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HUG 프렌즈 대학생 기자단' 7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HUG 프렌즈 대학생 기자단은 대국민 소통을 확대하고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지난 2017년 도입됐다. 대학생 기자단은 매월 공사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콘텐츠 제작 교육, HUG 직원과의 취업 멘토링, 우수활동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다. 모집 대상은 국내 거주 대학교 재·휴학생이며 총 15명을 모집한다. HUG와 주거·도시 정책 및 사업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영상 등 콘텐츠 제작 가능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며 HUG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렌터카는 지난 3일 NICE신용평가로부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A0(긍정적)'에서 'A+(안정적)',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한 단계씩 상향 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3대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간 신용등급이 'A+'로 모두 일치됨에 따라 투자기관 등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회사 신뢰도와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NICE신용평가는 "자동차 렌털 시장에서의 우수한 사업 기반 및 SK그룹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 능력 등을 고려했다"며 특히 ▲우수한 사업 안정성 ▲양호한 수익성 ▲우수한 자본 적정성 등을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 내세웠다. 앞서 지난해 6월 한국기업평가와 올해 3월 한국신용평가에서도 SK렌터카의 사업 안정성 및 경쟁력 제고 및 수익성 개선 등을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A+'로 등급 상향을 조정한 바 있다. SK렌터카는 지난 2020년 통합법인 SK렌터카 출범 이후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202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 원 돌파에 이어 지난해 약 20% 성장하고,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951억 원으로
테크닉스는 5월 23일 HALCON 23.05 버전 출시 예정이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하는 HALCON 23.05 버전에는 3D Gripping Point Detection, Global Context Anomaly Detection, Bar Code Reader Improvements, Deep OCR Training 등 기타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3D Gripping Point Detection HALCON에서는 딥러닝이 3D 솔루션에도 적용됐다. 3D Gripping Point Detection 기능은 대상체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도 POSE값 추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현장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Global Context Anomaly Detection HALCON의 기존 Anomaly Detection과 마찬가지로 '좋은 이미지'만 트레이닝 데이터로 필요하고, 데이터 라벨링을 하지 않아도 된다. . 이 기술을 통해 누락, 변형 또는 잘못 배열된 구성 요소와 같은 기존에 감지하지 못했던 변형 또한 감지할 수 있다. 반도체 생산의 인쇄 회로 기판 검사 또는 각인검사 등에 활용될 수 있다. Bar Code Reader Improvements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캐나다·미국 개발사 면담 대우건설이 북미 부동산 개발시장 진출을 모색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대우건설 해외사업단 실무진과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등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현지 부동산 개발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주요 개발사 경영진과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 부회장은 현지 대형 시행사인 미즈라히 디벨롭먼트의 샘 미즈라히 사장 등을 만나 미즈라히 디벨롭먼트가 광역 토론토 지역에 개발 추진 중인 콘도미니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와 관련해 대우건설이 해당 프로젝트의 투자 및 시공에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은 토론토 도심 및 주변 지역의 주요 개발 사업지를 방문하고 발주처와 면담하는 등 현지 사업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도 진행했다. 캐나다 광역 토론토 지역은 매년 평균 15만 명 이상의 이민자 유입으로 주택 공급이 부족한 지역이다. 이 때문에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글로벌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곳이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엔비디아가 올해 8월 6일부터 10일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컴퓨터 그래픽 콘퍼런스 시그래프 2023(SIGGRAPH 2023)에서 미국, 유럽, 이스라엘의 12개 이상의 대학과의 협업을 포함해 생성형 AI 및 뉴럴 그래픽을 발전시키는 약 20개의 엔비디아(NVIDIA)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개발자와 아티스트가 정지해 있거나 움직이는 이미지, 2D, 3D, 초현실적 및 환상적,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첨단 AI 연구들을 소개한다. 해당 논문에는 텍스트를 개인화된 이미지로 변환하는 생성형 AI 모델, 정지 이미지를 3D 객체로 변환하는 인버스(inverse) 렌더링 도구, AI를 사용해 복잡한 3D 요소를 놀라운 사실감으로 시뮬레이션하는 뉴럴 물리학 모델, AI 기반 실시간 시각적 디테일 생성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뉴럴 렌더링 모델 등이 포함된다. 엔비디아 연구원들의 최신 연구들은 깃허브(GitHub)에서 개발자들과 정기적으로 공유되며,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과 최근 발표된 시각 디자인용 맞춤형 생성형 AI 모델 파운드리 엔비디아 피카소(Pica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싱가포르의 대표 통신사인 스타허브(StarHub)와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클라우드 고투마켓(Go-to-Market, GTM) 전략에 대한 광범위한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스타허브는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인피니티 프로그램(Cloud Infinity Program)'을 추진하며, 주요 클라우드 기업 및 기술 파트너와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MOU는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베스핀글로벌과 스타허브는 각자 보유한 클라우드와 통신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 및 통신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뜻을 모았다. 베스핀글로벌은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 역량을 토대로 마이그레이션과 운영, 보안, 거버넌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 영역에 대한 최적의 자문 서비스를 스타허브에 제공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스타허브의 '클라우드 운영 우수 프로그램' 수립과 함께, 스타허브의 핵심 B2B 마켓플레이스이자 플랫폼인 '클라우드 엑스(Cloud X)'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로써 베스핀
2차원 소재 기반의 이중 플로팅 게이트 소자 구현…고밀도 데이터 정밀 제어 가능해 UNIST 신소재공학과 및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서준기 교수팀이 2차원 물질 기반의 뇌 기능을 정밀하게 모방할 수 있는 이중 플로팅 게이트(Double-floating-gate)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컴퓨팅 시스템은 데이터의 ‘연산’과 ‘저장’이 독립적인 영역으로 구분돼 있어 동작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컴퓨팅 시스템은 데이터가 복잡해지고 회로당 소자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높은 전력 소모와 느린 연산 속도를 유발한다. 반면, 인간의 뇌는 약 1000억 개의 뉴런 및 뉴런과 뉴런 사이에 존재하는 약 1000조 개의 시냅스가 병렬적으로 연결돼 있다. 뇌는 시냅스의 연결 강도에 의해 데이터의 ‘연산’과 ‘저장’ 기능이 통합돼 있어 약 20W 이하의 적은 전력으로도 고밀도의 복잡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한 방대하고 복잡한 이미지를 처리하고 자연어 학습과 같은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뇌를 모방한 시냅스 소자와 뉴로모픽 컴퓨팅(neuromorphic computing) 시스템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인공 시
포트웍스 데이터 서비스, 몽고DB를 사용해 구축한 애플리케이션의 출시 기간 단축 퓨어스토리지가 몽고DB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 플랫폼(DBPaaS)인 포트웍스 데이터 서비스와 몽고DB를 통합해 개발자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구축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자체 관리형 데이터베이스인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를 포트웍스와 통합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환경에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베이스가 여러 배포 모델로 확장됨에 따라, 데이터베이스 수명주기를 관리하는 데브옵스팀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인스턴스를 프로비저닝, 설정, 구성 및 관리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서 운영 환경의 복잡성이 늘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몽고DB 플랫폼은 개발자가 데이터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환경을 고려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몽고DB를 사용하면 개발자가 대규모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애플리케이션 내 데이터에 쉽게 액세스, 관리 및 분석할 수 있다. 이번 통합 파트너십을 통해 포트웍스 데이터 서비스는 최종 고객의 기술
2023년 1분기 동안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270.2만대로 전년 대비 3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가 조사한 2023년 1분기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400.0% 이상 급증한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BYD가 전년 동기 대비 97.0%의 성장률로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BYD에 이어 2위를 기록한 테슬라 또한 전기차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36.4%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0% 감소했다. 이 같은 테슬라의 순이익 감소는 1분기에 단행한 차량 가격 인하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3위 상하이 자동차 그룹(SAIC)은 홍광 미니(宏光 MINI EV)와 MG-4(Mulan), MG-ZS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13.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대기아 그룹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와 같은 친환경차 판매에 불리한 1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 역성장을 나타냈다. 다가오는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에 코나(SX2
친환경 건식바닥난방 자재 호야온돌, 대한건축사협회 우수 건축자재로 선정 우리나라 대부분의 아파트 바닥난방은 습식난방방식이다. 아파트 바닥을 시공할 때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기포 콘크리트층을 두고, 이 기포 콘크리트층 위에 난방 배관을 설치하고 모르타르를 타설한 뒤 마루나 타일과 같은 바닥 마감재를 시공하는 습식난방방식이 그동안 시공해 온 전통적 방식이다. 습식방식은 오래전부터 상시적으로 사용했으나 최근 레미콘 가격 인상, 기능공 부족 등으로 공사비용 및 품질관리의 문제가 자주 발생되고 있다. 건식 바닥난방방식은 그동안 내구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신축 공동주택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호야홈텍이 한국과학기술원(KIST)과 공동으로 개발한 호야온돌은 건식바닥 난방자재 최초로 신축 공동주택 건설시장에 진출이 기대되고 있어 건설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2011년부터 건축물의 질적 향상을 위해 우수한 건축자재를 발굴·추천해 왔는데, 올해 들어 3개월 동안 두 번의 심사를 거쳐서 호야온돌을 우수 건축자재로 최종 선정·발표했다. 첨단 친환경 탄소복합소재를 사용해 상·하판 조립식 패널형태로 만든 호야온돌은 품질검사결과 일반적인 건식난방자
"AD 보안 및 AD DR의 리더 벤더와 클라우드 백업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나아갈 것" 퀘스트소프트웨어의 한국 법인인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이하 퀘스트소프트웨어)가 신임 지사장으로 한국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 및 델 코리아 등에서 30년 가까이 경력을 쌓은 윤병훈 대표를 선임하고, 국내 사업을 새롭게 재편한다.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는 지난 2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 평가 및 올해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병훈 신임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퀘스트소프트웨어의 비즈니스 전략 및 계획과 제품 소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솔루션 컨설팅을 총괄하는 김태전 전무는 고객의 리스크를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소개했다. 윤병훈 대표는 퀘스트소프트웨어를 AD(액티브 디렉토리) 보안 및 DR(재해복구)의 선두 기업이라고 소개한 뒤, 올해 한국에서 솔루션 전문성 강화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리스크 대응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윤병훈 대표는 "내년은 한국지사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새로운 국면을 시작하는 퀘스트소프트웨어가 고객의 다양한 과제를 이해하고 도움을 주기 원한다.
4차 산업시대가 도래하면서 산업 및 시장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중이다. 산업 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은 해당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그를 기반으로 비전 달성에 몰두하고 있다. 바이드뮬러는 약 180년 동안 축적한 노하우 및 포트폴리오로 사용자·제품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결선 시장 혁신을 이어가는 기업이다. 안드레 솜베키(Andre Sombecki) 바이드뮬러 CFO는 부임 후 첫 한국 지사에 방문했다. 솜베키 CFO는 잠재력과 성장성, 인재 특성이 바이드뮬러의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한국 시장을 평가했다. 바이드뮬러의 미래 성장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솜베키 CFO에게 들어봤다. Q.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얻고자 하는 부분이 있는가. A. 전 세계 국가를 방문하면서 문화·사람 등을 통해 영감을 얻는다. 이번 방문에서 바이드뮬러코리아의 젊은 직원과 대화를 나누면서 한국 특유의 역동성과 흥미를 느꼈고,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됐다. 앞으로 한국 내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바이드뮬러의 투자 방향성과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Q. 지난해 바이드뮬러가 달성한 성과와 해당 성과에서 아시아 시장 영역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는 분석에 대해 설명해달
SNE리서치, 1∼3월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분석 올해 1분기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배터리 사용량에서 한국 3사의 시장점유율이 작년 동기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의 BYD에 밀려 시장점유율 순위가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3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사용량은 133.0GWh(기가와트시)로 작년 동기보다 38.6%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중국의 CATL이 시장점유율 35.0%로 1위를 지켰다. CATL의 1분기 배터리 사용량은 46.6GWh로 작년 동기보다 35.9% 증가했다. 이어 중국의 BYD(16.2%)가 2위에 올랐다. BYD의 배터리 사용량은 작년 동기보다 무려 115.5% 증가한 21.5GWh로 집계됐다. 국내 업체들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시장 점유율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19.3GWh로 작년 동기보다 37.5% 증가했지만, 시장점유율은 14.5%로 작년 동기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점유율 순위도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작년 동기보다 5.1%
반도체 수요 위축 여파..."메모리·가전 영향 커" 반도체 수요 감소로 올해 1분기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작년 동기보다 11%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 면적은 32억6500만 in²(제곱인치)로 작년 동기보다 11.3% 감소했다. 이는 전 분기와 비교하면 9.0% 감소한 것이다. 웨이퍼는 반도체 집적회로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원재료다. 실리콘 기둥을 썰어 만든 얇은 원판 모양으로, 특수 공정을 통해 웨이퍼 위에 전자회로를 새긴 뒤 이를 각각 절단하면 반도체 칩이 된다. SEMI 측은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는 반도체 수요가 약해졌음을 반영한다"며 "특히 메모리와 가전제품 분야에 대한 수요 감소가 출하량 감소에 큰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다만 자동차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분야는 안정적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에쓰오일(S-OIL)이 사회적기업을 위해 지원금 1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선발된 5개 친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의 사업화 자금, 네트워크 형성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지난해부터 친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사회적 기업은 폐섬유로 반려동물 용품을 만드는 ㈜레미디, 폐어망을 활용해 섬유재료를 만드는 넷스파주식회사, 실리콘 생리컵을 제조회사인 티읕, 인공지능(AI)를 통해 플라스틱 선별기를 만드는 ㈜우림아이씨티, 대나무 칫솔과 어린이 치약을 만드는 프로젝트 노아 등 5곳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