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중공형 BLDC 모터를 앞세워 로봇 및 물류 분야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 지난해 초 티엠테크아이는 협동로봇 구동부의 핵심인 중공형 BLDC 모터 제품 양산화에 성공하며 국내외 로봇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티엠테크아이 양승율 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협동로봇 수요는 더 많아질 것이라며 로봇 관절용(중공형) 모터 시리즈에 많은 기대를 걸었다. 최근 이 회사는 중공형 모터 개발에 이어, 기존 BLDC 모터를 준서보모터로 개량하여 정밀 속도제어뿐만 아니라 위치제어가 가능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공장 자동화 및 스마트형 공장 설비 시장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시장 전략을 양승율 대표에게 들어봤다. ▲ INTERVIEW_티엠테크아이 양승율 대표 Q. 중공형 BLDC 모터 개발 배경은. A. 중공형 BLDC 모터는 로봇 관절용에 사용되는 모터이다. 개발 기간만 3년 걸렸다. 전자부품연구원, 삼성중공업 등 여러 로봇 관련 회사로부터 모터 제작 의뢰를 받아 개발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지난해 초 설비투자까지 해서 본격적으로 양산화를 시작했다. 현재 4종이 출시됐고 개발 중인 2종을 더 추가하면 올해는 6종의 중공형 모터 시리즈
[첨단 헬로티] “차세대 신제품 개발과 수출 확대로 2,000억 원 매출 달성하겠다.” 나라삼양감속기 김성수 대표이사는 감속기 종합 브랜드 회사 50년 업력이 말해주듯이 기술 영업 노하우와 설계 기술로 고객의 사용 용도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 회사는 현재 기어드모터와 웜감속기를 주력으로 전국에 약 200개 대리점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해외 시장 또한 현재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 이어 북미와 유럽지역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대로라면 2,000억 원 매출도 예상해 볼 수 있다는 것. 4차 산업혁명 시대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나라삼양감속기의 전략을 김성수 대표이사에게 들었다. ▲ INTERVIEW_나라삼양감속기 김성수 대표이사 Q. 감속기 국내 시장 전망은. A. 국내 감속기 시장은 1970년대 국산화를 시작으로 국내 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했으며 자동차, 기계 산업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공장 자동화, 반도체, LCD 산업을 비롯한 정밀기계, 의료기기 등 첨단 산업까지 적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감속기도 보다 정밀화,
[첨단 헬로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비즈니스가 데이터 중심으로 일어나고, 제품 판매가 아닌 서비스 판매로 바꾸게 되며,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특히, 디지털 솔루션은 고객과 같이 했을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두산중공업 손우형 상무가 ‘스마트제조 국제컨퍼런스 2017’에서 발표한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 두산중공업 손우형 상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을 때는 뭔가 큰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프로 그려 보면 2010년 전후로부터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사물인터넷(IoT)의 경우, 현재 22억 개의 디바이스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 1900년대와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상승률이 미미했던 것이, 2010년도 전후로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2016년에는 22억 개, 2020년에는 40억 개에 이를 전망이다. 데이터양의 경우도 디지털화가 되기 시작한 1900년대 말부터 조금씩 증가하던 것이 2010년부터는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해 2020년이 되면 40 제타바이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상이 안 되는 숫자이다. 또한, 요즘 인공지능,
[첨단 헬로티] 경험의 시대에는 어떤 서비스 모델을 만드느냐가 더 중요한 것처럼 서비스가 앞으로 기업의 성패를 갈린다. 이를 위해서는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 등이 보편화되고 사용화되면서 연결되어야 한다. 경험의 시대에 디지털 제조혁명의 길은 무엇인지 다쏘시스템 코리아 조영빈 대표가 ‘스마트제조 국제컨퍼런스 2017’에서 발표한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주] ▲ 다쏘시스템 코리아 조영빈 대표 다쏘시스템은 항공기를 만드는 회사였다. 항공기 제작에 활용되던 3D 기술을 상용화해서 1981년에 설립됐다. 그 당시 작업 환경은 2D 기반으로 도면에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시대였다. 그것이 3D로 바뀌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그 중 하나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고, 다른 하나는 그 상상력을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 내 상상력을 표현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소통하는 데 3D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던 중 다쏘시스템은 또 한 번의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맞이했다. 어느 날 보잉에서 다쏘시스템 회장을 불러 보잉777에 새로운 개념을 적용해 목업을 디지털로 만들어서 검증해 보고 필요한 경우 최
[첨단 헬로티] 4차 산업혁명이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5G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강력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 등장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스마트공장이다. 개방되고 분산된 제조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스마트공장 플랫폼 기술동향 및 전문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 성균관대학교 정종필 교수가 ‘스마트공장 지능화 베스트 프렉티스 컨퍼런스 2017’에서 발표한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 성균관대학교 정종필 교수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와 있다.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5G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서 현실 세계의 디지털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상 세계 또한 로보틱스,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서 현실로 구현되고 있다. 이미 와 있는 4차 산업혁명 이러한 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의 결합은 생산과 소비활동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기존 산업 생태계의 진화와 변화를 촉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제조의 스마트화, 제조업의 서비스화, 서비스 산업의 고도화로 귀결된다. 특히, 서비스 산업의 경우 기존 오프라인 기반의 획일적 서비스 범위를
[첨단 헬로티] 정부, 2018년도 국가정보화에 5조 2,347억 원 투입 정부예산안 기준으로 ‘18년도 국가정보화 예산은 ’17년도 대비 327억 원(△0.6%)이 감소한 5조 2,347억 원이며, 그 중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을 위한 사물인터넷(1,040억원), 클라우드(5,056억원), 빅데이터(2,123억원), 인공지능(1,360억원) 등 지능정보기술에 총 1조 752억 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중앙행정기관(입·사법부 포함 55개, 이하 ‘중앙정부’) 및 지방 자치단체(17개 광역시·도, 228개 시·군·구, 이하 ‘지자체’)가 수립한 2018년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 종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18년에는 각 부처에서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국민 안전, 국민편익 증진과 정보보호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을 위한 사물인터넷(1,040억원), 클라우드(5,056억원), 빅데이터(2,123억원), 인공지능(1,360억원) 등 지능정보기술에 총 1조 752억 원을 투입한다. 국토부는
[첨단 헬로티] 바코드 단점 해결하기 위해 RFID 도입 Innolux는 EPC Solutions Taiwan의 UHF RFID 시스템을 사용하여 적재된 팔레트를 수령하고 저장한 다음 출하 또는 추가 조립을 위해 저장 장치에서 회수한다. 이 시스템은 2017년 2월에 두 곳에서 모두 설치됐다. 나머지 9개 공장은 올해 RFID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LCD 및 터치 패널 제조업체 인 Innolux Corp.는 무선 주파수 식별 기술을 도크 도어의 선적 관리에서 두 시설의 창고에서 자동화 된 저장 및 회수로 확장했다. 최신 배포를 통해 회사의 자동 저장 및 회수 시스템(ASRS)에서 처리할 때 LCD 패널 제품의 흐름을 자동으로 관리 할 수 있다. RFID를 사용하여 ASRS는 제품을 수령하고 보관하고 나중에 회사의 2곳의 대만 시설에서 출하하기 위해 회수한 제품을 로드한 각 팔레트를 식별할 수 있다. 각 항목을 고유하게 식별하는 기술은 EPC Solutions Taiwan에서 제공한다. Innolux는 2016년 대만의 한 공장에서 차량 및 팔레트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위해 EPC Solutions Taiwan의 UHF RFID 기반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러
[첨단 헬로티] 지브라의 ZT230 산업용 프린터와 TC75 모바일 컴퓨터 적용 그린웨이 그룹(Greenway Group)이 지브라테크놀로지스의 하드웨어 제품과 CP Handheld Technologies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이뤄진 자동차 재고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다. 도입한지 불과 2개월 만에 자동차 판매가 늘어났으며, 영업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재고 위치 관리는 소매 자동차 산업의 중요한 부분이다. 딜러점의 영업 및 서비스는 하루 종일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각 차량의 위치를 추적하는 것은 어렵다. 차량은 판매, 서비스, 시운전, 거래 및 판촉을 위해 끊임없이 이동한다. 올랜도의 Greenway Chrysler Jeep Dodge가 이러한 문제를 경험했다. 이 딜러점은 일정 시간에 1,700~2,000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직원이 차량을 추적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차량들은 거의 25에이커에 위치하여 훨씬 더 복잡하다. 자동차들을 추적하는 것은 영업팀 뿐만 아니라 회계 부서에게도 중요하다. 과거에 그린웨이 팀 구성원들은 차에 있는 VIN을 기록하기 위해 많이 걸어서 사무실로 가져와 일반 원장 계정 기록과 비교했다. 구내에 2,0
[첨단 헬로티] 제조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토론 주제 중 하나는 Industry 4.0이다. 업계 자동화 및 데이터 교환 분야에서 새롭게 정의된 혁신 그룹인 Industry 4.0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폐기물을 줄이며,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제조 유연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무수한 다른 이점을 공장 현장에 제공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준다. 글로벌 제조업체의 다양한 운영과 지역, 산업, 규모 및 경쟁 환경의 변화를 감안할 때 Industry 4.0의 모든 잠재력은 계속해서 활발하게 형성되고 있다. 공간이 계속 진화하는 동안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Industry 4.0이 향후 수년간 제조 방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입니다. 모든 공장에서 가장 큰 데이터 생산자 중 하나인 비전 기술이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머신비전의 기본에 대해 들여다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앞으로 2회에 걸쳐 ‘머신비전의 기본’에 대해 싣는다. 머신비전의 구성요소 머신비전시스템의 기본 구성요소(그림 9)에는 조명, 렌즈, 이미지 센서, 비전 프로세싱, 통신이 포함된다. 조명은 검사할 부품의 특징이 두드러지도록 빛을 비춰 카메라가 명
[첨단 헬로티] 식품 살균용 감온 변색 잉크 및 인쇄 지속력 레토르트 등의 식품 살균 공정은 안전하고 오래가는 식품을 생산하도록 믿을 수 있는 방법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사용되어 왔다. 레토르트는 세균으로 인해 부패되기 쉬운 식품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사용되는 가열 공정(압력 조리와 유사)이다. 이 공정은 가공 시 존재할 수 있는 일반적인 미생물을 확실히 멸균하여 부패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해결 과제: 인쇄 판독성 및 일관성은 식품 가공의 살균 공정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식품이 가열, 냉각, 보관 공정을 거치는 동안 내부 품질 관리 방식에서 인쇄 내용은 쉽게 판독 및 식별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선명하고 내구성이 우수하여 유통기한이 긴 제품을 보관 및 소비할 때 이 코드에 의존해 만료일 정보를 파악하는 소비자에게도 매우 중요합니다. 인쇄 코드 품질은 살균 공정 중 존재하는 수분으로 인해 저하되어 흐릿해지거나 번지는 경우가 많다. 품질이 불량한 코드는 생산업체의 품질 보장 공정에 영향을 미치며 판매 시에만 소비자의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구매 후 한참 뒤에도 소비자에게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Videojet의 장점
[첨단 헬로티] 중소기업들이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2018년 1월 경기가 더 움츠러들 것으로 전망했다. 12월 업황실적도 전월에 비해 감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2월 13일부터 12월 20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월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감, 건설업 관련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인하여 경기전망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 1월 업황 전망 중소기업 건강도 지수> 2018년 1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4.3으로 전월대비 4.8p 하락, 전년동월대비 2.6p 상승하였다. 그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2.6p 하락한 83.9이며,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전월대비 8.3p 하락하고, 서비스업이 전월대비 6.0p 하락하여 전월대비 6.5p 하락한 84.6으로 나타났다. 내수판매와 영업이익, 그리고 자금 사정에 대한 부분은 하락한 전망치를 나타냈으며, 그나마 수출에 대해서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음료,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등 6개
[첨단 헬로티] 한국의 산업 전체를 고도화 시키는 핵심 ‘나노융합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R&D)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져 향후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국내 673개 나노융합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나노융합산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국내 나노융합 기업 수는 673개, 매출액은 135조987억원, 고용인원은 15만460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5%, 1.4%, 0.6% 증가했다. 기업 현황을 보면, 나노융합 기업 중 중소기업이 90.3%(608개)를 차지하는 가운데, 나노소재 기업이 309개(45.9%)로 가장 많고, 나노장비·기기 기업이 182개(27.0%), 나노전자 기업이 120개(17.8%), 나노바이오·의료 기업이 62개(9.2%)로 조사되었다. 이번 나노융합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연구개발 투자 증가다. 나노융합산업의 연구개발 투자는 2016년 11조487억원이며, 전체 R&D 투자액(65조9,594억 원)의 16.8%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첨단 헬로티] TV 앞에 앉아서 채널을 변경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TV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태블릿으로 또 다른 프로그램을 스트리밍함과 동시에 4개의 프로그램을 녹화하는 것은 조금 과하긴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그림 1과 같은 셋톱박스(STB) 덕분에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림 1. 셋톱박스 셋톱박스는 케이블/위성 신호를 수신하고, 이 신호를 비디오로 변환한다. 그리고 이 비디오를 TV, 하드 드라이브, 무선 기기 등으로 전송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은 복잡하지만, 부하 스위치와 eFuse를 사용함으로써 전력 분배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왜 각각의 부하들을 켜고 끄는가? 그림 2: 셋톱박스에서의 부하 스위치 및 eFuse 사용 셋톱박스 개발자들은 시스템 전력 효율 향상을 위해 대기 전력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이러한 요구 사항은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소모 전력을 제한하므로 최소한의 전력을 소모하도록 각각의 서브시스템을 꺼야 한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는 에너지 스타(Energy Star)와 같은 특정 전력 규격을 충족해야 한다. 그림 2는 대기 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어할 수 있는 일반적인 셋톱박스 서브시스템들을 보여준다. 이
“한국형 스마트공장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플랫폼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양적 성장 정책에서 벗어나 다양한 측면에서 플랫폼을 접목해 내실을 기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성균관대학교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정종필 교수는 이달 초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주최, (주)첨단과 성균관대학교 스마트팩토리 UNIC(산학협동조합) 등이 주관한 스마트 공장 지능화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성균관대학교 정종필 교수가 이달초 열린 스마트공장 지능화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에서 스마트공장에서의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플랫폼 기술동향 및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정종필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은 경제,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고품질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역량에 성패가 좌우된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매개 산업의 등장에 따른 강력한 플랫폼으로의 진화”라고 분석했다. 정 교수는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물론 각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도 이런 측면에서 플랫폼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
[첨단 헬로티] 산업화 시대와 비교 불가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발표한 따르면 1990년대말 100엑사바이트 수준이었던 정보량은 지난 2011년 1.8제타바이트를 넘어섰으며, 2020년에는 1.8제타바이트의 50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엑사바이트(EB)는 10의 18승, 제타바이트(ZB)는 10의 21승을 의미하는데, 생소한 데이터 단위만으로 정보량을 가늠하기 쉽지 않겠지만 100엑사바이트는 인류가 선사시대부터 1990년까지 남긴 모든 정보량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한다. 지난 2009년까지 18개월마다 정보량은 2배 증가했지만 앞으로 펼쳐질 초연결(Hyper-connected) 사회에서 실생활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사물이 정보를 쏟아내기 시작하면 인류가 축적한 정보량이 2배 증가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3개월 내로 짧아질 수 있다. 정보량 증가 속도만 봐도 산업화시대와 비교 불가한 혁명적 수준이다. 굳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않아도 이미 새로운 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혁명의 의미가 와 닿지 않는다면 우리의 ‘지식’과 ‘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