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로 기존 양산 인프라 내에서 300mm 기반 GaN 생산 기술 개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300mm 웨이퍼 기반 질화갈륨(GaN) 전력 반도체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2025년 4분기 고객사에 첫 샘플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GaN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에 나선다. GaN 반도체는 실리콘(Si) 대비 높은 전력 밀도, 빠른 스위칭 속도, 낮은 전력 손실 특성을 지녀 스마트폰 충전기, 로봇, 태양광 인버터 등 다양한 전력 시스템의 소형화와 에너지 효율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및 휴머노이드 로봇,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등 고출력·고속 제어가 요구되는 응용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인피니언은 실리콘, 실리콘 카바이드(SiC), 질화갈륨(GaN) 등 전력 반도체의 3대 핵심 소재를 모두 공급하는 소수 업체 중 하나로, 설계부터 제조까지 직접 수행하는 IDM(종합 반도체 업체) 모델을 통해 제품 품질과 개발 유연성,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인하우스 생산 전략은 시장 대응 속도와 고신뢰 품질 보증 측면에서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기초 굴착 장비 부품 전문기업 원강이 ‘로드헤더(Roadheader)용 픽커터(Pick Cutter)’ 관련 기술 특허 2건을 새롭게 등록하며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특허 등록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에 따른 결과로, 현재까지 보유한 국내 특허는 총 6건에 이른다. 또한 브랜드 보호 전략의 일환으로 상표권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PICK CUTTER’를 포함한 국내 상표권 2건, 인도 상표권 3건 등 총 5건의 상표 등록을 완료하며, 특히 인도 등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차별성과 시장 신뢰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생산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생산설비를 확충해 주요 생산 라인의 품질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원강은 BC 커터, 기어박스, 머드펌프, 커팅휠 등 기초 굴착 장비의 핵심 부품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생산해 전 세계 1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로드헤더 장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입증하고 있다. 2025년을 맞아 원강은 기업 정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기아 슬로바키아 법인의 차체 공장에 최신 서보(Servo)기술을 구현해 핵심 생산 설비인 리프터(Lifter)의 안정성과 디지털 운영 역량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차량 조립 공정에서 차체 부품을 들어 올리고 정밀하게 위치를 제어하는 리프터 시스템의 노후 장비를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Allen-Bradley Kinetix 5700 서보 드라이브와 MPL 서보 모터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보 시스템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및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통합돼 설정 변경, 부품 교체, 소프트웨어 마이그레이션, 버전 관리 등 반복적이고 복잡한 유지보수 작업을 대폭 간소화한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되는 차체 공장 리프터는 서보 모터와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기아의 유럽 전략 모델인 씨드(Ceed)와 스포티지(Sportage) 생산 라인에 적용된다. 기아 슬로바키아 법인은 여름철 정기 휴무 기간을 활용해 해당 장비를 교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가동 시간의 탄력성은 물론, 최신 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하드웨어를 도입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더
베스핀글로벌은 AI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고경영관리책임자(CFO) 김민정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윤성노 부사장을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신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AI 솔루션 및 서비스 사업 성장을 키워드로 한 회사의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베스핀글로벌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본격 가동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김민정 부사장은 20년 이상 삼성전자 미래전략실(現 사업전략 TF)과 경영지원실에서 근무하며 전사 차원의 사업 전략 기획 및 조직 운영을 총괄해 온 전략 실행 분야의 베테랑이다. 이번 승진을 통해 김 부사장은 기업 내부의 실행 체계를 고도화하고, AI 기반사업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윤성노 부사장은 2017년 베스핀글로벌에 합류한 이래, 지주회사인 뉴베리글로벌(Newberry Global)과 베스핀글로벌의 CFO로서 국내외 재무전략과 자회사, 합작법인 관리 전반을 책임져 왔다. 특히 베스핀글로벌의 글로벌 진출 및 해외 투자 유치 과정에서 실질적 기여를 해왔다. 이번 CSO 선임은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일본케미콘(NCC, Nippon Chemi-Con Corporation)과 영상 테스트 솔루션 업체 NetVision과 협력해 최초의 ASA-ML 기반 카메라 개발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일본 자동차 시장에 확장 가능한 표준 기반의 고속 비대칭 데이터 전송 기능을 제공하며, 최근 새롭게 강화되고 있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정을 충족하는 하드웨어 기반 링크 계층 보안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칩의 커뮤니케이션 사업부 케빈 소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은 차량용 반도체 기업 브이에스아이(이하 VSI)인수를 통해 ASA-ML 칩셋을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였으며, 이제는 일본케미콘과 NetVision 같은 선도적인 기업과 협력해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이 ASA-ML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카메라 개발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케미콘의 CDTrans 카메라 모듈과 NetVision의 NV061 개발 에뮬레이션 보드는 마이크로칩의 VS775S 단일 포트 시리얼라이저·디시리얼라이저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이는 안전성과 편의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카메라 기반 ADAS 시스템 도입이 빠르게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전자공학부 노용만 교수 연구팀의 박세진 박사과정생이 장시간 음성 생성이 가능한 음성언어모델(SLM·Spoken Language Model) ‘스피치SSM’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권위 있는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논문 중 1%만 받을 수 있는 구두 발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SLM은 대형언어모델(LLM)과 달리 텍스트가 아닌 음성을 학습함으로써 텍스트에 담을 수 없는 사람의 억양·감정 등 비언어적 정보까지 이해해 정보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텍스트 기반 언어 모델의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장시간 일관된 음성을 생성하기 어려워 팟캐스트, 오디오북, 음성비서 등에는 적용하기 어려웠다. 음성 정보를 담기 위해 ‘음성 토큰’(음성을 잘게 쪼갠 데이터) 형태로 만드는데, 음성 토큰이 많아질수록 고해상도를 유지하기 위한 메모리 소비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앞의 정보를 집중해 기억하는 메모리의 길이에 한계가 있어, 장시간 이용할 경우 주제의 일관성이 무너지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최근 정보에 집중하는 ‘어텐션 층’(attention layer)에 전체 이야기의 흐름, 즉 장기적인 맥락을 오래 기
지난 6월 27일, 이재명 정부가 첫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다시 과열 조짐을 보이자, 이를 진화하기 위한 '속도 조절 카드'가 등장한 것이다. 핵심은 대출 규제를 통해 투기성 수요를 억제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 구조를 만들겠다는 데 있다. 그러나 시장은 생각보다 냉정하다. 단기적인 충격 이후엔 언제든지 다시 움직일 준비를 한다. 그렇다면 이번 대책은 '불끄기용 물세례'에 그칠까, 아니면 시장의 근본 구조를 바꾸는 칼이 될 수 있을까. 이번 대책은 크게 세 갈래로 구성된다. 첫째,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고, 대출 실행 후 6개월 내 실거주 전입 의무를 부과해 ‘갭투자’를 사실상 원천 차단한다. 둘째, 다주택자는 원천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며, 1주택자의 추가 구입 시에도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으면 대출이 제한된다. 셋째, 생애최초 구입자의 경우에도 수도권 기준 LTV(담보인정비율)가 80%에서 70%로 축소되고, 전세대출 보증도 강화된다. 요컨대, 대출 자체를 조인다눈 내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을 두고 "단기 효과는 분명하지만, 장기적 안정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말한다. 김인만 부동산경제
오케스트로가 오는 10일 여의도 본사 ‘오케스트로 아카데미’에서 ‘2025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의 급증한 수요에 대응하고 전국 단위 기술·영업 체계를 확장하기 위한 파트너십 전략을 본격화하는 자리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5년 제품 로드맵과 신기술을 공개하고 하반기 영업 전략 및 파트너 정책을 선제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콘트라베이스는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확산 중인 탈VM웨어 흐름 속에서 기술력과 대규모 윈백 사례를 바탕으로 시장 신뢰를 확보해왔다. 오케스트로는 2018년 설립 이후 6300억 원의 기업가치를 기록하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콘트라베이스 관련 사업 기회는 전년 동기 대비 1,175% 증가했으며 수주 금액은 1637%, 제품 시연 및 PoC는 386% 확대됐다. 기술 협업 요청도 증가하면서 파트너 중심의 유연한 대응 체계 구축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오케스트로는 기술 지원과 공동 영업 체계를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파트너사가 직접 기술 지원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업 구조를 개선할 방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 홀딩스가 ‘AI 에이전트: 보안의 새로운 공격 표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보안 및 IT 전문가,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세일포인트는 보고서를 통해 AI 에이전트의 확산과 함께 아이덴티티 보안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82%는 이미 AI 에이전트를 사용 중이나 보안 정책을 수립한 곳은 44%에 불과했다. 전문가의 96%는 AI 에이전트를 보안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기업의 98%는 향후 1년 내 AI 에이전트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응답해 상반된 인식을 보였다. 응답자 72%는 AI 에이전트가 기존 머신 아이덴티티보다 더 큰 보안 위협을 야기한다고 평가했다. 세일포인트는 AI 에이전트를 특정 환경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스스로 인식, 의사결정, 행동하는 자율 시스템으로 정의했다. 이러한 AI는 다수의 머신 아이덴티티 접근 권한을 요구하며 자가 수정이나 하위 에이전트 생성을 통해 보안 측면에서 복잡한 양상을 나타낸다. 응답자들은 AI 에이전트의 기밀 데이터 접근(60%), 의도치 않은 행동(58%), 기밀 정보 공유(57%) 등을 주요 위협 요인으로 지목했다.
가트너가 2030년까지 전체 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의 80%가 멀티모달 방식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24년 기준 10% 미만이었던 것에서 크게 증가하는 수치다.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 로버타 코자는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멀티모달 전환은 비즈니스 운영 및 혁신에서의 근본적인 변화”라며, “멀티모달 생성형 AI는 기존 모델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기능 및 성능을 제공해 의료,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혁신할 것이다. 또한, 도메인 특화 언어 모델의 정밀도 향상, 운영 자동화, 맥락 기반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강화로 AI가 업무 전반에서 선제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트너는 멀티모달 생성형 AI 모델을 자사가 선정한 주요 생성형 AI 신기술 중 하나로 꼽았다. 해당 기술은 ‘생성형 AI 신기술 임팩트 레이더(Emerging Tech Impact Radar for GenAI)’에서 가장 파괴력이 높은 기술 중 하나로 분류됐다. 제품 리더는 고객에게 더 높은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AI 기술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게 가트너의 조언이다. 멀티모달 생성형 A
세이지(SAIGE)는 7월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인텔 AI 서밋 서울 2025’에 참가해 제조업에 특화된 AI 머신비전 솔루션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을 선보였다. 세이지는 이번 서밋에서 레노버와 함께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의 실용성과 효과를 직접 시연했다. 특히 레노버의 씽크시스템 SR650 V4 서버에서 구동되는 세이지 비전의 실시간 데모는 참관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세이지 비전은 제조업 환경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육안 검사나 일반적인 머신비전 시스템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한 제품 품질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특히 복잡한 제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결함이나 품질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해 불량품의 사전 차단과 전체적인 생산 효율성 증대를 동시에 실현한다. 이러한 기술력은 다양한 제조 환경에서의 광범위한 적용을 가능하게 한다. 세이지 비전은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예측적 품질 관리, 생산 공정 최적화 등의 기능을 제공
원/달러 환율은 3일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5원 하락한 1355.2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내린 1355.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고 있다. 간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 6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보다 3만3천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월간 민간기업 고용이 이렇게 줄어든 것은 지난 2023년 3월(-5만3천명)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6월 비농업 고용지표마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내린 96.723이다. 지난달 30일부터 나흘째 96대에 머무르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5.45원보다 1.04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11엔 내린 143.57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티유브이슈드코리아(TUV SUD Korea)는 지난 2일 피티엘과 함께 운송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평가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운송 밸리데이션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들이 미국의 FDA(식품의약국)와 유럽의 MDR(의료기기 규정) 등 주요 해외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운송 밸리데이션(Transportation Validation)은 제품이 실제 유통·운송 환경에서 직면할 수 있는 온도, 충격, 진동 등의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부터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반되어 품질과 유효성을 유지하는지 검증하는 과정이다. 미국 FDA, 유럽 MDR 등 주요 규제 기관에서는 ISTA, ASTM D 4169 등 국제 기준에 기반한 운송 시험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제품의 무결성과 안정성 보장뿐 아니라, 소비자 신뢰 및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피티엘은 의료기기, 제약·바이오, 식품 콜드체인 및 자동차 산업 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포장·운송 시험에 있어 높은
KAIST는 2일 LIG넥스원과 ‘국방 자율시스템 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ST와 LIG넥스원은 국방 자율 시스템 및 AI 기반 체계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와 첨단 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국방 자율 시스템 연구센터’를 새롭게 설립하고 공동 운영에 나선다. KAIST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으로 ‘국방 지능형군집체계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LIG넥스원은 해당 센터에 참여해 ▲중심집중형 군집체계 SW 플랫폼 ▲유무인 협동교전 연구 ▲분산형 Embodied-AI 연구 ▲감시·정찰·요격 적용 연구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수행 중이다. 양측은 기존 센터에서 축적된 연구성과와 시너지를 창출하며 자율시스템 분야의 연구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국방 분야 자율시스템 및 AI·체계 기술 공동 연구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ITRC(대학ICT연구센터) 사업과 연계한 연구센터 운영 ▲전문 인력 양성·교류 프로그램 등을 긴밀히 추진할 계획이다. KAIST는 멘토링 기반 ‘학생 창의 자율 과제’, 방산기업-연계 인턴십,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과 글로벌 통계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World’s Most Sustainable Company 2025)’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으로 전 세계 57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가장 높은 지속 가능성 성과를 인정받았다. 타임지와 스태티스타는 각 기업의 Scope(스코프) 1·2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소비량,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 등 총 20개 핵심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ESG 성과, 기업 공시 투명성, 외부 지속가능성 평가 등의 외부 요소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업 운영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통합하고 고객사의 탄소 감축 및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함으로써 ESG 리더십을 확고히 해왔다. 특히 2030년까지 전체 가치사슬에서 절대 탄소배출량 25% 감축,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과학 기반 감축목표(SBTi) 인증을 획득한 ‘넷제로 로드맵’과 자사 지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