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피지컬 AI 실증 선도사업 유치 위해 옛 김제공항 부지 제시 47만 평 부지, 지능형 농기계, 필드 로봇, 특장차 클러스터 등 인프라 강점 내세워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실증 선도사업의 최적지로 옛 김제공항 부지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유치전에 참전했다. 정 시장은 지난 23일 전북도의회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옛 김제공항 부지는 47만 평으로 넓고 인근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지능형 필드 로봇 첨단과학기술단지, 특장차 클러스터 등 산업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지리적 접근성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전북도가 최근 확보한 226억 원의 예산으로, 주변 환경을 학습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핵심 기술의 실증 거점을 도내에 구축하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실증·개선·사업화가 빠르게 선순환되는 테스트베드(Testbed)가 필요하고 강조했다. 이어 “김제는 농생명 AI와 특수목적 모빌리티 산업을 동시에 실증 및 상용화할 수 있는 유일한 거점”이라며 “피지컬 AI 산업 확장을
“폭염의 도시, 쾌적성을 다시 설계해야” 올여름, 전 세계 대도시들은 유례없는 폭염과 씨름하고 있다. 도심 곳곳에서 발생하는 도시열섬(UHI) 현상은 시민들의 체감 온도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며 일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이다. 글로벌 주요 도시들은 이러한 미세 기후 변화로 인해 평균 기온 상승을 경험하고 있다. 이 같은 지역에서는 심지어 새벽에도 기온이 30°C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일수 또한 매년 경신되고 있다. 한반도 또한 최근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서울은 지난 7월 8일 최고 기온 37.1°C를 기록하며, 지난 1908년 기상 관측 이래 7월 상순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광명·파주 등 경기도 일부 지역도 최고 기온이 40°C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러한 고온 현상은 국민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7월 초 기준으로 전국에서 1200명 이상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올해 폭염의 강도와 지속성이 예사롭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에 지자체들은 도심 녹지 확대, 쿨루프(Cool Roof) 도입, 안개 분사형 쿨링 포그(Cooling Fog) 설치 등 다양한 폭염 완화 수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보건의료 전략 사업 내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 개발’ 과제 수행기관 선정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 본체 및 핵심 모듈 개발, GMP 기반 생산 시스템 등 구축한다 뉴로메카가 ‘2025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K-ARPA-H Project)’ 1단계 연구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뉴로메카가 참여한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 개발 컨소시엄’에 의한 것이다. 해당 과제는 이달부터 최대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총 연구개발(R&D) 예산은 약 175억 원 규모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총 1조1628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 주도 보건의료 난제 해결형 전략 사업이다. 이는 ▲보건 안보 확립 ▲미정복 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 의료 혁신 등 5대 임무 중심의 국민 체감형 R&D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의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를 모델로 한 고위험·고혁신·고파급형 R&D 시스템이다. 단계별 경쟁 체계로 운영되는데, 1단계
TI와 협력해 자율이동로봇(AMR) 전문가 의견 담아 제조, 물류, 산업 자동화(FA) 등 분야에서 AMR의 역할 및 당면 과제 심층 분석 마우저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가 자율주행로봇(AMR) 업계 전문가의 분석·인사이트를 수록한 전자책을 제시했다. 이 전자책은 ‘자율이동로봇에 대한 13인의 전문가 분석(13 Experts Discuss Autonomous Mobile Robots)’이 주 제목이다. 제조 현장, 물류창고, 산업 자동화(FA) 등 현장에서 활약하는 AMR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업계 전문가 13명의 의견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술 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이하 TI)와 협력했다. 이에 따라, 해당 콘텐츠는 AMR 관련 TI 주요 제품에 대한 정보를 내재화했다. ▲평가 모듈‘LM74680EVM’ ▲마이크로컨트롤러(MCU) ‘TMS320F28P65x’ ▲밀리미터파 센서 ‘IWR6x’ ▲시스템 온 칩(SOC) 세 종 ‘TDA4VE-Q1’, ‘TDA4AL-Q1’, ‘TDA4VL-Q1’ 등이다. 먼저 LM74680EVM 평가 모듈은 TI의 LM74680 아이디얼 다이오드 브리지 컨트롤러를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해당 컨트롤러는 초소형 패
노동력 부족 해결과 산업 디지털 전환 겨냥… 자동차·항공우주·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 기대 헥사곤이 글로벌 행사에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AEON’을 전격 공개했다. AEON은 민첩한 이동성, 고도화된 환경 인식, AI 기반 임무 최적화 기능을 통해 현장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제조·물류·항공우주 등 주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전략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헥사곤(Hexagon)은 최근 개최된 Hexagon LIVE Global 행사에서 차세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AEON’을 선보였다. AEON은 헥사곤 로봇틱스 부문이 개발한 첫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고도화된 센서 기술과 AI 기반 제어, 고유의 민첩성을 결합해 실제 산업 현장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헥사곤 올라 롤렌(Ola Rollén) 이사회 의장은 “AEON은 고객들이 직면한 노동력 부족 문제와 자율화 수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헥사곤의 사명을 잘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AEON은 △정밀 측정 기반의 민첩성 △공간 지능과 추론을 통한 고도의 인지능력 △다기능 작업 처리 능력 △교환식 배터리에 의한 장시간 작동 등으로 차
포스코 ‘파이넥스(Finex) 성형탄 수분·입도 측정 자동화’ 과제 추가 수주 성공해 포스코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 고도화 전략 핵심 파트너 급부상 인공지능(AI)·로봇 기반 철강 제조 공정 혁신 가속화 예고 뉴로메카가 철강 소재 제조 업체 포스코(POSCO)의 ‘파이넥스(Finex) 성형탄 수분·입도 측정 자동화’ 과제를 따냈다. 이번 수주는 이달 초중순 뉴로메카가 연이어 달성한, ‘재질시험 박판(전기강판, 냉연, STS) 시험편 가공 로봇 자동화’ 성과공유제(BS) 과제 참여와 ‘압연 자동화 설비’ 소싱 그룹 공급사 등에 이은 성과다. 이를 통해 포스코와의 기술 협력 관계에 한층 속도를 더하게 됐다. 이번 과제는 포스코의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다. 뉴로메카는 자동화 설계 역량과 공정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기술을 인정받아 이번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기존의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넘어선 개념으로, 모든 공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통합·서비스하는 차세대 인프라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
미래 스마트 인재 양성 전면에 나서...실무 중심 로봇 교육 및 현장 실습 전개 로봇 교육 투자 확대, 교육생 취업 연계 등 강화 기대...산·학 협력 모델 제시 브릴스와 수원 소재 한봄고등학교가 스마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훈련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지난 21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개최한 업무협약(MOU) 현장에서 한봄고등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사 첨단 로봇 솔루션을 시연했다. 여기에 ‘2025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성과관리위원회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양 기관의 협약 주요 내용은 지능형 로봇 및 산업용 로봇 제어 기술 융합 교육과정 개발 추진이다. 또한 산업 인력 양성 및 고용 기회 확대, 취업 역량 강화 사업 멘토링, 취업 연계 현장 실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분야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브릴스는 로봇 제어 시스템, 자율주행 플랫폼, 산업 자동화 솔루션 등 독자 기술력을 보유했다. 이를 활용해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와 인력 양성에 힘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 일환으로 로봇 14종 32대 공급 확정 장애인 일과 생활 보조 및 직업역량 향상 목표해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장애인 고용 문제 해결에 나선다. 장애인 직업훈련 시설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에 14종 로봇을 총 32대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활동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2025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 사회문제 해결형' 과제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은 화성시 동탄 소재 장애인 직업훈련 시설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지난 3월부터 훈련이 시작된 이곳에 로봇 시나리오를 구현한다. 이를 위해 방대한 로봇 적용 사례 데이터베이스와 대규모 로봇 융합 기술을 활용해, 훈련생의 생활과 직업 훈련을 보조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로봇은 실외 순찰, 안내, 배송, 바리스타,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총 14개 종류다. 사측은 단일 실증지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종류의 로봇이 투입되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로봇들은 장애인 훈련생과 함께 실질적인 직무 훈련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로봇 활용성과 장애인 고용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국비상대비연구협회와 인공지능(AI) 무인기 기반 시뮬레이션 훈련 및 비상대비 연구개발(R&D) 협력 국방 AI 및 무인기 기술 동향 공유, 전투 실험 협력, 공공기관·지자체 비상대비 역량 강화 등 목표 AI 자율비행 드론 기술 국산화, 방위산업 기술 교류, 인재 및 공동 연구 프로그램 운영 등 폭넓은 협력 기대 퀀텀에어로가 한국비상대비연구협회와 인공지능(AI) 무인항공기 기반 시뮬레이션 훈련 및 비상대비 연구개발(R&D)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국가 위기 상황에 대한 현실성과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특히 비상대비 분야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연구 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국내외 국방 AI 분야와 드론·무인기·전력 분야의 기술 동향 및 정보 공유가 포함된다. 또한 산·연·관·군이 주관하는 각종 연구 실험 및 세미나 관련 상호 협력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대상 비상대비 능력 향상과 운영 기관 발전을 위한 지원·연구 분야 과제 협력 수행도 주요 협력 사항에 해당한다. 그 외 상호 협의에 의한 사항으로, 국가 연구 과제 공동 연구 프로그램이 진행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를
3차원(3D) 비전 및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로봇 솔루션 공급 작업자에 의존했던 유연 재질 및 미세 형상 정밀 작업 자동화 ‘속도’ 씨메스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사의 신발 제조 공정에 3차원(3D) 비전 및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제조 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 씨메스는 고도화된 3차원 비전과 AI 기술을 통해, 유연한 재질이나 미세한 형상의 차이를 가진 대상물도 정밀하게 인식하고 작업하는 지능형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신발 및 의류 제조 산업은 다품종 소량 생산, 다양한 소재·형태, 잦은 작업 변경 등으로 인해 자동화 도입이 어려운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꼽힌다. 여기에 빈번한 라인 변경과 공정 전환을 요구해, 정형화된 기존 자동화 설비로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어려웠다. 이처럼 비정형 제조물을 다루는 작업은 그 복잡성으로 인해 주로 작업자에 의존했다. 이번 솔루션 공급은 해당 공정을 자동화하는 지평이 열렸다고 평가받는다. 이는 제품 형상과 작업 위치의 미세한 변화도 비전 AI 기술력으로 사람의 눈처럼 정확하게 구분한다. 이에 맞춰 로봇 경로를 스스로 조정한 후 작업하기 때문에 사람처럼 유연한 공정 수행이 가능하다. 향후 대량 생산 체계
로봇, 더 이상 SF가 아니다...일상 속 BOT을 찾아서 [봇규가 간다] 차디찬 강철 덩어리가 스크린 밖으로 튀어나와 당신의 일상을 공유한다면? 더 이상 상상이 아닙니다. '봇규가 간다'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로봇의 가치를 낱낱이 파헤치는 리얼 다큐멘터리입니다. 데이터와 이론 뒤에 숨겨진 로봇의 진짜 모습. 그리고 로봇 도입 전의 막연한 기대감, 실제 체험 과정에서의 새로운 경험, 로봇이 가져올 미래 청사진까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기록합니다.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경험하는' 로봇 프로젝트. 봇규가 간다에서 그 생생한 현장을 여러분의 눈앞에 펼쳐 보입니다. 주방의 ‘숨겨진 조력자’에서 메인 쉐프로 존재감 확장한 ‘조리 BOT’ 인력난과 높은 고정비로 신음하는 외식업계에 조리 로봇이 새로운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앞선 1편에서 소개된 에니아이 조리 로봇 ‘뉴 알파 그릴(New Alpha Grill)’의 실제 활약상을 담았다. 서울 마곡동 소재 햄버거 매장 ‘노컷서울 마곡’을 찾아, 뉴 알파 그릴이 바꾼 햄버거 조리 주방의 모습을 직접 파헤쳤다. 김선태 대표는 뉴 알파 그릴 도입이 매장 비즈니스 혁신
자사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Marosol)’ 4년 누적 데이터 기반 산업·공장 자동화(FA) 리포트 발간 1만 건 이상 로봇 수요 시계열 분석, 제조·물류·서비스 전 산업 자동화 확산·도입 결정 기준 조명해 “휴머노이드 로봇 및 로봇 운영체제(ROS) 실도입 검토 단계 진입 확인”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자사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Marosol)’을 통해 4년간 축적된 로봇 수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로봇 자동화 수요·공급 업체, 정책 기관, 스마트 공장 추진 부처, 기업 간 거래(B2B) 전략 기획자 등 산업 구조 전반을 설계하는 이해관계에 실전형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조·물류·서비스 전 산업에 걸쳐 자동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본 리포트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로봇 도입이 어떤 방식으로 결정되는지 데이터로 분석했다. 이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마로솔에 접수된 1만여 건 이상의 로봇 수요 데이터를 시계열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산업·공장 자동화(FA) 수요의 흐름과 의사결정의 맥락을 추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에 따르면, 로봇 자동화 수
포스코 ‘압연 자동화 설비’ 소싱 그룹 공급사 최종 낙점 포스코 정비성 투자 사업 입찰 자격 확보해...인공지능(AI)·로봇 융합 혁신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 뉴로메카가 포스코의 ‘압연 자동화 설비’ 소싱 그룹 공급사로 최종 등록됐다. 이를 통해 포스코 정비성 투자 사업에 대한 입찰 자격을 확보했다. 정비성 투자는 설비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포스코의 핵심 투자 분야다. 공급사 선정 시 기술력, 품질, 납기 대응력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가 진행된다. 포스코는 원가 절감, 안전 강화, 그리고 인력 확보 및 전문 노하우 축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한 제조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융합을 적극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철강 경쟁력 재건’을 7대 미래 혁신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철강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고강도 고위험 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현장 특화형 AI와 로봇 융합 솔루션을 통해 생산 공정의 지능화 및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이러한 전략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지난해 포스코와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자
기술로 혁신 ‘ON’, 생생한 변화를 목격하다 [TECH온앤오프] 기술은 세상을 바꿉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과 현장 안에서 일어납니다. [TECH온앤오프]는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기 ‘이전’과 ‘이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유즈 케이스 기반 스토리텔링 시리즈입니다. 기술 도입 전의 고민과 한계, 도입 과정 그리고 변화 이후의 놀라운 성과까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기술이 어떻게 경험을 바꾸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것. 이러한 가치를 TECH온앤오프에 담아봤습니다. [세 줄 요약] · 로봇, 심해·우주 탐사, 다큐멘터리 촬영 등 인간 한계 뛰어넘는 극한 환경 개척 중 · 인류의 탐험·발견 욕구를 총족시키는 기술로의 확장 기대 · 향후 관련 로보틱스 기술 발전 통해 인류 ‘발견의 한계’ 초월할 것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로봇, 인류의 새로운 눈과 손이 되다 인류는 오랜 역사 속에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지식을 확장하려는 끊임없는 열망을 품어왔다. 그러나 지구의 깊은 해저, 광활하고 냉혹한 우주, 육안으로는 파악조차 불가능한 미시 세계 등은 인간의 물리적·감각적 한계를 드러내는 상상 속 영역으로 남아있다. 이처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 핵심 과제 주관업체 선정 실환경 시나리오 기반 로봇 서비스 실증 및 평가 기술 개발 신호탄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솔루션 ‘솔링크(SOLink)’ 활약 기대 빅웨이브로보틱스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의 핵심 과제인 ‘실환경 시나리오 기반 로봇 서비스 실증 및 평가 기술 개발’의 주관기관으로 활약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총 158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 과제다. 이는 대구 달성군에 조성 중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기반으로 한다. 산업·물류·생활·상업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로봇 서비스의 실증을 진행하고, 신뢰성 평가 기준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이 과정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한국로봇산업협회·한국로봇융합연구원·세이프틱스 등 산·연 기관이 참여한다. 해당 과제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내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다. 각 기술 개발 성과가 유기적으로 통합돼, 국산 로봇 기술의 사업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평가하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번 과제에서 실증 시나리오의 기획부터 다종 로봇 통합 운영, 실시간 데이터 기반 평가 체계까지 전반을 총괄한다. 이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