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이하 에이디링크)가 두 가지 폼 팩터(COM-HPC 서버 타입과 COM Express 타입 7)로 제공되는 최신 인텔 제온 D 기반의 컴퓨터 온 모듈(COM)을 선보인다. 인텔 제온 D-2700 및 D-1700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 에이디링크 COM은 최대 32개의 PCIe Gen4 레인이 있는 최대 8x 10G 이상의 통합형 고속 이더넷과 최첨단 AI 가속이 특징이며, 동시에 임베디드 및 러기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온도 등급을 확장했다. 에이디링크의 모듈 제품 센터의 수석 제품 매니저인 알렉스 왕(Alex Wang)은 “통합형 고속 이더넷이 설계 및 개발 프로세스에 필요한 복잡성과 시간을 크게 줄인다”며 “산업용 등급의 안정성과 확장된 온도 범위로 이 모듈은 특히 미션 크리티컬 엣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에이디링크 COM-HPC-sIDH는 COM-HPC 서버 타입 D 사이즈의 모듈로서 최대 20개 CPU 코어의 인텔 제온 D-2700 HCC 프로세서, 30MB 캐시, 512GB DDR4 메모리 용량, 8x 10G 또는 4x 25G 이더넷을 탑재하고 전력 소비는 65~118와트다. 에이디링크 Express-ID7은
통합적인 전기차 배터리 접합 솔루션과 독일서 들여온 신규 장비 선보인다 아트라스콥코가 ‘인터배터리 2022’ 전시회에 참가한다. 인터배터리 2022는 세계 3대 이차전지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며 국내외 글로벌 전지 기업들과 완성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여 전기차 배터리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산업용 공구 사업 부문은 ‘전기 자동차 배터리 생산의 미래 주도’라는 테마로 전시에 참여하며, 통합적인 전기차 배터리 접합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수의 국내외 완성차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한 아트라스콥코는 전기차 배터리 조립 공정의 전체 가치 사슬에 대한 높은 이해와 축적된 데이터, 혁신적이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전기차 배터리 조립 공정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의 모습을 조망할 예정이다. 아트라스콥코는 배터리 셀, 모듈, 팩 조립에 이르기까지 각 공정별 특성에 따라 적합한 기계적 결합, 체결, 접합, 실링 및 포팅 솔루션을 머신 비전 솔루션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와 결합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포트폴리오로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독일에서 개최된 배터리쇼 유럽 2021 전시에서 소개되어 높은 관심과 문의를 받은 HLX 70 매거진을 장착
실리콘 소자의 물리적 한계 극복 위한 차세대 소자 제조 기술 실리콘 반도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는 2차원 소재를 잉크 형태로 만들어 고성능, 저전력의 반도체 소자를 대면적으로 구현한 연구가 소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강주훈 교수(성균관대학교) 연구팀이 다양한 광물의 원자층 사이사이에 분자를 침투시키는 방식으로 도체, 반도체, 부도체 특성을 갖는 2차원 소재 잉크를 합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웨이퍼단위의 다양한 반도체 소자를 블럭을 조립하듯 구현할 수 있는 방식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수 나노미터 두께의 아주 얇은 2차원 소재를 얻기 위해 광물에 스카치테이프를 붙였다 떼어내는 방식이 주로 이용됐다. 하지만 균일한 박리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 생산효율이 떨어지고, 형성된 2차원 소재의 면적이 수십, 수백 제곱 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한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잉크 형태의 용액공정으로 얇은 2차원 소재를 균일하게 합성할 수 있는 공정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2차원 소재를 실제 반도체 산업에 적용하는데 장애물이었던 기존 박리공정의 소요시간과 소요비용 문제를 해결했다. 나아가 10센티미터 직경의 웨이퍼 위에 대면적화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전기화학반
ㆍ이 콘텐츠는 유니버셜로봇에서 진행한 웨비나 '협동로봇을 활용한 쉬운 로봇 자동화 ’에서 '작업영역 확장을 위한 SLIDE KIT, LIFT KIT 부가축 솔루션(에벨릭스 김창모 과장)' 발표내용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정리 | 헬로티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작업 공간의 확장 (슬라이드킷과 리프트킷에 대하여) ‘슬라이드킷과 리프트킷’은 일반적인 UR 로봇 한 대로 진행하는 작업 영역을 보다 넓은 공간으로 확장시켜주는 시스템입니다. 슬라이드킷과 리프트킷을 활용했을 때 얻게 되는 면적은 기본 공간 대비 최대 5배라고 합니다. 한 예로, 싱가포르에 위치한 물류 기업인 클리어팩은 UR 로봇과 리프트킷을 활용해 팔레타이징 어플리케이션의 영역을 확장한 케이스로 손꼽힙니다. 여기서 활용되는 리프트킷과 슬라이드킷은 모두 플러그인 형태의 콘셉트입니다. 에벨릭스(Ewellix)는 UR 캡스에서 바로 연결해 사용하도록 제어 시스템을 구성했죠. 이 시스템은 UR16 제품까지 적용할 수 있습니다. 리프트킷·슬라이드킷 프로필 알기 리프트킷은 1500N의 출력을 갖췄으며, 듀티 사이클은 10%입니다. 리프트킷은 UR 로봇처럼 많은 작업을 진행하지 않고, UR 로봇이 작
동국제강이 세계 최초로 무용제형 컬러강판 ‘럭스틸 BM유니글라스’를 개발했다. 컬러강판 도료는 수지, 용제, 안료 등으로 구성되며 그중 용제가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용제는 석유계 원료로 도료의 점성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고, 컬러강판 제조 시 가열 건조되며 이산화탄소 등을 발생시킨다. 동국제강은 세계 최초로 휘발성 용제가 아예 없는 바이오매스 도료를 컬러강판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용제가 필요 없는 수지를 만드는 것이 친환경 핵심 기술이다. 동국제강은 무용제 컬러강판 기술에 UV 경화 기술을 더해 기존 컬러강판 공법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 이상 줄였다. UV 경화 방식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신설한 컬러강판 생산라인 ‘S1CCL’에 도입된 친환경 제조 공정으로, LNG 가열 공정을 대체한다. 동국제강은 3월 주요 고객사와 생산성 검증과 제품 개발 협의를 거쳐 하반기 본격적으로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컬러강판 제품 확산을 위한 연구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제품 용도에 따른 물성 테스트를 거쳐 충격과 구부림에서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특수 표면 처리 방식으로 거울과 같은 선영도 구현했다. 신기술이 적용된 럭스틸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이 삼성전기의 미래 성장을 위한 두 축으로 정보통신(IT) 분야와 전기차·자율주행차용 전장 분야를 꼽았다. 10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장 사장은 최근 열린 미디어 행사에 참석해 "많은 사람이 향후 삼성전기의 성장 엔진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하는데, 우리는 2개의 성장 축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사장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을 위한 차세대 IT향 제품과 전기차·자율주행 등의 전장향 제품이 바로 그것"이라며 "두 성장 축에 삼성전기의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의 주력제품인 적층세라믹컨덴서(MLCC)는 IT 부문과 차세대 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매김했고, 카메라 모듈 사업은 스마트폰과 자율주행, 메타버스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반도체 기판 사업도 5G와 AI, 클라우드 기술 발전에 따라 견고한 성장세를 보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장 사장은 "삼성전기는 주력 사업군을 두 성장축인 차세대 IT 분야와 전장 제품에 맞추고 기술 개발과 시장 우위 확보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AMD가 최대 64 코어 및 128 스레드를 탑재한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000 WX-시리즈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000 WX-시리즈는 압도적인 판매 기록과 수상 경력에 빛나는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3000 WX 프로세서를 계승하는 제품군으로 AMD '젠 3' 코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워크스테이션 워크로드를 위한 향상된 성능, 효율성, 주사율을 제공한다.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000 WX-시리즈는 레노버 씽크스테이션 P620에 탑재돼 사용자에게 높은 수준의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AMD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 총괄 매니저 사에이드 모쉬케라니(Saeid Moshkelani) 부사장은 “워크스테이션 사용자는 신속하게 작업을 완수하기 위해 최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하드웨어가 필요하다"며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000 WX-시리즈 프로세서는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며 무거운 워크스테이션 애플리케이션에서 독보적인 속도를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영화 듄의 시각 효과 감독이자 아카데미 2관왕 경력의 폴 램버트(Paul Lambert)는 "AMD EPYC 서버 프로세서와 스레드리퍼 PRO 500
삼성전자의 지난해 시설투자액, 연구개발비, 임직원수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8일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설투자액은 48조2천억원으로, 전년(38조5천억원)보다 약 25%(9조7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반도체 대호황기였던 2017년의 43조4천억원보다 많은 것이다. 지난해 전체 시설투자액 중 43조5천670억원이 반도체 사업에 투입됐다. 그외 디스플레이 사업에 2조6천133억원, 기타 사업에 2조419억원이 각각 투자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의 첨단공정 증설·전환과 관련 인프라 투자가 이뤄졌다"며 "올해도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시설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22조5천965억원으로, 전년(21조2천230억원)보다 1조3천735억원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2017년 7.0%, 2018년 7.7%, 2019년 8.8%, 2020년 9.0%, 지난해 8.1%를 기록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은 11만3천485명으로, 연간 기준 역대 최다 규모로 집계됐다. 남성 직원이 8만4천25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8일(현지시간) 5G를 탑재한 보급형 '아이폰 SE' 새 모델을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중계한 '스페셜 이벤트'에서 5G를 장착하고 배터리 수명을 더 늘린 신형 아이폰 SE를 선보였다. 한국에서는 오는 25일 출시된다. 보급형인 아이폰 SE에는 최신형 아이폰 13에 들어간 것과 똑같은 'A15 바이오닉' 칩이 탑재돼 첨단 카메라 기능을 작동하게 하고, 사진 편집부터 게임, 증강현실(AR)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개선하도록 한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카메라 성능도 A15 바이오닉 칩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애플은 밝혔다. 1,200만 화소, f/1.8 밝기의 조리개를 탑재한 광각(wide) 카메라를 이용해 스마트 HDR 4, 딥퓨전, 인물사진 모드 등 다양한 컴퓨터 기반 사진술을 활용할 수 있다. 6코어 중앙처리장치(CPU), 4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가진 A15 바이오닉 덕분에 아이폰 SE는 아이폰8보다 CPU 성능이 1.8배, GPU 성능은 2.2배 빠르다. 아이폰 13 프로 등에도 채택된 유리를 앞뒷면에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애플은 "스마트폰 사상 가장 튼튼한
두산그룹이 반도체 사업에 진출한다. 두산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국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1위 기업인 테스나(TESNA) 인수를 결정하고, 테스나 최대주주인 에이아이트리 유한회사가 보유 중인 테스나의 보통주, 우선주, BW를 포함한 지분 전량(38.7%)을 46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테스나는 ‘모바일폰의 두뇌’로 불리는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카메라이미지센서(CIS), 무선 통신칩(RF) 등 시스템 반도체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국내 동종 기업 중 최상위권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웨이퍼 테스트 분야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데이터 저장 역할을 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데이터 저장 기능 없이 센싱•연산•제어 작업과 같은 정보처리를 목적으로 제작되는 ‘시스템 반도체’로 구분된다. 시스템 반도체 산업은 설계와 개발 기능만 갖춘 팹리스(Fabless) 업체, 위탁을 받아 제조를 전담하는 파운드리(Foundry)업체, 가공된 웨이퍼를 조립, 테스트하고 패키징하는 후공정 업체(OSAT)등이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후공정 업체인 테스나는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미국 정부가 지난 8일 우리나라에 대한 해외직접제품규칙(FDPR) 면제 적용을 확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상무부는 이날 한국의 대러 수출통제 동참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의 러시아·벨라루스 FDPR 적용 면제국 포함 방안을 확정지었다. FDPR은 미국 밖의 외국기업이 만든 제품이라도 미국이 통제 대상으로 정한 소프트웨어, 설계를 사용했을 경우 수출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한 제재조항이다. 전자(반도체), 컴퓨터 등 7개 분야에 관한 세부 기술 전부가 해당돼 FDPR 면제를 인정받지 못하면 국내 주요 산업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 할 수밖에 없다. 양국 정부는 공동성명에서 “미국 상무부의 산업안보국(BIS)은 미국의 러시아·벨라루스 제재 규칙의 해외직접제품규칙(FDPR) 면제국가 목록에 대한민국을 추가했다”며 “대한민국은 유럽연합(EU) 회원국과 일본, 캐나다, 호주, 영국 및 뉴질랜드와 함께하게 됐으며 파트너 국가들에 대한 FDPR 적용 면제를 통해 강력한 수출통제를 이행하기 위한 다자간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명시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은 동맹국으로서 러시아에 대한 수출통제를 강화해 우크라이나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
ㆍ이 콘텐츠는 유니버셜로봇에서 진행한 웨비나 '협동로봇을 활용한 쉬운 로봇 자동화 ’에서 'UR 로봇의 안전 솔루션 sBot Stop & sBot Speed(시크코리아 문일 부장)' 발표내용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정리 | 헬로티 이동재 기자 eltred@hellot.net 흔히 로봇 팔(Robot Arm)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협동로봇은 커피를 만드는 일부터 복잡한 제품 조립까지 이미 다양한 작업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확산된 비대면 문화, 제조 산업에 불어닥친 자동화 바람, 정책의 변화 등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협동로봇 시장 확대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 협동로봇은 그 이름처럼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작업하도록 설계된 로봇입니다. 사람과 함께 일해야 하는 만큼, 안전 기능이 가장 중요합니다. 협동로봇이 팔을 휘두르다가 함께 일하는 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협동로봇은 자체적으로 안전 기능을 갖추고 위험성 평가를 받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위험성 평가를 거쳤다 하더라도 협동로봇은 여전히 산업용 로봇의 카테고리 안에 있습니다. 만에 하나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해 안전 관련 기능을 구축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뜻
ㆍ이 콘텐츠는 유니버셜로봇에서 진행한 웨비나 '협동로봇을 활용한 쉬운 로봇 자동화 ’에서 '다양한 전동 그리퍼를 활용한 협업 어플리케이션(온로봇 김주연 과장)' 발표내용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정리 | 헬로티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그리퍼는 사용하기 나름! 그리퍼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바로 ‘로봇의 손’입니다. 그리퍼는 공정 끝단에서 로봇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즉 ‘엔드 이펙터’로서 역할을 감당합니다. 그리퍼는 로봇과 사용자를 잇는 연결고리로, 로봇이 물체를 잡거나 이동시키도록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협업 및 경량 산업용 로봇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사용 용이성과 비용 효율성 및 안전성 등을 개선합니다. 과거에 비해 로봇의 구매 및 구현이 쉬워짐에 따라, EoAT(end-of-arm tooling)는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 산업용 로봇을 적용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됐습니다. 이하 내용에서는 전동 그리퍼를 주력으로 하는 온로봇의 그리퍼와 그에 따른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그리퍼 1) 투 핑거 그리퍼 가장 먼저 소개할 제품은 핑거 그리퍼입니다. 투 핑거로 된 이 제품은 물체를 집을 때 정보를 피드
인텔이 자율주행 자회사인 '모빌아이'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텔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한 신청 서류를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앞서 올해 중반께 모빌아이의 상장이 이뤄질 것이며, 모회사인 인텔이 과반의 주식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다만 발행할 주식 수나 공모가의 범위 등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텔은 지난해 모빌아이의 상장 계획을 공개했다. 모빌아이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기술 업체로, 인텔이 2017년 약 150억 달러(약 18조5000억 원)에 인수했다. 시장에서는 모빌아이가 상장되면 기업가치가 50억 달러(약 61조5000억 원)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은 물론 차량용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반도체 공급난을 겪은 완성차 업체들이 반도체 업체와 제휴에 나서면서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 간 유대는 점점 더 강화하는 추세다. 모빌아이는 지난해 전년과 견줘 약 40% 증가한 14억 달러(약 1조7200억 원
응답속도가 빠르고 화질이 선명하며,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적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글로벌 인증 업체인 SGS로부터 지난해 말 양산을 시작한 QD-디스플레이에 대해 게이밍 최적화 인증과 눈 보호 적합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프로 게이밍 베리파이드'와 '아이 케어 디스플레이' 등 두 가지다. QD-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에 무기물인 QD(퀀텀닷·양자점) 물질을 입힌 디스플레이다. QD는 전기·광학적 성질을 띤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입자로, 빛에너지를 받으면 스스로 색을 낸다. SGS는 QD-디스플레이에 대해 응답속도가 빠르고 화질이 선명하며,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적어 게이밍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델 테크놀로지스는 Q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에일리언웨어 34인치형 커브드 QD-OLED 게이밍 모니터'를 오는 9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TV나 모니터의 활용이 증가했다"며 "QD-디스플레이는 게임, 고화질 콘텐츠를 즐기는데 최적의 디스플레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