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복잡한 이미지 처리 작업을 수행하는 신경망 신경망을 이용한 딥 러닝은 최종 이미지 품질뿐만 아니라 분류 및 분석 결과와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큰 이점을 제공하므로 이미지 처리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이미지 인식 작업은 소규모 신경망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FPGA 같은 프로세서를 나선구조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CNN)에 대해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존의 분류 작업 외에 훨씬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지고, 내장 이미지 인식 시스템 내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출처:Silicon Software GmbH) 기존 이미지 처리는 테스트 대상이 기형이거나, 부적합한 조명 환경이나 렌즈 왜곡으로 인해 불규칙한 모양 또는 큰 대상 변형이 나타나는 경우 성능적 한계에 도달한다. 이러한 예처럼 이미지 획득을 위한 프레임워크 조건을 제어하지 못한다면 특징 묘사를 위한 개별 알고리즘도 대개 소용이 없다. 반면에 CNN은 자체 훈련 방식을 통해 특징을 정의하며 수학적 모델을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반사면, 이동 중인 대상, 얼굴 감지, 로봇 공학 등과
[첨단 헬로티] AI Vision Inspection 현재 산업용 비전 검사의 경우에 Rule Based 기반의 Computer Vision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자동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육안 검사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육안 검사가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공정은 비정형 불량 패턴에 대하여 양품과 불량을 판정하는 Case로서, Deep Learning 육안으로만 가능했던 이 같은 비정형 불량 패턴을 검사할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딥러닝 검사 도입 시의 어려움 Deep Learning Networks가 아무리 좋은 성능을 가졌다 하더라도 학습 이미지가 불충분하다면 좋은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Deep Learning은 양품과 불량 이미지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여 학습을 해야 한다. 그러나, 양품에 비해 불량 이미지 확보는 쉽지 않고, 보안 문제로 이미지를 반출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적은 량의 시료로 Deep Learning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이다. 한편, Deep Learning 개발자들이 산업용 데이터를 보고도 양품과 불량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
[첨단 헬로티] TFT-LCD, OLED, 반도체, SMT 등 검사장비 공정 라인에서 사용 광우의 TFT-LCD, OLED, 반도체, SMT 등 검사장비 공정 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LED 광원(RGBW)이 주목을 받고 있다. LED 광원(RGBW)은 특징을 요약해 보면, ▲ 디스플레이 기능(4x20 Character LCD) ▲ 통신을 이용해 512대까지 동시 제어 가능 ▲ 넓은 조도 제어 범위 (최대 2048 step) ▲ 과열 보호 회로 ▲ 고출력(250W) LED 적용 (긴 램프 수명) ▲ 사용 조도 설정 가능 ▲ 일정 조도 제어 기능 ▲ Strobe 기능 ▲ 16bit Digital I/O 기능 ▲ Ethernet 기능 ▲ R,G,B,W Full color ▲ 폭넓은 스펙트럼 대역 ▲ 장비 취부구조에 따라 몸체 분리가능 (전원부 / 광원부) LED광원(RGBW) 장점은 Red, Green, Blue, White 4색 조합으로 Natural White Color 조명을 통해 가시광선의 모든 파장대 연출이 가능하다. 특정 컬러만을 사용한 특정색상 이미지 획득과 색상 조합에 의한 다양한 색상의 이미지 특징을 획득하기에 적합하다. 고속의 Line Scan
[첨단 헬로티] 모바일 컴퓨팅은 보편적인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모든 비즈니스 및 심지어 일상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재고 추적에서부터 현장 기술자 지원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컴퓨터는 모든 업무에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구다. 간단히 말해서 직원의 손에 적합한 모바일 컴퓨터를 확보하면 업무 시간에 완료할 수 있는 속도, 정확성 및 작업 양이 크게 증가한다. 그만큼 올바른 장치를 찾는 것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사용 가능한 모든 유형의 모바일 컴퓨터에서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혼란스러울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모바일 컴퓨터를 선택하면 기술의 모든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적합한 모바일 컴퓨터를 찾는 첫 번째 단계는 특정 요구 사항을 정의하는 것이다. • 모바일 컴퓨터를 어떻게 사용할 예정인가? 재고, 자산 추적, 현장 작업인가? • 모바일 컴퓨터는 어디에 사용되는가? 거친 환경인가? • 모바일 장치에서 사용할 소프트웨어를 선택했는가? • 어떤 종류의 바코드를 읽고 있는가? • 무선 네트워크에서 실시간 연결이 필요한가? 모바일 컴퓨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면 어떤 폼팩터/스타일, 운
☆ 집안의 배선은 어떻게 되어 있나 ☆ 주거용 전기 설비의 계획 주거용 전기 설비는 쾌적한 집가꾸기의 기본이다. 신축이나 증·개축 때의 옥내 전기 배선 계획에 대하여 방마다 정리해 본다. 거실의 전기 배선(예) • 조명은 전체 조명 외에 액센트을 주는 벽 조명, 플로어 스탠드 등이 좋다. • 사용하는 전기 기구가 많으므로 콘센트는 여유있게 쓰기 쉬운 위치에 분산해 놓는다. • 냉·난방에는 히트 펌프를 검토해 보자. 안방의 전기 배선(예) • 조명은 단순하고 안정된 것으로 하자. 바닥 사이에 보조 조명을 하면 효과적이다. • 안방은 다목적으로 사용되므로 콘센트는 넉넉하게 마련한다. 화장실·식당의 전기 배선(예) • 식탁을 비추는 조명으로는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와트수가 큰 것을 선택한다. 또 광원으로는 비교적 색을 바르게 표현하는 백색 형광등이 좋다. • 콘센트는 쓰기 편리한 장소에 설치하고, 전자렌지 등의 대형 기구에는 전용 회로를 설치한다. 또 환풍기도 필요한 것 중의 하나이다. 아이들 방의 전
[첨단 헬로티]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에 필수적인 에너지 자급자족 공동주택이 위용을 드러냈다. 에너지제로(Energy Zero)의 약자인 ‘이지하우스(EZ하우스)’가 노원구에서 모습을 갖추고,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대비한 ‘미래형 도시주택’의 포문을 열었다. 보기부터 남다르다. 멀리서 보아도 태양광 패널로 둘러싼 아파트의 모습은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서 온 분위기를 연출한다. 에너지 자립도시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현장에 가보았다. <사진=김동원 기자> 초등학교 시절, 4월마다 하는 행사가 있었다. 과학의 날을 기념해 진행하던 ‘과학 상상 그리기 대회’다. 안 그래도 머리 아픈 과학을 상상까지 하라니. 망치가 머리에 못 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주변 친구들의 작품을 보았다. 바닷속에 도시가 있었다. 우주에 도로를 만들어 자동차가 경주하기도 했다. 과학보단 만화에 가깝다고 비웃으며 책상 위에 엎드렸다. 교실 문 옆의 콘센트가 보였다. ‘돼지 코 같은 녀석.’ 순간 돼지가 자기 꼬리를 코에 끼는 상상을 했다. ‘바로 이거다!’ 도화지에 아파트를 그
[첨단 헬로티] 강원도 홍천군의 유명했던 똥 마을. 심각한 악취 탓에 불명예스러운 별칭을 얻었던 소매곡리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도입하면서 화려한 변신을 했다. 악취로 정들었던 마을을 떠나야 했던 주민들이 돌아왔고, 똥 마을이라고 손가락질했던 아이들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체험 학습장에서 뛰어놀게 됐다. 해외에서 관련 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횟수도 잦다.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국내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의 성공모델로 손꼽힌다. 똥 마을에서 성공한 마을로 변신한 소매곡리. 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보았다. 마을 전체가 악취로 휩싸였다. 마을 주변만 가도 코를 막아야 했다. 마을을 향해 가래침을 뱉는 사람도 있었다. 아이들은 똥 마을이라 부르며 근처에 가기도 싫어했다. 마을 사람도 정든 집을 뒤로한 채 마을을 떠나갔다. 100가구 중 32가구만 마을에 남았다. 남은 마을 주민들은 스스로 마을 입구를 닫았다. 마음의 문도 함께 닫아버렸다.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에 소재한 소매곡리의 이야기다. 다행히 이 이야기는 3년 전 연재가 종료됐다. 꽉 닫혔던 마을의 입구는 2015년을 기점으로 다시 열렸다. 입구만 열린 게 아니다. 마을에 들어오는 길에는 멀리에서도 볼 수 있는 문
2012년 시작한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시작 당시 7개였던 서울 에너지자립마을은 100개로 늘어났다. 내용도 에너지 절감에서 에너지복지, 리빙랩, 도시 재생 등으로 많아졌다. 시민이 직접 에너지를 만들어 사용하는 에너지자립마을이 확대되면서 서울시는 세계자연기금의 기후변화리더십상과 UN이 선정한 시민참여 촉진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의 다음 목표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다. 과연 서울시의 목표는 가능할지, 관련 연구를 수행한 서울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의 김민경 연구위원을 만나보았다. <사진=김동원 기자> 서울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의 김민경 연구위원은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의 성과 진단과 발전 방향 연구’를 완성했다. 김 연구위원은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과 인력 투입, 활동 내용 등을 분석해 평가지표를 구축했다. 에너지 자립률과 절약, 효율화, 생산 등의 정량적인 성과를 분석, 문제점을 짚어내고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서울 에너지자립마을을 분석하며 연구를 수행한 김 연구위원은 서울과 같은 대도시가 진정한 에너지자립마을로 거듭나기 위해선
[첨단 헬로티] 에너지 자립도시.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입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공약 중 하나다. 에너지 자립도시 사업은 이미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서울시는 태양광 보급 확산을 위해 ‘태양의 도시, 서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0년까지 친환경에너지타운 2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에너지만을 사용해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은 이제 선택 사항이 아니다. 내일을 위한 필수 과제다. “전남을 에너지 특화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전남을 에너지 자립도시로 조성해 10년 안에 반값 전기요금을 실현하는 계획을 준비 중이다”(전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예비후보),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성장을 기반으로 첨단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에너지자립형 미래 자연 도시로 양평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양평군수 자유한국당 강병국 예비후보). 지방선거를 앞두고 에너지 자립도시를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자가 많다. 사실, 지방선거에 도전한 모든 후보자의 공약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에너지 자립
[첨단 헬로티] 지난 4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제15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열렸다.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신재생에너지에 관련 신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엑스포에는 한국, 중국, 독일, 미국, 스위스, 스페인, 네덜란드, 일본, 영국 등 13개국에서 280개사가 참가해 서로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사진=김동원 기자> 실질적 성과 이끈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성대한 막을 내렸다. 올해로 15회째 개최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역 에너지산업 육성을 지원하고자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한국과 중국, 독일, 미국 등 13개국에서 280개사가 참가했다.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해외 바이어 역시 전년 대비 2배 이상 많은 30개국 83개사 93명이 참가했다. 성과도 있었다. 엑스포 기간 동안 참가 기업은 해외바이어들과 359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액 8.4억 불 성과를 올렸다. 계약(예정)은 138건(6.5억 불), 현장 계약은 11건(28만 7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리겠다고 공표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풍력 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 재생에너지 상승에 필요한 오른쪽 날개가 태양광이라면, 왼쪽 날개는 풍력이기 때문이다. 2017년 한국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15GW였다. 2030년 정부의 목표는 64GW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풍력 산업은 ‘신규 설치 용량 16.5GW’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한국 지역 특성에 맞춘 풍력 개발 필요 2017년까지 국내 풍력 산업 누적실적은 1.2GW였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실현하려면 2030년까지 누적실적 17.7GW가 필요하다. 신규 설치 용량 16.5GW가 국내 풍력 산업에 주어진 과제다. 지금까지 산업 동향을 보았을 때 쉽지 않은 도전이다. 그래서 전략이 필요하다.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SETIC 2018’에서 ‘신재생 3020 목표를 위한 풍력발전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두산중공업 주완돈 박사는 “국내 풍력 산업은 고효율 모델이 요구된다. 제주도와 일부 산악지역을 제외한 국내지역은 저풍속
[첨단 헬로티] 배트맨이 악의 세력으로부터 고담시를 구할 수 있었던 데에는 경찰청장 ‘제임스 고든’의 역할이 컸다. 아이언맨 역시 ‘자비스’와 같은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지구를 위협하는 악당을 물리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재생에너지 3020 달성에 일등공신 역할은 무엇이 할 수 있을까? 가장 유력한 후보는 태양광 산업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누적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63.8GW를 목표로 세웠다. 여기서 태양광 산업이 담당하게 된 비중은 36.5GW다. 무려 반이 넘는 수치를 태양광 산업에서 해결해야 한다. ▲ 한화큐셀코리아 태양광 정책전략 그룹장 오현길 변호사 <사진=김동원 기자> 태양광 산업 활성화할 수 있는 5가지 방안 태양광 산업은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30.8GW의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생산해야 한다. 정부로부터 받은 임무는 무겁지만, 사실 국내 태양광 시장의 분위기는 밝지 않다. 2월 8일에 발동된 미국의 세이프가드 때문이다. 앞으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셀과 모듈에 30% 관세가 부과된다. 2016년과 2017년 미국에 연간 약 2GW 규모의 모듈을 수출해온
[첨단 헬로티] 2017년 말,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회 재생에너지 정책협의회’에서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2030년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20%로 늘린다는 이 계획은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공약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은 과연 실현 가능할까?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 ‘SETIC 2018’에 참석, 각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은퇴 앞둔 화석연료, 떠오르는 슈퍼루키 재생에너지 화석연료의 전성기가 끝났다. 이젠 재생에너지다. 화석연료는 전 세계 산업 발전의 주요 에너지원이었다. 지금의 산업 성장은 화석연료가 이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화석연료는 끝내 아킬레스건을 극복하지 못했다. 한정된 매장량과 온실가스 배출이 발목을 잡았다. 여기에 슈퍼루키 에너지원인 재생에너지가 등장했다. 산업 성장을 빛낸 보석이 찬밥신세가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슈퍼루키로 떠오른 재생에너지는 태양과 바람, 바이오매스 등에서 얻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자원이 고갈될 위험은 제로에 가깝다. 유럽연합(EU)은 일찍이 화석연료를 은퇴시키고, 재생에너지 전환
FRT(사고시 운전 계속) 요건(계통연계규정 JEAC 9701-2012) 태양광발전설비 등이 미래에 대량으로 연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계통사고로 광범위한 순시전압저하와 대규모계통전원 탈락 또는 계통분리로 인한 주파수변동으로 분산형 전원의 일제분리 및 출력저하가 계속 발생하면 계통전압·주파수 유지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이 때문에 「계통연계규정 JEAC 9701-2012」에서 순시전압저하와 주파수변동에 대해 사고시 운전 계속(FRT : Fault Ride Through) 요건이 새로이 규정됐다. (1) 단상(單相) 인버터 2017년 4월 이후에 저압과 고압배전선에 연계되는 태양광발전용 단상 인버터에 적용될 FRT 요건은 <그림 1>과 같다. 전압저하 내량(耐量)에 관해서는 전압저하기간은 1초 이하이며 잔류전압이 20% 이상에서는 운전을 계속하고, 전압복귀 후 0.1초 이내로 순시전압저하 전 출력의 80% 이상, 잔류전압 20% 미만에서는 운전 계속 또는 게이트 블록하여 전압북귀 후 1.0초 이내로 순시전압저하 전 출력의 80% 이상이 되는 출력복귀특성이 규정됐다. 2017년 3월 말까지 연계되는 것에 대해서는
[첨단 헬로티] 전세계 로봇 시장의 상당 부분은 산업용이 차지한다. 산업용 로봇은 대량 생산, 초정밀 작업, 빠른 작업 속도로 오랜 기간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리고 이 시장은 화낙(Fanuc), 쿠카(Kuka), ABB, 야스카와전기(Yaskawa) 등 일본, 독일, 스위스 기업들이 70% 정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반면 한국은 판매량(2016년) 기준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메이저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현대로보틱스가 유일하게 글로벌 기업에 속하지만 핵심 부품들은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글로벌 로봇산업 시장동향’ 자료를 보면, 제조로봇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기는 어렵다고 분석한다. 한국 로봇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은 있다. 협동로봇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현재 협동로봇 시장은 전세계 어느 국가든 출발선이 비슷하다. 국제표준(ISO/TS15066)이 최근 들어 만들어졌고, 한국이 표준화 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 시장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좋을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