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가 A&S 인터내셔널의 ‘2023 글로벌 Top 50 보안 기업’으로 1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A&S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보안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매출과 수익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상위 50개 업체를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슈프리마는 2011년부터 13년 연속으로 Top 50에 진입했다. 또한, 올해 신설된 출입통제 부문에서도 글로벌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A&S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시장 조사에 따르면 출입통제 부문이 모바일 기술 도입으로 5년 내에 영상감시 분야를 매출 규모에서 앞지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42%의 응답자가 모바일 기반으로 출입통제 시스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분석을 토대로 A&S 인터내셔널은 올해 글로벌 출입통제 부문을 신설하여 순위를 발표했다. 슈프리마는 20년 이상의 경험으로 모바일 및 생체인식을 포함한 다양한 출입인증 수단을 지원하는 출입통제 시스템을 통해 경쟁 우위를 증명하며 글로벌 Top 5에 선정됐다. 올해 슈프리마는 AI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세계 최초로 딥러닝 기술을 NPU 기반의 AI 알고리즘에 적용한 혁신적인 지문인식 솔루션인 바이오스테이션
파수가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의 유출 걱정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솔루션 ‘AI-R DLP’를 출시했다. 파수의 AI-R DLP는 생성형 AI 서비스에 전송되는 데이터 내의 민감정보를 탐지 및 차단하고, 임직원들의 AI 서비스 사용 권한 등에 대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의 확산은 전 세계 모든 산업에 큰 변화를 불러오며, 다방면에서 업무 생산성을 혁신하고 있다. 하지만 AI에 질문을 입력하는 과정에서의 민감정보 유출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실제 많은 기업들이 AI 서비스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이에 파수는 민감정보를 포함한 데이터 보안과 관리 분야에서 선봬 온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요 정보의 유출을 차단하면서 AI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AI-R DLP를 출시했다. 파수의 AI-R DLP는 챗GPT, 바드, 라마2 등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전송되는 민감정보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민감정보 탐지를 위해 패턴매칭과 딥러닝 방식을 모두 활용하며,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자연어 처리 기술로 문맥을 이해하고 탐지해 뛰어난 검출 정확성을 보인다. 정책은 조직의 특성에 따라 손쉽게 설정이
임대 지게차 정비, 지게차 임대 서비스 표준 정립, 지게차 안전 솔루션 개발, 지게차 안전교육 등 솔루션 제시 전망 “물류장비 솔루션 역량 및 성장 가속화 기대” 로지스올이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소재 부지에 지게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MHE 테크 센터’를 신설했다고 27일 전했다. 로지스올은 그동안 지게차 임대·지게차 유지보수·산업안전 솔루션 등 서비스를 산업에 제공해왔다. 이번에 오픈한 MHE 테크 센터는 향후 임대 지게차 정비, 리튬지게차·무인지게차 등에 대한 임대 서비스 표준화, 지게차 안전 솔루션 개발, 지게차 안전교육 서비스 등 지게차 영역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로지스올 관계자는 “물류 산업 내 고객 맞춤형 친환경 지게차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MHE 테크 센서를 통해 물류장비 솔루션 역량 및 성장을 가속화하고, 산업에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고객 기대치의 변화와 전기차의 부상, 예상치 못한 글로벌 공급망의 혼란으로 자동차 및 제조 업계는 새로운 수준의 서비스와 효율성을 달성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기업들은 소비자 행동 변화를 인식하고 앞서 나가기 위해 분주히 혁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에서는 자율주행 및 전기차 연구 개발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왔는데, 주롱(Jurong) 지구에 위치한 ‘현대차 그룹 혁신 센터’가 그 예다. 싱가포르는 전기차 생산을 포함한 새로운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40여 년 만에 최초의 자동차 조립 공장을 구축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혁신은 난항을 겪을 수 있다. 극도로 복잡한 환경에서 차량을 생산, 운송 및 서비스하고 완벽한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공정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디지털 전환으로의 여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지금이야 말로 전체 자동차 생태계가 부품, 차량, 재사용 가능한 차량용 수납함 및 심지어 도구의 추적 기능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볼 때다. 바코드 솔루션 보완 바코드는 제조 공정에서 여전히 필수적인 요소다. 그러나 오늘날의 기업은
HBM3와 고용량 DDR5 등 주력 제품 판매가 호조 보여 2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서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와 맞물린 고대역폭 메모리(HBM) 성장세 등에 힘입어 D램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와 격차를 5%포인트 아래까지 좁혔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 총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19.2% 증가한 132억4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D램 전체 매출은 올해 1분기 93억7000만 달러로 바닥을 찍은 뒤 2개 분기 연속 반등세를 보였다. 올해 삼성전자 D램 매출은 1분기 40억 달러에서 2분기 44억4000만 달러, 3분기 52억 달러로 늘었고, SK하이닉스는 1분기 23억2000만 달러, 2분기 34억4000만 달러에 이어 3분기 46억3000만 달러로 올랐다. 시장 점유율을 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24.7%로 마이크론(27.2%)에도 뒤지며 3위로 내려앉았으나, 2분기에는 직전 분기 대비 6.3%포인트 오른 31.0%를 기록하며 2위를 되찾았다. 이어 3분기에는 다시 4.0%포인트 상승한 35.0%까지 올라섰다. 35.0%는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 시장 점유율로 알려졌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선전으로 한국GM의 철수설 잠재울 것으로 기대 한국GM이 전략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를 내세워 국내 자동차 수출 점유율 20% 달성을 눈앞에 뒀다. 한국GM은 중견 완성차업체 3사 점유율이 10%도 안 되는 국내 시장에서 2종의 차량만으로 입지를 강화하며 몇 년 전부터 제기된 한국 철수설을 불식시키고 있다. 27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산업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수출량은 총 22만5391대(상용차 포함)로, 이중 한국GM의 수출량은 4만2623대로 집계됐다. 한국GM의 수출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7.5% 증가한 것으로,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18.9%에 달했다. 또 현대차(46.0%)와 기아(31.9%)에 이어 수출 점유율 3위를 차지하면서 다른 중견 완성차업체인 KG모빌리티(1.2%)와 르노코리아자동차(1.9%)를 큰 차이로 앞섰다. 한국GM은 올해 1∼10월 누적으로 살펴봐도 총 33만7114대를 수출하며 14.8%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한국GM을 포함한 중견 완성차업체 3사가 같은 달 내수시장에서 점유율 6.9%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주목할만한 선전이다
가트너 "AI 반도체 시장, 오는 2027년 13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 요즘 국내외에서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자체 개발한다는 소식이 자주 들려온다. AI 반도체란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저전력으로 실행하는 'AI 맞춤형' 비메모리 반도체로, 인공지능의 두뇌에 해당한다.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어나는 것은 현재 이 시장의 80% 이상을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어서다. 25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은 대량의 데이터 연산을 위해 AI 칩 수천 개가 필요하지만,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H100'는 개당 2만5000∼4만 달러라는 비싼 가격에 팔린다. 전 세계에 생성형 AI 붐을 일으킨 것은 챗GPT지만 실제로 돈을 긁어모으는 것은 엔비디아인 셈이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받는다'는 속담이 회자되는 이유다. 글로벌 AI 반도체 산업이 급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기업들이 자체 개발에 뛰어드는 배경이 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해 423억 달러 규모였던 AI 반도체 시장이 오는 2027년 1370억 달러 규모로
세이지리서치가 한림기술과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산업 현장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SaigeSafety'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SaigeSafety는 안전 관리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산업 현장을 24시간 확인하고 이상 현상이 발생하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으로써 현장 안전을 실시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안전모 미착용이나 위험 설비 접근과 같은 안전 사항 준수 여부부터 작업자 쓰러짐, 연기, 화재 등 사고·재해까지 감지함으로써 작업 현장에 위험이 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찾아낼 수 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카메라가 설치된 환경이 변하더라도 계속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조도, 배경, 카메라 앵글 등이 바뀌면 모니터링 범위를 스스로 파악해 기존 딥러닝 학습 모델로 이상 현장을 계속 감지할 수 있다. 또한 다수의 현장에 설치된 수십 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개발 협력으로 한림기술은 건설 및 산업 현장의 근로자 안전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필수 요소인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 세이지리서치는 제조 공정 과정에 특화된 인공지능 모니터링 솔루션을 산업 현장까지 확대 적용할
2인 대표이사 체제 유지로 경영안정 도모하는 동시에 미래 경쟁력 기반 구축 삼성전자는 27일인 오늘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먼저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 용석우 부사장이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삼성전자 DX부문 경영지원실 Global Public Affairs팀장 김원경 부사장이 삼성전자 Global Public Affairs실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위촉업무 변경에는 삼성SDI 이사회 의장 전영현 부회장이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으로,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 겸)DX부문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생활가전사업부장이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DX부문장,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삼성전자 대표이사 경계현 사장 겸)DS부문장이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DS부문장, SAIT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으로는 기존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은 신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조직으로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해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의 기반을 마련했다. TV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
국표원, '반도체 표준화 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이 제안한 인공지능(AI)용 반도체 '뉴로모픽 소자'에 관한 국제표준 개발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본격화된다고 24일 밝혔다. 뉴로모픽 소자는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사람의 두뇌 신경세포 정보 처리 방식을 반도체 기술로 모사한 것이다. 인지, 학습, 추론 등의 고차원적인 사고를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꼽힌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날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산·학·연 반도체 표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반도체 표준화 포럼'을 열고 뉴로모픽 소자에 대한 국제표준화 개발 동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반도체 표준화 포럼은 반도체 소자, 첨단 패키징, 반도체 공정·장비 등의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세종대 김덕기 교수는 포럼에서 뉴로모픽 소자의 성능과 신뢰성 검증에 관한 기본 특성, 가소성, 선형성 평가방법 등 3건의 신규 국제표준안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 해당 표준안은 IEC에서 신규개발 항목(NP)으로 지난 10월 채택된 바 있다. 향후 국가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국제표준으로 발간된다면 뉴로모픽 소자가 상용화 하는 시점
안전과학 인증 기관 ‘UL 솔루션’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플래티넘 등급 획득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현대자동차는 아산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인증 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에서 완성차 제조 기업 중 최초로 가장 높은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최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 등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에 주어진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담당하는 ‘UL 솔루션’은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사업장의 폐기물 보관 및 처리 과정이 UL2799A 규격에 적합한지 확인한다. 또 사업장의 실질 재활용율을 측정해 ▲플래티넘 등급(실질 재활용률 100%) ▲골드 등급(실질 재활용률 95%~99%) ▲실버 등급(실질 재활용률 90%~94%)을 부여한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자동차 프레스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재활용해 철강제품
車창문이 알아서 열차단…디폰 등 6개 기업 수상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23일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피치 데이'를 열고 최종 후보에 오른 6개 기업에 대한 기술 평가와 시상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피치 데이는 르노코리아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전기차 등 미래차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총 96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한 가운데 투명·불투명 자동 전환이 가능한 열차단 스마트 윈도를 개발한 디폰이 1위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드림에이스와 에이유, 오토엘, 와이파워원, 와이더블유모바일 등이 수상했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최성규 연구소장은 "유망한 스타트업들과 협업하며 개방형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배터리·충돌·충격·화재 시험동…평가장비 26종 갖춰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광주 광산구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서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실차 평가에 기반한 인증 및 연구과제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확대와 함께 커진 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이고, 급증하는 제작사의 인증 수요와 사후관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증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인증센터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2만9천916㎥ 부지에 들어섰다. 사업비는 총 393억원(국비 194억원, 지방비 199억원)이 투입됐다. 인증센터는 배터리시험동, 충돌시험동, 충격시험동, 화재시험 챔버 등 총 4개의 시험동으로 구성됐다. 이들 시험동은 친환경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 장비 6종, 충돌 안전성 평가 장비 11종, 충격 안전성 평가 장비 6종, 화재 재현 장비와 법적 부대장비 3종 등 총 26종의 평가 장비를 갖췄다. 배터리시험동 내 8개 시험실 중 4개는 배터리 화재·폭발에 대비한 방폭구조로 만들어졌다. 각종 극한 상황에 처한
TPC 국내 최초 양산 위한 시제품 품질검증 완료…"2026년 본격 양산" 애경케미칼은 슈퍼섬유 아라미드(para-Aramid)의 핵심 원료인 테레프탈로일 클로라이드(TPC)를 국내 최초로 양산하기 위한 시제품 품질 검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라미드는 중량이 강철의 5분의 1 수준으로 가볍지만 강도는 5배 이상 높고, 섭씨 500도 이상 고열에도 견딜 수 있다. 최근 5세대 광케이블과 전기차 타이어 등에 쓰이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에는 아라미드의 핵심 원료인 TPC를 생산하는 업체가 없어 그간 중국과 일본에서 전량 수입했다. 애경케미칼은 TPC 국산화 연구개발에 착수해 파일럿 생산을 마친 뒤 데모 플랜트를 준공해 시제품 품질 검증까지 성공하며 본격 양산체계를 구축했다. 애경케미칼이 독자 개발한 제조공법은 기존 공법과 비교해 생산 원가가 낮고 유독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2025년까지 양산체계 구축을 마무리하고 2026년 1월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며 "양산 규모는 2026년 국내 아라미드 시장에서 예상되는 TPC 수요량을 목표로 하고, 시장이 확대될 경우 유연하게 대처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 인터뷰 지난 10월, 2023 대구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3)에서 국내 스타트업이 핸들과 운전석이 없이 완전 무인 형태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국내 스타트업의 이름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한지형 대표는 재작년 자율주행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조명하는 본지의 기획 시리즈에 참여,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다. 당시 한 대표는 ‘2023년에 자율주행 T카(Test Car)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올해가 다 가기 전, 100%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대중 앞에 내놓았다. 반가운 마음에 한번 더 한지형 대표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Q. “재작년 인터뷰에서 말씀하신 그대로 ‘자율주행차’를 만들어내셨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무인 모빌리티 프로젝트 MS와 프로젝트 SD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프로젝트 MS(Midle Shuttle)는 9~12인승 차량으로 마을버스를 대체할 수 있는 모빌리티예요. 프로젝트 SD(Small Delivery)는 물류의 미들마일, 라스트마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인 배송 차량이고요. 완전 무인 자율주행을 목적으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