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나눔, 상반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주력해왔다 성균관대 LINC+사업단, 잇단 성공 사례로 이목 집중 “성장과 나눔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성균관대 LINC+사업의 철학이 지속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봅니다.” 성장과 나눔. 이 상반의 가치를 조화롭게 실현하는 것이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의 목표라고 유필진 부단장은 말한다. 어떻게 이들 가치를 실현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유필진 부단장을 만나 물었다.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의 유필진 부단장은 LINC+사업과 산하 6개 UNIC의 활동을 통해 성장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이 12월9일 개최하는 컨퍼런스에 주변의 관심이 크던데요. 아시겠지만 LINC+사업은 대학-기업-지역이 함께 어우러져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학은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여 기업과 지역을 돕고, 지역과 기업은 대학에 충분한 영양분을 보충해주며 공생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끔 하는 자양분이 되고 있어요. 특히, 대학은 지난 10년여 등록금 동결 등으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LINC+사업은 대학에게 산학협력이라는
[첨단 헬로티] 토크센서는 정밀도 우수, 전류센서는 가격 저렴 협동로봇 기업들, 소비자 니즈 맞춰 전략 개선 중 협동로봇은 겉으로는 비슷하게 보인다. 6개 정도의 관절과 사람 팔의 1.5배 정도의 길이(약 600 ~ 1300mm)와 두께. 물론 가반중량과 작업 반경에 따라 크기는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가반중량 3kg, 5kg, 10kg, 12kg 정도로 나눠진다. 최근 유니버설로봇은 16kg 가반중량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분명한 차이점은 있다. 그 가운데 협동로봇의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는 감지 센서다. 감지 센서는 사람이나 장애물 등 외부 요소와 부딪혔을 때 이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정지하는 등 그에 따른 동작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센서다. 협동로봇 기업들도 감지 센서 선택 여부에 맞춰 가격 정책 및 판매 전략을 구성한다. 현재 협동로봇은 크게 2가지, 토크센서 또는 전류센서를 적용하고 있다. 정밀도 측면에서는 토크센서가 더 높은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 측면에서는 전류센서 방식을 적용하는 게 이익이다. 단순히 성능과 가격, 두 측면만으로 두 센서를 구별하기는 힘들다. 이번 호에는 두 센서의
[첨단 헬로티] 네트워크 망의 효율적 진화로 선순환구조 마련돼야 IITP 문형돈 단장은 11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0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2020 ICT 10대 이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문형돈 단장은 5G에 대해 “16개 국가가 2019년 8월에 5G 상용화서비스를 개시했으며 대부분 2020년에 상용화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B2B 서비스 시장 확보를 위한 5G 융합서비스 발굴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하면서 5G 네트워크 인프라 경쟁 기회를 확보했다.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980, 화웨이 기린 990, 퀄컴 스냅드래곤 8XX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5G 통합 칩을 공개하면서 5G 패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6년되면 5G 네트워크 산업전반 ‘확산’ ‘2020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 둘째날 에릭슨엘지 박병성 수석은 ‘5G 네트워크 기술현황 및 진화방향’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에릭슨엘지는 올
[첨단 헬로티] 韓 AI 역량…美·中에 비해 상당히 열위 인공지능(AI)기술은 특정영역에서는 사람을 능가하고 있지만 언어지능, 상황 및 맥락이해, 추론과 지식표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인간수준까지 도달하는 데는 2030년 정도가 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0년 뒤면 인간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하게 된다는 것이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인간의 개인화가 미래로 갈수록 더욱 심화되면서 개인의 민감 정보, 예를 들면, 의료기록 등 개인프라이버시와 관련된 정보의 수집에 대한 부분에 대한 현재의 방식에서 연합학습(FL : Federated Learning)이 이슈화되면서 구글, 페이스북, 엔비디아 등이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AI 발전, ICT와의 융합이 필수적 AI에 대한 우리의 관심처럼 주요 국가들은 미래 산업과 사회 발전을 위해 국가 차원의 혁신 전략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AI와 ICT를 통해 자국 산업경쟁력을 강화, 신산업 육성, 사회현안 해결에 자원과 역량을 투자하고 있다. 박상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원장은 11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0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
[첨단 헬로티] 승차공유 넘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등장 할 것 얼마 전 삼성전자에서는 앞으로 50년 후인 2069년의 모습이 어떨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의 내용 중 미래 교통에 대한 부분이 흥미롭다. 하늘길로 다니는 택시와 버스가 보편화되고 로켓을 이용해 해외 이동도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세상이 펼쳐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미래 교통에 대한 그림이 허황된 것만은 아닌 것이 우리 정부에서도 ‘플라잉카(Flying Car)’ 서비스를 ’25년 실용화한다는 계획을 얼마 전 발표했기 때문이다. 교통시스템을 혁신할 스마트 모빌리티는 무엇이며 우리나라 에서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얼마 전 서울 상암동에서 개최된 2019 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에서는 미래 교통에 대한 예측에 신빙성을 더해주었 다. 이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들을 보면 기술의 발전을 통해 자율주행 무인 탑승기의 전시장에 출품됐으며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버스 시범 운행, 공유형 전동 퀵보드와 자전거 등 승차 공유를 넘어 관제시스템을 통한 통합 모빌 리티 플랫폼으로 향하고 있음을 가늠할 수 있었다. 그럼, 스마트 모빌리티는
[첨단 헬로티] “기술적인 요소와 기타 요소 모두 고려해야” 사물인터넷(IoT)과 5G 네트워크가 확산되어 많은 디바이스가 연결되면 빠르고 효율적이며 더욱 다양한 디지털 세상을 경험할 수 있겠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보다 많은 디바이스의 액세스를 통해 보안의 허점도 그만큼 많아지게 된다. 최근 개최된 ‘미래 융합 환경에서의 ICT 법제 이슈와 대응 세미나’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 박영우 연구위원은 ‘5G 시대 해외 사이버보안 법제 현안과 시사점’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며, 5G 네크워크 도입을 통한 보안에 대한 현안과 시사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하는 박 연구위원의 발제 내용을 발췌하여 정리한 것임을 밝힌다.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 박영우 연구위원 박영우 연구위원은 "미래 5G 네크워크의 주요 특성과 기능은 이미 잘 알려져 있고 특히 3세대 파트너십 프로그램(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3GPP) 규범에 기술되어 있지만 기술과 그 정확한 아키텍처는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더욱이 5G 네트워크는 아직 EU 회원 국에서 완전히
[첨단 헬로티] AI 발전에 따른 시큐리티는 더욱 중요해질 것 최근 지능형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칩을 개발하는 하드웨어 개발사들은 다양화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하드웨어 칩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칩 역시 시간의 흐름과 사용자들의 요구에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중이다. 11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0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카이스트 김주영 교수는 ‘지능형 반도체 기술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하는 김주영 교수의 발표 내용을 정리한 것임을 밝힌다. ▲ 카이스트 김주영 교수가 11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0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지능형 반도체 기술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카이스트 김주영 교수는 "지능형반도체의 트렌드에 대해 말하기에 앞서 AI의 기반이 되는 뉴럴 네트워크(Neural Networks)의 역사를 보면 1940년부터 시작해 두 번의 큰 침체기를 겪은 후 2010년 부터 데이터들이 쏟아지면서
[첨단 헬로티] 인텔이 엣지(Edge) AI 솔루션 시장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엔드포인트부터 엣지, 데이터센터 각각에 최적화된 칩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서 인텔은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해 인공지능 기반 IoT 사업에 보다 집중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12월 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엣지 AI 포럼’을 개최해 인텔의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국내에서 인텔이 엣지 AI 주제로 개최하는 포럼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인텔이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파트너사와 협력해 엣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보여준다. 인텔이 엣지 AI 솔루션 공급으로 주목하고 있는 사업은 ▲스마트시티 ▲금융서비스 ▲인더스트리얼 ▲게이밍 ▲교통 ▲홈/리테일 ▲로봇 ▲드론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엣지 솔루션은 딥러닝, 저전력 성능 등이 향상되면서 다양한 산업에서 다양한 목적 및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권명숙 인텔 코리아 사장 권명숙 인텔 코리아 사장은 “2019년에는 약 45%의 데이터가 엣지에서 저장되고 분석될 것으로 본다. 2023년이 되면 AI를 활용한 업무의 약 43%가 엣지단에서 구현되고, 디바이스 수는 약 15
국내 3D 프린팅 발전 위한 핵심은 산학연 협력 모델 활성화 성균관대 3D 프린팅 UNIC, 지속가능한 플랫폼 구축할 것 “모델링, 소재 개발, 해석, 특성 평가 분야에서 장점을 갖고 있는 산학연의 역할 분담을 통해 협력 모델을 활성화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D프린팅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전략 중 하나라고 성균관대 3D프린팅 UNIC의 김윤철 교수는 지적했다. 이를 위해 성균관대 3D프린팅은 네 가지 방향성을 갖고 산학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그 내용을 자세히 들었다. 성균관대학교 3D프린팅 UNIC 김윤철 교수는 3D 프린팅의 전문인력 육성을 비롯해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기술 사업화, 전문 컨설팅 등 산학 협력의 활성화를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산업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균관대 3D프린팅 UNIC은 산학협력이 활발하신 것으로 들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3D프린팅 UNIC은 크게 네 가지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문인력 양성,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기술 사업화와 네트워크 구축, 시제품 제작 역설계 전문 컨설팅 등입니다. - 부문별 사업을 자세히 설명해주시지요. 우선 전문
[첨단 헬로티] 자동차에서 레이더 사용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도시의 혼잡한 RF 스펙트럼이 또 하나의 소리 없는 전장이 되고 있다. 레이더는 고의적이거나 그렇지 않은 재밍(전파 교란) 공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설계자들은 이에 대비해서 전자전(EW)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재밍(Jamming) 방어 기법을 구현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자동차 레이더는 잡음 재밍과 기만 재밍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잡음 재밍(Denial jamming)은 피해 레이더의 눈을 멀게 하는 것과 같다. 이 기법은 신호대 잡음비(SNR)를 나쁘게 해서 표적을 감지할 수 없게 만든다. 이와 달리, 기만 재밍(Deceptive jamming)은 피해 레이더로 하여금 허위 표적을 탐지하도록 만든다. 그러면 실제 표적을 추적하지 못하게 되므로 피해 자동차의 동작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재밍 공격은 자동차 레이더들 간에 상호 간섭 때문에 발생하거나, 값싼 하드웨어를 사용해서 피해 레이더에 강한 연속파(CW) 신호를 발사해서 고의로 일으킬 수 있다. 현행 재밍 회피 기법은 현재로서는 적절할 수 있으나, 레이더 센서의 사용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완화 기법들이 필요하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19년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1월 22일 ‘2019년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성과전’(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과학기술 연구현장을 효율화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전문 협동조합 설립 아이디어 및 우수 운영사례 발굴을 위한 공모전(9.2~10.4)이다. ①비즈니스 아이디어 분과 ②우수모델 분과 ③사회문제해결 아이디어 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학생, 출연(연) 연구원 및 은퇴자, 과학기술 소통전문가 등 다양한 과학기술인의 아이디어들이 지난 9월부터 한달간 총 77건 접수됐다. 각 분과별로 협동조합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들이 심사하여 5팀씩 총 15팀(과기정통부 장관상 4팀, 기획재정부 장관상 1팀)이 선정됐다. ▲ ‘2019년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아이디어 공모전’ 에서 성균디엑스 협동조합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비즈니스 아이디어 분과>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첨단ICT장비활용 서비스
[첨단 헬로티] 공구 수명 연장·AI 기반 기술·가스터빈 블레이드 국산화 등 선정 돼 ▲두산중공업의 가스터빈 블레이드(좌)와 두산인프라코어의 메인컨트롤밸브 DCV300(우) 올해 10대 기계 기술에는 절삭공구 가공 기술, 가스터빈 블레이드 제작 기술, 수술 로봇, 인공지능 기반 상태예측 진단 시스템 등이 선정되었다. 눈에 띄는 부분은 해외에 의존했던 기술들의 국산화였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1월 6일 ‘2019 기계의 날’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분야 우수제품과 기술을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을 발표했다.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소속 개발품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196℃의 액체질소를 이용하여 공구 수명을 5배 이상 향상시키는 기술 진영TBX 가스터빈 터빈 블레이드 국산화 제작 기술 한국화이바 고강도 탄소 섬유로 제작된 복합재 격자 구조체 설계 및 제작 기술 LG전자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최적 라이프 사이클 확보 시스템 에어컨 한국과학기술원 이지엔도서지컬 유연 내시경 수술 로봇, K-FLEX 주식회사 원프레딕트 인공지능 기반 상태예측
[첨단 헬로티] 8월은 불경기 시즌이다. 미국, 일본, 대만 모두 이 불경기 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미국은 전년동월대비 큰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2020년 상반기 시장 회복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심각하다. 2013년 4월 이후 76개월만에 수주량 900억 달러선이 무너졌다. 미국의 8월 수주량은 전월대비 3.2% 감소한 3억6,559만 달러이다. 일본은 884.9억 엔으로 전월대비 12.6% 감소했다. 대만의 8월 수출액은 2억3,4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3.1% 감소했다. 1. 미국 2019년 8월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6,559만 달러로 전월(3억7,762만 달러)대비 3.2% 감소했다. 전년동월(5억508만 달러)대비로는 무려 27.6%나 감소했다. 1~8월 총 수주량은 29억8,862만 달러로 전년(34억8,952만 달러)대비 14.4% 감소했다. 미국제조기술협회(AMT) 더글라스 케이 우즈(Douglas K. Woods) 회장은 “최근의 소폭 하락세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회복될 것이며, 그보다 몇 달 앞서 유럽 시장에서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지난 9월 열린 독일 하노버
[첨단 헬로티] “협동로봇은 더 미룰 수 없는 메가트렌드이다.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준 완화와 SI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 국내 협동로봇 산업이 당면한 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나아가 산업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9 국제로봇컨퍼런스-협동로봇’ 행사가 지난 10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협동로봇 활성화,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펼쳤다. 그 내용을 정리했다. ▲ 페널토론회에는 (왼쪽부터) 두산로보틱스 장준현 CTO, 광운대 김진오 교수, 한국기계연구원 경진호 박사, 좌장을 맡은 KAIST 박현섭 연구교수, 경희대 임성수 교수, 솔텍로보틱스시스템 이기주 대표가 참석했다. 선진국 수준에 맞는 합의와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 박현섭 KAIST 연구교수(이하 좌장) : 안녕하십니까. 오늘 패널 토론은 국내 협동로봇 산업이 당면한 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나아가 산업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께서 함께 자리해 주셨는데, 먼저
[첨단 헬로티] 한국-캐나다 커넥티드 자율주행차(CAV) 네트워킹 포럼 개최 한국과 캐나다가 커넥티드 자율주행차 개발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양국은 자동차 선도 기술을 보유한 기업간의 기술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레벨 4의 상용화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주한 캐나다 대사관의 주관으로 11월 27일 롯데 호텔에서는 ‘한국-캐나다 커넥티드 자율주행차 네트워킹 포럼 및 B2B 매치메이킹’행사가 진행됐다. 마이클 대나허(Michael Danagher) 주한 캐나다 대사는 “지난해 캐나다의 자동차 시장 수출 규모는 약 5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는 훌륭한 ICT 역량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산업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었다”라며 “한국도 자동차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큰 규모의 시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양국의 파트너쉽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캐나다 기업들은 현대기아 자동차와 파트너쉽으로 스마트카 개발을 하고 있으며, 올해 2월 LG전자와 블랙베리 QNX는 차세대 플랫폼을 만들기로 협력하기도 했다. 이처럼 훌륭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