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오현)는 지난 16일, 베트남 박닌성 옌퐁현의 중리엣 초등학교에 교육시설 건축을 지원하고 이날 준공식에서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책가방 7000개를 함께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학생수에 비해 부족한 시설과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박닌성 중리엣 초등학교에, 우천시 체육활동 및 식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강당과 수세식 화장실 신축 및 도서관, 멀티미디어실 리모델링 등을 지원했다. 준공식에는 응웬반 퐁 박닌성 부성장과 레 티 뚜옛 교장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 이진수 상무와 기아대책 서경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월 베트남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중리엣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교육공헌 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시설개선에 필요한 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작년 한 해 동안 아프리카 등 빈곤 지역에 헝겊책 만들어 보내기 등으로 참여한 핸즈온 봉사활동 참가비로 조성된 기금 1억 400만원으로 마련됐다. 핸즈온(Hands-ON)이란 바쁜 직장인 및 청소년들이 짧은 시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급망의 디지털화, 적응 조직과 역량, 건강한 생태계의 개발과 육성’에 초점 올해 Supply Chain Top 25에 오른 공급망 리더들은 여타 기업들과는 달리 자체 역량을 가속화하고 있다. 여기서 세가지 핵심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는 매년 공급망 리더를 발굴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Supply Chain Top 25를 발표한다. 올해로 13번째 맞이하는 Supply Chain Top 25 순위에서 유니레버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유니레버에 이어 맥도날드와 인디텍스(Inditex), 시스코(Cisco) 및 H&M이 2위부터 5위에 랭크됐다. 노키아(Nokia)가 7년 만에 다시 순위안에 들었으며, 디아지오(Diageo)가 처음으로 랭킹 안에 포함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25위에 올랐다. 이와함께 가트너가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인 리더십을 인정하기 위해 2015년에 도입한 ‘마스터(Masters)’ 분야에는 아마존이 애플과 P&G에 이어 자격을 얻었다. 아마존은 새로운 시장 진출에 거침이 없고, 자체 물류 능력에 대한 소
산업의 디지털 전환 무엇을 의미하나? 기술경제학의 기회의 창 이론은 신기술이 출현하면 기존 강자는 추락하고 후발자가 오히려 기회를 잡게 되는 상황을 강조하고 있는데, 최근 등장한 4차산업혁명은 오히려 선진국이 혁신을 주도하고 후발국이 이를 따라가기 바쁘다. 이렇게 신기술 패러다임에서 선발국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이유는 4차산업혁명이 3차산업혁명의 본질인 디지털 패러다임의 연장선에 있어서 그 새로움의 정도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인데, 본 연구는 우리 사회가 이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패러다임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기회가 될 수도 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입장으로 농업, 제조, 유통산업을 분석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2016년도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서 수행한 연구결과다. 제1장 서 론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촉발된 4차산업혁명은 이제 제조, 농업 및 수산업과 같은 전통 산업의 생태계까지도 송두리째 전환하는 이른바, 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란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Transform)하고, 산업에 새로
디지털 소프트웨어 표준 소개 각 머신비전 관련 협회는 글로벌 비전 및 이미징 산업의 성장을 활발히 하도록 한다. 표준 개발은 산업의 핵심 성공 요인이고, 각 협회는 표준을 위한 기금 모금, 유지 관리, 홍보 등을 돕고 있다. 2009년 3대 비전 관련 선도 협회인미국영상협회(AIA), 유럽머신비전협회(EMVA), 일본산업영상협회(JIIA)는 전세계적으로 적용된 비전 표준의 개발을 조정하는 협력 사업을 시작했다. 이 출판물은 협력의 결과물 중 하나다. 소프트웨어 표준은 머신비전 시스템 구성 요소의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는 하드웨어 표준만큼 중요하다. 소프트웨어 측의 인터페이스는 전송 계층(TL: transport layer)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의 일부로 제공되는 라이브러리로 구성된다. SDK는 독립 제품일 수 있고, 프레임 그래버 또는 이미지 프로세싱 라이브러리의 일부분으로 제공될 수 있다. 전송 계층은 표준화되거나 고유한 전송 계층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가질 수 있고, 카메라와 호스트 사이의 데이터 이동만 다룬다. 낮은 수준의 카메라 레지스터에 대응하고 기능을 표준화하는 것이 SDK 라이브러리의 작업
[첨단 헬로티] 인공지능(AI)와 블록체인 같은 기술들이 기존 시장 질서를 파괴하고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줄 대표적인 기술로 꼽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2017 톱 정보통신기술(Top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2017)’ 분석 보고서'는 기존 시장을 파괴하고 시장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들을 가져다 줄 주요 ICT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기술로는 AI와 블록체인, 5G, 사이버 보안, 혼합 현실, 자연어 상호작용, 작은 데이터, 하이퍼 컨버전스 시스템, XaaS(Everything-as-a-Service),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등이 거론됐다. 기업들이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실시간으로 분석해야 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들은 사물 인터넷 엔드 포인트들에서 생성된다. 이 때문에 사물 인터넷이 데이터 수집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생성된 모든 데이터들 중 0.5 %만이 기업들이 분석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테크비전팀의 스와프나딥 나약(Swapnadeep Nayak) 선임 연구원은 &ld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촉발된 모바일융합 현상은 이미 일상에서 ‘모바일 퍼스트’에서 ‘모바일 온리’세상으로 나가는 초석이 되었다. 최근 알파고가 던져준 충격으로 다시금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이 화두인데, AI 뒤에는 기계학습인 딥러닝이 있다. 알파고의 알고리즘 기반이 되는 딥러닝은 이제 이론 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적용 가능해 졌으며, 기존 연구된 알고리즘을 통해 다른 분야(예로 딥마인드의 구글 데이터센터 전력량 절감)에도 활용 가능하면서 AI의 타산업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필자는 이전 기고문들에서 CES 2017과 MWC 2017 전시회 관람 경험의 가장 큰 결과물로 AI에 대해 강조한 바 있으며, 상용화된 대표 제품으로 아마존의 알렉사를 예로 들었다. 알렉사는 AI의 대표적 활용 사례이며, 미디어산업과의 연계성이 높다. 우리나라만 보면, 통신기업들의 AI 스피커가 글로벌 수준은 아니지만 이미 출시되었고,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중에 AI 스피커인 ‘카카오미니’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이는 기 보유한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발판으로 강자로 부상할 수
7월 13일 ‘베스트 오브 브리드 2017( Best of Breed 2017)’ 개최 이제 시장은 더 이상 단순 제품 또는 기능의 경쟁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사항을 어떤 솔루션들을 융합하여 해결하느냐 하는 ‘문제해결능력’의 경쟁시대가 되었다. 이에 아이넷뱅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장에서 최신의 가장 강력한 솔루션과 해결 방법 제시를 통해 1000개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문 IT 총판인 아이넷뱅크(대표 장영)가 지난 7월 13일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베스트 오브 브리드 2017(Best of Breed 2017)’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이넷뱅크는 지난 17년동안 시스코, 엑시스, 지브라테크노로지, 데이타로직, 카본블랙, 소닉월 등 10여개의 다양한 IT솔루션 기업의 국내 총판으로 전국 1000여개의 파트너사와 함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베스트 오브 브리드 2017(Best of Breed 2017)’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고객의 IT 요구사항에 대응해 아이넷뱅크의 모든 파트너들이 최적의 IT솔루션을 제공 할 수 있도
차별화된 기능과 전략으로 무장한 제품, 서비스, 솔루션 중심 K-Shop 2017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리테일 Shop 전문 비즈니스 행사로, 소매 유통매장에서 필요한 모든 제품, 기기, 서비스,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함께 Last Mile Fulfilment Korea(LMFKorea)는 리테일, 이커머스, 물류, 배송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풀필먼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확인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본지 8월호와 9월호를 통해 K-Shop 2017과 LMF 2017 참가업체들의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를 미리 만나보자. 01 키오스크코리아㈜ [전시 제품, 솔루션, 서비스]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 무인티켓발권기, 스마트 미러,투명 디스플레이 냉장고 및 3D LCD Screen 키오스크코리아㈜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서 탁월한 기술력 및 차별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수의 국내 주요 프로젝트 및 해외 수출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국내외 주요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품질 및 디자인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다. 키오스크코리아는 제품의 개발 및 시장 개척 뿐만 아니라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주력 제품
[첨단 헬로티] 제조 업체들은 이제 하드웨어 플러스 서비스 전략을 추구해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가 많지만, 제조 업체가 서비스 비즈니스를 제대로 하기가 만만한 일은 아니다. 제조 업체들이 내놓은 서비스 중 출시된지 얼마 못가 폐기처분되거나 있는듯 없는, 투명인간 같은 존재로 전락하는 것들이 수두룩하다. 서비스와 제조는 그만큼 DNA 자체가 다르다. 제조 잘한다고 서비스 잘할수 없다. 제조하듯 서비스 사업 하면 필패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구글과 페이스북, 우버 같은 서비스 기반 회사들이 하드웨어 시장에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많은 제조 업체들이 대안으로 서비스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역량과 경험 부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패가 반복되자 일각에선 제조사들은 그냥 하드웨어만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주문도 쏟아진다. 하면 좋기는 한데, 제대로 하기는 쉽지 않으니 하던거나 제대로 하라는 얘기다. 그래도 서비스를 주특기로 하는 회사들이 생태계의 판을 흔드는 상황에서 그동안 큰소리좀 치고 살던 제조사들은 서비스를 외면하기도 힘든 노릇이다. 잡힐듯 잡히지 않은 제조의 서비스화, 특단의 방법은 없는 걸까? 최근 읽은 책
ICT 융합 지능형 모바일 초음파영상장치 개발 및 융합의료기기 상용화 “미래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실현하기 위한 혁신 영상 진단 기술” 현장진료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기반이 필요한 때 전 세계적으로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되는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건강한 삶에 대 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는 급격히 늘어나는 의료비용 지출을 막으면서 동시에 의료 복지 수준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 헬스케어 산업은 병원 중심에서 환 자 중심으로 의료서비스의 체계를 바꾸고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또 환자맞춤형 의료기술로 진화 중이다. 미래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실현하려면 개인의 건강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를 진단하는 현장진료(point of care) 기술 및 장비가 개발되어야 한다. 초음파 영상장치는 특별한 시설 없이 어느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유일하게 소형화할 수 있는 의료영상기기다. 이번 연구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진단을 내리고 진단정보를 실시간 으로 전송하며 비전문가도 활용할 수 있는 초소형 모바일 초음파
[첨단 헬로티] 인터넷 익스플로러(IE)와 엣지, 파이어폭스와 크롬 중 피싱 공격을 가장 강력하게 방어할 수 있는 브라우저는? 글로벌 보안 기업 사이렌이 진행한 브라우저 피싱 방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구글의 크롬이 피싱 사이트를 탐지하는 데 가장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사이렌 아태지역 총판인 지란지교소프트(대표 김형곤)이 사이렌 테스트 결과를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이번 테스트는 사이렌의 웹 시큐리티 솔루션이 제공하는 피싱 사이트 탐지 기능를 돌렸을때 각 브라우저 경고창이 뜨는데 걸리는 시간을 비교한 것이다. 브라우저 자체에서 피싱 공격을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테스트라는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테스트 결과 크롬은 평균 6시간 23분 안에 73.9%의 피싱 사이트를 탐지하여 가장 우수하게 피싱 공격을 탐지했다. 파이어폭스가 1 시간 52분 동안 52.2%의 피싱 사이트를 확인했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IE와 엣지는 각각 21.7%의 탐지율과 15시간 29분의 탐지 시간을 나타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의심스러운 페이지를 발견했을 시 팝업으로 경고를 주는 스마트 스크린 필터(SmartScreen Filter)를 통해 브라우저로
2017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세계 5대 디지털 제조 전시회로 3D프린팅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2017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인사이드 3D프린팅은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3D프린팅 전문 행사로, 올해 서울대회에는 전세계 14개국에서 73개사, 210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성황을 이뤘다. 2017 인사이드 3D프린팅이 3D프린터, 3D스캐너, 프린팅 소재, 바이오/메디컬, CAD/CAM, 샌드몰드, 하이브리드 조형기 등 4차 산업혁명의 선봉에 있는 디지털 제조 관련 기술을 중점적으로 제시하며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의 주요 트렌드는 ‘메탈’, ‘3D 소프트웨어’, ‘가성비 갑의 제품군’을 들 수 있으며, 미국 3D시스템즈, 메이커봇, 독일 EOS, German RepRap 등 세계 최고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눈길을 끈 기업은 독일 EOS, 호주 오로라 랩스, 국내 큐브테
스마트 디바이스, 비즈니스 활성화 수단으로 활용돼야 3~4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사물인터넷 열풍이 조금은 사그라진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대박은 커녕 사물인터넷으로 주목을 끈 기업이나 제품을 찾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사물인터넷이 한물 갔다거나 혹은 실패한 개념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사물인터넷은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림 1에 보이는 것처럼, 사물인터넷에서는 사물이 사람 (고객)과 비즈니스를 연결해 줄 때 더 크고 진정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 그림 1. 가트너(Gartner)의 사물인터넷에 대한 정의 즉,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는 기존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할 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은 인터넷에 연결되는 제품을 만들어서 기존의 제품보다 비싸게 판매하거나 렌탈료를 인상하는 수단으로만 활용했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는 통신사도 예외는 아니다. 사물인터넷 서비스 가입자는 기존의 통신서비스처럼 매월 일정한 서비스 이용료와 단말기 할부금을 납부해야만 한다. 그것도 36개월 동안이나 말이다
‘기술력+경험+노하우가 뭉쳤다’ 모직스 APAC 글로벌 RTLS 전문업체인 모직스(Mojix)가 한국 내에서 모직스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해왔던 큐빗(qbit)을 인수하고, 지난 7월 1일부로 모직스APAC을 정식 오픈했다. 올해 초 출시한 터보안테나, 블록체인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리테일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금호타이어, ㈜나전 등에 도입된 RTLS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본지는 모직스APAC를 이끌게 될 밥 그루브(Bob Grove) 총괄담당과 마케팅을 총괄하게 될 김종우 이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左)모직스APAC 밥 그루브(Bob Grove) 총괄담당과 (右)김종우 마케팅 담당 이사 Q. 모직스(Mojix)가 큐빗을 인수하게 된 배경은? 모직스의 기술력과 큐빗의 경험, 노하우의 시너지를 기대하기 위해서다. 큐빗은 금호타이어, ㈜나전, 한진해운신항만 등 굵직굵직한 RFID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한국 시장에 모직스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모직스 APAC를 한국에 두고, 한국을 거점으로 중국과 일본에 차례로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Q. NASA 기술을 기반으로 RFID 솔루션을 개발했듯이
UV laser를 이용한 미세 패터닝 설계 및 기술 개발 가. 서론 레이저 가공기술은 100μm 이상의 크기로 가공할 수 있는 레이저매크로가공기술(Laser macromachining)과 50μm 이하 0.1μm까지 가공할 수 있는 레이저마이크로가공기술(Laser micromachining)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주로 철강, 자동차, 선박, 항공기 산업 등 중공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극초단펄스 레이저와 UV레이저가 개발됨에 따라 전기, 전자,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수십마이크로급의 미세가공을 하는 데 다수 적용되고 있다. 특히 PCB 분야에서는 배선의 고밀도화·고집적화·고정밀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레이저 미세 가공기술의 응용성이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기존의 PCB 가공공정에서는 Cu층과 절연층을 번갈아 한 층씩 적층하게 되며, 이때 층간 전기신호연결을 위해 층간 Via hole이 가공된다. CO2 레이져 드릴링 공정이 성숙돼 PCB 생산에 필수적인 공정으로 적용되고 있으나, 최근 고집적화가 진행되면서 비어홀의 직경이 50μm 이하의 고미세홀로 요구돼 CO2 레이저 드릴링은 더 이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