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기업인 지코어(Gcore)는 엔비디아 A100 및 H100 GPU(그래픽 처리 장치)로 구동되는 '생성형 AI 클러스터(Generative AI Cluster)'를 구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코어의 생성형 AI 클러스터는 기업에서 디자인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인간의 창의성을 강화하는 것에서 부터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 또는 흥미로운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사례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코어의 고성능 인프라는 기존 대기업뿐만 아니라 AI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기업가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안드레 라이텐바흐 지코어 CEO는 "지코어가 AI 환경의 변화와 발전에 함께하고 있음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코어의 생성형 AI 클러스터의 출시의 의미는 우리가 전 세계의 AI 개발 및 연구자들을 위한 기회의 문을 여는 것이며, 최첨단 인프라를 용이하게 제공하여 AI 주도 혁신을 촉진하려는 지코어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새로운 생성형 AI 클러스터에는 선도적인 데이터센터 AI 가속기인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GPU 기반 서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이후 사업장 안전에 대한 체계적·포괄적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전담 조직과 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기업들의 안전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시설물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안전 리스크를 사전 제거하고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설계안전성검토(DFS·Design for Safety)' 시스템을 국내 제조업 최초로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설 분야에서 먼저 정립된 DFS는 사업 설계 단계에서 작업자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하고, 위험성 평가와 대책 수립을 통해 이를 저감하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현대모비스의 DFS 시스템은 이를 제조업에 선제 적용한 사례다. 초기 기획단계의 설계부터 시공, 생산 전(全) 단계의 안전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생산을 안정화하는 데 목표를 뒀다. 현대모비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7개 분야(일반안전, 기계설비, 전기, 물류, 건축, 화공, 소방/화재)에 걸쳐 총 56개의 표준을 제정했다. 이를 통해 작업장의 통로 및 계단 설치에서부터 산업용 로봇 안전, 배터리 화재 예방, 폐기물 보관장소 설치 등 사업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실적설명회를 열고 2023년 3분기 매출 8조2235억 원, 영업이익 731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7조6482억 원) 대비 7.5% 상승, 전분기(8조7735억 원) 대비 6.3%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219억 원) 대비 40.1%, 전 분기(4606억 원) 대비 58.7% 상승했다. 이번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금액은 2155억 원이다. 신규 생산 라인의 안정적 증설 및 가동에 따라 전분기 대비 94% 늘었다. 이를 제외한 3분기 영업이익은 5157억 원, 영업이익률은 6.3%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유럽 수요 약세, 일부 고객 EV 생산 조정 및 상반기 메탈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6% 하락했다"며 "하지만 고수익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 GM JV 1기 등 북미 신규 라인 생산성 증대, 비용 효율화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근본적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올해 4분기에도 유럽 및
GaN 로드맵 가속화 및 전력 시스템 분야에서 리더십 강화할 것으로 보여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는 지난 24일 GaN Systems Inc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인피니언은 GaN Systems가 보유하고 있는 광범위한 GaN 기반 전력 변환 솔루션과 첨단 애플리케이션 노하우를 확보하게 됐다. 요흔 하나벡(Jochen Hanebeck) 인피니언 CEO는 “GaN 기술은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이산화탄소 절감 솔루션을 구현하는데 중요하다. GaN Systems 인수로 GaN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전력 시스템 분야에서 인피니언의 리더십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피니언은 총 450명의 GaN 전문가와 350개 이상의 GaN 특허 제품군을 보유하고, 이를 통해 전력 반도체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대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언은 양사의 IP 및 애플리케이션 이해에 대한 상호 보완적인 강점과 고객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머신비전 전문기업 코그넥스가 머신비전 솔루션 웨비나를 11월 21일 진행한다. 머신비전은 제조, 반도체, 자동차, 식품,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산업 분야 머신비전은 제품 품질,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머신비전과 AI가 결합하면서 더욱 정밀하고 고도화된 머신비전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코그넥스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바코드 리딩 알고리즘 및 신제품을 소개한다. 코그넥스는 고정형 바코드 리더기, 비전시스템, 모듈형 비전 터널, 엣지러닝 툴 등 다양한 머신비전 제품 및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코그넥스의 신기술과 제품에 대해 소개할 전망이다. 11월 2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웨비나는 두비즈 홈페이지(https://dubiz.co.kr/Event/187)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머신비전 전문기업 코그넥스가 11월 21일 머신비전 솔루션 웨비나를 진행한다. 머신비전은 제조, 반도체, 자동차, 식품,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산업 분야 머신비전은 제품 품질,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머신비전과 AI가 결합하면서 더욱 정밀하고 고도화된 머신비전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코그넥스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바코드 리딩 알고리즘 및 신제품을 소개한다. 코그넥스는 고정형 바코드 리더기, 비전시스템, 모듈형 비전 터널, 엣지러닝 툴 등 다양한 머신비전 제품 및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코그넥스의 신기술과 제품에 대해 소개할 전망이다. 11월 2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웨비나는 두비즈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지멘스에너지 주도 하이플렉스파워 컨소시엄, 연한 에너지 저장 매체 및 기존 연료 대체재로 수소 가능성 입증 지멘스에너지가 주도하는 하이플렉스파워 컨소시엄(HYFLEXPOWER Consortium)이 전 세계 최초, 수소 100% 로 산업용 가스 터빈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산업 탈탄소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플렉스파워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그린 수소를 산업 규모로 생산 및 저장하고 100% 수소로만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다. 지멘스에너지는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과 수소혼소 및 전소가 가능한 가스터빈을 제공했다. 프로젝트 현장에서 1MW 수전해 시스템에서 생산된 수소가 약 1톤에 달하는 탱크에 저장되어 지멘스에너지의 SGT-400 산업용 가스 터빈의 연료로 공급됐다. 지난 2022년 진행된 일련의 초기 테스트에서는 30% 수소를 천연 가스와 혼합 연소해 가스 터빈을 가동할 수 있었는데, 이번 전력-수소-전력 실증에 사용된 건식 저질소산화물 가스터빈 연소 기술 기반의 터빈은 천연가스, 수소 혼소는 물론, 최대 100%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여 가동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지멘스에너지 경영이사회의 카림 아민 부회장은 “세계 최초
한국카본이 탄소소재·부품 전시회 '카본코리아 2023'에 참여해 다양한 첨단 제품을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24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탄소복합재 전문 전시·컨퍼런스 행사다. 국내외 9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석하며, 탄소 소재를 사용해 더 강하고 가벼워진 항공기 및 자동차 부품 등이 전시된다. 한국카본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첨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모빌리티 분야의 카본휠, 카본 리어 디퓨져, 배터리 케이스를 비롯해 항공 분야의 G280부품, UAM 프롭 블레이드, 인테리어 내장재, CUPF를 전시 중이다. 우주 분야의 인공위성 경통, 발사체 노즐 또한 전시에 포함되어 있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다양한 첨단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탄소 소재 및 부품 개발에 매진해 여러 첨단 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윈드리버가 4년 만에 ‘윈드 포럼 코리아 2023’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의 미래 전환 2.0’을 주제로 디지털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트렌드와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기술을 조명했다. 윈드리버는 지능형 엣지 소프트웨어 분야의 40여 년간의 오랜 업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윈드리버 소프트웨어 및 전문 기술력은 오토모티브, 통신, 국방항공, 인더스트리얼 분야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견인하고 있다. 같은 날 진행된 ‘2023 윈드 리버 테크놀로지 포럼 미디어 브리핑’에서 윈드리버 아태지역 총괄 김재경 사장과 아슈아 스리니바산 윈드리버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이 윈드리버의 비즈니스 전략과 최신 오퍼링을 소개했다. 김재경 사장은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을 전망하며 이에 맞춘 윈드리버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전통적으로 강했던 항공, 국방, 인더스트리얼 분야에서 나아가 향후 UAM 및 로봇 분야 진출 계획을 밝혔다. 특히 윈드리버가 강조한 시장 전략은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자동차 ‘SDV (Software Defined Vehicle)’ 분야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
이중화 PLC ‘XGR 시리즈’, 팬·펌프 시스템서 활약하는 드라이브 솔루션 등으로 시선 ‘집중’ 전력 및 자동화 솔루션 업체 LS일렉트릭이 제23회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International Marine, Shipbuilding, Offshore, Oil & Gas Exhibition 이하 KORMARINE 2023)에 나와 전시 부스에 이중화 PLC ‘XGR 시리즈’와 팬·펌프 시스템 특화 드라이브 솔루션을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KORMARINE 2023은 10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리드케이훼어스(Reed K. Fairs)·벡스코 등 기관이 올해 전시회 주최 및 주관을 맡았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0개국 900여 개사가 19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해 선박·조선·선박 운영 장비·선구 및 장비·원동기 및 추진장치·전기공학 및 전자 기술·연료 및 에너지·안전 및 보안·항구·물류 등 분야를 다룬다. LS일렉트릭 XGR 시리즈는 CPU·파워·통신 등 설비 및 장치 핵심 영역을 이중으로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는 이매지네이션 테크놀러지가 AI기반의 케이던스 세레브러스 인텔리전스 칩 익스플로러와 RTL-to-GDS 디지털 플로우를 활용해 최신 저전력 5nm GPU 납품속도를 가속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이매지네이션은 사용량에 따른 과금제로 유연성과 대규모 확장성을 제공하는 케이던스의 온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케이던스의 세레브러스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해 자동으로 누설 전력 20%, 총 전력 6% 줄이면서 면적과 성능을 동시에 개선했다. 팀 맴토라 이매지네이션 테크놀로지스 혁신 및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저전력 5nm GPU의 촉박한 납품 일정 속에 온프레미스 하드웨어 조달과 IT 설정에 연관된 긴 대기 시간을 비용 투자 없이 SaaS 모델을 사용한 AI 기반 케이던스 세레브러스로 AWS의 맞춤형 케이던스 관리-클라우드 환경에 신속하게 액세스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케이던스 세레브러스와 완전한 디지털-풀-플로우(full flow)의 강력한 조합으로 우리 설계팀은 이전에 수작업으로 처리했던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시간을 절약했고 당사 PPA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벤캇 탄반트리 케이던스 디지털 &사인오프 그룹 AI R
최근 반도체 패키지의 소형화 및 집적도 향상에 따라 반도체 품질검사가 점차 더 어려워지고 있다. 공정이 더욱 정밀해지면서 반도체 성능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킬러 결함’의 크기가 더 작아지고, 이미지 속 노이즈와 결함의 구분 난이도가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AI, 빅데이터 등의 다양한 ICT 기술과 접목되며 고도화를 거듭하는 머신 비전 시장에서 현재 가장 주목할 만한 트렌드는 바로 ‘AI 딥러닝 기술’이다. 딥러닝이 주도할 차세대 반도체 품질검사 시장 딥러닝은 사전에 정해진 규칙이나 조건에 의존하지 않고, 이미지나 영상 데이터에서 패턴, 형태, 색상 등의 특징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결함을 학습해 탐지한다. 이 과정에서 전통적인 비전 검사 방식으로는 탐지하기 어려운 수준의 정교한 특징점까지 구분하고, 변형이 많은 복잡한 패턴의 결함을 정확하게 검출해 낸다. 딥러닝의 특성으로 사이즈가 작고 밀도가 높은 반도체에 있어서도 빠른 속도의 고정밀 비전 검사 가능해진 것이다. 한편, 딥러닝 기술을 활용 시 환경 변화가 잦은 공정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신규 자재에 대한 빠른 검사 적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결함 데이터 부족 문제도 해결한다. 정상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25회 반도체 대전(SEDEX 2023)'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픈엣지는 인라이트(ENLIGHT)가 탑재된 사물경계인식모델(YOLACT) 신경망 데모 체험 공간과 오픈엣지의 신경망처리장치(NPU)와 메모리 서브시스템 설계자산(IP)이 탑재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반도체를 선보인다. 인라이트는 오픈엣지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저전력, 고효율 신경망처리장치(NPU) 설계자산(IP)이다. 사물경계인식모델 신경망은 자동차, 버스, 자전거, 사람 등의 큰 카테고리 단위 객체로만 인식하는 다른 신경망과 달리, 특정 영역의 경계를 명확히 찾을 수 있어 해당 카테고리 안에서 각각의 객체로 실시간 인식한다. 추후 자율주행, CCTV 등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인라이트가 탑재된 사물경계인식모델 신경망 데모는 오픈엣지 부스 내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오픈엣지는 자사의 신경망처리장치와 메모리 서브시스템 설계자산을 통합 플랫폼 형태로 공급해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가 양산한 반도체도 함께 선보인다. 그 중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용 인공지능 반도체는 전방카메라, 내부 운전자 모니터링 시
SK하이닉스는 최근 업계 최초로 미국 퀄컴 테크놀로지(이하 퀄컴)로부터 LPDDR5T를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LP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으로, 저전압 동작 특성을 갖고 있다. 최신 규격은 LPDDR 7세대(5X)로, 1-2-3-4-4X-5-5X 순으로 개발되고 있다. LPDDR5T는 SK하이닉스가 최초 개발한 버전으로, 8세대 LPDDR6가 업계에 공식 출시되기 전 7세대인 LPDDR5X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LPDDR5T 개발을 완료한 직후부터 협력 파트너사인 퀄컴과 호환성 검증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LPDDR5T와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결합된 스마트폰에서 두 제품 모두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유력 통신칩 기업인 퀄컴을 비롯한 주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기업들로부터 성능 검증을 마친 만큼 앞으로 LPDDR5T가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는 범위는 급속히 넓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LPDDR5T 단
SK시그넷이 25일 미국 전동화 운송 전문 기업 레벨(Revel)사에 50억 규모의 400kW 초급속 충전기 V2 제품을 첫 출하했다고 25일 밝혔다. 레벨은 2018년 설립됐으며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동화 운송 및 충전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주로 테슬라 차량을 이용한 라이드쉐어(승차공유) 서비스, 전기 스쿠터 쉐어링 서비스와 개인·공공 충전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미국 뉴욕을 중심에서 서부 캘리포니아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SK시그넷이 공급한 제품은 CES2023에서 첫 공개한 V2제품으로 양산품으로는 최초로 고객사에 납품을 마쳤다. 이번에 납품된 초급속 충전기는 12월부터 미국 뉴욕과 캘리포니아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V2제품은 400kW급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600kW급의 파워캐비넷과 조합해 최대 4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레벨의 주요 사업인 테슬라 모델Y를 활용한 라이드쉐어 서비스 차량이 충전을 할 때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충전할 수 있게 전력을 제어해 고객사의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을 지원한다. SK시그넷은 레벨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향후 미국 공장 내 생산된 제품으로 더욱 신속하게 고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