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이후 약 4개월만에 시총 1위에 재탈환 엔비디아가 약 4개월 만에 다시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2.8% 오른 141.22달러(약 19만4700원)로 마감했다. 이는 2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140달러를 넘어선 기록이며, 1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이날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4440억 달러로, 0.22% 상승에 그친 마이크로소프트(3조4410억 달러)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종가 기준으로 시총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1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최근 엔비디아는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월 분기 매출은 440억6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0.96달러로, 월가 예상치였던 매출 433억1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0.93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5-7월 분기 예상 매출은 450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 459억 달러에 소폭 미치지 못했다.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 대한 수출 규제 영향을 인정하면서도, H20 칩 수출 제한이 없었다면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이 약 80억 달러 더 높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에퀴닉스(Equinix)가 토탈 인포메이션 매니지먼트(Total Information Management, TIM)로부터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3개의 데이터센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 전자상거래, 디지털 미디어와 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 거래를 포괄하는 필리핀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2024년 45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국가 GDP의 8.5%에 이른다. 디지털 인구의 증가, 클라우드 확산의 발전 및 국가 광대역 계획과 디지털 필리핀 캠페인 등 정부 정책은 국가의 고성능 디지털 인프라와 AI 등의 첨단 기술에 대한 수요를 가속화하고 있다. 에퀴닉스는 전 세계적으로 2000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호스팅하며 각 시장에서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로 직접 연결되는 온램프에서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인수한 데이터센터는 마닐라에 위치한 네 개의 핵심 인터넷 익스체인지(IX)와 더불어 선도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자를 호스팅한다. 에퀴닉스의 네트워크 에코시스템은 필리핀에 진출한 기업에게 다양한 연결 선택지를 제공한다. 에퀴닉스의 필리핀 진출은 엔비디아와 HPE 같은 AI 산업 선두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기업
노르딕 세미컨덕터는 자사의 nRF9151 모듈이 차세대 스마트 미터링 솔루션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SET(Sustainable Energy Technologies)는 노르딕의 초저전력 셀룰러 IoT 및 DECT NR+(이하 NR+) 솔루션인 nRF9151 모듈에 와이어패스의 RF 메시 네트워크 펌웨어를 탑재해 NR+ 기반 스마트 미터링 솔루션을 출시했다. 노르딕의 nRF9151 모듈을 채택한 SET의 솔루션은 아프리카의 스마트 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전력 사업자 및 계량기 제조업체를 위해 개발됐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케이프타운에 본사를 둔 기술 컨설팅 기업인 펜타포르티스(Pentafortis)는 해당 지역에서 SET의 비즈니스 및 파트너십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에서는 전력선 통신(PLC: Power Line Carrier) 및 셀룰러, 두 기술이 미터링 솔루션을 주도하고 있다. PLC 솔루션은 선불 계량기와 물리적인 전력선을 통해 통신을 수행해 해당 데이터를 데이터 집선 장치로 전송한 다음, 집선 장치에서 다시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전달한다. 셀룰러 솔루션의 경우 각 선불 계량기에 셀룰러 모뎀이 장착되어 있
단일 트위스트 페어 기반의 멀티드롭 토폴로지 지원해 인트레피드 컨트롤 씨스템즈 코리아(이하 인트레피드코리아)가 차세대 차량용 이더넷 프로토콜 10BASE-T1S를 지원하는 인터페이스 및 미디어 컨버터 신제품 ‘RAD-MOON T1S’를 출시했다. 10BASE-T1S는 단일 트위스트 페어 기반의 멀티드롭 토폴로지를 지원하는 기술로, 기존 CAN(FD) 통신의 속도 한계, 이더넷의 복잡한 포인트 투 포인트 배선 구조와 비용 문제, 그리고 복잡한 게이트웨이 설계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차량용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제품 RAD-MOON T1S는 10BASE-T1S 1채널과 100/1000BASE-T 1채널(RJ-45)을 지원하며, ADI사의 AD330X PHY를 탑재했다. 오픈 얼라이언스 TC14/TC10 Sleep and Wakeup 기능을 지원하고, 통신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하는 LED 표시 기능도 갖췄다. 또한, USB-C 포트를 통해 PC와 연결할 수 있어 연구실, 사무실, 차량 테스트 환경 등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인트레피드코리아의 차량용 통신 분석 소프트웨어 Vehicle Spy 3와 연계해 사용하면, 10BAS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쓰이는 발광재료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유비리서치가 4일 발간한 ‘OLED 발광재료 시장 트래커’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OLED 발광재료 시장은 약 4억9000만 달러(약 6757억 원)로 집계됐다. OLED 발광재료 시장은 연평균 6.7%의 성장률을 보여 2029년에는 37억2000만 달러 규모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올해 업체별 발광재료 사용량 전망치는 삼성디스플레이 39.8%, LG디스플레이 19.9%, BOE 13.1% 등이다. 한국 패널 업체들의 OLED 재료 사용량은 2029년까지 55%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유비리서치는 예상했다. 국가별로 보면 1분기에는 중국 업체향 매출이 일시적으로 한국 업체향 매출을 뛰어넘었다. 이는 하반기에 물량이 집중된 한국 패널 업체들의 특징 때문이다. 2분기에 애플 아이폰17과 아이패드 프로 패널의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하반기에는 다시 한국 업체향 매출액이 중국을 넘어설 전망이다. 노창호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올해 한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중국 패널 업체들에 역전당할 가능성이 높지만, 발광재료 매출액은 당분간 한국 업체들이 더 높은 점
알피, 기업의 AI 에이전트 도입부터 운영·관리까지 전 과정 지원 크라우드웍스가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AI & 빅데이터쇼(AI & Big Data Show)’에 참가해 자사의 대표 솔루션 ‘알피(Alpy)’를 중심으로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업 맞춤형 AI 구축을 지원하는 에이전틱 AI 통합 플랫폼 알피의 핵심 기능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알피는 기업의 AI 에이전트 도입부터 운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데이터 전처리, 검색 증강 생성(RAG), 모델 성능 평가 등 AI 운영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알피 기반의 주요 솔루션도 함께 공개된다. 기업의 비정형 문서를 RAG에 최적화된 형태로 변환하는 ‘알피 날리지 컴파일러(Alpy Knowledge Compiler)’, 에이전틱 AI의 구축과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는 ‘알피 에이전트 스튜디오(Alpy Agent Studio)’, AI 시스템 관리를 위한 ‘알피 어드민(Alpy Admin)’이 그것이다. 현장 부스에서는 이들 솔루션의 데모 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스티브 박 교수, 서울대 박성준 교수 공동 연구팀은 온도에 따라 딱딱함과 부드러움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액체금속 전자잉크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딱딱한 전자기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체온 근처(29.8도)에서 녹는 액체금속 갈륨에 주목했다. 갈륨은 고체 상태에서는 매우 단단하지만 녹으면 부드러운 액체가 돼 큰 폭의 강성 변화가 가능하다. 다만 물방울처럼 뭉치려는 성질과 액체 상태에서의 불안정성 때문에 정밀한 회로 제작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갈륨의 산성도(pH)를 제어해 자유자재로 강성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우선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의 갈륨 입자를 중성 용매에 고분자와 함께 섞어 전자 잉크를 제작했다. 용매의 중성 상태 덕분에 갈륨 입자가 고분자에 고루 분산돼 안정적으로 잉크가 만들어진다. 회로를 인쇄한 후에는 중성 용매가 가열되는 과정에서 산성 물질을 생성하면서 잉크가 산성화되고, 갈륨 입자 표면의 산화막이 제거되면서 전도성을 띠게 된다. 상온에서 고해상도 인쇄가 가능하면서도, 인쇄를 끝낸 뒤에는 우수한 전기전도성과 가변 강성을
로이드인증원(LRQA)·에스지에스(SGS) 등으로부터 국내 최초 글로벌 인증 동시 획득 ‘쾌거’ 탄소 산정, 실측 기반 자동화, 공급망 보안 등 통합 플랫폼 역량 인정받아 켐토피아가 자사 공급망 탄소 관리 플랫폼 ‘카본슬림(Carbon-Slim)’을 앞세워, 로이드인증원(LRQA)·에스지에스(SGS) 등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공식 검증을 마쳤다. LRQA는 ISO 14040, ISO 14044, ISO 14067 등 국제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 표준에 대한 글로벌 인증기관이다. 현재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및 공급망 투명성 확보를 위한 인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어 SGS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검사·시험·인증(Testing·Inspection·Certification, TIC) 기관이다. 이처럼 양 기관은 품질 관리, 환경 경영, 안전성 확보, 공급망 투명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객관적인 평가와 전문적인 통찰력을 기업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제고에 기여하는 중이다. 켐토피아 카본슬림은 이번 국제 인증기관 두 곳의 검증을 통과하며, 국내 최초로 동시 인증을 획득하는 기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는 ‘제조 AI’다. 최근 제조 AI는 품질 예측, 설비 이상 감지, 공정 최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도화되고 있다. 그러나 도입에는 여전히 높은 장벽이 존재한다.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수집과 정제의 어려움이 있으며, 현장 중심의 도메인 지식과 AI 모델 간 융합 노하우 부족도 허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운영기술(OT) 데이터와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통합하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 소규모부터 단계적으로 적용 가능한 AI 모델 개발, 현장 전문가와 AI 엔지니어 간 협업 체계 마련 등이 필요하다. [특집] 자율제조 핵심 기술 2편 – 제조 AI [제조 AI와 ROI] 제조업 AI 도입…ROI 난제 해결 방안으로 급부상 [K-자율제조] AI, 멈춰선 제조 현장을 깨우다…자율제조 시대 혁신 ‘ON’ [제조 AI와 보안 관제 AI] DX·AX 가속화로 다가오는 산업 지능화 시대…데이터 중심 가치 창출 기대↑ [AI 예지보전] “멈추기 전에 예측한다”…제조업 게임체인저 ‘AI 예지보전’ [제조 AI 사례] AI로 재편되는 제조업…생기원, 제조 AI 기술 상용화 앞장
이노그리드는 자체 클라우드 통합 관제센터인 ‘제로 스퀘어(ZERO SQUARE)’가 최단기간 내 관제 대상 가상머신(VM) 950대를 돌파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제 서비스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4일 밝혔다. 제로 스퀘어는 이노그리드가 공공 및 민간 기업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관제센터로 지난 2023년 6월에 개소했다. 이는 국내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최초로 유일하게 관제센터를 운영하는 것으로, 관제센터 운영 2년 만에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단일 관제센터 기준 최단기간·최대 규모 관제 성과를 달성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제로 스퀘어는 AWS·NCP·KT Cloud 등 6개 퍼블릭 클라우드는 물론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된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기반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까지 단일 창에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탭클라우드잇은 수십여 종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CMP 제품으로 국내에 출시된 CMP 제품 중 최다 통합 운영 모듈을 제공한다. 최다 기능을 보유한 AIOps 운영 관리 엔진을 적용해 AI 기반의 지능형 하
아스팔트 도상 적용으로 공사 기간 단축, 유지관리비 절감, 환경부하 저감까지 기대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제1021호로 지정받은 '아스팔트콘크리트 도상과 수평 변위 저항 장치를 활용한 궤도 시공 기술'이 철도 건설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의 자갈이나 콘크리트 도상 대신 아스팔트콘크리트 도상을 적용하고, 선로의 종횡 방향 하중에 효과적으로 저항하는 수평 변위 저항 장치를 활용하는 혁신적인 공법이다. 이 신기술은 포장 공법을 적용한 아스팔트콘크리트 도상 위에 궤 광(레일, 침목, 체결장치 등으로 구성된 구조물)을 부설하고, 선형 조정 후 수평 변위 저항 장치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시공된다. 특히 기존 궤도 구조와의 접속 부에서는 하부를 아스팔트콘크리트로 보강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구조적 안정성을 높였다. 상향식 건설 공법을 통해 강화 노반 및 터널부 인버터 상면에서 인수인계 후 아스팔트콘크리트 도상을 기층, 중간층, 표층 순으로 시공하고, 그 위에 침목 또는 패널을 배열, 레일을 체결한 뒤 수평 변위 저항 장치를 설치하여 완성한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한국석유공업㈜, ㈜케이알티씨, 삼표레일웨이㈜, ㈜태명실업은 이 기술이 기존 자갈
위츠가 6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EV 유·무선충전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국내 전기차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 전시회로 위츠는 이번 전시회에 KG모빌리티 기술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KG모빌리티의 주요 차량과 함께 위츠의 EV 유선 및 무선 충전이 모두 가능한 복합형 충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충전기는 기존에 유선과 무선 방식이 분리되어 있던 제품들과 달리 하나의 충전기에서 두 가지 방식의 충전이 모두 가능해 주차환경과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충전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설치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어 EV 보급 확산에 따른 효율적인 충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위츠는 설명했다. 위츠 관계자는 “앞서 각종 전시회에서 무선 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던 반면, 최근 기술력을 더해 하나의 충전기에서 유선과 무선 모두 충전이 가능한 EV 유∙무선 충전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차세대 충전 인프라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당사 충전기의 충전 방식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리컬 인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EV 무선충전 시장은 연평
이에이트는 지난 2일 광주광역시와 디지털 트윈 기반 AI 스마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광역시의 인공지능 인프라와 이에이트의 핵심 기술력을 결합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디지털 경쟁력 제고와 이에이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이에이트는 자체 개발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와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를 중심으로 도시 인프라 및 교육계, 산업현장 전반에 적용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 및 입자 기반 3D 유체 시뮬레이션 개발 분야의 산업 생태계 조성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위한 지역 사무소 설립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광주시가 보유한 AI 데이터센터와 실증장비 등 인프라와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디지털 트윈의 실증으로 기술 고도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에이트는 전했다. 이와 함께 이에이트는 광주 내 지사 설립을 통해 현장 밀착형 개발을
안정적인 5G IoT 연결이 가능함을 입증하는 사례로 남아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가 옴니스페이스(Omnispace)와 게이트하우스 샛콤(Gatehouse Satcom)과의 협력을 통해 비정지궤도(NGSO) 위성을 활용한 5G NB-IoT 연결 시연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인프라가 부족한 원격지와 서비스 취약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5G IoT 연결이 가능함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시연의 핵심은 노르딕의 nRF9151 SiP(System-in-Package) 모듈이다. 업계에서 가장 작은 셀룰러 IoT 모듈 중 하나인 nRF9151은 위성 통신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3GPP 비지상 네트워크(NTN) 표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이 모듈을 다양한 저전력 5G 기기에 통합하면, 옴니스페이스의 S-대역 NGSO 위성을 통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노르딕 세미컨덕터 장거리 제품 디렉터 크리스티안 세더(Kristian Sæther)는 “nRF9151 모듈을 기반으로 위성 연결을 통한 NB-IoT 통신에서 중요한 기술적 진보를 이뤘다”며, “향후 자산 추적, 원격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저전력 위성 IoT 적용 가능성을 확대할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솔루션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 망고부스트와 서버·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AIC가 차세대 데이터 센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첨단 컴퓨팅 기술 개발과 공동 시장 프로모션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솔루션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COMPUTEX 2025’ 현장에서 체결됐다. 협력의 핵심은 망고부스트의 데이터처리가속기(DPU, Data Processing Unit) 기술과 AIC의 서버 및 스토리지 전문성을 결합해 고성능·고효율 컴퓨팅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용 데이터 센터의 성능 향상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둘 전망이다. 망고부스트 김장우 대표는 “이번 협약은 더 스마트하고 확장 가능한 컴퓨팅 플랫폼을 시장에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AIC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DPU 기술의 엔터프라이즈 시장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IC 영업 및 마케팅 부문 부사장 데이비드 황(David Huang)은 “망고부스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버 및 스토리지 기술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