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금융 결제 솔루션 기업 한국포인트거래소(대표 김재학)는 외국어 학습 콘텐츠 서비스 ‘시원스쿨’을 운영하는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과 포인트 기반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한국포인트거래소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한국포인트거래소 김재학 대표,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이시원 대표강사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시원스쿨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포인트 및 가상자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온라인 교육, 포인트 금융, 가상자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한국포인트거래소는 자사가 운영하는 포인트 유동화 거래소인 지펙스(GPEX, Global Points Exchange)를 통해 시원스쿨의 다양한 교육 상품들에 대한 글로벌 유저들의 접근성과 가상자산 기반의 결제 편의성을 높여 해외로의 서비스 확장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포인트거래소 김재학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펙스 플랫폼으로 유입되는 다양한 금융 포인트를 영어 공부 등 자기계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해 전세계적 물류대란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중소기업이 역대 최초 수출 1100억 달러를 돌파해 1171억 달러로 신기록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중소기업 수출실적 및 2022년 수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2020년 대비 16.2% 증가한 1171억 달러로, 수출 증가율이 10%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0년 통계작성 이래 처음이다. 월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2020년 12월이 최초였는데, 지난해에는 6번이나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수출기업 수에서도 기념비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수출 1000만 달러 달성 기업이 2294곳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5000만 달러를 달성한 기업 250곳과 1억 달러를 달성한 기업 66곳도 모두 사상 최고치이다. 다만, 전체 수출 중소기업 수는 9만 2347개로 2020년 9만 4900개 대비 2.7% 소폭 감소했다. 특히 중소기업 수출은 특정품목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품목에서 성과를 보였다. 중소기업 10대 품목 집중도는 32.6%로, 국내 총수출 10대 품목 집중도 56.6% 보다 낮
HID 글로벌이 2022년 보안 및 ID 산업의 7대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HID 글로벌은 공급망 대란, 지속가능성, 기술 재편을 위한 인력 변화, 소비자 요구의 변화 등이 올해를 기점으로 향후 보안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HID 글로벌이 예측한 7대 트렌드는 ▲공급망 대란으로 인한 가격 인상 ▲‘지속가능성’ 소비 트렌드 변화에 각광받는 디지털 솔루션 ▲다양한 인증 솔루션을 통한 SaaS ID의 활성화 ▲물리적 ID 추월하는 디지털 ID ▲하이브리드 업무모델 표준화에 따른 보안 환경 변화 ▲클라우드 기반의 비접촉 생체 인식 ▲보안 위협 예측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등이다. 첫째, 코로나19 이후 세계를 강타한 공급망 대란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세계적인 물류 병목 현상으로 업계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둘째, 소비자들이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중요 기준이 된 ‘지속가능성’에 집중해 이런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디지털 솔루션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새로운 폼팩토를 통해 인증이 가능해지면서 2022년에는 SaaS ID가 단순 규범이나 표준을 넘어서는 기대를 받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HID 글로벌은 하이브리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2022년도 사업 공모를 1월 21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총 310종이 구축되며, 5,797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기업, 연구자, 개인 등이 시간 및 비용 문제로 개별 구축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2025년까지 1,300여종) 구축하여 'AI허브'를 통해 개방하는 사업이다. 그간(2017년~2021년) 한국어(음성·자연어), 영상·이미지, 헬스케어, 교통·물류 등의 분야에서 총 381종의 데이터를 구축하였다. 2022년 구축되는 310종은 주제가 주어진 지정과제 250종, 수행기관이 주제를 제안하는 자유과제 30종, 지자체·지역소재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제 30종으로, 3월까지 순차적으로 공모된다. 지정과제는 1월부터 3월까지 나누어 공고될 예정이다. 2월에 공고될 지역과제 분야는 지자체·지역소재기업의 참여 활성화를 통해 인공지능 지역 확산을 촉진할 수 있도록 과제 규모를 확대(’21년 20종 → ’22년 30종)하였다. 자유과제 분야는 3월중 공고될 예정으로 기존의 주제 제안형 과제(10종) 외에도, 현재 AI Hub에 개방되
국내 최대 주차관제 플랫폼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에 하태년 신임 대표이사가 1월 18일 취임했다. 하태년 대표이사는 톱티어(Top tier) 모빌리티 기업을 향한 도약, 고객 중심 가치성장 추구, 공감과 소통으로 빠르고 강한 실행력 등을 제시했다. 하태년 대표이사는 "기술 발달로 상상력의 크기가 가치 크기를 결정하는 시대에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상상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며, "가치 중심 경영의 시작은 고객이며 공감과 소통으로 목표를 향한 도전과 실행력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년 대표이사는 NHN의 IoT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영상 스트리밍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오는 등 우수한 경영 능력과 폭넓은 IT 지식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5년 국내 최초 AI 주차관제를 선보인 파킹클라우드는 123층 롯데월드타워, 101층 해운대엘시티 등 초고층 빌딩과 이마트, 홈플러스, 스타벅스, KT, 교보타워, 여의도IFC, 영등포타임스퀘어 등 전국 4800곳에 아이파킹존을 구축했다. 하루 주차량은 경부고속도로 교통량(100만대) 보다 많은 120만대다. 파킹클라우드는 2015년 세계 최초로 주차장에서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파로테크놀로지는 3D측정기술에 선구자적인 기업이다.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제품)를 정확·정밀하게 측정하고, 측정값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기술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파로테크놀로지는 1981년도 미국에 설립되어 올해 만 40주년이 됐다. 이후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세계 각국으로 진출하게 되었고, 한국에는 2010년 공식 법인을 설립했다. 파로의 주요 사업 분야는 3D메트놀로지(이하 3DM),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AEC), 공공안전분석(PSA) 분야로 나눠진다. 2020년부터 전체 한국 세 사업 분야를 총괄·운영하게 됐다. Q. 최근 2년 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분야가 자유롭지 못했다. 파로는 어땠는가? A.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발생한 제약들로 인해 많은 변화가 왔다.특히 제조업 전반에는 공급망(Supply Chain)과 비용(Cost)이 큰 화두였다. 그 결과, 많은 고객들이 기존의 제조 프로세스보다 효율적이며 빠르고 정확한 방법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졌으며, 다행히 파로는 그런 고객에게 최적의 가치를 제공할수 있는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었다. 어려울 때 찾아주신 고객들, 그리고 열심히 노력해준 전 직원
2022년 비즈니스 전략 발표 기자 간담회 개최 트렌드마이크로는 2022년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이후 더욱 광범위해진 보안 공격 접점 및 보안 위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XDR에 연계된 통합적인 보안 플랫폼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 11월 ‘글로벌 위협 보고서’를 통해, IT 리더의 50%만이 최고경영진에게 사이버 위험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있으며 원인으로 최고경영진의 노력의 부재와 의도적인 외면을 꼽았음을 밝힌 바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최고경영진의 90%가 디지털 전환, 생산성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사이버 보안 영역을 타협할 것이라고 보았다. 글로벌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가 2022년 가장 주목할 비즈니스 전략 기술 트렌드로 사이버 보안을 선정한 가운데, 트렌드마이크로는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의 확산에 따라 사이버 보안 생태계 또한 급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업무용 네트워크가 내부 및 외부까지 확장되고, 업무용 디바이스들이 다양화됨에 따라 보안의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복잡해지고 있으며, 확대된 영역과 난이도로 인해 보안 관리의 어려움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GCC 사무총장과 공동선언문 서명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9일 나예프 알 하즈라프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과 한-GCC FTA 협상을 공식적으로 재개한다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6개국의 지역협력기구로 회원국 간 경제·안보협력 활동을 수행한다. 한-GCC FTA는 2007년 추진 합의 이후 2009년까지 3차례 공식협상을 개최했으나, 2010년 1월 GCC 측이 정책 재검토를 사유로 협상 중단을 선언한 이후 10여년 만에 재개된다. GCC 국가는 우리와 에너지와 자원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해 온 주요 교역 대상이며, 인구, 소득, 잠재력 면에서 향후 성장가능성이 크고, GCC 국가들의 제조업 육성 노력 등 산업다각화, 신재생에너지, ICT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우리와 협력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특히, GCC국가는 한국과 중동지역 교역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FTA 체결을 통해 양측간 협력 프레임을 더 공고히 할 수 있는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10년만에 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한-GCC FTA가 체결되면, 향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폭스바겐과 보쉬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설비를 공급하는 합작기업 설립에 합의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올해 안에 보쉬와 합작사를 설립, 유럽 내 배터리 업체에 배터리 생산 시스템을 공급하고 기존 배터리 공장의 생산용량 확대와 유지보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배터리 담당 이사인 토마스 슈말은 "향후 수년 동안 유럽이 세계적인 배터리 생산기지가 되는 한 번뿐인 기회를 맞았다"며, "'메이드 인 유럽' 전기차를 위해 온전하고 현지화된 유럽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그러나 합작사에 대한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유럽배터리연합(EBA)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표된 공장 건설 계획상 유럽 내 배터리 생산능력은 900기가와트시(GWh) 정도이다. 배터리 자급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017년 설립한 EBA는 2029년까지 전 세계 배터리 생산량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을 16%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배터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배터리 생산량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조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한 고강도 경제 제재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반도체 업계에 대러시아 수출 제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들은 최근 미 반도체산업협회(SIA) 측에 전화를 걸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글로벌 전자제품 공급에 대한 러시아의 접근 차단 등 새로운 대러 수출 제한을 준비하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SC는 이들에게 러시아가 실제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경우 전례 없는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SIA의 한 관계자는 "NSC는 우크라이나 상황이 이례적이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침공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 중대성을 직설적이고 엄중한 표현으로 전달해왔다"며, "NSC는 정부가 모든 옵션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SIA는 금융제재, 이란과 북한처럼 러시아에 대한 광범위한 수출 통제, 중국 화웨이에 적용한 것처럼 외국산 제품 선적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의 권한을 대폭 확대한 규칙을 러시아에 적용하는 문제 등 일련의 조치 가능성에 대한 명확성을
신보-기보-IBK 업무협약으로 보증료율과 대출금리 우대 혜택 제공 삼성SDS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를 이용하는 중소 수출기업 고객이 IBK기업은행 대출 시 지급해야 하는 보증료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첼로 스퀘어는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물류를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로 견적-계약-운송-트래킹-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고객이 직접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삼성SDS는 이날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첼로 스퀘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증료 일부(보증금액의 1.0%, 최대 300만원)를 지원해준다. 보증료는 기업이 금융기관 대출에 필요한 보증서를 신보/기보로부터 발급받을 때 지급하는 비용이다. 신보/기보는 대상 기업에게 보증료율을 일부 차감해주며, IBK기업은행은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 수출기업에게 금리 1.0%p를 추가로 감면해준다. 삼성SDS는 최근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첼로 스퀘어를 통해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마존 셀러 지원을 위한 프로모션에 이어 금융기관들과 협력해 금융 혜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은 "이번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매출 세계 1위를 달성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전날(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삼성전자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의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매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반도체 매출은 전년보다 31.6% 증가한 759억5000만 달러(약 90조3000억 원)로, 731억 달러에 그친 인텔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13.0%, 인텔이 12.5%다. 삼성전자는 2018년 반도체 매출 1위였으나, 2019년 인텔에 정상을 내준 뒤 2년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은 전 세계적으로 메모리 수요가 늘어난 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가트너는 "원격 작업 및 학습 수요 등으로 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지난해 인텔은 전년보다 0.5% 성장하는 데 그쳐 상위 25개 반도체 업체 가운데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매출은 전년보다 40.5% 늘어난 363억2600만 달러로 전년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이어 마이크론(284억
기존 패키지 대비 1/3 수준으로 작고, 신호 전달 거리가 30% 이상 단축 네패스가 지난 19일 nSiP가 적용된 제품을 첫 양산 출하했다고 밝혔다. 네패스가 양산 적용한 제품은 파워스위치모듈로 기판이 없는 형태(substrate-less)의 패키지를 구현한 첫 사례다. 네패스는 디바이스 고사양화에 필요한 집적도 향상 및 칩사이즈 축소 등 고객 요구에 따라 파워 디바이스에는 최초로 기판을 배제한 nSiP(System in Package) 솔루션을 적용했다. 네패스 고유 기술인 nSiP는 재배선(RDL) 기술을 활용, 기판과 와이어를 배제한 웨이퍼레벨패키지 기반의 초소형 멀티칩모듈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기판 등의 부품을 사용하지 않기에 기존 패키지 대비 1/3 수준으로 작게 만들고, 신호 전달 거리가 30% 이상 짧아져 칩 성능도 향상시킨다. 또한, 최근 공급 이슈가 되는 서브스트레이트 등 고가 부품의 수급 영향을 받지 않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가 가능하다. 김남철 네패스 반도체사업부 사장은 “이번 양산을 통해 고객 요구사항인 디바이스의 소형화와 성능 향상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며, “본 제품 적용을 시작으로 서브스트레이트 기반의 SiP 제품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해 국내자동차 산업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차의 내수, 수출은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대수는 205만대로 전년 189만대 대비 8.6%(16만대) 늘었다. 금액으로는 464억7000만달러로, 전년(374억1000만달러)대비 24.2%(90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2014년 484억달러 달성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이다. 생산은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까지 악재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인 346만 대를 유지하고, 주요국 국가별 생산순위도 지난해에 이어 5위를 유지하는 등 양호한 실적으로 선방했다. 글로벌 주요 OEM 업체들은 생산이 대부분 감소했으나, 공급망 관리 및 생산 차질 최소화 노력 등으로 현대·기아는 5.3% 증가했다. 내수는 전년도 역대 최다 판매에 따른 역기저효과 및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 등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한 173만대였다. 승용 베스트 셀링카 TOP
파블로항공은 뉴욕항공진흥원(이하 NUAIR)과 미국형 무인항공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욕에 기반을 둔 NUAIR는 드론 표준 개발부터 제품 테스트, 드론 통합, 실제 사용 사례, 시나리오에 이르기까지 관련 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협약은 연내 진행 예정인 뉴욕 장거리 배송 실증사업에 앞서 NUAIR의 무인기 관련 전문성과 탁월한 네트워크 기반을 활용, 미국사업진출의 핵심영역이자 허들이 높기로 유명한 미연방항공청(FAA) 규정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NUAIR가 이끄는 무인 항공시스템 및 첨단 항공 모빌리티 산업 프로젝트의 국제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게 되며, 뉴욕주 50마일 내 비가시권 비행 허가를 위해 NUAIR와 협업을 지속한다. 또한 그리피스 국제공항에서 NUAIR가 운영 중인 기존 관제 시스템과 파블로항공의 유·무인기 통합 관제 시스템을 연동하는 협업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NUAIR 측은 파블로항공의 시스템이 물류 배송, 검사 및 공공 서비스를 포함한 무인 항공 통합솔루션임을 강조하고, 이번 협업을 통해 뉴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