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금속 베어링을 플라스틱 베어링으로 바꾸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독일 기업 이구스의 iglidur(이글리두어) 폴리머 베어링은 금속 베어링 대비 최대 40%의 비용 절감으로 높은 비용 효율과 더욱 긴 서비스 수명을 제공한다. 공작 기계, 충진 설비, 공압식 실린더와 같은 산업 환경은 물론 주방용 기기나 자전거, 자동차와 같은 일상생활에서도 고성능 플라스틱은 상당 부분 금속 베어링을 대체해 이용되고 있다. 윤활과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트리보 폴리머 소재가 주는 이점이 가장 큰 대체의 이유다. 트리보 폴리머로 각종 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독일 기업 이구스의 ‘motion plastics’는 비, 염분 및 극한 온도에 내성을 지니며, 오일과 화학 물질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금속 솔루션과 비교하여 큰 경량 효과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얻을 수 있다. 이미 다양한 산업 분야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플라스틱 베어링이 금속 베어링을 대체하고 있는 이유는 뛰어난 성능뿐만 아니라 특별한 재료 속성 때문이기도 하다. 고정된 응력을 견디는 능력이 더욱 뛰어난 금속 베어링은 실제 움직이는 모션에서 너무 쉽게 마모가 돼버린다. 반면, 플라스틱 베어링은 사용 수명
금속 재질의 IO-Link 센서/액추에이터 허브 발루프는 철강 공장, 용접 장비, 그리고 공작 기계의 환경을 견딜 수 있게 특별히 디자인된 IO-Link 센서/액추에이터 허브를 선보였다. -5~70℃ 환경 온도를 견디는 이 모듈은 확장 포트와 M8 포트가 있는 견고한 금속 하우징으로 이뤄져 있다. 8개의 입력 포트 모듈이 있을 뿐만 아니라, 8개의 입/출력 세팅이 가능한 모듈도 제공한다. IO-Link 센서 허브는 또 기존 모듈과 비교해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 30~40% 비용 절감된다. 저렴한 표준 케이블만 있어도 통신 및 파워 케이블로부터 40~50% 비용이 절감된다. 센서 허브를 사용하면 하나의 버스 어드레스로 20m 범위 내의 여러 개의 신호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데, 이는 또 다른 장점이다. 또한, IO-Link 센서 허브 사용으로 오류 발생이 쉬운 인터페이스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배선, 테스트 및 하드웨어 비용이 절감된다. 허브는 매우 견고하고, 소형 아연 다이캐스트 본체를 특징으로 한다. 그리고 간단한 2개의 홀 마운팅 디자인으로 인해 설치는 매우 빠르고 쉽다. M8포트는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연결되며, 포트7은 확장 포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국제 산업 분류 HSK Code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세계 5대 금형 강국인 일본, 중국, 독일, 미국, 이탈리아의 금형 수출입 현황을 조사했다. 국제 유가 하락 및 세계 경제 불황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세계 5대 금형 강국의 수출은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힘든 시기를 보낸 가운데, 우리나라 금형 수출은 27억 9,811만 달러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세계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최근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세계 경제 둔화를 비롯해 환율 변동,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정책 등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 불확실성이 더해져 금형 수출이 2년 연속 감속하며 수출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 동안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수출이 2015년 대비해서도 4.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올해 상반기 금형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이는 지난해 상반기 극심한 수출 감소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로 엄격한 의미의 수출 회복이라고 진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중국·일본 금형 수출 강국 ‘굳건’ 세계 주요국 수출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대 금형 수출 국가는
다양한 자동차 기술과 장비를 만나볼 수 있는 ‘AUTOMOTIVE TECHNOLOGY EXPO 2017’이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와 동시에 ‘자동차 전장 고도화’ 포럼도 날마다 다른 주제로 진행되어, 차세대 자동차 혁신을 위한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AUTOMOTIVE TECHNOLOGY EXPO는 자동차 전문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마이스포럼과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AUTOMOTIVE TECHNOLOGY EXPO는 Automotive Electronics Technology Fair(국제자동차전장기술산업전), Automotive Test & Measurement Fair(자동차테스트측정기술산업전), Automotive Camera & Sensor Fair(자동차카메라&센서기술산업전)이 함께 열려 다양한 분야의 기술, 재료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동시 개최로 ELE Control Show 2017(자동차전장부품 품질관리기술산업전)도 열려
국내 최고의 분석장비 전문 엔지니어들이 모여 1999년 창업한 파이맥스는 해외 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던 국내 정밀분석장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시장에 진출했다. 장비 제작과 더불어, 제품의 높은 신뢰성을 앞세워 국가교정기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Q. 파이맥스는 어떤 업체인지요. 1999년 설립된 파이맥스는 정밀분석장비업체로 반도체 공정, 디스플레이 산업 관련 분석장비 및 조명산업용 배광측정장비를 개발, 생산 납품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김해동 대표이사는 경희대 화학과 교수이기도 합니다. 화학 관련 분석화학 쪽의 연구를 하다가 분석화학 검사장비를 개발한 것이 첫출발이며 지금도 관련 장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외에 국가교정기관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Q. LED&OLED EXPO 2017 전시회에 참가한 목적은 무엇인지요. ‘파이맥스’ 하면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는 다들 알고 있습니다. 이번 LED&OLED EXPO 2017 전시회를 통해서는 장비를 홍보하는 것보다는 회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기존에 납품된 장비들에 대한 유지보수가 필요한데, 파이맥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경우도 있을 수 있
히트싱크 사용한 친환경 LED 기업 아이스파이프는 ICEPIPE라는 히트싱크를 사용하여 고효율·고출력·초경량의 LED 램프를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LED&OLED EXPO 2017에서는 공장등, 가로등, 터널등용으로 주로 쓰이는 고출력 LED 벌브 OBM, OBB 시리즈와 더불어 스마트 실내등 POP201DP, 가로등용 고출력 벌브 OB230 100W 등의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Q. 아이스파이프는 어떤 업체인지요. 아이스파이프는 세계 최초로 히트싱크를 개발했으며 이를 이용한 고효율 고출력 초경량의 LED 램프를 개발, 제조,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차세대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출력 LED 램프 시장에서는 성능, 가격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60개국에 LED 램프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Q. 전시회 주요 출품 제품과 참가 목적은 무엇인지요. 전시회를 찾는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스파이프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장등, 가로등, 터널등용으로 주로 쓰이는 고출력 LE
LED 투광등 전문 벤처 기업 2013년 4월 설립된 초경량 고출력 LED 투광등 전문 벤처 기업 모일은 자체 개발한 방열 기술 및 특허를 이용하여 LED 조명 브랜드 ‘모일라이트’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벤처를 넘어서는 강한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LED 조명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 위한 모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Q. 모일은 어떤 업체인지요. 모일은 사람을 위한 기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 이 모든 것을 모아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기업입니다. 2013년 4월 설립된 초경량 고출력 LED 투광등 전문 벤처기업으로서, 자체 개발한 방열 기술 및 특허를 이용하여 LED 조명 브랜드 ‘모일라이트’를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2013년과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독일국제발명대전(금상), 대한민국발명대전(은상), 서울국제발명대전(금상), 특허청장상, 창업진흥원장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성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조달청으로부터 새싹기업으로 지정됐으며, 한국발명진흥원 우수발명품 우선구매에도 선정됐습니다. LED 투광등인 모일라이트의 VT 시리즈는 120W부터 1.2
LED 지하주차장 진입등 전문 기업 2010년 설립된 디엘아이엔지는 대표 및 임직원들이 LED 패키징 분야, LED 모듈 설계 분야, LED 실내외 조명 분야 등 LED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이들이 모여 만든 LED 전문 기업이다. LED&OLED EXPO 2017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지하주차장 진입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Q. 디엘아이엔지는 어떤 업체인지요. D.L.ING(디엘아이엔지)는 Divide Life ING라는 뜻을 품고 있는 기업으로, 삶을 나누다, 즉 가족과 직원과 협력 업체들과 함께 삶은 나누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디엘아이엔지는 LED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이들이 모여 만든 LED 전문 기업으로, LED 패키징, LED 모듈 설계 및 LED 실내외 조명이 주요 사업 분야입니다. 작년에 LED 조명 분야에 도전장을 던지고 시작한 사업이 지하주차장 진입 등기구이며, 지하주차장 진입 벽부상시등 LED 35W, 50W, 70W 제품과 디밍 센서용 제품 LED 30W(15~30W), 그리고 플리커프리용 제품이 있습니다. 최근에 인천공항에 258개의 지하주차장 진입등을 납품한 것을 비롯해 아파트나 건설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운동이 대중화되면서 전기 스쿠터에서 승용차, 버스, 화물 트럭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전기차(EV)가 점점 더 많이 도로로 나오고 있다. 전력 설계자는 다양한 성능 요건을 가진 서로 다른 종류의 배터리와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이번 백서에서는 배터리 성능, 수명, 안전성 등의 과제를 해결하면서 지능형 배터리 관리 및 충전 시스템을 설계할 때의 고려사항을 살펴보고자 한다. EV 배터리 팩은 복수의 셀 모듈이 직렬과 병렬로 구성된다. 차량 전체에 걸친 배터리 팩 중심으로 배열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은 여러 개의 컴포넌트로 구성되며, 배터리 셀 근처에 있는 모니터링 컴포넌트, 차량이 요구하는 바에 영향을 받는 하나 이상의 전력 변환 스테이지, 지능형 컨트롤러, 임베디드 프로세서 등이 있다. 아키텍처 내 전략적인 장소에 자리를 잡고 전력 서브시스템의 여러 가지 요소를 관리한다. ▲ 그림 1. 복수의 배터리 셀 모듈을 쌓아 구성한 배터리 팩 지능형 셀 모니터링 스펙에서 벗어난 조건들이 발생하면 배터리와 차량 내부에 손상을 일으키거나 차량 승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EV 배터리의 충전 및 방전 중에는 배터리
효율적이며 컴팩트한 DC/DC 컨버터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변환에 관련된 물리학 및 수학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와 실전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필요로한다. 보드플롯, 맥스웰방정식, 극점 및 영점 같은 것들을 깊이있게 이해함으로써 우수한 DC/DC 컨버터 디자인을 설계할 수있다. 그런데 IC 디자이너들이 흔히 간과하는 문제가 골치아픈 ‘열(heat)’ 문제이다. 이 일은 흔히 패키지 엔지니어에게 떠맡겨진다. 정교한 IC들이 밀집돼 탑재된 제약적인공간에 사용되는 POL(point-of-load) 컨버터는 열이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어떤 POL 레귤레이터이든 열을 발생시킨다. 어떤 전압 변환도 100% 효율이 아니기 때문이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말이다. 그렇다면 패키지는 구조, 레이아웃, 열임피던스에 따라서 얼마나 뜨거워질 수 있는가? 패키지의 열임피던스는 POL 레귤레이터의 온도를 상승시킬뿐만아니라, PCB와 주변부품들의 온도까지도 상승시키므로 해당 시스템으로부터 열을 제거하기 위해서 복잡성, 크기, 비용을 증가시킨다. PCB 상에서 DC/DC 컨버터 패키지의 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①PCB상에서
[첨단 헬로티] 블록체인 관련 책들을 보면 블록체인이 뜨면 시장의 주류를 이루는 중앙 통제식 인터넷 서비스는 설자리가 약해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블록체인 중심 사고로 보면 보면 구글, 애플,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모두 세대 교체 대상이 될 수 있다. 위키노믹스, 디지털 네이티브 등의 저자인 돈 탭스콧과 그의 아들이 쓴 책 '블록체인 혁명'을 봐도 지금 잘나가는 중앙통제식 서비스들도 블록체인의 파괴력에 한방에 훅 갈 수 있다는 식의 내용이 적지 않다. 책에서 블록체인은 특히 에어비앤비, 우버, 리프트 등의 공유 경제 서비스를 무너뜨릴 수 있는 파괴력을 지닌 기술로 묘사된다.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가짜 공유 경제며, 블록체인 기반 P2P 서비스가 진정한 공유 경제라는 도발적인 주장도 볼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P2P 경제에선 우버나 에어비앤비처럼 중간에서 수수료를 떼어가는 모델이 필요 없어지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안전하면서도 이론적으로 공유 경제에 보다 걸맞는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책에 있는 일부 내용을 인용한다. "대부분의 기술이 변방에서 단순 작업만 수행하는 근로자들을 자동화하는 반면, 블록
오늘날 제조 및 공정 제어 시스템에는 제조 및 공정 환경으로부터 얻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그리고 정확하게 비즈니스 분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기능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산업용 통신 기술이 발전해 오고 있다. 산업용 통신은 그 무엇보다도 안전성, 무결성 등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안을 위한 요소가 포함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번 특허 분석에서는 산업용 통신 기술 중에서 보안(Security), 안전(Safety)을 주요 키워드로 포함하고 있는 특허를 검색하여 분석했다. 국가기술표준의 최근 자료를 바탕으로 그 내용을 정리했다. 산업용 통신 보안 기술 분야의 전체 특허 동향을 살펴보면, 1990년대 중반부터 특허출원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2000년대 중반까지 출원량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 2006년을 기점으로 출원량이 감소했지만, 평균 40건 내외의 특허 출원량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도 이후부터 다시 출원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최근 들어 보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연구개발도 더욱 활발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국가별 점유율을 보면, 미국이 435건(50%)으로
3년여 동안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과 관련하여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면서 보람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다.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의 방향도 완성도를 넓혀가야 하는데 계속 자동화와 MES만을 추구한 것은 아니었는지 반성도 할 필요가 있고 본다. 이 반성이라는 것은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느낌과 깨달음이 계속 발전되어 정리되는 과정이라고 본다. 이번에는 반성하는 관점과 함께 새롭게 발견한 것을 전하고자 한다. 스마트공장의 문제점 여러 기관과 기업들 및 단체들이 모두 스마트공장을 얘기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절박함으로 모두 헌신을 다 해 홍보와 지원과 중소 제조기업과 식품 업체 등을 코칭하며 애국하는 관점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나름대로 알려지기도 한 성과가 있었다. 올해부터는 스마트 팜도 지원 대상으로 공식화된다고 하니 참 반갑기 그지없다. 처음부터 스마트공장을 이룬다는 것은 시간과 투자금 및 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실상 어렵다고 보아야 한다. 중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정보가 단절되고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기에 첫발을 내딛는 자체가 스마트공장의 시작이라고 보아야 한다. 여러 기관 또는 업체 및 단체들과 접촉한 이후부터 참여 업체들을 지도해 본 결과, 사실상 자동화에
산업 데이터 관련 기술 중 특히 중점 표준화 목표 기술인 ‘제조 설비의 모니터링 및 운용 정보 교환을 위한 기술’, ‘스마트공장에 적합한 마스터 데이터 품질 관리 기술’, ‘스마트공장 시설물 관리 정보 기술’, ‘공정 품질 연관 기술’ 및 ‘위상 정보 기반 3D CAD 곡면 모델의 고유명칭 기술’ 총 5개의 기술 분류에 대해 2017년 2월까지 공개된 특허들을 추출하여 정량적 특허분석을 했다. 각 기술 분류에 대해 주요 키워드를 조합하여 검색식을 작성했고, 검색식을 이용하여 검색된 특허 정보를 스캐닝해 국가별(한국, 미국, 일본, 유럽 및 국제특허) 특허분석을 수행했다. 국가기술표준의 최근 자료를 바탕으로 그 내용을 정리했다. 먼저,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및 국제 출원된 특허들에 대해 특허 존속 기간 20년을 고려한 1996년부터 출원된 특허들을 살펴본다. 산업 데이터 관련 전체적인 특허 동향을 보면, 2000년 들어 특허 출원량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2002년 100건 이상의 최대 출원 이후 2013년까지 그 특허 출원량이 계속 감소 추세를 보였
분석 대상 기술은 제조설비 OEE(Overrall Equipment Effectiveness) 성능평가지표 표준, 제조설비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관리 기술 표준, 설비 및 Tool Life Cycle 관리를 위한 정보모델과 인터페이스 표준, 실시간 4M1E 생산정보 데이터 교환 표준, 디지털 공장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 표준, 클라우드 기반 산업 IoS 기술표준, 중소 제조기업용 ERP와 MES 통합 모델 표준, 수직통합 및 수평통합을 위한 생산관리 시스템 통합 연동기술, 스마트제조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기 위한 산업IoS 플랫폼 모델과 인터페이스 표준 개발과 관련된 기술들에 대해서 특허분석을 했다. 이 글은 국가기술표준의 최근 자료를 바탕으로 그 내용을 정리했다. 공정 모델 분야의 전체 특허출원 동향을 보면, 2000년대 초반에 가장 많은 출원량을 보이다가 현재까지 최고점 대비 80% 수준의 출원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출원량의 차이가 20건 정도 내외의 차이만 존재하여 출원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각자의 기술 분야에서 양보다는 질적인 특허 활동에 집중할 때 나타나는 그래프의 형태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