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반도체 업계가 공급망 강화와 초격차 유지를 위해 56조 원 이상을 쏟아붓는다. 정부는 반도체 전문 교육과정을 신설해 매년 1200명의 인력을 양성하고 전문 대학원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기업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측면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투자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150여개 회원사의 투자계획 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56조7000억 원을 국내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투자 실적인 51조6000억 원보다 10% 증가한 규모다. 올해 반도체 투자계획을 세부적으로 보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및 후공정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약 1조8000억 원, 팹리스·전력 반도체 등 시스템 반도체 분야 중소·중견기업은 약 1조3000억 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그 외 53조6000억 원은 대기업과 기타 소재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투자액이다. 구체적인 기업명과 기업별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반도체 기업들은 인력, 시설 투자, 연구 개발 등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이석희 사장은 16일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공장 건설 계획에 대해 "첫 번째 팹 가동에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반도체 투자 활성화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진도가 잘 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 땅을 팔 수 있다고 보고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용인에 약 120조 원 이상을 투자해 반도체 상생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산업단지 공사가 시작되면 2024년에 1단계 팹을 착공해 2026년 초 가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다. 그러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주민 설득과 인허가 절차가 다소 지연되면서 당초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용인에 첫 팹이 들어오는 시점이 상당 폭 차질이 있다면 다른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기존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모든 기업이 어떤 것을 추진하더라도 지연되는 상황 등에 대비해 항상 플랜 A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6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2차 탄소중립 산업전환 민·관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최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탄소중립 관련 국제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이 RE100 참여 여부 등 탄소배출 관련 추가 인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민‧관 전문가가 함께 글로벌 탄소중립 관련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참여 확대 및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포스코경영연구원은 ‘탄소중립 국제 표준화 동향 및 시사점’,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의 영향과 대응방향‘에 대해 발제했고, 대한상공회의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국가기술표준원 임희정 국가표준코디네이터는 탄소국경조정제도, 녹색분류체계에도 국제 표준 적용을 예상하며, 스마트폰, 전기차 배터리 등 선도 제품군과 수소 연료전지 등 탄소중립 신기술에 대해 선도적으로 국제 표준을 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포스코경영연구원 허재용 수석연구원은 EU탄소국경조정제도에 제품에 내재된 탄소배출량 산정, 검증 체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6일, 전북 탄소소재 특화단지에서 '제1회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입주기업, 연구기관 등 특화단지의 혁신주체 간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신설해 상호 간의 신뢰에 기반한 연대와 협력 체계를 수립하고, 밸류체인 완결형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특화단지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처음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부터 추진되는 협력 R&D, 테스트베드 구축방안,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의 세부 기획 내용 등 특화단지 내 입주 기업들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 지원 방안이 공유됐다.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기술 초격차 유지, 이차전지 파우치 등 소부장 핵심품목의 기술 자립화, 탄소섬유, AI 기반 정밀기계 등 소부장 신시장 창출 및 선점을 위한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 R&D를 추진한다. 입주기업과의 수요를 연계하고, 단지별 밸류체인을 완결하기 위한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로드맵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약 200여종의 연구개발 장비를 구축한다. 탄소 복합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공정의 신속한 현장 적용, 단지 내 협력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극단의 스펙트럼 영역까지 광학 용도 확장 극자외선(EUV, Extreme ultraviolet)은 X-ray와 deep UV(DUV) 스펙트럼 영역 사이인 대략 10nm - 100nm를 아우르는 파장 대역입니다. 최근에는 리소그래피, 나노스케일 이미징 및 분광법과 같이 극자외선 영역을 다루는 수많은 압착 성형 응용 분야를 위해 콤팩트한 극자외선 소스 개발에 많은 노력이 집중돼 왔습니다. 에드몬드 옵틱스는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 몇몇 유형의 상용화된 EUV 광원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대다수의 소재가 극자외선에 대한 강력한 흡수력을 갖기에 광학 부품 대부분은 투과성이 아닌 반사성을 띱니다. 따라서 파장이 짧은 극자외선 광학 제품들은 가시광 부품보다 엄격한 표면 품질 요건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까다로운 요건으로 인해 극자외선 광학 제품의 양산이 쉽지는 않지만, 고해상도 이미징, 분광법 및 소재 가공 용도에서 다양한 이점을 보임에 따라 에드몬드 옵틱스는 극자외선 광학 제품 양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극자외선 광원 최초의 실용 극자외선 광원은 대형 연구실과 리소그래피 업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거대 장치의 형태였으나 최근에는 극자외선 기술의 발달로 더
TSMC가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공장 건설을 위해 애초 계획보다 1800억 엔(약 1조9000억 원) 많은 9800억 엔(약 10조1500억 원)을 투자한다고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6일 보도했다. TSMC는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발표보다 투자액을 이같이 늘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TSMC는 일본 소니와 함께 구마모토에 공동으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해 2024년 말부터 월 12인치 웨이퍼 4만5000장을 생산한다고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이곳에서는 22∼28나노미터 공정의 반도체 제품이 생산된다. TSMC는 당초 발표와 비교해 첨단기술 인력 고용도 1500명에서 1700명으로 확대하고 고성능 반도체를 생산하기로 했다. 세계적 자동차 부품업체 일본 덴소도 출자에 새롭게 참여했다. 덴소는 TSMC와 소니가 공동으로 설립한 자회사에 400억 엔(약 4100억 원)을 출자해 10%가 넘는 주식을 취득한다. 자회사에는 TSMC가 과반을 출자하고 소니는 20% 미만의 주식을 갖는다. 덴소는 3대 주주가 된다. 소니와 덴소가 주주로 참가함에 따라 이 공장에서 생산될 반도체는 소니와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회사들에 우선 공급될 가능성이
SK하이닉스가 연산 기능을 갖춘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인 PIM(Processing-In-Memory)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 저장 역할을 맡고, 사람의 뇌와 같은 기능인 연산 기능은 비메모리반도체인 CPU나 GPU가 담당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SK하이닉스는 이런 관념을 깨고 연산도 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메모리’를 꾸준히 연구해왔고, 이번에 첫 결과물을 선보이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이달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2022 ISSCC’에서 PIM 개발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이 기술이 진화하면 스마트폰 등 ICT 기기에서 메모리반도체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메모리 센트릭 컴퓨팅’도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PIM이 적용된 첫 제품으로 ‘GDDR6-AiM(Accelerator in Memory)’ 샘플을 개발했다. 초당 16기가비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GDDR6 메모리에 연산 기능이 더해진 제품이다. 일반 D램 대신 이 제품을 CPU/GPU와 함께 탑재하면 특정 연산의 속도는 최대 16배까지 빨라진다. 앞으로 GD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울산미포 국가 산단에서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출범식은 작년에 지정된 ‘울산미포, 부산명지녹산, 전북군산’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의 첫 출범식으로서, 2월16일에는 부산명지녹산 산단, 2월23일에는 전북군산 산단에서 출범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스마트그린산단’은 노후 산단 인프라 개선 위주의 과거 정책에서 벗어나 산단을 스마트화·그린화하여 각 지역의 핵심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으로, 산단을 경쟁력 있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것이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추진하며, 이번에 출범하는 사업단은 산업단지공단과 지자체 파견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정부-지자체-입주기업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스마트물류플랫폼, 통합관제센터 등과 같은 스마트그린산단 핵심사업을 전담하여 추진함으로써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지난 ‘20.9월 대통령 행사를 통해 창원 산단에서 ’스마트그린산단 추진전략‘을 발표한 이후로, 10개(경기반월시화, 경남창원, 인천남동, 경북구미, 전남여수, 대구성서, 광주첨단, 전북군산, 울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조업 전반이 전례 없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바이드뮬러코리아는 2021년 사상 최대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취임 200여 일을 맞이한 이성호 대표는 바이드뮬러코리아의 성공 요인을 전통 기준에 얽매이지 않는 진보와 혁신적인 기술개발이라고 자신 있게 답한다. 바이드뮬러코리아는 이런 진보와 혁신성을 바탕으로, 향후 반도체, 2차전지, ICT 산업과 더불어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Q.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바이드뮬러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취임 약 200여 일이 지났는데, 그동안 어떤 비즈니스에 주력했나. A.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향후 영업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집중했다. 또한, 윈-윈을 위한 파트너사 전략 변경, 그리고 전 세계적인 공급망 이슈 해결 위한 본사와의 미팅 등에 주력했다. 본사에서는 TF팀을 조직해 대체 공급 루트를 발굴하는 등 납기 문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바이드뮬러코리아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파워서플라이, 산업용 커넥터, 릴레이 등의 일렉트로닉스 제품으로 한국에서 성공적인 성장을 이뤘다. 이런 성공 배경에는 어떤 전략이 주효했다고 생각하나. A. 가장
주거형 오피스텔 ‘기흥역 엘리시아 트윈’이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2개동에 총 290실 규모로 2월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별 평형대는 계약 면적 기준 101동이 98.41㎡(74실), 144.11㎡(60실), 141.76㎡(30실), 185.57㎡(15실)등 179실이며 102동은 125.01㎡에서 153.11㎡까지 6개 타입 111실이다. 오피스텔 실당 면적은 2룸 및 3룸에 3베이 공간으로 구성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젊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2~4인 가구에 적합한 평형과 타입으로 모두 꾸민다”면서 “수인분당선 기흥역세권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기흥역에서 광교로 이어지는 에버라인 연장선인 신갈5거리역도 계획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상주차장은 여성 입주자만을 위한 주차 공간으로 배치했으며, 전기차 충전시스템과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복지레저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인접한 생태공원 신갈천변을 따라 7.5킬로미터에 이르는 산책로와 입주민을 위한 옥상정원도 마련한다”고 전했다. 인근에서는 SK반도체클러스트 조성을 비롯해 판교테크노밸리 5배가 넘는 용인플랫폼시티가 개발되고, 신갈오거리 뉴타운이
스웨즈락 코리아(이하 스웨즈락)이 세미콘 코리아 2022에 참가해 ALD 밸브 시리즈와 온도 안정성을 위한 단열 호스 및 안전성을 고려한 반도체 공정 맞춤형 솔루션을 공개했다. 위 솔루션들은 스웨즈락 부스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반도체 산업은 스웨즈락의 주요 비즈니스다. 20년 이상 세미콘에 참가해온 스웨즈락은 반도체 공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을 지속해서 발표해왔다. 이번 세미콘에서 공개된 초고순도 ALD20 밸브는 높은 수준의 정밀성과 청정도 및 긴 수명 주기를 제공한다. 특허 출원 중인 ALD20 설계는 기존의 표준 ALD 밸브 기술로 달성하는 유량 계수의 2~3배를 공급하고, 최소 10℃(50℉)에서 최대 200℃(392℉) 사이의 가스 박스 내부에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어 열 안정성과 증착 균일성을 높인다. 스웨즈락 관계자는 “ALD 밸브 시리즈는 반도체 증착 공정에 특화해 개발한 밸브다. 최초의 ALD 밸브라고 할 만큼, 오랫동안 이를 활용하는 기업에 신뢰성 높은 결과물을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재작년에 출시된 ALD20 밸브는 유체량은 늘리고 정확도는 높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세미콘에서 선보이는 주목받은
반도체 및 PCB 검사 장비 전문 제조업체 크레셈과 업무협약 체결 유진로봇이 반도체 및 PCB 검사장비 전문기업 크레셈과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스마트공장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진로봇은 자사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GoCart)’ 플랫폼 상부 모듈을 반도체 및 PCB라인 제조 전문 기업인 크레셈과 공동 개발한다. 또한 크레셈의 장비와 연동했던 외산 설비를 유진로봇의 국내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고카트 물류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게 돼 스마트공장의 설비 구축과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또한 유진로봇의 물류로봇 기술력을 반도체 및 PCB 제조공장에 도입하는 시장 진입의 기회가 마련된다. 영업 및 마케팅 협업을 통한 고카트 공급망도 확대될 전망이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양사 간 사업적 시너지를 도모하고 최상의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확보해 앞으로 다양한 기업에서 활용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셈은 2014년 설립된 반도체 후공정 검사·초음파 ACF 접합기술, PCB 검사 장비 제조 전문기업이다. 유진로봇은 2019년 이후로 B2C서비스로봇에서 자율주행 솔루션
제조-물류 DX 혁신 기업 티라유텍(대표이사 김정하, 조원철)은 지난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2022’에 참가하며 올해 스마트 팩토리, 물류, 로봇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티라유텍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16년 이상의 연구개발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스마트 팩토리 풀 오토메이션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기업이다. 최근 비대면과 무인 자동화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반도체 전시회에서 티라유텍은 다양한 산업군의 시스템 구축·운영·고도화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생산 계획부터 자동화 공정까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는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힘든 상황이었지만 위기 속에도 기회는 있다는 말처럼 코로나19가 촉발한 언택트 트렌드와 무인화·자동화에 대한 수요는 스마트 팩토리 도입의 가속화를 이끌고 있다”며, “티라유텍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도체, 이차전지, 하이테크 산업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스마트물류, 자율주행로봇, AI 기반 SaaS형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3월 18일 ‘초거대 AI와 최신 인공지능 개발이슈 - 자율성장AI, Multimodal, Neuromorphic, NLP, 언어모델’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 최근 특정 상황뿐 아니라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한 인공 일반지능을 목표로 국내외 기업들의 초거대 AI 개발 경쟁이 뜨겁다. 초거대 AI는 AI가 인간의 언어를 학습해 사람처럼 대화하게 하는 기술을 의미하는 것으로써, 기존 AI보다 더 인간의 뇌에 가깝게 사고 및 학습과 판단 능력이 가능하게 한 기술이다. 이를 위해서 텍스트, 음성, 이미지, 영상 등 서로 다른 양식의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이해하고 변환할 수 있는 멀티모달 인터페이스 기술이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러한 모델은 제스처, 시선, 표정까지 파악하는 등 인간과 컴퓨터 간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위해 점점 진보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세계 인공지능 시장규모는 5,543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Grand View Research는 2028년 9,977억 7,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국가 필수 전략기
지난해 세계 반도체 매출이 5559억 달러(약 666조 원)로 전년보다 26.2%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추산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IA는 이와 함께 올해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수요에 맞추기 위해 생산 능력을 증대하는 가운데 시장이 8.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반도체 매출은 2020년에는 6.8% 증가했다. 지난해 팔린 반도체는 1조1500만 개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조 개를 넘었다. 대만 TSMC와 삼성전자, 인텔 같은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이 지난 1년간 수백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공장 투자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존 뉴퍼 SIA 회장은 팬데믹으로 빨라진 디지털화 경향이 수요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요 증가 덕분에 매우 공격적인 공장 건설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성장한 분야는 자동차 반도체로서 이 분야 매출은 264억 달러(약 32조 원)로 34% 증가했다. 가장 큰 단일 시장은 여전히 중국이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반도체 매출은 27.1% 늘어난 1925억 달러(약 231조 원)에 달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