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에 합리적인 샌드3D프린팅 서비스 공급하기 위해 노력 샌드그래피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산업전시회 ‘TCT코리아’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모래를 이용한 3D프린팅 기술을 도입한 샌드3D프린팅 서비스 회사다. 샌드그래피는 3D데이터 분석을 시작으로 제품 출고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시한다. ▲ 샌드그래피 지경화 영업담당·선임연구원 Q. 먼저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희는 삼영기계라는 엔진 핵심부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샌드그래피는 저희 회사가 샌드3D프린팅 서비스를 다루기 위해 기획한 브랜드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금형, 주조 등 뿌리산업에서도 변화가 필요했어요. 삼영기계 내에서는 주조 및 가공 공장을 가지고 있는데, 공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선이 불가피했습니다. 최근 인력난도 심하고, 시설도 첨단화돼있지 않아 불량률이 높아지는 등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3D프린팅이 그 대안이라고 판단했죠. 저희 서비스 중 하나는 몰드와 주형을 아예 3D프린팅으로 제작하는 것입니다. 이 공정을 통해 작업자의 불량률이 감소했고, 제품의 정밀도와 품
8단계의 품질 관리 과정으로 고품질 소재를 생산하는 회사 폴리메이커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산업전시회 ‘TCT코리아’에 참가했다. 폴리메이커는 혁신, 품질 및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안전하고 깨끗한 3D프린팅 소재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은 3D프린터와 3D디자인 정보도 제공하는 회사다. ▲ 폴리메이커 박근아 주임 Q. 먼저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희는 아이디맥스라는 회사입니다. 폴리메이커 한국 총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3D크리에이티브라는 브랜드를 제작하여 폴리메이커를 한국에 알리고자 활동하고 있어요. 폴리메이커는 3D프린팅용 소재 업체이며, 중국에 본사가 있습니다. Q. 이번 TCT코리아에 참석하신 계기를 알고 싶습니다. A. 이번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TCT전시회였기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국내 시장 추이를 좀 더 알고 싶었고, 브랜드도 알리는 노력이 필요했고요. 생각보다 많은 참관객이 전시회를 방문해주셔서 좋았습니다. Q. 폴리메이커의 주력 분야에 관해 설명해주실래요? A. 폴리메이커는 표
마찰하면 「전기」가 생긴다 “「전기」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하다고요? 그럼 다음을 잘 알아두세요.” 전기 그 자체는 눈으로 볼 수 없다. 그러나 전기에는 플러스와 마이너스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잠시 실험을 해보자. 건조한 유리막대를 <그림 1>과 같이 비단 헝겊으로 문지른다. 어떻게 될까? 유리 막대는 작은 종이 조각을 끌어당긴다. 이것은 유리 막대 자체의 성질이 변한 것이 아니다. 문질렀기 때문에 여기에 「전기」가 생긴 것이다. 이 전기를 「마찰 전기」라 한다. ▲ 그림 1. 유리 막대를 문지르면 마찰 전기 (플러스 전기)가 생긴다 이와 같이 마찰에 의해 생긴 전기가 유리 막대에 붙어 있는 상태를, 유리 막대가 「전기를 띠고 있다」 또는 「대전하고 있다」라고 한다. 그래서 유리 막대에 붙어 있는 것과 같은 전기를 「전하」라 한다. 유리 막대와 에보나이트 막대의 전기 <그림 2>와 같이 유리 막대의 전기 일부를 잘 마른 코르크로 만든 작은 공에 접촉시켜 옮긴다. 그리고 또 이 유리 막대를 가까이 대면 코르크 공은 자동적으로 튕겨나간다. 그러나 <그림3>과 같이 모
성균관대 LINC+사업단, 내달 5일 코엑스서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 개최 6개 UNIC서 핵심기술, 솔루션, 실증사례 중심 대응전략 공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산업-대학의 혁신전략을 진단하는 ‘성균관대학교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 2018(UNIC 2018)’이 오는 12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은 오는 12월5일 코엑스에서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센터 전경.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유지범, 부총장)이 주최하는 ‘UNIC 2018’은 국내 관련 정부 부처 및 글로벌 기업, 전문기업 등 핵심 싱크탱크들이 대거 참여해 대학과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 간 협업을 통한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 오전 통합 트랙에서는 인문학적 시선으로 진단하는 4차 산업혁명, 정부의 대응전략, 글로벌 기업의 사례 등 다양한 어젠다로 구성된다. 오후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기술, IoT(사물인터넷), 스마트팩토리, 바이오코스메틱, CAE(가상공학해석), 3D프린팅 등 성균관대학교 6개 UNIC이
모스콘, 공기압축기 전력손실 사각지대 없앤 새 제품 ‘알콘’ 선보여 우리가 살면서 아까워하는 금액 중 하나는 은행 수수료다. 시간대가 맞거나 가까운 은행이 있었으면 아낄 수 있던 비용을 예상치 않게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괜스레 마음이 불편해진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비싸다고까지 말할 수 없는 은행 수수료는 아까워하면서 가격으로 따지면 비교가 되지 않는 공회전으로 발생하는 에너지 비용에는 너그러운 편이다. 공기압축기에서 발생하는 공회전으로 인한 손실을 막으면 재략 정격 전류 60%의 손실을 막을 수 있는데도 말이다. ▲ 모스콘이 개발한 고효율 공기압축기 제어시스템 ‘알콘’ 공회전으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 ‘알콘’이 잡는다 에너지 전환이 정부적 차원에서 시행되면서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더불어 기존에 소비되는 에너지 사용을 줄여야 비로소 에너지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의견이 강해서다. 이에 최근 모스콘은 공기압축기 제어시스템 ‘알콘’을 선보이며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국내외 특허를 모두 취득한 고효율
전기저항 R은 도체의 길이 I에 비례하고 그 단면적 S에 반비례하며 다음과 같은 식으로 표시된다. 여기서 ρ는 그리스문자로 로(ro)라고 읽고(기타 그리스문자는 9장을 참조한다) 저항률을 나타내며 단위 체적당 저항을 표시한다. 전선의 경우 길이 I[m], 단면적 S[mm²]라고 하면 ρ[Ω·mm²/m]가 되고 보통 경동(硬銅)선은 1/55, 연동(軟銅)선은 1/58, 경(硬)알루미늄선은 1/35이다. λ(람다)는 저항률의 역수이고 전도율이라고 한다. 어떤 도체의 전도율 λ와 만국표준 연동(20[℃]에서 1/58[Ω·mm²/m], 비중 8.89)의 전도율 λs와의 비를 %로 표시하여 $전도율이라고 한다. %전도율은 연동선 97~101[%], 경동선 96~98[%], 경알루미늄선 61[%]이다. 일반적으로 저항은 온도에 따라 변화한다. 온도가 상승하기 전의 저항을 Ro, 온도상승 후의 저항을 Rt이라고 하면 다음과 같은 관계식이 성립한다. 여기서 at를 t[℃]에서의 저항온도계수라고 하고 t는 상승온도[℃]이다. 표준 연동의 온도계수는 다
[첨단 헬로티] IC인사이츠, 2018년 전체 반도체 시장 실적 전망 올해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기업의 높은 성장을 보인 가운데, 그 중에서도 한국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가 눈에 띈다. 1992년 이후로 줄곧 1위를 했던 인텔을 2017년 앞지른 삼성전자는 올해 2위인 인텔과 매출 격차를 더 벌리면서 1위를 확고히 했고, SK하이닉스는 상위 매출 15개 반도체 기업 중에서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 41%로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하면서 매출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가 11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5개 반도체 회사의 매출은 2017년 대비 2018년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8년 매출이 2017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 보다 2% 상승된 성과다. 상위 15개 반도체 기업은 지역별로 미국(7개), 유럽(3개), 한국(2개), 일본(2개), 대만(1개)에 위치하고 있다. 브로드컴의 경우에는 2018년 4 월 초에 본사 위치를 싱가포르에서 미국으로 이전했기 때문에 미국 기업으로 분류된다. 메모리 반도체 강세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처럼 눈에 띄는 성장을 한 배경은 전반적으로 메모
[첨단 헬로티] 반도체 핵심 기술 설계 자산(IP) 기업 Arm은 시장에 유통되는 스마트폰의 95% 이상에 설계 프로세서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더 나아가 Arm은 IoT(사물인터넷), 엣지부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머신러닝, 오토모티브, 5G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Arm은 11월 14일 서울 삼성동 인터켄티넨탈 코엑스에서 테크 심포지아(Tech symposia) 행사와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핵심 기술을 대거 소개했다. 난단 나얌팔리(Nandan Nayampally) Arm 클라이언트 컴퓨팅 사업부장은 “Arm의 관심은 컴퓨터의 제 5세대 물결을 통해 여러가지 기술의 통합이다. 컴퓨팅의 5세대 물결이란, 1단계는 IoT 기반으로 한 센서 등의 엔드포인트를 수집하는 단계다. 2단계는 수집된 데이터를 확장시키고, 3단계는 데이터를 AI를 통해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난단 나얌팔리(Nandan Nayampally) 클라이언트 컴퓨팅 사업부장 이와 관련해 Arm은 최근 PC 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2018년 10월에 발표한 10나노와 7나노 기반의 ‘코어텍스(Cort
[첨단 헬로티] 유압 실린더 조립 라인에서 IO-Link는 간결한 와이어링, 빠른 시작 및 유연한 생산을 의미한다. IO-Link는 처음 경험하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설치 이점뿐만 아니라 엄청난 시간과 비용 절약으로 깊은 인상을 준다. 그러나 IO-Link를 사용한 자동화 또한 매우 유연성 있는 설정과 생산 개념을 구현할 수 있다. Weber-Hydraulik 사와 발루프는 함께 다양한 유압 실린더를 논스톱으로 효율적으로 조립할 수 있는 반자동화 시스템을 만들었다. 여기에 도입된 IO-Link는 프로세스 레벨부터 모든 신호를 수집한다. IO-Link를 경험해 본 WEBER-HYDRAULIK는 IO-Link보다 더 나은 대안은 없다고 했다. ▲ 유압 실린더 조립 라인 무수한 생산 기지, 드라이브 및 컨베이어 시스템에 의해 생성된 다성 사운드스케이프가 공장에 가득 채운다. WEBER-HYDRAUIK사의 유압 실린더 조립은 최근까지 여전히 수동 프로세스였다. 오늘날 가로 10미터, 세로 6미터, 그리고 높이 3미터의 U자 모양 시스템이 이 기능을 대신하여 3명의 작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앞쪽에 실린더 튜브와 피스톤 로드가 워크피스 캐리어에 쌍으로 유입되어 위치하고,
[첨단 헬로티] 독일 빌크(Willich)에 소재한 L &_P Elekroautomatisations사는 리니어 가이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고정밀 테스트 시스템을 개발, 설계하는 업체이다. L &_P의 Heinz Panzer 관리이사는 “저희는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공정들을 품질 및 시간 절약에 중점을 둔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해냈다”고 전했다. 2015년, 이 회사는 차량 문 테스트용으로 BMW 공급업체로부터 새로운 고효율 테스트 장비 설계를 의뢰받았으며, 이 애플리케이션에는 적은 유지보수 작업으로 높은 정확도를 제공해주는 리니어 가이드 솔루션이 필요했다. 설계팀은 즉시 업계 선두업체인 햅코모션에 연락을 취했다. ▲ 실제 모델 3D 왜 햅코의 V 가이드 시스템인가 이 애플리케이션은 L&_P사의 9개 도어체크(DoorCheck) 검사 시스템을 이미 실행하고 있던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했으며, 모두 기존의 체인 드라이브가 장착되어 있었다. 이 경우, 원형 및 직선 운동을 병행 사용하기 위해 기계를 햅코모션의 PRT2와 함께 설치하여 하나의 트랙 시스템상에서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첨단 헬로티]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서밋인 ‘이노베이션 서밋 싱가포르 2018’에서 새로운 중전압 보호 계전기인 ‘이저지 P3’(Easergy P3)를 출시했다. ▲ 중전압 보호 계전기 ‘Easergy P3’ ‘Easergy P3’는 최첨단 보호 기능과 함께 최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갖춰 중전압(MV) 장비 보호 및 제어 장치의 중요한 진전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사고가 감지될 때 회로 차단기를 트립하여, 전력복구 시간을 절약하도록 설계됐다. 배전반제작업체 및 시스템 구성사가 간단하게 설치하고, 연계시킬 수 있어 제품의 선택, 설치, 구성 등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에 소모되는 시간을 단축시킨다. 특히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셋팅 툴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소프트웨어 툴은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상 시뮬레이션 테스트 기능과 같은 스마트 기능을 갖춘 ‘eSetup Easergy Pro’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임베디드
[첨단 헬로티] 산업용 센서·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안정적이고 정밀한 제어를 실현하는 LED 디스플레이 단상 슬림 전력조정기 ‘SPR1 시리즈’를 출시했다. ▲ 리플로우 머신에서 활용되는 ‘SPR1 시리즈’ 전력조정기는 전기로 혹은 히터 등에 공급하는 전력을 제어하는 기기이다. 대부분의 전기로와 히터는 전기적인 특성이 크게 필요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에 적용되는 제품을 선택할 때 크게 고려해야 할 점은 얼마나 안정적이고 정밀한 제어를 실현하느냐이다. 이러한 이유로 오토닉스의 SPR1 시리즈가 출시됨과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다. SPR1 시리즈는 싸이클 제어, ON/OFF 제어, 위상 제어 방식을 지원한다. 특히 위상 제어에서는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일반 제어 방식과 함께 피드백 제어 방식을 제공하는데, 여기서 주목할 점이 바로 피드백 제어 방식이다. 피드백 제어 방식에는 정전압 제어, 정전류 제어, 정전력 제어가 있다. 정전압 제어는 전기로에서 발열체의 온도를 검출하기 곤란한 경우에 주로 사용하며, 정전류 제어는 전기로에서 가열 초기의 낮은 저항에 의한 과전류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다. 정전
[첨단 헬로티] 표준화된 IO-Link 기술은 센서 및 액추에이터의 심플하고 경제적인 연결을 지원한다. 3~5개의 배선을 가진 이 저비용 연결 기술은 혁신적인 개발 결과로, 복잡한 배선 없이 최소한의 자재로 점대점 연결을 실현한다. 컨트롤러, 밸브 터미널, 비례 제어 밸브 및 센서 등 훼스토는 완벽한 범위의 IO-Link 가능 자동화 기술을 제공한다. ▲ IO-Link: 컨트롤러, 밸브 터미널, 비례 제어 밸브 및 센서를 통해 훼스토는 완벽한 범위의 IO-Link 자동화 기술을 제공한다. IO-Link는 새로운 형태의 버스 시스템은 아니지만 필드버스, 이더넷 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종류의 통신 인터페이스로 추가 개발되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제어 시스템에서 센서 또는 액추에이터의 파라미터 데이터를 다운로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단 데이터를 제어 시스템에 전송할 수도 있다. 기존에는 제일 하위 레벨을 필드버스 인터페이스 통합하기 위해서 매우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이제는 디지털 또는 아날로그 값과 모든 파라미터 및 진단 데이터를 케이블의 스크리닝, 트위스트, 임피던스 또는 종단 저항 추가와 같은 특별한 작업 없이도 심플한 3선 또는 5선 케이블로
내년 협동조합으로 탈바꿈...수요-공급 선순환 플랫폼 구축 지역사회 공헌 위한 ‘기업-학교-학생’ 중심 실무 교육 강화 “CAE UNIC에서는 학교와 산업 간 간극을 줄이는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성균관대학교 CAE UNIC의 길이훈 교수는 학교와 산업 현장과의 괴리를 줄이는 게 목표라며 이를 위해 내년에는 협동조합으로 형태를 바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길이훈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의 가상공학해석(CAE) UNIC의 길이훈 교수는 올해 CAE 분야의 협동조합 설립을 중점 추진했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대응, 어렵지 않다 -CAE, 가상공학해석이라면 시뮬레이션이란 단어가 먼저 떠오릅니다. 아시겠지만 CAE는 CAD/CAM과 연속선상에 있는 분야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산업 요소로서 CAD/CAM과 CAE로 통칭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CAE는 공학 해석을 지칭하는 것으로 제조산업뿐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 실제로 어떤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스트레스나 변형이 일어나는지 등을 컴퓨터에서 시뮬레이션 하는 분야입니다. 제조업이 성장할수록 C
[첨단 헬로티] 이 글은 납땜에 대한 기술적인 소개가 아니며, IC 설계 엔지니어로서 연구실에서 지내는 동안 내가 갖고 있던 인식을 확 바꾸어 놓은 계기가 된 인쇄회로기판(PCB) 납땜 경험과 이해를 나누기 위한 글임을 밝힌다. ▲ 그림 1. 0.0402mm 커패시터의 한쪽 끝 납땜부에 닿아 있는 인두 팁 나는 지난 7년 간 반도체 업계에서 일해 왔지만, 납땜 작업은 지난주에 처음 해봤다. 이렇게 늦은 이유는 연구실에는 항상 나대신 납땜을 할 누군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 또한 납땜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납땜을 늦게 시작하게 됐다는 사실도 인정해야겠다. 연구실에서는 사소한 작업들을 아웃소싱 하면 효율을 높일 수 있고 큰 그림에 집중할 수 있다. 하지만 납땜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실리콘랩스 입사 후 교육의 일환으로 나는 프로젝트에서 납땜 방법을 배우기로 했다. 과장 하나 보태지 않고, 이 작업 덕분에 나는 내 엔지니어링 인생을 바꾸는 경험을 시작하게 됐다. 납땜은 예술과 같다. 나에게 초소형 0.0201mm 회로 소자를 재사용 PCB에 납땜하는 기초 과제를 친절하게 안내해준 연구실 기술자의 표현을 인용하는 것도 좋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