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탑승의 개념에서 개인의 기호와 취향을 반영하거나, 나아가서는 부를 상징하는 역할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개인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차체 칼라의 다양한 선호나 단시간, 반대로 장시간 운전에도 쾌적하고 안락함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차량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환경적인 부분이 가세하고 있다. 매년 미세 먼지와 황사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노후 디젤 차량의 서울 진입을 금지하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온실 가스 배출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연료 경제 및 배출 기준은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엄격 해지고 있다. 이미 자동차 제조시 친환경 설계를 지향하고 있으며 전기차나 수소차 등 차세대 연료로 구동되는 차량의 대중화를 위한 차량 개발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 많은 연구개발 및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제조사들, 철저한 품질 강화정책 펼쳐 최근에는 더 많은 전장용품이 자동차에 채용되면서 제조사들은 부품 하나하나까지 이력 추적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철저하지만 까다로운 요구는 만에 하나 일어날 수 있는 리콜 사태를 막기 위한 품질관리를 보여준다.
[첨단 헬로티] 에너지 신시장의 다크호스 신성이엔지가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좁은 면적에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고효율 태양전지와 고출력 태양광 모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태양전지와 모듈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다. 이에 신성이엔지는 World Smart Energy Week에 참가해 회사의 제품 등을 전시했다. 그렇다면, 신성이엔지는 일본 태양광 시장 가능성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김근하 신성이엔지 일본지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나눠보았다. ▲ 김근하 신성이엔지 일본지점장 <사진 : 김동원 기자> “일본 시장, 가능성 충분하다” 신성이엔지는 World Smart Energy Week에서 PV EXPO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신성이엔지는 이미 기술력이 입증된 일본 기업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세계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중국 기업에 맞서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었다. 일본 태양광 시장은 계속 성장 중이다 2011년 발생한 대지진 이후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전폭적으로 늘어나면서 시장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일본은 오는 2050년까지 태양광 에너
[첨단 헬로티] 일본은 태양광 산업 강국이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인식이 향상되고, FIT를 시행하면서 급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이뤘다. 현재 일본은 오는 2050년까지 누적 200GW의 태양광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태양광 강국 일본도 어려움은 있다. 대표적인 것이 기후다. 일본은 국토 면적 중 50% 이상이 폭설지역이다. 이 폭설로 겨울마다 태양광 시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리셋컴퍼니는 태양광모듈에 쌓인 눈과 오염물질을 자동 제설·세척하는 로봇을 개발, 일본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 김동환 리셋컴퍼니 선임연구원 <사진 : 김동원 기자> 눈과 먼지 등에 의한 태양광 모듈의 오염, 리셋컴퍼니가 해결한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태양광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빠른 성장 속도만큼 성장통도 존재한다. 특히 기후나 자연재해에 맞서 태양광 모듈 등이 안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태양광 모듈이 우박에 안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가진 이가 많았다. 폭설이나 대기오염도 마찬가지다. 태양광
[첨단 헬로티] 배터리를 사용하는 디바이스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많은 제품이 충전 커넥터를 사용하기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다. 어떤 제품은 민감한 전자 장치를 가혹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세척이나 소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밀봉 차폐를 필요로 할 수 있다. 또 어떤 제품은 크기가 너무 작아서 커넥터를 포함시킬 수 없고 이동이 잦거나 회전 장치를 포함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선을 사용해서 충전하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 바로 이러한 경우에 무선 충전을 사용함으로써 제품의 가치, 신뢰성, 견고성을 높일 수 있다. 전원을 무선으로 제공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수 인치 미만의 짧은 거리로 주로 사용되는 방법은 용량성 결합과 유도 결합이다. 이 글에서 설명하는 솔루션은 유도 결합을 사용한다. 통상적인 유도 결합 무선 전원 시스템은 송신 코일로 ac 자기장을 생성하면 수신 코일로 교류 전류가 유도된다. 트랜스포머 시스템과 같은 원리이다. 트랜스포머 시스템과 무선 전원 시스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에어 갭이나 여타 비자성 소재의 간극에 의해서 트랜스미터와 리시버가 분리된다는 것이다. 또한 송신 코일과 수신 코일 사이에 결합 계수가 대체로 매
[첨단 헬로티] 모든 기기의 심장과 같은 존재, 배터리. 이 배터리가 수명이 다했을 때 사용자는 폐기처분할 수밖에 없다. 비용을 들여 새 배터리를 구입해야 하고, 폐기 과정에서 환경을 위협하더라도 배터리는 꼭 교체가 이뤄진다. 그런데 배터리의 성능을 다시 향상시킨다면 어떻게 될까? 비용은 절감할 수 있고, 환경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 World Smart Energy Week에는 배터리 성능 향상 기술을 선보인 국내 기업이 있다. 리너지의 이흥우 대표를 만나보았다. ▲ 이흥우 리너지 대표 <사진 : 김동원 기자>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배터리 성능 복원기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수명을 다해 교체해야할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럴 때 대부분 소비자는 비싼 배터리 비용 탓에 아예 스마트폰을 교체할 생각도 갖게 된다. 그만큼 배터리는 모든 장비에서 고가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배터리 수명을 다한 기기가 스마트폰이 아니라 전기자동차나, 전동지게차, 건설중장비, UPS(무정전전원장치) 등이라면 얘기는 더 심각해진다. 사업자나 개인 사용자는 배터리 교체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이러한 문제를 경제적으로 해결한 기업이 있다. 바로 리너지다.
[첨단 헬로티] 대보마그네틱은 올해로 World Smart Energy Week에 5회째 참가했다. 자석 관련 소재 응용 사업부터 첨단 자석과 2차 전지 배터리 사업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를 펼쳐나가고 있는 이 기업은 올해 Battery Japan에 참가해 배터리 제작에 꼭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선보이며, 바이오 및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서 상담을 하던 이상익 대보마그네틱 부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 이상익 대보마그네틱 부사장 <사진 : 김동원 기자> 배터리 제작 필수 기술의 배테랑 기업 자석과 자석응용기기 전문 베테랑 기업이다. 베테랑이란 수식어에는 40여년의 역사도 한몫했지만, 그동안 이 기업이 쌓아온 기술력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자석 관련 소재 응용 사업으로 시작한 대보마그네틱은 꾸준한 연구 등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유럽, 미국 등 세계 20여 개 국에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뷰를 위해 방문한 Battery Japan 안의 전시장에서도 상담 예약이 계속되고 있었다. 현재 대보마그네틱은 자력선별기, 금속검출기, 운반용자석, 파이프콘베어 등 배터리 제작에 꼭 필요한 기술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 기업
[첨단 헬로티] 스마트가 대세다. 스마트 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력도 효율적으로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네트워크코리아는 인공지능 형태의 ‘사물인터넷(loT) 스마트 콘센트’를 직접 개발한 회사다. 이 콘센트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행동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절약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네트워크코리아는 이 스마트 콘센트로 일본 시장을 두드렸다. 전시장에서 스마트 콘센트를 소개하고 있는 신동환 네트워크코리아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신동환 네트워크코리아 대표 <사진 : 김동원 기자> 콘센트, 엄청 똑똑해졌다! 콘센트가 똑똑해졌다. 기존 콘센트는 전기제품을 다 사용하고 나면 일일이 플로그를 뽑거나 대기전력을 설정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전자제품을 끄면 자동으로 플러그의 대기전력도 꺼지고, 휴대폰의 경우 충전이 다되면 임의 조작 없이 대기전력이 차단된다. 전자제품을 충전을 시켜놓고 잠이 들어도 완충이 되면 전력이 차단되니 과충전으로 인한 기기 고장이나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막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자동화 기능도 더해졌다.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출근 30분 후에는 자동으로 대기
[첨단 헬로티] ‘World Smart Energy Week’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했다. 일본 최대 종합 에너지전시회로 알려진 이 전시회는 전 세계 1,590개사에 이르는 관련 기업들이 참가했고, 전시 기간 약 7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태양광, 풍력, 수소, 이차전지, 화력발전 등 에너지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LS산전, 한화, 신성이엔지 등 국내 기업들이 참가해 국내 에너지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 World Smart Energy Week에는 일본 최대 종합 에너지전시회 답게 많은 참관객이 방문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일본 최대 종합 에너지전시회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았다. 개막식이 있던 2월 27일, 도쿄 빅사이트로 향하는 길은 구두 소리가 끊이지 않는 서울 출근길을 연상케 했다. 전시회장을 향하는 지하철 노선 각 역에서는 전시회로 인해 빅사이트역이 복잡하니 다른 곳에서 표를 구매하라는 방송이 계속 이어졌다. 전시회장 입구의 줄도 단연 길었다. 크나큰 빅사이트의 공간이 사람들로 메워졌고, 각 전시장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놀이기구를 타
[첨단 헬로티]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전경 인도네시아 중산층 구매력 상승 및 스마트폰과 전자지갑(e-Wallet) 보급률 확산으로 전자상거래 규모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관련 인프라가 확장되지 않아 관련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기대된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및 동향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갈수록 커져가고 있으며 중산층의 구매력이 상승하면서 전자 소매(internet retailing) 시장 성장은 유로모니터 시장자료에 따라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연평균 42% 성장했다(표 1). 유로모니터는 2018년의 전자 소매 시장 규모를 총 61조4106억 루피아(약 43억8428만 달러)로 추정했으며 5년 후인 2023년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175조4703억 루피아(약 125억2733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표 1. 인도네시아 전자 소매(B2C)시장 규모 및 동향 (단위: 10억 루피아) 특히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현재 인도네시아는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네 번째로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가 됐다. 최근 3년간 OVO, Go-Pay, Tcash, Jenius 등의
[첨단 헬로티] 데이터 센터 운영자는 5세대 무선(5G),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차량 등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에서 요구하는 대역폭과 반응 시간을 지원하기 위해 100GE에서 400GE로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15년 보다 짧은 기간에, 데이터 센터 속도는 10GE에서 100GE로 발전했다. 데이터 센터의 100GE 구현은 2014년에 시작되었지만, 경제적인 광 트랜시버 모듈의 보급을 통해 비용면에서 효율적인 구축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불과 몇 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 사이 400GE 트랜시버에 대한 연구 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도입 후 1년 내에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400GE 광 트랜시버는 기가비트 당 사용 전력과 비용이 더 적어야 하며 100GE 트랜시버보다 4배 더 빨리 작동해야 한다. 현대의 데이터 센터에는 50,000개가 넘는 파이버가 사용되며 각 종단에 광 트랜시버가 하나씩 있다. 트랜시버 설계자들은 채널 용량 증가와 품질 및 상호 운영성 보장, 새로운 400GE 트랜시버의 비용 절감 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채널 용량 증가 100GE에서
[첨단 헬로티] ▲ 성호중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KPCA : Korea Printed Circult Association) 팀장 전자회로기판 시장은 2017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지난해 소폭 감소세를 나타냈다. 올해는 어떨까? 스마트폰 메이커들의 잇따른 새 모델 발표가 업계의 기대감 높여주고 있으며 이동통신사들의 5G 서비스 제공으로 초고다층 PCB 채용, 폴더블폰 출시에 대한 기대감, 공장자동화와 로봇 도입 가속화 등 PCB 시장 성장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들은 많이 있다. 기업들의 상황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보는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 성호중 팀장을 통해 최근 PCB 업계 현황과 앞으로의 시장 흐름을 가늠해 본다. Q 올해도 벌써 1/4분기를 지나고 있다. 국내 PCB 시장 성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 국내 PCB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는 스마트폰 시장이다. 올해는 스마트폰의 성장 정체가 예상되기에 2018년에 비해 PCB 시장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핸드폰 메이커들의 교체 주기가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판매량이 줄어들었고 중국 스마트폰 메이커들의 약진도 시장의 성장을 주춤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2017년에는 OLED 디스플레이용으로
[첨단 헬로티] 마지막회 금속과 수지의 강고한 결합을 달성하는 기술 - 東亞電化 카노 히데오 (鹿野 英男) 린텍기술사사무소 소장 1972년에 ㈜히타치제작소 입사. 파워 반도체 부문 제조부장, 제조기술사업부 주관기사로서 생산기술 전반의 향상에 종사. 그 후 ㈜히타치나카 테크노센터 차세대 자동차연구회 코디네이터를 거쳐, 2010년에 린텍기술사사무소를 설립. 세계적으로 기업의 개발․생산의 지도, 금형을 사용한 대형 개발의 지도를 하고 있다. 전문은 자동차 부품, 일렉트로닉스 관련. 인서트 성형 기술은 금속을 수지 중에 강고하게 일체화시키는 기술로, 지금은 자동차 부품뿐만 아니라 널리 일반적으로 알려진 보편적인 기술이 됐다. 그러나 금속과 수지는 정말로 고착되어 있는 것일까. 금속을 수지에 강고하게 결합시키는 기술은 많은 기술자가 오랜 기간 시도해 왔다. 알려진 방법으로서는 그림 1에 나타낸 것처럼 (a)금속에 노치를 설치한다, (b)금속 표면에 미세한 요철을 붙이는 것이 있고, 모두 수지에서 금속이 잘 빠지지 않도록 고안되어 있다. (a)나 (b)의 방법은 금형 관련 종사자에게는 잘 알려진 방법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는 기계적 강도 중 인발력은 강해
[첨단 헬로티] 와키야마 타카시 (脇山 高志) ㈜플라몰精工 1. 왜 순간정지가 자주 일어나는가 플라스틱 성형가공을 시작한 이후 아래와 같은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① 성형기에 금형을 장착한 후 정지하지 않고 계속 양품을 생산할 수는 없을까. ② 왜 작업자는 짧은 간격으로 제품의 치수나 외관을 체크해야 하는가. ③ 왜 성형가공 부문과 금형 부문에서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는 것일까. 현재 성형기의 성능은 30년 전과 비교하면 정말 놀라운 진화를 이루었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성형 조건을 자주 조정하고 있다. 대표적인 품질 불량인 쇼트, 버, 웰드라인, 가스스 버닝, 휨․변형 등은 전혀 없어지지 않는다. 성형 개시 때에는 좋아도 조금 지나면 불량품이 발생된다. 그 때마다 생산을 멈추고 충전압을 조정하고 있다. 이것이 ‘순간정지’이다. 2. 순간정지를 없앨 수는 없는가 순간정지를 없애서 무정지로 생산 종료를 맞이할 수 없을까. 필자가 주목한 것은 ‘금형을 분해해 모든 부품을 청소했을 때’와 ‘금형을 분해하지 않고 표면만을 청소했을 때’는 분명히 다르
[첨단 헬로티] 스미야 카즈히코 (角谷 和彦) 오토폼 재팬(주) 1. 서론 최근의 프레스 금형산업에서 코스트 절감에 대응하고 있지 않은 기업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아무리 우수한 금형을 제작할 수 있다 해도, 너무 비싸면 수주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혹은 금형을 제작해도 생산 준비 비용 등이 늘어난 결과, 매각 시에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제작비보다 낮아서는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가급적 정확하고 빠른 제작비 견적이 필요하지만, 그것이 가능한 것은 프레스 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직원으로 한정된다. 그런데 그 베테랑들도 정년퇴직을 맞이해 예전에는 많은 기술자나 영업 담당이 할 수 있었던 공정 계획이나 코스트 견적도 소수의 직원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또한 견적을 작성해도 일단 가격 교섭이 되면 타당함을 감안하면서 몇 번이나 서류를 다시 작성할 필요도 생기기 때문에 상당히 시간과 노력을 소비해야 한다. 이에 제품 개발에 사용되고 있는 3차원 데이터를 이용, 사람의 경험칙에만 의존하지 않고 누구라도 안정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 ‘AutoForm Cost estimator’에
[첨단 헬로티] 이마이 히로노리 (今井 洋德) 오토폼 재팬(주) 1. 서론 최근 프레스 부품 설계 및 제작 업무에서 성형성이나 치수 정도 불량 예측을 위해 프레스 성형 시뮬레이션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됐다. 그러나 새로운 소재나 공법이 적용되는 한편, 코스트에 대한 요구도 높아져 정확한 시뮬레이션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시뮬레이션을 유효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재현 대상이 되는 실물의 거동 해석과 시뮬레이션에 대한 반영 방법 등 운용 상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2. 패널 측정 검사도구의 중요성 스프링백 예상량을 결정함에 있어 중요한 조건의 하나로서 패널의 구속 조건을 들 수 있다. 보통 패널의 스프링백 변형량(혹은 정규 형상에서의 괴리량)을 측정할 때는 측정 검사도구를 이용해 위치결정 핀과 클램프에 의해 구속, 기준을 정해 패널 치수를 취한다. 이 때 특히 대형 외판 부품 등에서는 구속 조건이 적절하지 않으면 자중에 의해 패널이 크게 변형, 스프링백량을 적절하게 측정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스프링백량을 적절하게 평가하기 위한 패널 측정 조건의 안정성 평가와 대책 검토에 대해 소개한다. 3. 패널 측정 조건의 평가 방법 최종적인 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