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국방, 소비자 부문의 수요 증가로 인해 2028년 SWIR 이미징 시장 규모가 약 30억 달러로 전망됐다. Yole Intelligence는 최근 이 같이 전망한 SWIR Imaging 2023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부문의 경우, 꾸준한 수요와 가격 인하에 힘입어 향후 5년간 연평균 28% 성장하여 2028년에 3억 9,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국방 부문은 2022년 2억 2,800만 달러에서 2028년 4억 5,500만 달러로 연평균 10% 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이러한 성장의 이유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긴장, 대만 주변의 긴장, 그리고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SWIR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됨에 따라 국방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자동차 부문의 경우, ADAS가 주도하면서 2028년까지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서 SWIR은 저조도 및 가혹한 조건에서 비전 기능과 3D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소비자 부문은 2028년까지 86% 성장해 20.7억 달러 규모로 놀라운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Yole은 SWIR를 보급형 스마트폰과 AR/VR 헤
WEF 보고서 "일자리 25% 변화 속으로…1400만개 순감" 향후 5년간 경제가 약화하는 반면 기업들의 인공지능(AI)과 같은 기술 적용이 크게 늘면서 글로벌 고용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기존 일자리의 거의 25%가 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고, 특히 기업들의 AI 기술 도입으로 일자리 2600만개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이 30일(현지시간) 전 세계 45개국 800개 이상의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5년 동안 일자리 4개꼴 중 하나에서 AI와 디지털화, 그리고 녹색에너지 전환이나 공급망 리쇼어링과 같은 요인들로 인해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챗GPT와 같은 AI 기술 적용이 늘면서 일자리에는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가 같이 나타날 전망이다. 추론이나 의사소통, 의사 조정 등을 포함하는 많은 역할을 대체하거나 자동화하는 식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의 약 75%는 AI 도입으로 현금 출납 입장권 담당, 사무 행정 보조, 경리 분야 등의 업무 종사자를 최대 2600만 명 줄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빅데이터 분석, 기계학습(머신러닝), 사이버 보안 등의
무역적자 14개월 연속...4월 수출 14.2% 감소한 496.2억달러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부문의 경기 부진 장기화 여파로 한국의 수출이 7개월 연속 역성장했다. 전체 무역적자가 14개월째 계속된 가운데 대중 무역적자도 7개월째 이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4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4월 수출액은 496억2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은 작년 10월부터 7개월 연속 작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수출 감소다. 4월 수출은 전달(551억 달러)에 비해서도 감소했다. 월간 수출은 1월 464억 달러로 저점을 기록한 데 이어 2월(501억 달러), 3월(551억 달러)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였는데 이번에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반도체 수요·가격의 동반 하락 속에서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의 수출 부진이 전체 수출 부진을 낳는 큰 흐름이 이달에도 계속 이어졌다. 4월 반도체 수출액은 63억8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41.0% 감소했다. 반도체 한 품목에서만 수출이 44억 달러 줄어들었는데, 4월 한국의 전체 수출 감소액인 83억 달러의
SWAP-IT의 핵심 요소, 'PFDL'(Production Flow Description Language) 제조 산업의 기존 개념은 점점 더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이는 종종 불안정한 시장, 공급 위기 및 에너지 가격 상승과 같은 현재의 문제가 결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프라운호퍼 협회(Fraunhofer-Gesellschaft)의 연구원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생산 아키텍처를 개발했다. 이 아키텍처는 엄격한 프로세스 체인이 아닌 모듈식 생산에 의존한다. 주문은 새로 개발된 생산 언어로 발행되며 공작 기계 또는 로봇에 의해 자율적으로 수행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제조업체는 목표에 맞게 공장 현장에서 프로세스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최근 Hannover Messe 2023에서 생산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계속되는 위기와 증가하는 비용은 제조 산업에 엄청난 도전을 야기한다. 기업은 종종 최고 품질의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거나 요청 시 맞춤형 개별 제품 또는 소량 배치를 제공해야 한다.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 또한 생산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광범위한 개조가 필요하다. 기존의 생산 환경은 일반적으로 엄격한 프로세스 체인이
정유사 수익성 지표 '정제마진 급락'…작년 초호황 뒤로하고 내리막 석유화학업계, 수요 부진에 공급 과잉…'더딘 회복'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시황에 민감한 정유업계와 석유화학업계가 실적 부진의 늪에 빠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유가와 정제마진 강세에 유례없는 호황을 누린 정유업계 실적이 올해 들어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최근 에쓰오일(S-OIL)이 발표한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15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1.3% 감소했다. 다만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손실 등 일회성 요인으로 영업손실 1,575억원을 기록한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흑자로 전환했다. 유가 하락으로 판매 단가가 내리면서 1분기 매출은 9조776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각각 2.3%, 14.3% 줄었다. 문제는 2분기다. 경기 둔화로 석유 제품 수요가 침체하면서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최근 급락했기 때문이다. 정유사들은 원유를 수입해 정제한 뒤 이를 휘발유나 경유 등으로 만들어 판다. 정제마진은 최종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를 포함한 원료비를 뺀 값이다. 정제마진은 보통 4∼5달러가 이익의 마지노선으로 통한다. 올해 1월에 13.5달러까지 오른
중장기 탄소중립 전환 필요…현대제철 "2030년까지 배출량 12% 감축" 정부 "철강산업 저탄소 전환 지원"…국내 배출권 가격 인정 등 EU에 요구 유럽연합(EU)이 철강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확정하면서 유럽에 수출하는 국내 철강업계에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철강업계가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못한다면 연 60억달러(지난해 기준)에 달하는 유럽 수출 시장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열린 EU 이사회에서 CBAM 시행이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EU에 철강·알루미늄·비료·전기·시멘트·수소제품 등 6개 품목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은 오는 10월부터 탄소배출량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전환 기간이 종료된 2026년 1월 1일부터는 수출품의 제조 과정에서 EU 기준을 넘어서는 탄소배출량에 대해 배출권(CBAM 인증서)을 구매해야 한다. 사실상의 추가 관세, 이른바 '탄소세'인 셈이다. 현재 국내 철강산업의 경우 제조·공정 과정에서 사용되는 석탄으로 인해 대규모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또 한국은 철강 수출액과 수출량에 있어서 튀르키예, 러시아, 인도, 우크라
김형범 연세대 교수팀, 국제학술지 '셀' 게재…유전자치료제 개발 가능성 기대 유전자를 정밀 교정하는 차세대 유전자 가위를 인공지능(AI)으로 정밀하고 안전하게 설계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형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유전자가위인 '프라임 편집기'를 교정을 원하는 유전자 정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설계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전자 편집 기술은 유전자를 절단하거나 교정하는 기술로, 프라임 편집기는 유전자 가위에 새로운 유전 정보를 합성할 수 있는 효소를 연결해 원하는 유전자를 치환하는 기술이다. 특히 프라임 편집기는 DNA 이중가닥을 완전히 자르지 않고 한 가닥만 잘라 기존 유전자 가위보다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프라임 편집기는 다른 유전자가위보다 구조적으로 복잡하고 경우의 수가 많아 설계에 어려움이 컸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 데이터 33만개 이상을 확보해 각각 프라임 편집기 효율을 실험적으로 측정하고, 효율을 높이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찾아냈다. 예를 들어 프라임 편집 가이드 리보핵산(RNA)의 구성요소인 '역전사 주형'과 '프라이머 결합 부위'의 길이가 어떤 범위에서 높은 효율을
차량용 카메라 시스템 시장의 중장기 전망 차량용 카메라는 차량의 편의 장치가 증가되는 추세에 따라 운전자 편의 보조 장치로 성장하고 있고, 현재는 자율주행 레벨에 따른 안전장치로 급성장하고 있다. 많은 카메라 중 특히 운전자 관점에서 운전자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는 카메라가 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과거 저화소 카메라가 대세였다면, 지금은 고화소(2M이상) 카메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트렌드는 자동차에 차량 주변을 볼 수 있는 SVM(카메라군 1set)과 전방 영상을 녹화하는 DVRS 카메라(1EA)와 자율주행 Level 2인 전방 센싱용 카메라(1EA) 등 총 3개 군 카메라가 탑재되고 있다. 향후에는 전방 및 전방 주변과 측전후방을 센싱하는 카메라(3EA)와 운전자 및 승객을 센싱하는 카메라 (3EA) 등 차량에 8EA 이상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용 카메라 제품군 중에 센싱용 카메라는 2~8M의 고화소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개체인식 결과를 자동차가 조향 및 제동을 하는 중요한 신호로 사용을 하고 있다. 이는 일반 Viewing 카메라보다, 성능 요구 사양이 상당한 수준의 고품질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광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는 운전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동차를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안전 하차 보조(SEA, Safety Exit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후, 측방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Surround View Monitor)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Remote Smart Parking Assist) 등 시스템이 있다. 이러한 시스템의 완성도가 높아지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 광학을 하는 입장에서 이러한 시스템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몇
유럽연합(EU)이 챗GPT 등 인공지능(AI) 기업으로 하여금 시스템 작동에 사용된 원데이터의 저작권을 공개하게 하는 등 규제안을 추진한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회 의원들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AI 규제법안 초안을 마련했다. 이 법안은 앞으로 EU 집행위원회와 유럽의회, 회원국 간 삼자 협의에서 논의되면서 구체화할 예정이다. EU 집행위는 AI 서비스가 주목받기 시작한 2년 전부터 AI를 규제하기 위한 법률 마련에 착수한 바 있는데, 이 법안이 최종 제정되면 AI와 관련한 광범위한 규제를 담은 첫 법률이 될 전망이다. 법률안은 AI 도구를 위험도에 따라 최소(minimal)부터 제한(limited), 높음(high), 수용불가(unacceptable) 등의 등급으로 분류한다. 이러한 등급 분류에는 AI의 생체 감시, 잘못된 정보 유포, 차별적 언어 사용 등의 수준이 고려된다. 고위험 AI 도구 사용이 금지되지는 않겠지만, 이용 주체는 그와 관련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대화형인 챗GPT나 이미지 제작용인 미드저니와 같은 생성형 AI의 경우 프로그램이 작동할 때 저작권물을 활용했다면 그 내용을 밝혀야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전략 구체화…전동화-자율주행-커넥티비티 시장 집중 공략 강조 차세대 배터리 등 UAM, 로보틱스, PBV 등 신성장 영역에 적용하는 사업 확장 전략 제시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이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올해 CES에서 밝힌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 전략을 구체화했다. 현대모비스는 조성환 사장이 현지 시각으로 이달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 44회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International Vienna Motor Symposium)’에서 초청 강연자로 나서‘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현대모비스의 전략적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은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는 연례 학술대회이다. 올해 대회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거대한 물결이 된 전동화 전환이 핵심 주제다. 25개 국가에서 1000명이 넘는 완성차 및 부품사, 학계 관계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초청 강연에서 조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비전을 소개하고 그룹 전략과 연계한 현대모비스의 대응 전략을 구체화했다. 조 사장은 “우수한 품질의 소프트웨어와 최적의 반도체를 기반으로
블루투스 기술 표준을 관리 및 감독하는 비영리 조직인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는 블루투스 시장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다양한 시장에 걸친 트렌드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지난해 7월에 출시된 LE 오디오 및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의 향후 성장 및 블루투스 클래식 오디오에서 LE 오디오로의 전환에 대한 예측을 다루고 있다. 또한, 무선 전자 가격 표시(ESL)의 글로벌 표준 도입과 전체 시장 규모가 10조 대에 달하는 앰비언트 IoT와 같은 새롭게 성장하는 시장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특히 올해 블루투스 시장 업데이트에서는 블루투스 기술의 발전 방향과 시장에서의 영향력 뿐만 아니라 소비자, 상업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고 있는 블루투스 SIG 회원사의 노력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다. 2027년까지 연간 블루투스 디바이스 출하량, 76억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고 스마트폰, 자산추적기, 음성제어 프런트 엔드 등 특정 디바이스들이 단기적으로 공급 부족 현상을 겪으면서 많은 글로벌 시장은 격동의
하노버메세 주최사인 도이치메세의 바실리오스 트리안타필로스(Basilios Triantafillos) 이사는 올해의 주제가 ‘산업 혁신-변화 창출’이었던 만큼 인더스트리 4.0 분야에서 제품과 솔루션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하노버 메세 2023의 주요 주제는. 산업은 기후 중립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올해의 주요 주제는 ‘산업 혁신-변화 창출’로 잡았다. 참여 기업들은 특히 인공지능, 탄소 중립 생산, 에너지 관리, 수소, 인더스트리 4.0 분야에서 제품과 솔루션으로 어떤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하노버메세 2023의 차별화를 보여준 전시는. 독일의 Aleph Alpha은 ChatGPT, DAL-E, Luminous와 같은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휴렛팩커드와 함께 자연어가 어떻게 산업용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OMRON에는 인간 작업자의 손놀림을 따라하거나 실수를 학습함으로써 조립 작업을 해결하는 로봇이 있다. 인더스트리 4.0 분야에서는 BDI, VDMA, ZVEI를 포함한 독일 산업 협회가 안전한 데이터 플랫폼인 Manufacturing X를 내놓았다. Holo-Light는 증강 현실 안경의
글로벌 공압 전문기업인 FESTO가 고객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인공지능과 프로세스 오토메이션까지 영역 확장에 나섰다. FESTO KOREA의 이동규 영업총괄을 만나 자세히 들었다. FESTO의 올해 전시 주제는. 디지털라이제이션과 디지털 트윈이 이번 전시회의 메인 토픽이듯이 FESTO도 AI와 같은 여러 가지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나 기술 간 산업 간 융합이 빚어지며 경계가 허물어지듯이 우리도 기존의 FA(팩토리 오토메이션) 비즈니스뿐 아니라 PA(프로세스 오토메이션), 생화학 관련된 분야까지 결합한 사업들을 내놓았다. 공압부문에서 PA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된 배경은. 우리 회사는 공장 자동화가 전문이긴 하지만, 고객사들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랄까요?(웃음) 실제 국내의 2차전기 산업과 같은 구체적인 사례에서 그 배경을 찾을 수 있다. 2차전기 산업의 전체적인 생산 공정에서 음극제, 양극제를 배합해서 파우치에 담는 것과 같은 믹싱 과정 등에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기에 이르렀다. 물론 전체적인 플랜트 구축까지 사업을 확대하지는 않지만 팩토리 오토메이션에서 프로세스 오토메이션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FESTO AX가 눈에
LS일렉트릭은 최근 들어 TechSquare 플랫폼 등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전면에 세우고 있다. 하노버메세2023에서 LS일렉트릭 자동화 CIC 권봉현 COO를 만났다. 다음은 권 COO와의 일문일답이다. 올해 LS일렉트릭의 전시 테마는 무엇인가. 디지털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이다. 자동차, 2차전지, 식음료 포장, Smart Conveyor System, 산업안전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솔루션 사례를 소개한다. 탄소 중립, IDC 솔루션을 비롯해 데이터 관리(EdgeHub, DEXA), 디지털 트윈(청주 등대공장), 파트너십(M/S 비젼분석, 소음분석) 등이 주요한 메시지라고 볼 수 있다. 전시 제품을 보면 LS일렉트릭의 시장 대응전략이 많이 바뀌었다는 느낌이다. 산업별로 대응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이든 2차전지든 또는 식음료 산업이든 특정 산업별로 단순히 LS가 갖고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체적인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다. 좀더 자세히 설명해달라. 개념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구매자에게 상품을 공급하면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완전히 그들의 몫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고객이 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