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자료: UM2 전원 어댑터의 사용은 휴대용 기기 분야에서 심각한 문제였다. 전원 어댑터의 크기와 효율성 수준, 출력 부족 문제는 지원하는 기기의 폼팩터 크기를 줄이는 데 방해가 돼 이동성을 저하시켰다. 현재 USB PD는 단일 케이블을 통해 데이터와 함께 최대 100W의 전력을 공급한다. 이러한 편리함 덕분에 USB PD는 중소형 휴대용 기기의 충전 방식으로 선호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급속 충전에 있어서는 비효율적이며 비용이 많이 들고 이동성이 떨어진다. 또한 보다 높은 전력에서 다양한 출력 전압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은 USB PD 구현을 어렵게 한다. 질화갈륨(GaN) 전원 기기와 같은 와이드 밴드갭(WBG) 반도체를 사용하는 것은 어댑터 효율을 개선하고 크기를 줄일 수 있는 한 가지 잠재적 방법이지만, 이는 업계에서는 새로이 떠오르는 기술로 실제 적용하기에 비교적 비용이 많이 드는 편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액티브 클램프 플라이백(Active Clamp Fly-back)과 같은 토폴로지 개선은 Super Junction MOSFET과 같은 검증된 기술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어댑터 설계 기술을 계속해서 발전시킬
[첨단 헬로티] 학창 시절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성인들은 과목별 교과서와 공책, 각종 필기도구들로 가득 찬 무거운 책가방과 학교 사물함을 떠올릴 것이다. 물론 오늘날의 많은 학교들도 전통적인 교과서들로 수업을 진행하지만, 그것들은 이미 오래 전에 연구, 저작, 인쇄, 발행된 ‘구식’ 교재들이다. 아무리 예산이 제한적인 학교라도 적어도 몇 년에 한번씩은 개정된 내용을 담고 있는 상대적으로 비싼 교재를 새로 구매해야 한다. 교재들은 한정된 내용, 때로는 낡은 정보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저자 한 사람의 생각만 전달하는 경우도 많다. 수학이나 화학 과목은 그렇지 않지만, 경영이나 기술 과목들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다행인 것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최신 정보 수용 요즘 교육 현장에서는 텍스트는 물론 동영상 같은 시청각 자료를 통해서 학생들이 다양한 최신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추세다. 전세계, 특히 개발 도상국가들의 교육자들은 모두 자신의 학생들이 선진국들의 방대한 도서관 장서들, MIT나 옥스퍼드 대학의 강의 내용들, 그리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지난주에
[첨단 헬로티] 비자동차 업계의 자동차 시장진출, “업계의 판도를 바꾼다” 미래의 모빌리티와 관련해 이미 거대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 우버(Uber), 디디(Didi), 구글(Google) 등의 인터넷기업이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편으로는 다임러(Daimler), BMW. 폭스바겐(VW) 등의 완성차기업 외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ZF 등의 자동차 부품기업의 변신이 눈에 띈다. 독일의 몇몇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은 이미 오랜 전부터 미래의 모빌리티를 준비해 왔으며, 모빌리티사업에 필요한 전기모터에서 센서, 데이터 매니지먼트에 이르는 모든 기술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미래의 모빌리티를 생산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결과 자동차 부품 제조사는 전통적인 자동차 분야 고객인 완성차기업의 경쟁자로 부상했다. 이와 관련해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주요 컨설팅사의 전망을 인용해 2035년까지 무인주행차 및 전기차 부품, 전기자동차, 데이터 및 커넥티비티, 주문형(On-Demand) 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 영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자동차 경영센터의 자
[첨단 헬로티]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제11회 연례 “글로벌 쇼핑객 비전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쇼핑객, 유통 업체, 유통 업계 의사 결정권자들의 태도, 의견, 기대치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통 업계 관계자의 66%가 태블릿을 활용해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와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 참여한 유통 매장 관계자의 55%는 현재 회사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절반 가량(49%)은 업무 과다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매장 관계자들은 고객을 응대할 수 없는 상황이 불만스럽다고 답했다. 매장 관계자들의 42%는 다른 업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도울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응답자의 28%는 매장 방문 고객을 도울 수 있는 정보를 얻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의 유통 업계 의사 결정권자(83%)와 매장 직원(84%)들은 판매원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쇼핑객들
[첨단 헬로티] 끊임없이 증가되고 다양화되는 AI 애플리케이션의 요구는 시장에서의 기술력 및 전문 인재 확보 등에 문제를 던져준다.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은 M&A, 기업간 또는 산학간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인텔 인텔은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은 물론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15년 FPGA 전문 기업 알테라를 인수합병을 추진한데 이어 같은 해 인지 컴퓨팅 플랫폼 스타트업인 샤프론을 인수했다. ’16년에는 너바나 시스템(Nervana Systems)를 인수하고 NNP(Nervana Neural Network Processor)를 공식 발표했다. 이어 ’17년에 이스라엘의 칩 제조사 모바일아이(MobileEye)를 인수했으며 ’18년에는 스타트업 버텍스AI(Vertex.AI)를 인수했으며, 같은 해 ASIC 전문 기업 eASIC을 인수했다. 인텔은 뉴로모픽 칩에 대한 연구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17년에는 14nm 공정 기술로 제작된 뉴로모픽 칩 코드네임 ‘Loihi’
[첨단 헬로티] 새 판이 짜이고 있는 AI 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저마다의 기술력 확보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활약이 눈에 띤다. 中 스타트업의 대두 중국 정부는 AI, 반도체 등 10개 분야의 기술 자립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려는 제조 2025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등에 힘입어 중국 스타트업들의 AI 시장 공략이 활발하다. ◎ 하이실리콘 화웨이의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은 TSMC 7nm 공정으로 만들어진 기린 980 AP를 발표했다. 기린 980은 고성능 Cortex-A76 듀얼 코어, 저전력 Cortex-A55 쿼드 코어로 구성됐으며 GPU의 경우 Mali-G76을 탑재했다. 하이실리콘은 기린 980이 이전 출시작인 기린 970보다 37%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10nm로 만들어진 AP와 비교하면 20% 성능 개선과 40%의 전력 개선이 적용됐고 GPU 성능의 경우 이전 세대 대비 46%의 성능 향상과 176%의 전력 개선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2듀얼 NPU 칩을 내장해 분당 4천5백 개의 이미지를 인식하며 기린 97
[첨단 헬로티]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은 사물인터넷, 엣지컴퓨팅 등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점점 더 많은 수요가 기대되고 있어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직 초기 단계의 시장임에도 엔비디아, 인텔, ARM, 퀄컴 등의 전통적인 프로세서 반도체 기업뿐만 아니라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IBM, 화웨이 등 ICT 기업들과 스타트업까지 가세하면서 시장의 경쟁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AI 반도체는 정의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데이터센터 서버 또는 에지 디바이스에서 인공신경망 알고리즘을 보다 효율적으로 계산하는데 최적화된 반도체로 정의하기도 한다. 좁은 의미로 보면 기존 반도체 아키텍처 기반의 AI 연산 전용 가속 프로세서(accelerator)로 볼 수 있으며 넓은 의미로 본다면 초저전력의 대규모 병렬연산이 가능한 뉴로모픽 칩(neuromorphic chip)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인간의 뇌를 닮은 뉴로모픽 칩은 상용화까지 많은 시간과 자본의 투자가 높아서 일부 기업 등에서만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AI 가속 프로세서, 또는 AI 칩에는 GPU(Graphical Processing Unit), FPGA(Field-P
[첨단 헬로티] 체계적 교육 지원과 인력 수급 안정 및 기술 고도화 추구 인재 양성은 산업 발전의 핵심이자 근간이다. 이는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지름길이라는 의미다. 국내 금형산업은 산업 발전을 위한 지름길을 인재 양성에서 찾았다. 이에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은 정교한 기술과 그에 못지않은 열정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전경 금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금형산업의 요람 지난 2017년 4월, 금형업계에 기쁜 소식이 있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전문 금형인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을 설립했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교육원은 부지 3천 평, 건축 1천 736평 규모로 만들어진 금형 전문 교육 기관이다. 기반 구축에 132억 원이 소요된 교육원 건축 사업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금형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금형업계 관계자들은 교육원이 높은 기술 수준을 갖춘 인력 확보에 기여해 향후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원 준공식 당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인재는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며, 인재 양성은 오늘날 국내 금형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필수 과제&r
[첨단 헬로티] 지난해 6월, 전체 장비 도입 완료하며 본격적인 출발 알려 금형은 자동차, 조선, 스마트폰, 반도체 등의 품질과 가격을 결정짓는 핵심기반 기술이다. 국내 금형기술이 세계 생산 5위, 세계 수출 2위에 오르기까지는 꾸준한 기술 개발과 제도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금형센터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한 국내 최대 금형 서비스 센터로서 국내 금형산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앞장서왔다. ▲한국금형센터 전경 사진 국내 최대 규모의 금형센터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한국금형센터는 부지면적 11,758㎡, 건축연면적 9,036㎡에 이르는 대규모로 조성됐다. 533억 원(국비 270억 원, 지자체 228억 원, 민자 35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 한국금형센터는 업무동과 시험생산동·기술지원동, 프레스동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험 생산, 기술개발 지원, 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한국기계산업진흥회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각각 한국금형센터의 주관기관, 참여기관으로서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금형센터에서는 인천과 부천을 비롯한 수도권 중소 금형업계의 납기 단축 및 원가 절감을 위한 시험
[첨단 헬로티] 우수기술 지원, 상환 신축성 강화 등 중소기업 중심 운영, 미래성장 분야 지원,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우대 중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3조 6,700억원 규모의 2019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확정하고, 1월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지부를 통해 자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장기 저리로 융자해 주는 자금으로 운용규모의 제약에 따라 시중은행에서 자금조달이 가능한 고신용기업(BB이상)은 제외하고 있다. 2019년도 정책자금 운용 목표는 ▲ 우수기술 지원, 상환 신축성 강화 등 중소기업 중심 운영 ▲ 미래성장 분야 지원 ▲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우대이며, 이를 통해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우수기술기업 지원, 자금 운영 신축성 강화 중기부는 경영환경 악화, 초기판매 미성숙 등으로 자금애로를 겪는 기술우수 유망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현금흐름 등을 감안하여 상환일정을 조정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먼저, 자금신청 제한기업이라도 기술성 등의 심사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특별심사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채비율 과다, 자본잠식 등에 해
[첨단 헬로티] 반도체, 자동차, 화학제품, 기계장비, 1차 금속 등은 2년 연속 설비투자 감소할 전망 2019년 국내 기업의 설비투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소세가 예상되며 설비투자규모는 170조원으로 전망됐다. 2018년 설비투자액은 2017년 대비 4.4% 감소한 181.5조원이었다. 2018년 설비투자액은 상반기 조사 계획치인 197.8조원 대비 91.8% 수준에 그쳤다. KDB 산업은행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 ‘설비투자계획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대기업 849개, 중견기업 1066개, 중소기업 1,785개 등 3,700개 기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규모별 2019년 설비투자액은 대기업이 143.7조원, 중견기업 12.5조원, 중소기업 13.8조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은 2018년의 3.7% 감소에 이어 2019년에도 0.9%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중견기업은 2018년 1.1% 소폭 증가에서 2019년에는 전년 대비 31.3%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중소기업 역시 2018년 14.1% 감소에 이어 2019년에도 24.6%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전 업종에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설
[첨단 헬로티] 왜 그렇게도 중소기업의 ERP와 MES가 성공하기 어려운가 중소기업에 있어 스마트공장 구축이 왜 어려운 지에 대해 알아보고, 성공 전략을 몇가지 추천한다. 1. 프롤로그 필자는 2015년부터 4년간 충청권 기업성장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수행하였는데, 그 중 스마트공장 컨설팅을 가장 많이 하였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구현)이 너무나도 힘들다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있다. 10곳 중 9곳 이상이 실패였다. 이렇게 말하면 거의 빠짐없이 오는 질문은 무엇이 실패이고 어디까지가 성공이냐고 묻는다. 이에 대한 대답은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이해하게 될 것이다. 2. 스마트공장이란? 먼저 스마트공장이 무엇인지부터 잠시 살펴보면 얘기가 복잡해진다. 많이 스마트한 공장이 있고, 조금 스마트한 공장도 있다. 우리는 첨단을 의미할 때 ‘smart’라는 단어를 잘 붙인다. smart city, smart watch, smart farm 등. 외국에서는 smart city 보다는 digital city라는 단어를 더 자주 사용한다. 스마트공장이란 단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이 단어만 사용하지만 외국에서는 디지털 팩토
[첨단 헬로티] 머신비전산업에서 인공지능 기술(머신러닝, 딥러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기존의 컴퓨터비전 기술로는 어려웠던 검사가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자기 학습’으로 보다 빠르고 쉬우며 신뢰성과 유연성을 갖춘 머신비전 검사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머신비전 전문업체인 라온피플은 ‘LAON PEOPLE’s 머신러닝 아카데미’를 통해 인공지능의 대표적인 기술인 머신러닝 기술에 대해 연재한다.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 "GoogLeNet (part1)" 2014년 ILSVRC는 구글의 GoogLeNet이 차지하였고, 아주 근소한 차이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VGGNet이 2위를 차지한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2014년부터 CNN의 구조에 큰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AlexNet이나 ZFNet 그리고 원조격인 LeNet5는 2014년 구조에 비하면 아주 단순한 편이며, 전형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고, 망의 깊이도 10 layer 미만이다.
[첨단 헬로티] 머신비전산업에서 인공지능 기술(머신러닝, 딥러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기존의 컴퓨터비전 기술로는 어려웠던 검사가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자기 학습’으로 보다 빠르고 쉬우며 신뢰성과 유연성을 갖춘 머신비전 검사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머신비전 전문업체인 라온피플은 ‘LAON PEOPLE’s 머신러닝 아카데미’를 통해 인공지능의 대표적인 기술인 머신러닝 기술에 대해 연재한다.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 "GoogLeNet (part1)" 2014년 ILSVRC는 구글의 GoogLeNet이 차지하였고, 아주 근소한 차이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VGGNet이 2위를 차지한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2014년부터 CNN의 구조에 큰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AlexNet이나 ZFNet 그리고 원조격인 LeNet5는 2014년 구조에 비하면 아주 단순한 편이며, 전형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고, 망의 깊이도 10 layer 미만이다.
[첨단 헬로티] 개인 맞춤화에 초점을 맞춘 AI 기반의 제어 비즈니스모델 해외 사례들 등장 1. 들어가면서 2019년에 들어서면서 필자는 에너지 데이터 수집과 공유, 활용에 더 초점을 두고 에너지산업 비즈니스모델의 확장 가능성들을 탐색하기 시작했으며, 에너지의 생산, 거래, 소비 영역 중에서 먼저 소비 효율 부문의 비즈니스모델 사례들을 발굴하고자 한다. 이의 기반이 되는 논거는 그림 1에서 보듯이,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논문에서 제시된‘스마트 커넥티드 프로덕트(Smart, Connected Products; 이하 SCP)’의 4대 역량이다. 그림 1. SCP 역량 4단계: 모니터링-제어-최적화-자율<출처: Porter & Hippelmann (2014); 송민정(2017.7) 재인용> 지난 호에서는 첫 번째 역량인 모니터링(Monitoring) 단계의 서비스 가능성과 현황에 대해 논의하였는데, 이번 호에서는 두 번째 역량인 제어(Control) 단계에서의 서비스 가능성과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제어 단계에서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 제품이 탑재된 클라우드에서 소프트웨어가 IoT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