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을 움직이는 단어 하나, 그 안에 숨은 거대한 흐름을 짚습니다. ‘키워드픽’은 산업 현장에서 주목받는 핵심 용어를 중심으로, 그 정의와 배경, 기술 흐름, 기업 전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차분히 짚어봅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기술의 흐름 속에서, 키워드 하나에 집중해 그 안에 담긴 구조와 방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요즘 쉴 때 뭐해?” 친구들이나 직장동료 사이에서 가장 쉽게 묻게 되는 말이다. 한동안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도 이제 당당히 “뜁니다”라고 말한다. 운동으로 여겨졌던 러닝이 이제 단순한 개인 운동을 넘어 하나의 사회적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러닝, 새로운 트렌드 이끄는 하나의 ‘문화’가 되다 최근 러닝은 헬스를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개인 운동이 생활화되면서 달리기는 접근성과 자유도가 높은 운동으로 부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발표한 ‘2024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성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주 1회 이상 운동을 하고 이 중 걷기·달리기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세대 사이에서 러닝은 단순한 체력 관리가 아니라 정체성이자 취향 표현이 되었다. SNS에는
LG에너지솔루션 — ESS 호조로 수익성 회복, 2026년 영업이익률 12% 돌파 전망 미래에셋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025년 매출 23조 6,430억 원(-7.7% YoY), 영업이익 1조 8,810억 원(OPM 8.0%)으로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은 5조 6,990억 원(-1.7%), 영업이익 601억 원(OPM 10.6%)으로 추정된다. 소형전지 매출은 1조 6,750억 원으로 견조했고, ESS 부문은 8,2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다. 다만 전기차용 배터리는 미국 OEM 감산 영향으로 21% 감소했다. 보고서는 “2026년에는 ESS 매출이 8조 6,37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되며 영업이익률이 12%를 넘어설 것”이라며 “800V 고전압 ESS와 AI 데이터센터향 HVDC 수요가 신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목표주가를 80만 원으로 유지하며 현 주가(55만 3,000원) 대비 44%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 농심 — 원가 안정화·글로벌 확장 속 실적 회복세, 해외 비중 37% 돌파 DS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농심(004370)
글로벌 제조의 판이 흔들리고 있다. 현시점 제조 현장에서는 톤수·축수·출력 등 하드웨어 성능보다 중요한 요소로 현장 데이터 흐름을 주목한다. 이는 운영 비용(OPEX)을 절감하는 최신 방법론으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이를 적용한 현장 안전은 사고 이후의 리포트가 아니라, 사고 이전의 패턴을 감지하는 에지 비전(Edge Vision)으로 재정의된다. 이 개념은 영상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전송하는 시간 지연(Latency) 없이 데이터 발생 현장의 장치(Edge)에서 즉시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작업자의 개인 보호 장비(PPE) 착용 여부, 위험 구역 침입 등의 이상 패턴을 실시간으로 포착해 사고를 선제적으로 방지하는 근간이 된다. 나아가, 최근 제조업에 드리운 글로벌 환경 규제 측면에서도 데이터가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환경 관리의 핵심 영역인 수처리는 단순히 법적 배출 기준을 충족시키는 차원을 넘어섰다. 이제는 감시 제어 및 데이터 수집(SCADA) 시스템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모델링을 결합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접근법은 약품 투입량과 대형 송풍기 전력 소모량을 동시 최적화하는 고차원적인 비용 절감 문제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환경
스페인·튀르키예·캐나다 등 5개국서 600만 달러 계약 성과 달성 K-POP 특화 AI 에이전트 ‘뮤비스’로 차세대 음악 생태계 구축 차세대 AI 미디어 테크 기업 이모션웨이브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이모션웨이브는 올해 스페인, 튀르키예, 캐나다, 일본, 중국 등 5개국에서 총 600만 달러(USD 6M) 규모의 해외 라이선스 및 수주 계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모션웨이브는 최근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IMX 2025(International Music Expo 2025)’에서 이러한 성과를 발표하며,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음악 플랫폼 ‘MUTA’를 공식 공개했다. 이번 실적은 각국에서 진행된 파트너링 행사와 쇼케이스를 통해 얻은 결과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두바이 등 신흥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중동 및 동남아 시장에서 MUTA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모션웨이브는 IMX 2025와 함께 개최된 ‘MusicChina 2025’에 공식 파트너로도 참가하며, AI 기반 음악 산업 혁신 기술력을 전 세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MUTA는 생성형
‘2025 AWS Generative AI Accelerator’ 3기 선정돼...“AWS 지원 탄력으로 글로벌 피지컬 AI 전선 확대” 인간 손재주 복제 ‘RLDX’로 지능형 로봇 조작 기능 구현 가속화 예고 리얼월드가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 주관 ‘2025 AWS Generative AI Accelerator’ 3기에 뽑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AWS의 생성형 AI(Generative AI) 분야 스타트업 육성 정책으로, AI 영역의 혁신 초기 기업들을 발굴해 관련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얼월드가 선정된 이번 3기는 사전 신청한 전 세계 수천 팀 중 40팀이 최종 선정됐다. 그중 한국에서는 2팀만 이름을 올렸다. 리얼월드는 이번 선정으로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로봇 조작 지능과 현장 데이터 기반 학습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최대 100만 달러(약 14억 원) 상당의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지원하는 ‘AWS 크레딧(AWS Credit)’의 혜택을 받게 됐다. 여기에 AWS 관계자 멘토링, 학습 리소스, GTM(Go-to-Market) 네트워크 등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한데 수령한
어드밴텍이 차세대 산업용 패널PC ‘PPC-300S 시리즈’를 출시하며 국내 제조 및 자동화 현장의 엣지 인텔리전스 구현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슬림한 디자인, 고성능 프로세서, AIoT 기반 확장성을 모두 갖춘 패널PC로 스마트팩토리 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PPC-300S 시리즈는 전면 베젤 두께를 기존 대비 50% 이상 줄인 울트라 슬림 구조를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확보하면서도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IP66 등급 방진·방수 설계와 팬리스 구조로 먼지, 진동, 열이 많은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알루미늄 합금 섀시를 통해 경량화와 방열 효율을 동시에 달성했다. 10.1형부터 21.5형까지 다양한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와이드 스크린 모델(PPC-300SW 등)도 함께 제공해 사용 환경에 따라 최적의 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이번 시리즈는 Intel 13세대 Core i7/i5/i3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모델부터 에너지 효율 중심의 Intel N97(‘PPC-300S ADL’)과 Atom x7433RE(‘PPC-300S ASL’) 프로세서를 적용한 모델까지 지원한다. 특히 10.4형 ‘PPC-
·에이전틱 OS 중심의 AI 협업 혁신 방향 제시 ·슬랙, 대화형 인터페이스와 자동화 중심의 차세대 업무 환경 제시 ·KT·CJ온스타일·잡코리아 등 국내 기업 사례 통해 AI 기반 생산성 혁신 방향 구체화 인공지능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함께 일하는 동료’로 진화하는 흐름 속에서 협업 플랫폼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AI가 스스로 업무를 이해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Agentic) OS’ 개념을 중심으로 조직의 생산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전환의 한가운데서 세일즈포스가 제시한 해법은 ‘사람과 AI가 공존하는 협업 환경’이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10월 22일 서울 역삼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슬랙 투어 서울 2025’를 개최하고 슬랙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AI 협업 비전과 한국형 업무 혁신 로드맵을 공개했다. 세일즈포스 아쓰시 미토 수석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혁신은 세일즈포스의 핵심 가치이며 26년 전에도 우리는 ‘클라우드’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대에 변화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드림포스에서 공개한 ‘에이전트포스(Agentforce) 360’은 기업이 AI 에이전트와 인간이 함께 협업하는 ‘에이
아이비테크와 파트너십 체결...로봇 폼팩터 보급 및 판매망 확장 맡는다 “자율주행 기반 통합 솔루션으로 교육·서비스부터 물류까지 단계별 확장 도모” 브릴스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로봇 업체 아이비테크와 교육·안내용 로봇 기술 고도화 및 전파에 나선다. 양사는 자율주행로봇(AMR) 플랫폼, 교육용 AI 로봇, 스마트 안내 로봇 등을 결합한 통합 공급 체계를 세우게 됐다. 이로써 에듀테크와 서비스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로 했다. 첫 단계는 교육 기관, 다중이용시설 등 각종 현장에서의 파일럿 실증으로 잡았다. 그 결과를 기준으로 양산 전환과 채널 확장을 전개해 물류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양사의 역할은 현장 중심으로 나뉜다. 브릴스는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코봇)을 포함한 다양한 로봇 플랫폼 개발·생산·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이러한 플랫폼의 안정적인 공급을 책임질 전망이다. 아이비테크는 자율주행 엔진과 지능형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교육·안내 시나리오를 고도화해 운영 서비스를 수행한다. 이렇게 두 회사는 공동 솔루션 개발·실증, 제품 개선, 시장 확장 등 여정을 함께할 계획이다. 브릴스·아이비테크는 이번 협약 직후 공동 솔루션
내달 6일부터 이틀간 스마트 제조 공급 및 수요 현장 교육 전개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을 공장 언어로 번역하는 방안 알려 서울테크노파크가 한국공학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 전환(AX) 및 디지털 전환(DX) 기반 제조 실무 혁신법을 제시한다. 두 기관은 내달 5일 개막하는 ‘제7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5)' 기간에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전시회가 열리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1월 6일부터 이틀간 역량 강화 교육을 연다. SMATEC는 스마트 제조와 생산 자동화 솔루션을 한자리에 모으는 제조 분야 기술 혁신 전시회다. 수요·공급 기업 간 미팅부터 개념증명(PoC)까지 잇는 기업 간 거래(B2B) 전시회로, 로보틱스·설비·센서·소프트웨어 등을 한데 엮은 콘셉트로 행사가 이어진다. 같은 기간 열리는 콘퍼런스, 교육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는 기술 트렌드 학습과 레퍼런스 공유를 한 번에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이 현장에서 진행되는 강의는 윤일철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DX 멘토단 전문위원과 이찬우 이미지데이 대표가 진행한다. 첫날 교육은 스마트 공장 구성 기술의 운영 및 개발 동향을 짚고, 자율형 제조 시스템의 구현 방식을
센드버드가 AI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센드버드가 글로벌 수준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갖춘 AI 운영 체계를 구축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기술 경쟁을 넘어 신뢰와 책임의 경쟁으로 전환되는 AI 산업 환경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경영시스템 표준이다. AI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 과정 전반에서 윤리성,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안정성, 리스크 관리, 개인정보 보호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지를 평가해 인증한다. 주요 항목은 ‘AI 방침 수립’, ‘AI 리스크 평가 및 대응’, ‘AI 영향 평가’, ‘AI 윤리 원칙 준수 및 법규 대응’, ‘AI 관리 과정의 투명성’ 등이다. 센드버드는 AI 에이전트의 개발, 배포, 운영 전 단계에서 책임 있는 AI 원칙을 실천하는 거버넌스 구조를 마련했다. 특히 AI 에이전트의 테스트, 성능 개선, 모니터링 등 운영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AI 운영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규제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이러한 관리 체계의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사업’ 입성으로 기술 공공조달 진입 본격화 공공에 비인가 접근 차단 안전관제 솔루션 ‘AIoT Wright-G’ 공급한다 “밀리미터파(mmWave)·포인트 클라우드 기반 비접촉 안전관제로 이슈 사전 예방 가능해” 스페이스뱅크가 허가되지 않은 접근 차단 안전관제 솔루션 ‘AIoT Wright-G’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이 사업은 혁신 중소기업 기술제품의 초기 판로를 공공조달로 연결하는 파일럿 구매 프로그램이다. 공공기관 우선구매 권장, 구매 실적의 경영평가 반영, 홍보·구매 연계 지원 등 이점이 함께 붙는다. 사측은 이번 선정에 대해, 공공 안전관제 레퍼런스를 빠르게 축적하는 진입로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핵심인 AIoT Wright-G는 밀리미터파(mmWave) 센싱과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 분석 기술을 한데 융합한 비접촉 실시간 안전관제 솔루션이다. 공간을 3차원(3D)으로 스캔해 사람의 움직임과 자세 변화를 읽고, 인공지능(AI)이 낙상과 비인가 접근과 위험 행동을 즉시 감지해 관제로 넘긴다. 이때 밀리미터파는 연기나 조도 변화에 비교적 강하기 때문에 개
오케스트로가 연속 데이터 보호(CDP) 기반 마이그레이션 및 재해복구(DR) 전문기업 데이타커맨드를 인수하며 클라우드 레질리언스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인수는 AI·클라우드 전환 확산과 함께 시스템 장애, 랜섬웨어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한 복구 체계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오케스트로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확장하는 전략적 결정이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인수를 통해 VM웨어 기반 시스템의 이관부터 재해복구까지 아우르는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CDP 기술을 적용한 마이그레이션 전문 툴 ‘콘트라베이스 레가토’를 새롭게 선보이며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인 전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실질적인 ‘탈VM웨어’ 대안을 확보하게 되었고, 오케스트로는 급성장 중인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콘트라베이스’는 오케스트로의 핵심 인프라 소프트웨어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수요 증가와 함께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AI 대전환 기조 속에서 윈백(Win-back) 사례가 늘고 있으며 가상화 소프트웨어 매출은 전년 대비 7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2025년 오케스트로의 전체 매출은 1000억 원을 돌파하며 하이퍼그로스 궤도에 오를 것으로
서울시 ‘2025 하이서울 기업’ 인증 최종 선정...4 대 1 경쟁 뚫어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바리스타·자율주행·휴머노이드 등 로봇 라인업 확장 의지 피력해 엑스와이지가 서울특별시 주관 ‘2025 하이서울 기업 인증(Hi Seoul Company Certification)’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총 461개 업체가 지원해 110개 기업이 선정됐는데, 엑스와이지는 인공지능(AI) 로봇 분야의 기술성·성장성을 입증하며 인증을 획득했다. 하이서울 기업 인증은 지난 2004년에 개설된 서울특별시 소재 우수 중소기업 인증 제도다. 경영 안정성, 지속 성장 가능성, 글로벌 경쟁력, 산업 전문성 등 항목을 종합 심사해 선정한다. 인증 기업에는 공동 브랜드 활용, 해외 전시·수출 상담 지원, 공공조달 진입 보조 등 혜택이 연계된다. 엑스와이지는 피지컬 AI(Physical AI)를 기반으로, 로봇을 생활 동선에 투입하는 전략을 고수해 왔다. 이때 피지컬 AI는 AI가 물리적인 환경에서 직접 학습·적응함으로써 실제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과 협력하도록 하는 핵심 기술이다. 사측은 해당 기술이 적용된 오픈형 바리스타 로봇을 국내 최초로
파워큐브세미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EDEX 2025(반도체 대전)’에 참가해 자사의 센서 및 파워 소자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SEDEX 2025’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시스템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재료, 설비, 센서 등 다양한 반도체 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샤오미, 화웨이 등 280개 기업이 7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협력 기회를 공유했다. 파워큐브세미는 이번 전시회에서 센서와 파워 소자 제품군을 중심으로 자사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산화갈륨(Ga₂O₃) 기반의 아크 감지 센서(Arc Detection Sensor) 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센서는 배전반이나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아크 현상을 사전에 감지해 화재 위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전력 인프라의 안전성을 크게 높인다. 산화갈륨 포토다이오드 구조를 채택한 이 센서는 극한의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감지 성능을 유지하며, 산업 설비, 전기차, 국방, 항공우주 등 고신뢰성이
시스코가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분야의 최신 동향을 분석한 ‘2025 스플렁크 옵저버빌리티 현황 보고서(Splunk State of Observability 2025: The Rise of a Business Catalyst)’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옵저버빌리티가 단순한 IT 운영 관리 영역을 넘어 AI 도입, 고객 경험 개선, 제품 혁신을 이끄는 비즈니스 촉매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855명의 ITOps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 중 74%는 옵저버빌리티가 직원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으며, 65%는 매출 성장, 64%는 제품 로드맵 수립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 74%가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니터링, 65%가 고객 여정 이해에 옵저버빌리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옵저버빌리티가 경영진의 핵심 의사결정에 필수적인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스코 자회사인 스플렁크 옵저버빌리티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패트릭 린은 “옵저버빌리티 실무자들은 이제 고객 참여 전략, 제품 로드맵 등 핵심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중요한 이해관계자로 부상하고 있다”며 “데이터 수집과 분석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