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로봇 스타트업으로서 성장 발판 마련 자율주행·AI 로봇 핵심 기술 고도화 기대...최대 3톤 고 가반하중 운반 로봇 ‘모바일 워커 시리즈’ 앞세워 지오로봇이 누적 투자 유치 40억 원을 달성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이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봇 시스템, 다관절 제어 등 핵심 기술력을 시장이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자사 대표 자율주행로봇(AMR) 제품군 ‘모바일 워커(Mobile Worker)’는 최대 3톤(t)의 고하중을 전방향으로 운반할 수 있는 모듈형 이동 로봇 플랫폼이다. 이 제품은 물류센터·병원·호텔·아파트 등 다양한 현장에 투입 가능하며, 협동 로봇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가 강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설립 직후 3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프리 시리즈 A( Pre-A Round), 브리지(Bridge) 라운드 등을 거치며 총 40억 원의 민간 투자를 확보했다. 또 지난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TIPS)’에 선정돼, 연구개발(R&D) 자금 5억 원을 확보했고, 지난해에는 ‘스케일업 TIPS’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측은 국내외 시
안랩블록체인컴퍼니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워터밤 2025 서울’에 웹3 기반 티켓 시스템을 도입해 약 2000장의 티켓을 발행하고 실사용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시스템 적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공연 예매 인프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목적이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웹3 티켓 예매 플랫폼 ‘이터널에디션즈’와 협력해 자사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티켓을 발행하고 첫날 현장에서 실시간 검표 테스트를 진행했다. 현장 검증 결과, 대형 공연에서도 안정적인 티켓 확인과 운영이 가능함을 확인했으며 암표 거래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제시됐다. 이번에 적용된 웹3 티켓 시스템은 안랩블록체인컴퍼니의 지갑 서비스 ‘ABC 월렛’ 기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존 NFT 티켓의 보안성과 사용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ABC 월렛의 본인인증 기능을 통해 티켓 구매자와 관람자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양도 정책을 관리함으로써 암표 거래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시에 해외 사용자도 쉽게 접근 가능한 사용환경을 구현하고 검표 속도를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지난 6월 26일, 제조·에너지 산업 보안 담당자들을 초청해 TXOne Networks, 아이씨티케이(ICTK)와 함께 OT(운영기술) 보안 VIP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팩토리 및 에너지 분야에서 증가하는 OT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TXOne Networks 코리아 최민화 지사장은 세미나에서 제조공장의 OT 보안 전략과 도입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으며, ICTK 최정범 부장은 양자내성 PUF(Post-Quantum 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 기술을 활용한 OT 보안 고도화 방안을 소개했다. 두 발표는 OT 환경에서의 최신 보안 위협 유형과 실제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돼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OT 보안 시장 확대를 위해 TXOne Networks 및 ICTK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조 및 에너지 분야의 보안 전략 수립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 회사는 정보보안 전문 유통 및 통합보안 컨설팅을 비롯해 클라우드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고밀도 AI 클러스터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7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신규 솔루션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대표적인 통합 인프라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데이터센터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프리패브 모듈형 팟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고밀도 랙(Rack) 시스템 ▲신규 전력 분배 유닛(PDU)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 솔루션은 모두 엔비디아(NVIDIA) MGX 아키텍처를 비롯한 최신 AI 서버 인프라와 호환되며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된다. 현재 데이터센터 업계는 AI 클러스터 도입 가속화에 따라 랙당 전력 밀도가 1MW 이상으로 치솟고 있으며, 기존의 인프라로는 이러한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설계-구축-운영 전 단계에 걸쳐 검증된 고효율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빠르게 배치하고 예측 가능하게 확장하며, 지속 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환경을 구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제품 중 하나인 ‘프리패브 모듈형 에코스트럭처 팟 데이터센터(Prefabricated Modular EcoStruxure Pod Data Center)’는 사전 제작된 형태로 최대 1MW 이상
지난 4월, 국세청이 유통 대기업 아성다이소(이하 다이소)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는 홈플러스 등에 이어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판매 확대가 조사 배경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다이소는 제약회사들과 제휴해 건기식 제품을 다수 취급하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약사단체의 반발이 심했다 일부에선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세무조사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공정위 조사가 세무당국 조사로 연결되는 경우는 과거에도 있었다. 다이소의 유통 확장을 두고 제기된 업역 침해 논의가 이번 조사와 맞물렸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아울러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대한 이슈가 제약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제약업계는 과거부터 리베이트 문제 등으로 조사를 받아온 바 있어 대형 유통채널과의 거래 구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이소는 본지에 “이번 세무조사는 이미 종료됐으며, 건강기능식품 유통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다이소 관계자는 “건기식은 편의점
딥핑소스가 일본 통신사 KDDI와 편의점 체인 로손이 공동으로 전개하는 ‘리얼×테크 로손(Real×Tech LAWSON) 1호점’에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했다. KDDI와 로손은 6월 23일 도쿄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에 리얼×테크 로손 1호점인 ‘LAWSON 타카나와 게이트시티점’을 오픈했다. 딥핑소스는 점포 운영 최적화를 위한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 딥핑소스가 이번 리얼×테크 로손 1호점에서 담당하는 핵심 기술은 ‘매장 내 데이터 시각화·AI 에이전트를 통한 점포 운영 지원’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방범 카메라 정보를 바탕으로 선반 재고 상태와 고객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AI 에이전트가 문제점 파악부터 개선 방안 제안, 검증까지를 통합 지원한다. 특히 종업원들이 경험과 직관으로 수행하던 매장 운영 의사결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해, 경험에 관계없이 일정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딥핑소스가 올해 6월 KDDI의 기업벤처펀드인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3호’(운영사 글로벌 브레인 주식회사)로부터 전략투자를 유치한 이후 이뤄진 성과다. KDDI는 2019년 딥핑소스 시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엔지니어들이 자동화 솔루션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스마트 홈 리소스 센터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집안 전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용자들은 보다 향상된 제어 기능과 심리적 안정감,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비용 절감의 이점까지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온도 조절기(thermostat)와 냉장고, 진공청소기 등과 같은 IoT 기기들은 사용자의 선호도를 학습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인터넷 연결 기기들과 시스템이 통합됨으로써 스마트 홈은 이제 먼 미래의 삶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연결 기술이 발전하면서 와이파이 6, 블루투스 LE, IEEE 802.15.4 표준을 단일 부품에 통합한 3중 무선(tri-radio) 기술도 등장했다. 이는 IoT 기기 전반에 걸쳐 속도와 용량, 보안을 향상시킴으로써 보다 현대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특히 이러한 기술이 매터(Matter)와 같은 범용 표준과 결합되면 기기 간 원활한 통
LG전자가 고온 환경에서도 고효율·고성능을 구현하는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냉난방공조)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간 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부산대학교, 킹사우드대학교, 셰이커 그룹과 함께 고온 건조한 사막 지역과 고온 다습한 열대 지역 등 이른바 ‘혹서지’ 환경에 최적화된 HVAC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에너지 수요 증가로 고효율 공조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한랭지 연구에 더해 혹서지에서의 연구도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HVAC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사우디 현지에 제품을 설치하고 실사용 환경에서 수집한 운전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성능과 제어 기술을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혹서지 환경에 적합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 제품을 개발해 제공하고 셰이커 그룹은 설치 및 운영을 맡는다. 부산대학교와 킹사우드대학교는 시험 환경 조성과 운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술 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
반도체 산업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유진테크가 선보인 AI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유진테크는 최근 머신러닝을 활용한 온도 예측 모델을 반도체 장비에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HBM과 같은 고대역폭 메모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D램 기반 공정 안정성 확보와 예측 정확도가 전례 없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유진테크는 단순한 장비 제조를 넘어 공정 예측과 데이터 기반 품질 향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유진태크 선효진 과장을 만나 온도 예측 모델 개발 과정부터 머신러닝 도입 배경, 기술에 따른 파급력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도전이었던 머신러닝 도입, 결과로 증명하다 유진테크는 반도체 공정 장비, 특히 박막증착 장비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문성을 축적해 온 기업이다. 대표 장비인 ‘블루제이(Blue Jay)’와 ‘알바트로스(Albatross)’는 다수의 반도체 제조업체로부터 스테디셀러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강점 위에 유진테크는 최근 새로운 전략을 더했다. 바로 머신러닝 기술을 기존 장비 시스템에 접목시키는 것이다. 특히 이 기술은 D램, 낸드플래시 공정 안정성과 설비 가동률 개선이라는 핵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채택됐다. 단순히 장비 납품을 넘어
ams OSRAM은 다양한 차량용 조명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SYNIOS LED 제품군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의 디자인은 브랜드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레트로적인 매력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는 브랜드 인지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명 자동차 브랜드는 고유한 디자인 언어를 활용해 오래도록 기억되는 인상을 남긴다. ams OSRAM은 그릴 조명, 헤드램프, 시그널링을 비롯한 다양한 자동차 조명 분야에서 모든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ams OSRAM 관계자는 “ams OSRAM이 새롭게 출시한 SYNIOS P1515, P2222, P2720 LED 시리즈는 혁신과 다양성에 대한 ams OSRAM의 헌신을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최신 자동차 설계에는 탁월한 기능성, 우수한 안전성, 뛰어난 미적 감각을 보장하기 위한 수많은 요건들이 적용돼 있다. 자동차 디자인은 조명 기준을 비롯해 엄격한 안전 표준 및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SYNIOS LED와 같은 부품은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도록 특별히 설계돼 다양한 조건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차량 디자인은 공기저항을 줄이고 연비를 개선하기
태국·말레이시아, 中 향하는 AI 반도체 조립 및 유통 중간거점 역할 도맡아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으로의 인공지능(AI) 반도체 밀반입을 막기 위해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통한 우회 수출 경로에 제재를 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는 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상무부가 해당 내용을 담은 수출 규제 초안을 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초안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엔비디아를 포함한 미국산 첨단 AI 반도체가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거쳐 중국으로 유입되는 경로를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두 국가는 현재 AI 반도체 조립 및 유통의 중간 거점 역할을 하고 있어, 우회 경로 통제로 중국 기술 확산을 강력히 견제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블룸버그는 해당 규제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내용이 변경될 여지도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글로벌 AI 반도체 수출 규제인 ‘AI 확산 프레임워크’와는 상반된 방향으로 진행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동남아 2개국에 대한 표적 규제를 시행하는 대신, 바이든 정부가 시행한 전 세계 차등 수출 규제는 폐지할 방침이다. AI 확산 프레임워크는 국가를 동맹
KT는 AI 기반 실시간 스팸 차단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지난 6월 11일부터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수작업 대비 리드타임을 실시간 수준으로 단축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스팸 대응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KT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받은 스팸 신고 데이터를 분석해 스팸 키워드를 도출하고 이를 등록해 차단하는 시스템을 운용해왔다.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키워드를 분석하고 등록하는 데 하루 이상이 걸리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 AI 기반 시스템 도입을 통해 등록 소요시간을 실시간 수준으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주말이나 야간에도 스팸 키워드 등록이 가능해져 24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약 한 달간의 시범 운영 결과, 시스템 도입 후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150% 증가했으며 AI가 등록한 키워드는 전체의 5.5%에 불과하지만 이로 인한 차단비중은 45.9%에 달해 고효율 대응 체계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업무효율화를 통해 스팸 고객센터 대응 인력은 유사투자 권유·SNS 대화 유도 등 정교한 스팸 유형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KT는 전했다. KT AX혁신지원본부장 이병무 상무는 “이번에 적용한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알리바바 클라우드 글로벌 서밋’을 통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싱가포르에 ‘AI 글로벌 역량센터(AIGCC)’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프라 확장과 AI 전문조직 출범은 글로벌 AI·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고 산업별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말레이시아에는 지난 1일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공식 개소했으며, 필리핀에는 오는 10월 중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앞서 발표한 태국, 멕시코, 한국에 이어 이번 동남아 거점 강화는 글로벌 인프라 네트워크를 안정성과 확장성 중심으로 강화하고 기업의 AI 혁신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이다. 싱가포르에 설립된 AI 글로벌 역량센터는 5000개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개발자 지원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실험 환경과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고 AI 이노베이션 랩을 통해 실무 맞춤형 데이터셋과 토큰 크레딧을 지원한다. 또한, 1000개 이상 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업해 산업별 AI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하고 의료·제조·에너지 등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활용 사례 확산을 추진한다. 연 10만 명 규모의 AI 전문
임대인, 임차인에 임대차 보증금 반환 및 화재 손해배상 책임 인정돼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 (2023가단12396, 확정, 판사 김두일)은 임차인이 건물 임대인들을 상대로 제기한 임대차 보증금 반환 및 화재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임차인의 손을 들어주며 임대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임대인이 임대차 목적물을 사용·수익에 필요한 상태로 유지할 의무를 다하지 못해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안의 개요 원고(임차인)는 피고들(임대인)로부터 식당 건물(이 사건 건물)을 임대하고, 동시에 피고 B로부터 영업상 권리 및 비품을 양수했다. 임대차 보증금과 양수 대금은 모두 지급되었다. 이 사건 건물은 1층 필로티 주차 공간과 2층 음식점 영업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2층 내부 무대 부에는 권리 양수 계약에서 제외된 음향기기가 놓여 있었다. 권리 양수 계약 특약사항에는 음향기기가 양도 물품 목록에서 제외되며, 임차 기간 만료 시 임대인에게 반환하고 손상 시 임차인이 수리비를 부담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임차 기간 중 이 사건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층과 집기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소방관서와 경찰청 조사
지란지교소프트가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다크웹 모니터링 솔루션 ‘제로다크웹’의 최신 버전인 3.0을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사용자 경험과 분석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며 웹 도메인 기반 유출 탐지 기능을 신규 탑재해 주요 웹 서비스의 보안 상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기능 중 핵심은 웹 도메인 유출 탐지다. 도메인 한 개만 등록하면 해당 도메인을 사용하는 다양한 웹 서비스에서 발생한 유출 정보를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ERP나 그룹웨어 같은 주요 자산 보호에 활용 가능하다. 서비스별 위험도는 색상으로 표시되며 대응 우선순위를 자동 분류해 인력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경영진 대상 통합 요약 보고 기능도 강화됐다. 위험도는 3단계로 구분되며 달력 및 지도 기반 시각화로 보안 이슈의 시점과 지역별 분포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출 상세 분석 기능은 각 사건의 리스크 스코어를 자동 계산해 피해 상황과 조치사항을 함께 제공하며 고급 필터링 기능으로 대량 정보 중 우선 대응 항목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스마트 대응 이력 관리 기능도 추가됐다. 처리자, 시간, 방법 등의 이력을 체계화해 과거 사례를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