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지멘스의 세이프티는 추가 장비 없이 통합안전을 구현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만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세이프티 기능이 있어 유저의 선택 폭을 넓혔다.” 지멘스 강두훈 차장은 단순히 통합안전을 구현하는 업체는 많으나 하드웨어 없이도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컨트롤할 수 있는 세이프티는 지멘스가 유일하다고 강조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작고 집약된 베이직 컨트롤러인 S7-1200 CPU, 중급의 분산형인 ET200SP F-CPU, 하이엔드용인 S7-1500F-CPU 등이 있다. 이 모든 제품은 스마트 팩토리에 최적화될 수 있는 TIA 포탈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한국 세이프티 시장에서 지멘스가 경쟁사들보다 고객 친화적임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한다. 세이프티 시장의 주요 이슈와 지멘스 전략을 강두훈 차장에게 들었다. ▲ INTERVIEW_ 지멘스 강두훈 차장 Q. 세이프티에 대한 국내 인식 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보는가. A. 세이프티는 공장자동화에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사항이다. ‘세이프티 퍼스트’라는 말처럼 시대가 바뀌고 산업이 바뀌더라도 달라져서는 안 될 가치라고 본다. 세이프티는 약간의
[첨단 헬로티] “트랜스폰더 코딩 기술을 적용한 안전스위치를 앞세워 국내 세이프티 환경을 오히너가 이끌겠다.” 오히너코리아 배규범 이사는 최근 시스템 통합으로 제품 간 호환성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오히너는 트랜스폰더 코딩(Transponder-Coding) 기술을 적용해 신제품 개발 및 업그레이드를 해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대표 격 주력 제품이 통합형 안전 시스템 ‘MGB2’와 비접촉식 잠금 안전스위치 ‘CEM-C40’. 오히너코리아는 이 제품들을 앞세워 기존 시장은 물론 미개척 산업 분야에도 적용을 확대하여 국내 세이프티 환경을 이끌겠다는 포부이다. 세이프티 관련 최근 이슈와 오히너의 영업 전략을 배규범 이사에게 들었다. ▲ INTERVIEW_오히너코리아 배규범 이사 Q. 국내 세이프티 시장 주요 이슈는. A. 자동화 산업이 IT와 접목하여 발전하면서 컨트롤 시스템 통합은 물론, Profinet, Profibus, Ethernet 등 통신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 세이프티 또한 이러한 기능을 살릴 수 있는 제품들이 개발되면서, 기존에는 단순 기능들로만 구성되었던 1차원적 제품에서 지금은 다양한
[첨단 헬로티] “필츠는 70여 년간 통합적인 안전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더 나아가 안전 관련 인증 및 규격에 대한 기술적인 교육까지 책임져 왔다.” 필츠코리아 최민석 이사는 제조 기업이 필츠를 통하면 기계 안전과 관련하여 인증 부분부터 엔지니어링까지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함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The Spirit of Safety’ 이념 하에 필츠는 단순히 세이프티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가 아니라 안전제어를 기반으로 안전제어 시스템을 공급하는 ‘Total safety automation supplier’기업임을 강조한다. 세이프티 시장 최근 이슈와 필츠코리아의 영업 전략을 최민석 이사에게 들었다. Q. 국내 세이프티 시장 주요 이슈는 A.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사회 전반적인 인식의 향상으로 바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안전제어를 위한 신호를 일반제어와 안전제어로 구분해서 다루지 않고 일반제어기기를 통해 신호처리를 하고 있어 제대로 된 안전 확보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로봇
[첨단 헬로티] 지난해 11월 공작기계 시장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다만 설비 투자에 따른 생산 및 수출의 증가가 다소 둔화되는 분위기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2018년에는 둔화되는 분위기가 이어지지만 감소세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낙관한다. 수주 부분에서는 전년동월 대비 감소한 2,26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22.4% 증가한 2,336억원, 수출은 79.8% 증가한 2억7,400만 달러, 수입은 15.3% 증가한 1억1,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 수주 2017년 11월 공작기계 수주율은 8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2017년에 접어드는 시점에 설비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주율 또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4분기에 들어가면서 증가세가 둔화되었고, 공작기계 수주는 감소세 전환에 이르게 됐다. 수주 금액은 2017년 11월 공작기계의 수주 금액은 2,265억원으로 전월 대비 11.6%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 대비 또한 6.5% 감소하였다. 내수 수주는 1,063억원으로 전월대비 23.6%, 전년동월 대비 13.2% 감소하였다. 그나마 수출 수주는 소폭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2.6%, 전년동월 대비해서는 0.4% 증가
[첨단 헬로티] 지난해 11월 기계산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5.6% 감소했다. 거의 모든 업종에서 감소한 가운데 정밀기계, 일반기계 업종만 증가했다. 출하 또한 정밀기계, 일반기계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부진하여 전년동월 대비 6.2% 감소했다. 재고는 금속제품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하여 전년동월 대비 9.6% 증가했다. 기계산업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9.2% 감소한 172.4억 달러를,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14.2% 증가한 100.6억 달러를 기록해 71.9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이와 관련, 본지에서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자본재공제조합의 ‘2017년 11월 기계산업 통계월보’를 바탕으로 기계산업 생산, 출하, 재고 동향 등을 정리했다. 기계산업 생산, 전년동월비 5.6% ↓ 지난해 11월 기계산업 생산은 해상금속구조물, 소형승용차, 커넥터 중심으로 감소했다. 다만, 일반기계와 정밀기계 업종은 증가세를 보였다. 일반기계업종은 전년동월비 6.6% 증가했다. 호소세를 보인 품목은 반도체 공정장비, 반도체조립장비, 굴삭기 등이며, 부진한 품목은 전용 공작기계, 선박용 내연기관,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금형 등이다.
수출 강소기업의 성장 전략 대기업 위주의 수출 회복세를 전 분야로 확산시키고 수출의 낙수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수의 수출 강소기업들이 생겨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자체적인 R&D 역량을 기반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2,979개(2014년) 중견기업은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전체 수출의 17.7%, 총 고용 인력의 10% 내외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 경제의 허리를 제대로 담당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수가 필요하며 시장선도자(First Mover)로 성장해야 한다. 이에 연간 1,000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대기업 및 계열사 제외 420개사)을 강소 수출기업으로 보고 이들의 경쟁력 현황, 신제품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 4차 산업혁명 대응 혁신활동 등을 다각도로 조사하였다. 1. 수출 강소기업들의 경쟁력 진단 수출 강소기업들은 해외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그에 적합한 서비스 전략을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출제품의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 되었다. 이번 조사 결과 수출제품의 경쟁력은 품질 경쟁력, 기술 경쟁력, 사후관리(A/S) 능력이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선박
|최우수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델타포스 ‘틸팅 스테이지를 활용한 다축 델타 로봇’ 서울과학기술대학교 _ 김성환 교수, 남지인 학생 Q. 먼저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에 대한 소감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김성환 교수 - 제가 지도하는 학생이 이번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값진 상을 받게 돼 가르치는 사람으로써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저는 본 학교의 졸업작품 관련 수업인 캡스톤 작품과 CK-II 사업인 ‘다빈치로봇사업단’의 활동과 겸하여 지난 4년간 지도를 해오고 있는데요. 매년 공작기계 공모전에서 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비교적 짧은 시간에 그 결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해준 학생들에게 가장 고맙습니다. 남지인 학생 - 저희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전학기 설계 기반 학습(ADBL, All-Semester Designed Based Learning)' 프로그램에 따라 2학년 때부터 하나의 프로젝트를 가꾸어 나갑니다. 2년 여간 한 작품에 열정을 쏟다보니 남다른 애착이 있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니 보람이 더 컸습니다. Q. 이번 수상 기술인 ‘틸팅 스테이지를 활용한 다축 델타
|최우수상| 한국폴리텍대학 엑설런트 ‘칩 컨베이어 절삭유 회수 장치’ 한국폴리텍대학 _ 강성기 교수 Q. 먼저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에 대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관계자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며, 또한 수상한 우리 대학 학생팀들에게도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5년에 대학생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이 있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됐고 한 개팀을 구성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참여한 대학이 34개정도로 생각되는데 처음대회에서 대상(싸이클론팀)을 수상하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기쁨을 가지면서 계속하여 대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술을 개발한 엑설런트팀 강민화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짧은 대학 생활 동안 팀워크를 다지고, 멘토 기업과 협력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및 관계자분과 준비하는 기간에 기업 활동에 중요한 시간을 배려해 주시고 현장 경험과 지식을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멘토기업 ㈜성우 이상길 대표님께 감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Q. 이번 수상
|대상| 건국대학교 뫼비우스 ‘선삭 시 공구마모 자동 측정 시스템’ 건국대학교 _ 고성림 교수, 최홍성 학생 Q. 먼저 이번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에 대한 소감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고성림 교수 -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보람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처음에 불쑥 공모전에 도전해보다겠다면서 지도교수를 요청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지 몰랐습니다. 저는 주제와 방향성, 기술 개선 등을 위한 조언만 해줬을 뿐이죠.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는 단계부터 부품을 직접 구매해서 제작하고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까지 모두 학생들이 스스로 해냈습니다. 사실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아이디어가 현실화 되는 모습을 지켜보니까 대상까지는 아니지만 어떤 상이라도 받겠다라는 확신이 들기는 했습니다. 최홍성 학생 - 이 상을 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여기까지 올 수 있는 데는 교수님의 지도가 가장 컸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Q. 이번 수상 기술인 ‘선삭 시 공구마모 자동 측정 시스템’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최홍성 학생 -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_ 조상용 부회장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한 공작기계협회)는 매년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취지는 학생들에게 공작기계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업체들에게는 인력난을 해소하자는 것이다. 공모전에 대한 관심은 해마다 커지고 있다. 참가하는 대학생도 많아지고, 업체의 협조도 적극적으로 변했다. 공작기계협회 조상용 부회장은 이 같은 관심이 3D 업종이라는 인식을 바꾸는 데 작은 역할이라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Q. 먼저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이 공모전은 대학생들에게 공작기계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업체들에게는 인력난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2009년 첫회를 진행했을 당시 이공계 대학생들은 공작기계 산업을 3D 업종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취업을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였죠. 2017년까지 총 9회를 진행을 했고, 그 사이 몇 가지가 개선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대학생, 대학원생을 모두 포함해 기술 논문 공모전 형태로 진행했는데요. 그러다보니 논문 수준이 높은 대학원생들에게 유리하게 작
머신앤툴 창간 기념 인터뷰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이승우 국장 기계·공구 산업 전문 매거진 머신앤툴(Machine & Tool)이 지난 1월 창간호를 발간했다. 기계·공구 산업은 한국 전 산업의 기반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최첨단 기술들에 밀려 산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갈되고 있다. 이 산업을 다시금 조명해 관심이 조금이나마 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머신앤툴 창간 목적에 녹아 있다. 그러한 뜻을 기계 산업을 다루는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이승우 국장에게 물었다. 기계산업이 녹록치 않지만 기업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므로 4차 산업혁명에 맞춰 한층 진화하는 기계·공구 산업이 될 것이라고 이승우 국장은 확신했다. Q. 먼저 지난 1월 창간한 월간 머신앤툴(Machine & Tool)에 대해 축하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첨단의 월간지 「머신앤툴(Machine & Tool)」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의 대두로 기계산업에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는 요즘, 기계산업 전문 학술지가 창간된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기계산업 이슈와 기술에 대한 깊은 정보를
[첨단 헬로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분석을 위한 알고리즘이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이 개발하는 지능형 제품 및 서비스에 보다 널리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예측적 분석과 이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인 머신러닝이 임베디드 디바이스 및 기업의 IT 시스템에 배치되어 실시간 분석을 구현하고 기업의 의사결정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이번 글에서는 올해 분석 분야의 3가지 핵심 트렌드인 예측 알고리즘, 머신러닝과 딥러닝, 그리고 데이터 과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트렌드 1. 예측 분석 시스템이 제조 및 의료 기기 업계에 미치는 영향 현재 데이터 분석 기술이 예측 유지보수와 같은 영역에서 비즈니스에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응용 프로그램의 시스템 구조는 미결된 문제로 남아 있다. 고객들은 공급업체와의 데이터 공유를 주저하고 있고, 작성된 데이터의 양을 고려해 볼 때 시스템의 모든 데이터를 로깅하는 것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에 대해서는 밀리초 단위로 대응해야 하며 인터넷 서버에서 응답을 기다리는 시간은 훨씬 더 짧다.
[첨단 헬로티] 지난 26일, 일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체크가 580억엔(약5648억원) 규모의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코인체크에 따르면 해킹은 26일 오전 3시경에 발생했으며, 해당 거래소는 8시간이 지난 오전 11시에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NEM(뉴이코노미무브먼트)을 제외한 암호화폐에는 문제가 없지만 정확한 조사를 위해 모든 엔화 인출 및 거래를 중단했다. 코인체크는 해킹이 발생한 당일 자정 기자회견을 열고 시스템에 공인받지 않은 외부인이 접속해 고객들이 맡겨둔 580억원(한화 5,648억원) 상당의 NEM 코인을 출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일본 마운트곡스 거래소에서 발생했던 470억엔(한화 약 4,577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해킹 사건을 뛰어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사고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암호화폐 거래소 3곳이 4차례 해킹으로 248억원 규모의 손해를 입었고 개인정보도 3만건 정도가 유출됐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10곳을 대상으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이 갖춰야 할 보안 기준을 적용해 시스템 보안관리 체계, 백업운영 체계, 망
[첨단 헬로티]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 이른바 ‘블록체인 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가상화폐의 핵심 기술로 주목 받은 블록체인이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7일 블록체인의 실태조사와 인력 양성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가상화폐 논란과 별개로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입장”이라며 “올해 블록체인 정부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해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기술 동향에 빠른 벤처와 스타트업 업체들이 블록체인 기반 사업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나라를 들썩이게 한 암호화폐(가상화폐)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블록체인 기술 관련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업체들이 의료제증명 사업, IoT 보안, 오프라인 결제사업 등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들이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써트온, LG유플러스와
[첨단 헬로티] 2018년 전세계 IT 지출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3조7,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이후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결과다. 물론 브렉시트 여파, 환율 변동,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 등의 이슈가 증가 전망을 방해할 수도 있다. 가트너 리서치 담당 부사장 존 데이비드 러브록(John-David Lovelock)은 “전세계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매출 성장을 위해 IT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가되 지출 패턴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디지털 비즈니스,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에서 알고리즘, 머신러닝, 인공지능(AI) 등으로 나아가는 여러 프로젝트들이 성장을 견인하는 주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분별로 보면, 2018년 전세계 소프트웨어 지출은 9.5% 증가하고, 2019년에는 8.4% 추가 성장해 총 4,210억 달러에 이르며, 기업용 소프트웨어는 꾸준히 성장 강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2018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Software as a 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