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로벌 머신비전 공급업체인 코그넥스(Cognex)가 2021년 매출이 10억 3,700만달러로, 최초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수치는 2020년 대비 28%, 2019년에 비해 43% 증가한 수치다. 코그넥스가 10억 달러의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데에는 물류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이 크게 작용했다. 물류부분의 매출은 전년 대비 6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공장 자동화 시장,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의 비즈니스 회복의 영향이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소비재 전자제품 부분의 매출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그넥스의 로버트 K 윌렛(Robert J. Willett) CEO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제조업체의 자동화 수요가 많아지면서 머신비전 기술의 채택이 늘어났고, 2021년에는 그러한 추세가 어느 때보다 강력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긴급간담회… 수출입물류, 원자재수급, 대금결제 점검 러시아 데스크 가동 이틀간 총 60여건 문의…“정책수단 총동원 지원” 정부가 이번 주부터 집중적으로 미국 정부와 러시아 수출통제조치와 관련한 협의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 전문무역상사, 수입협회 등과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따른 수출입 현황과 애로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여 본부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물류, 원자재, 대금결제 등 수출입 현황 및 대응방안, 국제사회의 對러시아 제재조치에 따른 영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대러 수출통제조치와 관련해, 이번주 중 미국 정부 측과의 협의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무역상사는 현재 원자재 대체지역 비중 확대 등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사태 악화시 원자재 수급 불안, 물류운송 차질, 대금결제 애로 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우크라이나 곡물 터미널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신규 구매 및 판매계약은 잠정 중단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전문무역상사는
필츠가 ‘안전과 자동화를 위한 맞춤 교육’ 주제로 2022년 필츠 아카데미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필츠 아카데미의 2022년 교육 프로그램은 최신 동향에 대해 다룬다. 프로그램은 ▲최첨단 기계류 안전 ▲플랜트 가동 및 유지보수 ▲생산 및 자동화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필츠의 교육 프로그램은 사람과 기계의 안전에 중심을 두고 향후의 적합성을 고려한다. 필츠는 안전 자동화 전문업체로서 오랜 시간 동안 플랜트와 기계류의 운영자 및 제조업체들과 전문 기술을 공유해 왔다. 기초 수준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맞춤형 전문 기술을 제공하며, 2022년도 필츠 아카데미 또한 대면형 이벤트와 온라인 교육은 물론 혼합형 전문성 개발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의 경향을 접목시킨 교육 콘텐츠에서는 최신 전문 지식을 다룰 계획이다. 이러한 전문 지식을 습득한 참가자는 기계류 안전, 플랜트 가동 및 유지보수, 생산 및 자동화의 현행 과제를 자신 있게 헤쳐나갈 수 있다. 2022년 교육 브로셔는 모든 전문 지식 개발 기회에 대한 개요를 제공한다. 첫 번째 ‘무인 운반차(AGV) 시스템의 안전 사용’ 과정에서는 물류 시스템 내에서 사용하는 경우의 AGV 시스템
삼성물산과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국내 6개 기업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6개사는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동해권역에 청정에너지 저장·공급 시설인 ‘허브터미널’ 구축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무탄소에너지원인 수소와 암모니아는 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발전 연료로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시킬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사는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에너지를 도입·저장하는 인프라 및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밸류체인 전 과정에 걸쳐 사업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비전 및 목표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개사는 우선 사업으로 해외에서 생산된 청정에너지를 국내로 도입해 발전소나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 을 동해권역에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과 포스코, GS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 AI 컨택센터·방역로봇으로 디지털전환 역량 과시 KT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 참가한다. KT는 '디지털혁신의 엔진, 디지코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열어 디지털전환(DX)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 주제인 '연결성 봉인해제(Connectivity Unleashed)'에 맞춰 ▲ 인공지능(AI) ▲ 로봇 ▲ KT그룹&파트너 등 3개 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AI 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 출시한 'AI 컨택센터(AICC)'를 공개한다. KT AICC는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발화자의 의도를 분석해 소통하는 AI 능동복합대화 기술과 고객센터 운영 노하우를 담았다. 지능형 교통 인프라 DX 솔루션 '트래픽 디지털 트윈'은 CCTV 영상으로 도로 위 차량과 보행자 등을 감지해 돌발 상황을 분석하고 필요한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실제 교통 흐름 데이터로 교통 체증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이브리드 5G MEC 플랫폼'은 CCTV 영상의 얼굴 표정, 제스처, 재난 상황 등을 인식해 위급상황에 대처하게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제20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한 신임 회장은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서 개발실장을 거쳐 사업부장을 맡으면서 삼성전자 TV 사업이 세계 TV 시장 1위를 유지하도록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현재 DX(Device Experience) 부문장에 선임돼 세트 사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 회장은 KEA 수장으로서 전자·정보기술(IT)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장을 위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및 국내외 산업정책 등과 관련한 주요 현안별 규제·애로 상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전자업계가 효율적으로 사업 재편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정책 수립 시 산업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도록 '메신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신임 회장과 함께 정철동 LG이노텍 대표는 부회장으로, 최시돈 심텍 대표는 이사로 각각 선출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무역협회는 올해 사업목표로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대 및 미래 성장동력 제시를 통한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 수출 역동성 강화’를 제시하고 ▲무역현장 소통 강화 및 회원 서비스의 디지털화 ▲비대면 디지털 마케팅 지원 체계 확대 ▲新무역통상환경 대응을 위한 미래 무역전략 및 정보 제공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민간 경제협력 강화 ▲新성장 수출산업 육성 및 무역의 부가가치 제고 등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전략과 20대 세부 실천과제를 함께 발표했다. 구자열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우리 무역은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과 최단기간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면서 “이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야 말겠다는 우리 무역인들의 강한 도전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업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구 회장은 “최근 우리 무역업계는 자국 우선주의,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우리 무역인들은 예전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치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정신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서기관 승진: ▲ 운영지원과 정수민 ▲ 운영지원과 유병하 ▲ 감사담당관실 반재현 ▲ 감찰팀 오해식 ▲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박석이 ▲ 통관물류정책과 조광선 ▲ 수출입안전검사과 김인순 ▲ 심사정책과 박재선 ▲ 세원심사과 김동근 ▲ 관세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 이준원 ▲ 인천세관 세관운영과 장용호 ▲ 인천세관 공항수출입물류과 지성근 ▲ 서울세관 조사총괄과 김규진 ▲ 부산세관 조사총괄과 문흥호 ▲ 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 양진철 과장급 전보: ▲ 여수세관장 신재형 ▲ 김해공항세관장 송석범 ▲ 인천세관 항만수출입물류과장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예정일이 기술적 보완 이후 오는 6월 15~23일로 잠정 결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의 기술적 보완 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수정한 향후 추진 일정을 제40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서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지난 2021년 10월 21일 1차 발사를 실시해 국내에 발사체 핵심 기술력이 확보되었음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3단 엔진의 연소가 조기에 종료돼 위성모사체가 목표궤도에 안착하지 못했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발사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원인 규명을 실시했으며, 이 결과 누리호가 비행하는 동안 3단 산화제탱크의 헬륨탱크 고정지지부가 풀린 것 등이 주요한 원인이었다고 발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들은 누리호를 기술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세부적인 조치 방안을 마련해 왔으며, 최근 산·학·연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평가단을 통해 관련 조치 방안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 이에 따라 누리호에 적용될 주요 개선 사항은 3단 산화제탱크의 헬륨탱크 하부지지부와 맨홀덮개의 구조를 변경·보강 등이다. 먼저 헬륨탱크 하부지지부의 고정장치를 강화하도록 설계를 변경하고, 맨홀덮개는 두께 등을 보강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차량 구매보조금과 세제지원을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 회의를 열고 “LPG·CNG 차량은 2024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저공해차에서 제외하되 온실가스 저감효과,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 부품업체 지원 등은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말까지 적용 예정인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등 세제지원도 개편된 저공해차 분류체계와 연계해 감면기한을 2024년 말 또는 2025년 말까지 2∼3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하이브리드차 100만원, 전기차 300만원, 수소차 400만원 등 일정 한도 내에서 개별소비세를 전액 감면받을 수 있다. 홍 부총리는 또 “자율차 분야의 경우 올해 레벨3 출시, 2027년 레벨4 상용화를 차질없이 뒷받침하겠다”며 “이를 위해 2023년까지 고속도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시범 구축, 일반국도 3차원 정밀지도 연내 구축,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시도별 1개소 이상 지정 등 각종
텐센트는 2030년까지 그룹 내 전체 사업부문 및 공급망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전체 소비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최고경영자(CEO)는 “텐센트는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동참하는 한편, 자사의 비전인 ‘선을 위한 기술(Tech for Good)’을 실천에 옮기고자 한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를 위해 옳은 일을 하면서 탄소중립 달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건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텐센트는 작년 초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자체 진단에 나섰다. 이를 토대로 ‘텐센트 탄소중립 목표 및 로드맵 보고서’를 발간하고, 그룹 전반에 걸친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구체화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1년 텐센트의 연간 탄소 배출량이 약 511만1000톤에 달했다고 지적했으며, 주된 배출 경로는 텐센트의 직접적인 온실가스 배출(0.4%), 각 사업부문 사용 전력 및 기타 에너지 생성에서 발생하는 배출(45.9%),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53.7%)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텐센트는 환경 프로젝트 투자 등을 통해 배출량을 상쇄하는 ‘탄소 상쇄 제도’는 최소 한도로 운용하고, 대
대한전선은 웨어러블 로봇 전문업체인 에프알티와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사업에 관한 투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로봇은 근력 증강을 위해 신체에 착용하는 로봇으로, 근로자가 무리한 힘을 쓰지 않도록 근력을 보조하고 피로도를 낮춰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중량물을 다루는 건설·제조·물류 등의 각종 산업 현장과 소방·군사 등의 특수 환경에 적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는 미래 산업이다. 최근 근로자에 대한 안전 보건 관리가 강화되고 작업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BIS리서치는,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이 2020년 4억9000만달러에서 2031년 88억달러로 연평균 성장률 33% 수준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 분야에 진출을 모색한다. 건설 현장과 제조 및 토목 현장 등에서 웨어러블 로봇의 사용이 가능한 만큼,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분야의 선도 기업인 에프알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 에프알티는 웨어러블 로봇 분야의 핵심 원천 기술과 특허를 다수 보
복합재료제조·3D프린팅 분야 첨단 제조혁신 핵심기술 공동 개발 추진 울산과학기술원(이하 UNIST)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과 손잡고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첨단 제조기술 연구에 나선다. UNIST와 KAI가 23일 '산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우주 산업용 부품 개발을 위한 복합재료 제조기술과 3D 프린팅 응용 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 연구 인력 교류 활성화와 항공우주 분야 핵심부품의 공동 개발 과제 수행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항공우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탄소복합소재 연구와 3D 프린팅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UNIST 복합재료기술연구센터’와 ‘UNIST 3D 프린팅 융합기술센터’의 연구 장비, 시설 등 인프라와 자원의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UNIST에서는 공과대학 소속인 복합재료기술연구센터와 3D프린팅융합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제조혁신 핵심 요소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재 양성을 위해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교원들도 참여한다. 우선 3D 프린팅 특화 설계와 공정 기술, 경량 복합재 스마트 제조기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전략물자관리원 내 대응현장 긴급점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전략물자관리원 내 러시아 데스크를 현장방문해 대응현황 및 향후계획을 긴급 점검했다. 미국의 對러 수출통제 강화조치에 대비해, 전략물자관리원에 설치된 러시아 데스크는 우리 기업의 수출, 투자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여파를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주의 깊게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중이다. 러시아 데스크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미국의 수출통제 강화에 대비해 전략물자관리원에 설치된 기업전담 상담창구로, 우리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라 발생 가능한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수출통제 정보제공, 기업 상담, 수출통제 대상 검토, 절차 대응, 법제 분석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을 밀착 지원한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우크라이나 관련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을 위한 적시의 정보제공, 상담, 애로해소 등의 선제적 전담 지원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산업부에서 기 운영중인 우크라이나 사태 대비 실물경제 대응체계와 연계해
작년 12월 우리 정상 호주 방문 후속조치로 협력방안 구체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호주 정부와 '탄소중립 기술 및 청정수소경제, 핵심광물 공급망'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 박기영 2차관은 24일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데이비드 프레드릭스 차관, 조 에반스·션 설리번 차관보와의 면담, 제1차 탄소중립기술 운영그룹, 제1차 핵심광물 워킹그룹을 통해 상호 정부 간 에너지·광물자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을 상호 공유하면서 한국 정부가 우선 청정수소 및 CCS 협력 프로젝트에 산업부 예산 54억원(3년간 수소 30억원‧CCUS 24억원) 투자를 시작하면 호주정부도 이에 상응하는 규모를 매칭하기로 뜻을 모았다. 호주 정부는 한국과의 탄소중립 기술 협력에 10년간 5천만 호주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양국은 수소경제 전주기에 걸친 정부간 협력과제와 한국 기업이 호주에서 추진 중인 수소 프로젝트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양국 정부는 각국의 청정수소 인증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의 청정수소 공동 평가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 정부는 한-호 수소공급망 공동 타당성 조사 수행과 한국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