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엔지니어들은 단순하지만 매우 복잡한 과제에 대면했다. 바로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다. 설상가상으로 엔지니어들은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를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빠르게 더 적은 리소스로 해결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예를 들어 가정용 온도조절기를 테스트할 경우, 바이메탈 코일의 온도 조절기는 이제 더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지금 사용되는 온도 조절기에는 습도 및 온도 센서부터 무선 회로와 동작 감지에 이르는 여러 가지 기술이 융합되어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검증하려면 다양한 계측기와 센서, 소프트웨어 전문 지식이 필요한데, 엔지니어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없다. 가늠하기 어려운 산을 오르려면 먼저 정상까지 올라갈 길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복잡한 시스템의 측정 및 테스트를 위해 저항이 가장 적은 경로를 알아내는 일은 쉽지 않다. 궁극적으로 각 단계를 거치면서 쌓은 효율적인 방법은 정상까지 올라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를 엔지니어링 작업에 대입해서 생각하면, 어플리케이션 전체의 일상적인 작업을 단순화함으로써 엔지니어링 시스템의 개발, 배포, 관리에 필요한 전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엔지니어링 시스템에
내년부터 3년간 실시되는 제2기 탄소배출권 사업에서 최대 관심사는? 역시 배출권 가격이다. (주)첨단은 이와 관련 오는 9월22일 <탄소배출권 사업 기회와 전략 - 상쇄제도와 CDM 사업의 성공전략>을 주제로 환경기술 아카데미를 자사 3층 교육장에서 개최한다. 한국온실가스관리포럼 원희철 회장이 강사로 나오며 탄소배출권 사업 상쇄제도, CDM 사업, 관련 기술 등에 대해 자세히 살필 예정이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최근 발행한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저널> 13호에 따르면 CDP(영국 주도의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국가별 기업들에게 내부탄소가격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16.12달러로 나타났다. 이어 영국 25.71달러, 남아공 3.27달러, 일본 31.19달러로 조사됐다. 저널은 또 EU-ETS의 2020년 20유로, China-ETS 5~15달러 전망과 함께 올 다보스포럼에서 정책 입안자들의 배출권 가격이 50달러에서 100달러 수준은 되어야 온실가스 감축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고 전했다. 중국시장에 대한 관심도 짚었다. 2016년 10월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할당계획을 확정했으며, 올 7월 거래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소재·부품 산업은 세계 수출 5위로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이끌고 있는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핵심 소재·부품의 기술력이 선진국에 비해 부족하고, 중국 등 후발국가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슈인 4차 산업혁명 연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첨단 소재·부품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적극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킨텍스 전시장에서 ‘2017 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IMAC 2017)’이 열린다. IMAC은 전자전기, 기계, 자동차 등의 부품관과 화학, 금속, 세라믹 등의 소재관, 검사 및 계측기기, 경량화 및 자동화 등의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글로벌 중소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에 맞춘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소재·부품 산업을 고도화시킬 수 있는 뛰어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재·부품 상반기 수출입 동향 소재·부품 수출
힐셔(Hilscher Gesellschaft fur Systemautomation mbH)의 netPI는 라즈베리 파이 3(Raspberry Pi 3)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으로서, IoT와 인더스트리4.0 자동화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이 단일 회로 보드 디자인은 파이 3의 기본 회로와 힐셔의 netX 산업용 네트워크 컨트롤러를 결합했다. 또한, 강력한 파이 3 CPU(64bit, 4코어, 1,200MHz)가 다중 프로토콜을 지원하여 대다수 주요 산업용 네트워크로 연결을 구축할 수 있다. netPI는 힐셔가 파이 3 제조업체인 Element14와 협력해서 개발한 것으로써,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됐다. 50℃에 이르기까지 최대 CPU 구동 회로보드는 파이 3의 통상적인 6 레이어가 아니라 8 레이어로 이루어져, 전자기 호환성을 향상시킨다. 이 회로보드의 특징은 통상적 크기보다 2배 이상 더 크므로 열 방출을 매우 증가시킨다. 그렇지 않으면, 14mm×14mm로 된 4개 프로세서를 집적한 CPU가 CPU 부하가 높은 상태에서 누적된 열 때문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코어 온도가 80℃ 이상으로 상승하면
혁신적인 이동통신 신호처리 기술이 적용되는 5G는 빅데이터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4G보다 수준 높은 통신서비스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직교 주파수 다중분할접속방식과 전력 및 코드 다중화 방식을 추가하는 식의 새로운 이동통신 신호처리 기술(New Radio Access Technolog, NRAT)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5G는 자율주행차처럼 많은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통신하는 상황에 적합한 이동통신 기술로, 대규모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상태에서 각 사물의 환경정보를 수집하는 사물인터넷(IoT)의 핵심 인프라이다. 5세대 이동통신이라는 뜻을 가진 5G는 4세대 이동통신(LTE) 대비 약 270배, 많게는 1000배에 이르는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통신 시스템이며, 세계 각국에서는 5G를 앞다투어 상용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5G 네트워크 특성 5G 네트워크 주요 기술에는 초고주파 광대역 폭을 활용한 초고속 데이터 전송기술, 대용량 다중안테나기술, Small Cell 구성을 통한 네트워크 용량 증대 기술, 혁신적인 이동통신 신호처리 기술, 5G 네트워크 운용기술이 있다. 5G 이동통신(5G, IMT-2020)에서는 전달 속도(Latency, 지연)도 빨라진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아시아 최초로 발전용 가스터빈의 연료다변화 실증연구를 위한 IGCC용 가스터빈 실증 연소시험 설비를 구축했다. 지난 7월 20일(목) 전력연구원에서 배성환 전력연구원장, 타니무라 MHPS사 수석기술자 및 4개 발전자회사, 부산대학교 등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GCC용 가스터빈 실증 연소시험 설비’ 준공식을 시행했다.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는 석탄가스화복합발전. 석탄가스화로 합성가스를 만들어 발전하는 신에너지 기술로서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천연가스 발전 수준이다. 국내의 발전용 가스터빈은 현재 130여기가 운전되고 있으며, 전 세계의 가스터빈 시장은 GE, Siemens, MHPS(Mitubish Hitachi Power Systems, 구 MHI) 등이 대부분 점유하고 있다. MHPS사는 세계 최대용량(327MW급) 가스터빈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50기의 가스터빈을 납품했다. 이번 시험설비는 지난 3월에 착수한 MHPS사와 ‘신개념 가스터빈 연소기술’ 국제공동연구의 일환으로, 한전은 연료다변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7월 19일 카자흐스탄 현지시간 16시(한국시간 19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릭소스 호텔에서 신기후체제 아래 한-카작의 미래 에너지 비전을 주제로 양국 에너지 산업 협력을 논의하는 ‘한국-카자흐스탄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독립국가연합(CIS) 최초로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7 아스타나 엑스포’는 미래 에너지(Future Energy)를 주제로 6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개최되며, 115개국 22개 국제기구가 참가하며 전 세계 500만 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한-카 에너지포럼은 한전이 해외에서 주관하는 최초의 국제적 비즈니스 포럼 행사로,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 주간(7월 17일~7월 21일) 중 한국의 날인 7월 19일에 개최되었으며, 양국 정부 주요 인사, 에너지 업계 및 학계 전문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이번 에너지 포럼을 계기로 양국 에너지 서밋(Energy Summit)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포스트 화석연료시대 큰 잠재력을 지닌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여 중앙아시아 전력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이 지속적인 부침에도 불구하고 전자 업계에서는 아직도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이슈다. 인텔, 핏빗, 조본 등 여러 업체들이 웨어러블 비즈니스를 그만뒀지만 샤오미는 지난 2분기에 350만 대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세계 1위에 올라섰고, 구글도 다시 웨어러블로 돌아왔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앞으로 어떻게 될까?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사용자의 환경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측정, 기록, 분석해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기기와 IoT가 결합된 제품이다. 최근에는 게임, 가상현실 등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교육, 여행, 쇼핑 등의 콘텐츠와 연계해 정보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착용형 스마트 기기가 대게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착용형 스마트 기기는 크기가 작고 가벼워 신체의 가까운 곳에서 사용자와 소통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기술 개발을 위해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 1,270억 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에 참여한 연구진들은 웨어러블 기기의 핵심 부품, 요소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중점
-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정종필 교수 “취업조건형 이어 재교육형 추진...45명 규모로 업계 관심 집중” “스마트공장은 IT에 기반해야...한국형은 패키지 형태로 추진 필요” “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관련 인력 대상으로 재교육형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45명 규모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스마트공장으로 특화된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를 올해 개설한 성균관대학교 정종필 교수는 현재의 채용조건형 프로그램에서 기업들의 재교육형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필 교수는 또 한국형 스마트공장은 기업의 요구와 본연의 스마트화가 합쳐진 패키지 형태로 추진하는 게 현시점에서 필요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체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조직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5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진행된 정종필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운영계획과 한국형 스마트공장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다음은 정교수와의 일문일답. 성균관대 정종필 교수는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과정을 통해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모집이
우리는 급속하게 센서가 확장되고 있는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 실제로 센서는 우리 모두가 매일 가지고 다니는 휴대전화를 비롯해 여러 다양한 유형들이 이미 널리 보편화됐다. 압력, 온도, 가속도, 중력과 같은 단순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뿐만 아니라 GPS, RADAR, LIDAR, 이미지 센서와 같은 최첨단 센서들도 제공되고 있다. 센서 융합은 하나의 센서 만으로는 제공할 수 없는 정보를 생성하기 위해 여러 다른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추출한다. 그런 다음 이 정보는 최종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추가 프로세싱과 분석을 거쳐 필요한 결정을 내리는데 사용할 수 있다. 센서 융합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임베디드 비전 시스템 및 센서 융합 애플리케이션의 경우에는 대부분 실시간 센서 융합 분류에 해당한다. 임베디드 비전 애플리케이션 임베디드 비전 애플리케이션은 로보틱스 및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를 비롯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임베디드 비전 애플리케이션은 최종 애플리케이션의 성공적인 운영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연결된 장치 및 센서의 확산 기술의 발전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장치 간 연결이 가능해졌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으로 시작된 기기간의 연결은 사물인터넷(IoT)로 불리는 자동 온도 조절 장치, 가전 제품, 차량 및 기타 다른 장치의 네트워크로 발전되었다. IoT는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수많은 기기들로 구성되는데 무선 클라우드 인터페이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기기간 연동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데이터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데이터는 여러 소스를 통해 생성되는데 연동된 기기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전자 센서가 사용된다. 센서는 온도 및 습도와 같은 물리적 또는 환경적인 특성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소자이다. 데이터에 대한 수요로 인해 다양한 유형의 센서(온도, 습도, 압력, 근접 센서 등)를 데이터 시스템에 공급하는 시장이 성장하게 되었다. IoT가 점점 더 방대한 수의 채널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처리하게됨에 따라 전자 센서의 사용은 더욱 보편화될 것이다. 시장조사기관인 Markets and Markets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센서 시장의 규모는 2022년까지 미화 38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많
적층가공은 최근까지 엄청난 잠재력을 입증해 왔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연간 성장률은 30% 이상이며, 금속부품 분야에서는 훨씬 더 높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적층가공 산업은 2020년까지 20~50%가 증가하고, 관련 시장도 2배에서 4배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DMG MORI는 파우더 노즐을 이용한 레이저 증착 용접 기술로 적층가공 분야에서 이미 4년 동안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했으며, 최근 독일 보르헨의 REALIZER GmbH에서 다수의 지분을 인수해 파우더 베드 기술을 포함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DMG MORI의 Advanced Technologies 담당자 Patrick Diederich와의 인터뷰를 통해 DMG MORI가 현재 금속부품의 적층가공 기술에 있어 풀 서비스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한 현황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았다. ▲ Patrick Diederich, Managing Director of SAUER GmbH and REALIZER GmbH Q. 적층가공은 큰 가능성을 가진 새로운 기술입니다. 이 기술의 잠재력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미래지향적이고 경쟁이 치열한 산업 분야는 항상 혁신적이고, 비용 대비 효율적인 생산
[첨단 헬로티] 바둑을 제패한 알파고 같은 인공지능 기술이 주식 투자 분야까지 접수할 수 있을까? 그동안 주식투자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초단타매매 분야에 많이 쓰였다. 그리고 초단타매매에 활용된 인공지능은 알파고처럼 인간의 뇌를 모방한 딥러닝 기술이 아니라 다양한 패턴에 따른 조건이 적용된, 이른바 룰 기반 인공지능이 대부분이었다. 최근 읽은 책 '인공지능 투자가 퀀트'에 따르면 룰 기반 인공지능으로 장기 투자까지 커버하기엔 역부족이다. 이 분야는 아직도 인간의 판단과 직관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알파고처럼 시행착오 프로세스인 강화학습을 활용해 전략을 학습할 경우 인공지능이 워런 버핏 같은 장기 투자에서도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강화학습을 이용하면 기존의 인공지능 신경망 머신러닝을 이용한 트레이딩 알고리즘을 개선시킬 여지가 생긴다. 매수와 매도 패턴을 찾는 것이 아니라, 현재 증권 시장 포트폴리오 상황에서 보상과 결과가 가장 좋을만한 선택을 하는 방식으로 인공지능을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고속 마이크로파 통신회사 트레이드웍스의 설립자 마노즈 나랑은 기존의 퀀트, 회사들처럼 가격이나 시장의 패턴을 찾으려는 시도로는 진정한 의미의 투자
컴퓨팅 장치의 소형화는 스마트폰을 필두로 한 모바일 혁명을 일으켰으며, 이러한 전자산업의 발전은 인류와 전자 기기를 더 친숙하게 만들었다.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기기가 점차 발전해 현재는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이제 IT 산업은 인류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웨어러블 전자 기기 기술로 향하고 있다. 웨어러블 전자 기기는 사용자와 사용자의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기존의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을 통해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최근에는 사용자에게 거부감이 적고 비교적 착용이 쉬우며 실생활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착용형 웨어러블 전자 기기인 스마트 워치, 스마트 안경 등의 개발이 두드러지며 이 외에도 피부 부착형이나 삽입형 (implanted)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반에서 다양한 길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중이다(그림 1).1,2 ▲ 그림 1.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적용될 수 있는 예 웨어러블 전자 기기의 가장 큰 기능들 중 하나는 사용자의 건강을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심박수나 걸음 수와 같은 간단한 것 역시 사용자의 건강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 보다 전문적으로는, 인류의 생체 신호를 실제로 질병
정부는 신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제도적인 걸림돌을 제거하고, 초기시장 형성을 위한 시범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화 촉진을 위한 주요 변화와 혁신 조치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수요관리시장의 개설, 에너지저장장치와 전기차 맞춤형 요금제도 신설, 2020년부터 모든 신축 공공건물에의 제로에너지 설계 적용 등이다. 에너지 시장의 변화 #1: 전력 수요관리시장 개설 아낀 전기를 거래할 수 있는 수요관리시장이 11월에 개설되면, 건물·사무실·마트·공장 등에서도 아낀 실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전력시장 :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운영, 발전사업자들이 전력 생산단가와 공급가능 전력을 제시하면, 한국전력은 가격이 싼 전기부터 구입 전기를 아끼는 것이 실제로 수익을 창출하고, 민간의 에너지절약 설비투자와 다양한 서비스산업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전력시장의 운영 규칙이 새롭게 바뀐다. 현행 정부 재원으로 수요를 감축하고 있으나 수요관리사업자 참여로 시장 기능을 통한 감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발전사들이 전력 생산비용·공급량을 입찰하여 거래하는 전력시장에 수요관리사업자들도 소비 감축비용·감축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