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올해 1분기에도 미국 주택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다. 3일 글로벌 에너지 조사기관인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1분기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5.0%,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 35.3%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시장에서 19개 분기 연속, 상업용 시장에서 14개 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업용 시장점유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등에 힘입어 미국 태양광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고 상업용 모듈 시장 규모도 약 10% 성장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한화큐셀은 미국에 대규모 태양광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내년까지 조지아주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해 태양광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 생산단지인 '솔라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주요국의 에너지 정책이 저탄소 에너지 중심으로 변화하며 재생에너지 수요도 급성장하고
선호국가 인도·베트남·중국 순…75.4% "SW 전문인력 채용·유지 어려움 느껴"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소프트웨어(SW)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느껴 해외 SW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13∼23일 중소기업 187개사와 취업준비생 7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75.4%는 SW 전문 인력 채용 및 유지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채용과 고용 유지 시 가장 어려운 점(복수 응답)으로는 필요한 역량을 갖춘 지원자 부족(74.3%)을 가장 많이 꼽았고, SW 인력난의 주요 원인(복수 응답)으로는 대기업과의 연봉 격차로 인한 기업군 간 경쟁 심화(68.4%), 중급 이상 개발자 인력 부족(64.2%)을 많이 선택했다. 현재 외국 국적 직원을 채용 중인 중소기업은 27.3%였고, 향후 외국인 SW 전문 인력 채용 의사가 있다는 중소기업은 54.5%였다. 한국인 전문 인력보다 외국인 경력직 개발자 채용 시 장점(복수 응답)으로 동일 수준 개발자를 저렴한 임금으로 채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응답이 68.4%로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이 선호한 국가(복수 응답)는 인도(36.4%)와 베트남(31.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이 올해 1분기 경기 불확실성에도 두 자릿수대 성장률을 보였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 규모는 186억 달러(약 24조5천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지역별로 라틴 아메리카가 15.2%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이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가 13.4%, 북미 12.3%, 아시아·태평양 10.7% 순으로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 규모는 북미가 97억 달러(약 12조8천억원)로 가장 컸고, EMEA가 58억 달러(약 7조6천억원), 아시아·태평양이 25억 달러(약 3조3천억원), 라틴 아메리카는 6억 달러(약 8천억원)였다. 기업 규모별로 직원이 500명 이상인 대기업에 대한 사이버 보안 업계의 매출은 13.3% 늘었고, 중견 기업(100∼499명)은 13.5%, 소기업(10∼99명)은 7.5%, 마이크로 기업(1∼9명)은 4.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업별로 시장 점유율 1위인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23.6%의 성장률을 보였고, 점유율 2위 포티넷은 26.2%, 3위 시스코는 1.4%, 4위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39.9% 등이었다. 카날리스는
"보안과 데이터 인사이트 사이 연관성 인식 못 하는 기업 많아" 트렌드마이크로가 28일 많은 기업 리더가 효과적인 보안이 디지털화를 가속화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만 데이터 인사이트와 보안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트렌드마이크로가 지난 3월 발표한 글로벌 설문조사 '위험과 보상'을 기반으로 한 결과로, 전 세계 26개국에서 25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기업의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 2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트렌드마이크로가 글로벌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61%의 기업이 불확실한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배경 상황에 대비해 2023년에 수익원을 다각화해야 할 긴요한 필요성을 인정한다고 응답했다. 68%의 기업은 이러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데 데이터 접근성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했으며, 91%에 해당하는 대다수의 기업은 데이터의 나은 활용을 통해 일정 수준의 비용 절감을 달성할 수 있다고 답했다. 데이터 분석 및 유사 도구는 조직이 시장 동향을 예측하고 재무 예측 시나리오를 실행하는 등의 방식으로 기업의 민첩성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의 3분의 1 이상
내년부터 수요 반등...“2027년 출하량 4억 대 넘을 것“ 전망 올해 글로벌 PC·태블릿 시장 출하량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년 대비 출하량이 15%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달 26일 시장조사기업 IDC는 올해 전 세계 PC·태블릿 시장이 침체될 것이라 예상했다. IDC에 따르면 올해 두 디바이스 출하량은 2022년 대비 15.2% 감소한 3억 8480만 대로 전망됐다. PC는 2억 5080만 대로 전년 대비 14.1%, 태블릿은 1억 3400만 대로 2022년보다 17.1%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IDC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구매자가 지출을 줄이거나 구매를 미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몇 달 동안 지표상 좋지 못한 흐름을 보이거나,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수요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IDC는 내년부터 시장 수요가 증가세에 접어들 것이라 예상했다. 내년부터 출하량 증가세가 지속돼 2027년 출하량은 4억 2500만 대를 기록하며, PC·태블릿 시장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 IDC는 내다봤다. IDC의 2027년 디바이스별 출하량 예측치는 PC가 2억 8920만 대, 태블릿이 1억 3
SNE리서치, 중국 전기차 시장 및 중국계 OEM 해외 진출 동향 발표 올해 1~4월 동안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 약 372.3만 대 중, 중국에서의 전기차 판매 대수는 212.6만 대로 57.1%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테슬라와 폭스바겐, BMW 등 非중국계 OEM들의 비중은 2020년 27.4%에서 2023년 16.7%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비중이 줄어드는 것과는 별개로 중국에서의 글로벌 OEM들의 판매 대수는 2020년 36만대, 2021년 74만대, 2022년 111만대로 연평균 성장률 77%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계 OEM들이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비중을 83.3%까지 끌어올리며 내수시장 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로의 안정적인 도약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계 OEM들의 해외판매 비중은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9년 이후 7% 전후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판매된 전기차 대수는 2019년부터 81%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해외 진출 속도가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BYD의 Atto3, SAIC의 MG 브랜드, 지리자동차의 Lynk & Co 등 다수의 중국계 O
'2023 보안 인식 및 교육에 대한 글로벌 조사 보고서' 발표 포티넷 코리아는 '2023 보안 인식 및 교육에 대한 글로벌 조사 보고서'를 19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보안 태세를 강화하고 사이버 공격을 줄이기 위해 사이버 인식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포티넷은 최근 전세계 29개 지역의 IT 및 사이버 보안 의사결정권자 18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들은 기술(21%), 제조(16%), 금융 서비스(13%)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기업들은 점점 정교화되는 위협 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포티넷의 보안 연구소인 '포티가드랩(FortiGuard Labs)'이 최근 발표한 '글로벌 위협 환경 보고서'에 의하면 랜섬웨어 위협은 전세계적으로 감소할 조짐 없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포티넷의 '2023 사이버 보안 기술 격차 글로벌 보고서'에 의하면 조직의 84%가 지난해 한 번 이상의 보안 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티넷의 이번 보고서에서는 90% 이상의 리더들이 '직원들의 사이버 보안 인식이 높아지면 사이버 공격 발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또한 사이버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역대 5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전년 동월 대비 30% 가까이 줄며 11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월 ICT 수출액은 144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8.5%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 감소율이 35.7%, 디스플레이 12.0%, 휴대전화 17.2%, 컴퓨터·주변기기 53.1%, 통신장비 11.1%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부진이 이어지며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이 34억1000만 달러로 53.1% 급감하며 11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시스템 반도체 수출액은 36억4000만 달러, 감소율 4.9%로 5개월 만에 한 자릿수 감소로 둔화했다. 디스플레이에서 LCD 수출액은 3억3000만 달러로 국내 생산 중단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졌고, OLED 수출액은 10억6000만 달러로 베트남 수출이 늘며 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휴대전화 완제품 수출액은 3억2000만 달러로 24.2% 줄었고, 휴대전화 부품은 6억 달러로 12.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31.6%, 베트남 14.6%, 미국 36.0%, 유럽연합 30.7%, 일본 10.9%
2023년 1~4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4% 성장한 약 86.7GWh로 조사됐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업체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국내 3사 모두 Top 5 안으로 안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동기 대비 49.2%(24.1GWh) 성장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SK온은 4.8%(9.5GWh), 삼성SDI는 29.6%(7.5GWh) 성장률로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하였다. 중국의 CATL은 97.1%(23.0GWh)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국내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6.0%p 하락한 47.4%를 기록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내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요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Model 3/Y, 폭스바겐 ID.3/4, 포드 Mustang Mach-E의 판매량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온은 현대 아이오닉 5/6, 기아 EV6의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인기에 따라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SDI는 리비안 픽업트럭 R1T/S, BMW i4/7/X, 아우디 E-Tron등의
非중국 전기차 시장 테슬라 1위, 현대기아 4위 2023년 1~4월 동안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159.8만대로 전년 대비 35.4% 상승했다. 2023년 1~4월 비(非)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주력 모델인 Model 3/Y의 판매량이 테슬라의 성장률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51.5% 성장률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42.0%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미국을 제외한 브랜드 중 최초로 美정부의 보조금 지급 조건을 충족한 ID.4를 비롯해 ID시리즈, Q4 e-tron, Enyaq 등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들의 꾸준한 판매 호조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스텔란티스 그룹은 Wrangler PHEV, 500 electric 등 BEV, PHEV 모두 견조한 판매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4위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현대기아 그룹이 차지했다.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와 같은 친환경차 판매에 불리한 1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0.7% 성장에 그쳤지만 다가오는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에 코나(SX2) 일
한국은 연평균 증가율서 2위…"우수한 5G 통신환경 바탕 성과" 전 세계 커넥티드카 출원이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은 연평균 25.5% 증가해 세계에서 두 번째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6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미국·중국·EU·일본 등 주요국 특허청(IP5)에 출원된 전 세계 특허를 분석한 결과, 2011년 2천77건이던 출원량이 10년 사이 연평균 16.4% 성장하면서 2020년에는 8천116건에 달했다. 출원량으로는 중국이 34.7%(1만9,103건)로 가장 많았고, 미국 23.3%(1만2,831건), 일본 20.8%(1만1,456건), 한국 8.6%(4,731건) 순이다. 연평균 증가율도 중국(31.4%)이 가장 높았고, 한국은 25.5%로 두 번째로 빠르게 증가했다. 일본(9.2%)과 미국(8.5%)은 평균(16.4%)보다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커넥티드카는 다른 차량이나 교통·통신 인프라, 보행자 단말 등과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운전자 편의·교통안전을 돕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를 뜻한다. 커넥티드카 기술은 커넥티드카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관한 기술, 커넥티드카가 주변 사물과 소통하는 방법인 통신 기술 등으로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항의 지난달 신차 교역량은 2만3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000대보다 62%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인천항을 통해 수출된 중고차는 3만8000대로 작년 동월 2만5000대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4월 사이 인천항 중고차 수출대수는 10만4000대에 머물렀으나, 올해 1~4월 누계 수출대수는 14만6000대를 기록했다. 신차의 수출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61.6% 증가했다. 이같은 높은 증가세는 IPA와 인천항 내항의 부두 운영사인 인천내항부두운영㈜가 자동차운반선 부족에 따른 신차 환적 수요 증가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인천 내항은 갑문이 설치된 정온 수역으로 자동차를 선적·하역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알리며 유치한 신규 환적 물동량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 수출업계는 2021년부터 시작된 자동차 운반선 부족 현상이 장기화하자 운임이 하락한 컨테이너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물량이 자동차운반선보다 약 3.9배 가량 높았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
삼성 타이젠·LG 웹OS 점유율 소폭 상승 글로벌 TV 시장에서 스마트 TV 출하량 비중이 1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TV가 시장의 주류로 자리매김하면서 TV 업체들도 스마트 TV 플랫폼과 콘텐츠 경쟁력에 집중하고 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TV 출하량 중 스마트 TV 비중은 92.0%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89.1%)와 비교하면 2.9%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옴디아는 앞서 올해 연간 스마트 TV 비중을 91.4%로 예상한 바 있다. 지난해 연간 점유율은 90.1%였다. TV 구매 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등의 패널 기술 외에도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와 같은 TV 플랫폼의 경쟁력도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옴디아에 따르면 스마트 TV 플랫폼 점유율 1위인 안드로이드는 지난해 연간 점유율 42.4%에서 올해 1분기 40.9%로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 '타이젠'과 LG전자 '웹OS'의 점유율은 각각 작년(연간 기준) 21.0%와 12.2%에서 올해 1분기 21.8%와 12.4%로 소폭 상승했다. 자체 스마트 TV 플랫폼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LG
지난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인력이 110만 명을 넘어서 전년 대비 2%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따르면 2022년 ICT 산업의 총 인력 규모는 110만2,798명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부문별로 게임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제작업에 종사하는 인력은 34만9,305명으로 같은 기간 3.4% 증가해 ICT 산업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전자 부품, 통신 및 방송 기기업 등 정보통신방송기기업(61만7,306명)이 전년보다 1.8% 늘었고, 통신 및 방송을 서비스하는 정보통신방송서비스업(13만6,187명)은 0.5% 성장했다. 다만 정보통신방송기기업의 인력 비중은 56.0%로 ICT 산업에서 가장 컸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제작업과 정보통신방송서비스업은 각각 31.7%, 12.3%였다. 직종별로는 사무관리직이 48만486명으로 가장 많았고, 생산직은 34만6,672명, 연구기술직 19만9,118명, 방송직 2만2,545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산업별 표본 설계에 따른 표본 조사로 진행됐다. KAIT는 "ICT 산업의 융복
'2023 랜섬웨어 트렌드 리포트' 발표...불변성 유지가 랜섬웨어 대응의 핵심 요소 빔 소프트웨어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상황과 향후 데이터 보호 전략 등을 조사한 '2023 랜섬웨어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2023 랜섬웨어 트렌드 리포트는 보안 전문가, CISO, IT 임원, IT 종사자, 백업 관리자의 응답을 통해 작성됐으며 약 1200개 이상의 기업과 3000여 건의 랜섬웨어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기업 7곳 중 1곳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80% 이상의 데이터가 영향을 받았으며 데이터 보호에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랜섬웨어 공격의 93% 이상은 백업 데이터를 공격한 것으로 나타났고 75%는 공격을 성공해 피해 복구 능력을 약화시켰다. 이로 인해 백업 저장소의 불변성과 에어 갭(air gap)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대니 앨런 빔 소프트웨어 CTO는 "이번 리포트는 기업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을 가능성 보다 얼마나 자주 공격을 받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보안과 예방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신속한 복구를 위한 복원력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력한 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