제 자격시험을 운영하며 전 세계 180여 개국 8,000여 개 시험센터를 보유한 CBT 전문 기관이다. 그렙은 개발자 평가 콘텐츠 ‘프로그래머스’와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 ‘모니토’를 자체 기술로 개발·운영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프로그래머스’와 ‘모니토’를 프로메트릭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AI 기반 시험 감독과 글로벌 시험 운영 인프라를 결합한 차세대 디지털 평가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 평가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모니토’는 공공기관 정부 인증 시험을 포함해 연간 3,600건 이상의 시험을 운영하며 600여 개 기관에서
경상남도(이하 경남도)가 2025년을 진해신항 개발의 전환점으로 삼고,‘해양항만의 새로운 중심, 글로벌 메가포트’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한다. 경남도는 해양수산부 이전과 북극항로 시대의 도래라는 글로벌 해양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해 부산항 신항과 함께 진해신항을 국가 해양경제 중심지이자 동북아 물류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신항만건설지원과를 신설해 복잡한 행정 절차를 조율하고 이해관계자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전진기지형 항만 조성 ▲북극항로 거점항만 구축 ▲정주·첨단이 공존하는 자족형 항만배후도시 건설을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총 사업비 14조 6천억 원이 투입되는 진해신항은 2040년까지 21선석 규모로 조성된다. 2025년 착공 후 2029년 3선석 우선 개장, 2032년 9선석 확보를 거쳐 전면 완공을 목표로 한다. 전 구간에 자동화·지능화 설비와 5G 기반 초고속 통신망이 적용돼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건설된다. 원활한 물류 처리를 위해 약 6조 원 규모의 도로·철도 인프라가 병행 구축된다. 부산항 신항 연계, 내륙 연결망, 가덕도신공항 접근 교통축이 포함되며, 제4차 항만기본계획 반영을 통해 진해신항
우체국이 K-컬처 열풍과 해외 전자상거래 확산에 맞춰 국제특급우편(EMS) 해외배송비를 대폭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3/5(사모) 할인’ 행사를 통해 EMS 이용 고객에게 요금을 인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EMS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3,000원의 할인 혜택을, 2회 이상 반복 이용 고객에게는 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5’라는 명칭은 할인 금액인 3천 원과 5천 원에서 각각 앞 글자를 따왔으며 동시에 멀리 있는 이를 그리워한다는 의미의 ‘사모(思慕)’를 담았다. EMS는 우체국이 제공하는 해외 우편 특급 서비스로 빠르고 안전하게 해외로 우편물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 방법은 인터넷우체국이나 우체국 앱에서 간편 사전접수를 마친 뒤 전국 우체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할인 행사로 K팝 굿즈,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한국 상품을 해외에 보내려는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K-컬처 인기로 해외 팬들의 관련 상품 구매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해외 거주 가족과 친구에게 물품을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급증하는 편의점 택배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물류 인프라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11일부터 매달 1000대씩 총 3000여 대 규모의 ‘신규통합저울형 택배장비’를 전국 점포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규 장비는 고객에게는 빠르고 직관적인 서비스 이용 환경을, 점포 경영주에게는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인터페이스를 직관적으로 구성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핵심 기능은 ‘현장 접수’와 ‘예약 접수’다. ‘현장 접수’는 누구나 점포에서 즉시 이용 가능하며 일반택배와 점포 간 배송 서비스인 ‘착한택배’ 중 선택할 수 있다. ‘예약 접수’는 세븐일레븐 앱의 ‘택배예약’ 기능이나 제휴사를 통해 사전 예약을 완료한 고객에게 운송장을 출력해주는 방식이다. 특히 세븐일레븐 앱 회원이 예약 시에는 무게와 관계없이 균일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배송 추적도 앱에서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다양한 부가 기능도 탑재됐다. ‘디지털 줄자’를 통해 접수 전 규격(무게·길이)을 정밀하게 측정해 규격 미달로 인한 반송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배송 조회 및 운송장 재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