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상의, 1Q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 … 다만, 대내외 리스크 커 ‘부정적 전망’ 여전히 우세 새해 1분기 제조업 체감경기가 소폭 상승했다. 다만, 내수침체 장기화, 노동환경 변화, 미·중 무역분쟁, 환율 변동성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여전히 부정적 전망이 긍정적 전망보다 우세한 상황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최근 전국 2,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작년 4분기보다 3포인트 상승한 75로 집계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지만, 기준치(100)를 넘어서진 못했다. 새해 1분기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얘기다. 대한상의는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소식도 있었지만,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부담스럽고, 작년 수출이 10년 만에 두 자리 수 감소하는 등 민간부문의 성장모멘텀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2020년 한 해 전체의 경제흐름에 대한 전망도 밝지
[첨단 헬로티] ▶▷넵콘 재팬 마에조노 유희 사무국장 리드 익스히비션 재팬(Reed Exhibition Japan)이 주최하는 전시회 <제 34회 넵콘 재팬: NEPCON Japan>가 1월15일부터 17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됐다. 넵콘 재팬을 기획한 마에조노 유희 사무국장을 만나 전시회 기획 배경과 시장 동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올해 넵콘 전시회의 참가 기업이 전년 보다 늘어났다. 다른 산업 전시회는 정체하거나 감소하는 분위기인데, 증가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넵콘 전시회는 작년에 1895개사가 참가했고, 올해는 200개사가 증가해 총 2104개사가 참가했다. 넵콘은 방문자가 원하는 전시회를 만들고자 한다. 즉, 방문자가 많기 때문에 출전기업이 많아지고, 반대로 출전 기업이 많아 볼거리가 풍부해지면서 방문자가 많아지게 된다. 이런 ‘상생효과’로 인한 결과라고 본다. 우리는 올해 34회를 맞이한 만큼 역사가 오래된 전시회다. 그동안 산업 변화에 발맞춰 웨어러블, 로봇 전시회, 카일렉트로닉 등을 추가함으로써 신선한 전시회를 기획하도록 사무국에서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넵콘 전시회에
[첨단 헬로티] 태양광산업은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의 효자종목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해 12월, 재생에너지 보급량을 11월 기준 3.2GW를 달성해 원래 목표(2.4GW)의 132%를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기에서는 태양광 산업의 역할이 컸다. 국내 태양광 발전은 지난해 7월 이미 원래 목표량을 초과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재생에너지 신규 보급 물량 2661MW 중에서 태양광이 차지한 비중은 2305MW로 거의 대부분이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정부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세우면서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보급을 35%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는데 여기서 태양광이 차지한 비중은 절반이 넘는 63%였다. 정부 지원으로 아스팔트길 달리는 국내 태양광 산업 지난해 태양광 산업의 분위기는 좋았다. 사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은 시대적 흐름과 연관된다. 파리기후협약 이후 세계 각국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은 2025년부터는 신재생에너지가 전력을 생산하는 에너지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았다. 정부는 파리기후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2017년 말, 2030년에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첨단 헬로티] 안랩(대표 권치중)이 ‘2019년 사이버 공격 동향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2019년 사이버 공격 동향 통계’는 안랩 침해대응 전문인력이 2019년 한 해 동안 ‘안랩 보안관제서비스’를 수행하며 탐지/차단한 공격 시도를 분석한 것이다. 공격 유형별 분석 2019년 가장 많이 시도된 사이버 공격 유형은 ‘웹기반 공격’으로 전체 공격 시도의 39%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공격’이 31%, ‘스캐닝 공격’이 9%로 뒤를 이었다. ‘웹기반 공격’과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공격'은 도합 전체 70%로 지난해 공격 시도 중 큰 비중을 차지했다. ‘웹기반 공격’은 공격자가 기업의 웹사이트 등을 노려 ‘웹 취약점 공격’, ‘SQL 인젝션 공격(웹에서 악의적인 코드를 삽입해 사용자의 데이터베이스를 비정상적으로 조작하는 공격방식)’ 등을 전개하는 공격방식이다.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공격’은 조직에
[첨단 헬로티] 글로벌 차세대 보안 선도 기업인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는 16일, 2020년도 사이버 보안 전망을 발표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2020년 보안 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사항으로 ▲4G 보안 취약성 해결해야 안전한 5G 시대 도래 ▲인력 부족에 대한 해답은 자동화와 대체 인력의 활용 ▲IoT 항해의 시대, 곳곳이 지뢰밭 ▲점점 더 희미해지는 개인정보보호 영역의 경계 ▲전체 클라우드 여정을 아우르는 보안이 필수로 꼽았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2020년 사이버 보안 전망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4G 보안 취약성 해결해야 안전한 5G 시대 도래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5G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매출이 2020년에는 2019년 22억 달러 규모에서 89% 성장한 42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5G의 성공적인 구축은 운송 및 공급망과 같은 분야부터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하지만 5G 네트워크가 임계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GSMA에 따르면 2025년까지 4G가 여전히 전세계 모바일 사용자의 68%를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첨단 헬로티] ▶▷오토모티브월드 소다 마사키 사무국장 리드 익스히비션 재팬(Reed Exhibition Japan)이 주최하는 전시회 <제 12회 오토모티브 월드: Automotive World>가 1월15일부터 17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됐다. 오토모티브월드는 자동차 전자화, EV기술,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에 관한 기술을 가진 기업의 참가가 매년 증가하면서 자동차 기술 전시회로 전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오토모티브 월드 전시회를 기획한 소다 마사키 사무국장을 만나 전시회 기획 배경과 자동차 B2B 시장 동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올해 오토모티브월드 전시회의 참가 기업이 전년 보다 늘어났는데, 증가한 이유가 무엇인가? 사무국이 기획을 잘한 것인지, 아니면 자동차 산업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는가? 올해 전시회에 참관 기업은 작년 대비 104개 기업이 증가돼 총 1104개 기업이 출전했다. 원래 예상대로는 300사가 더 추가될 예정이었는데, 올해 도쿄 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으로 빅사이트 전시관 일부를 사용하게 되면서 오토모티브월드가 전시관을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됐고, 이런 이유로 참관사를 모두 수용할 수 없었
[첨단 헬로티] ‘Internet of Things’에서 ‘Intelligence of Things’로 진화되는 기술 CES는 매년 1월에 개최되는 만큼 전시에서 소개되는 기술과 여러 컨퍼런스를 통해 한 해의 기술 생태계와 주목되는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ICT 업계에서는 매년 CES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CES 2020는 1월7일~10일에 개최됐고, CES를 개최 및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이하 CTA)는 ‘2020 주목해야 할 트렌드(2020 Trends to Watch)’를 발표했다. 스티브 코닉(Steve Koenig) CTA 리서치 담당 부사장은 “IoT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아닌 ‘사물 지능(Intelligence of Things)’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IoT와 인공지능은 우리의 상업 및 문화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티브 코닉(Steve Koenig) CTA 리서치 담당 부사장 ■ 5G 5G 핸드
[첨단 헬로티]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정에너지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도 정부가 2017년 말에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순탄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여기에 아직 풀리지 않은 과제가 있다. 바로 풍력산업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풍력산업 제 역할 할 수 있을까?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재생에너지 보급은 목표로 했던 2.4GW를 3분기 만에 달성했고, 4분기까지 합치면 3.7GW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은 순조롭게 되고 있지만, 탐탐치 않은 부분이 있다. 재생에너지 보급이 태양광 발전에 너무 집중되어 있고, 풍력 발전은 아직 미미하다는 점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에너지 전환이다. 주요 에너지원을 석탄과 원자력에서 신재생에너지와 LNG 발전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고자 정부는 지난해 6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세우면서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보급을 35%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서 풍력이 차지한 비중은 32%(태양광 63%)다. 하
[첨단 헬로티] 미국은 전월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일반기계제조 분야에서의 성장세가 이번 증가세를 이끌었다. 일본은 다시 900억 엔 선 아래로 내려갔다. 더욱이 올해 최저 수주량을 기록했다. 대만은 소폭 하락세로 10월을 마감했다. 미국의 10월 수주량은 전월대비 2.1% 증가한 3억7606만 달러이다. 일본은 874.5억 엔으로 전월대비 11.6% 감소했다. 대만의 10월 수출액은 2억2100만 달러로 전월대비 5.8% 감소했다. 미국 - 일반기계제조 분야의 성장세 역할 커 2019년 10월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7606만 달러로 전월(3억6839만 달러)대비 2.1% 증가했다. 전년동월(4억7377만 달러)대비로는 20.6% 감소한 금액이다. 1~10월 총 수주량은 37억4456만 달러로 전년(45억8636만 달러)대비 18.4% 감소했다. 일반기계제조 분야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머신샵에서의 수주도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2019년 여름 시즌의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자동차 분야도 전월대비 40%가량 성장했다. 반면 항공우주 분야는 10%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더글라스 케이 우즈(Douglas K. Woods) 미국제조기술협회(A
[첨단 헬로티] 마에카와 요시노리 (前川 佳德) 마에카와 사무소 제1회 차세대 자동차의 CASE를 알자 핵심 포인트 ·2030년 시점에도 세계 신차 생산에서 전기자동차는 10% 정도, 하이브리드차(PHEV 등을 포함)가 40% 이상이고, 가솔린차(디젤차를 포함)가 45% 정도로 예측되며 가솔린차가 급격하게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차세대 자동차의 디지털화에 일본은 뒤쳐졌다고 하지만, 사용성이 좋은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의 개발‧제공에서는 일본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 일본의 새로운 연호 ‘레이와(令和)’가 시작됐다. 새로운 시대가 좋은 시대가 되어 가기를 기원한다. 오늘날의 정치·경제는 변화가 심하고 부품·금형 제조업에 있어서도 변화에 적확하게 대응하는 것이 요구된다. 특히 주요 고객인 자동차 산업이 큰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 동향 예측은 중요한 관심사이다. 자동차 산업에서 ‘100년에 한번’이라고 하는 대전환은 차세대 자동차의 EV 시프트(전동화)로 시작되어, CASE(디지털화)와 MaaS(공용화) 등의 키워드가 주목받고 있다. 해설본도 많이 나와
[첨단 헬로티] 우시오 코이치 (牛尾 公一) ㈜데이터디자인 1. 서론 3D 프린터를 활용하는 대상 애플리케이션이 기존의 시제작․디자인용 용도에서 기능성 평가나 최종 부품, 간이형․치공구로 확대를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대응 재료도 강도나 인성이 우수한 것, 내마모성․내열성으로 특화된 것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새로운 3D 적층조형 방식의 개발이나 장치 그 자체의 소형화․고기능화가 추진되고 있다. 동사는 2010년경부터 3D 적층조형에 관한 소프트웨어 기술에 주력해 지식을 축적해 왔다. 2019년 3월에는 기후(岐阜)현 카카미가하라(各務原)시에 토쿠다(德田)공업(주)의 협력을 얻어 금속․카본 재료에 대응한 3D 적층조형 기술을 연구하는 3D 테크니컬 래버러토리를 설립했다. 3D 적층조형이 유효한 애플리케이션의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서비스까지 융합한 대응을 스타트시켰다. 2. 기존형 금속 적층 방식의 과제와 새로운 3D 적층 방식 : ADAM 기술 금속 재료를 사용한 3D 적층조형 방식에는 금속 분말을 고출력 레이저나 전자빔으로 소결하는 파우더 베드 퓨전(
[첨단 헬로티] 사츠타 토시타카 (薩田 壽隆), 요코타 토모히로 (橫田 知宏), 요코우치 마사히로 (橫內 正洋) (지방독립행정법인)神奈川 현립 산업기술종합연구소 1. 서론 분체 레이저 패딩 용접은 재료 표면에 형성된 용융지에 분말을 공급함으로써 모재와 다른 특성을 가진 퇴적층을 형성하는 기술이다. 최근 이 퇴적가공과 함께 절삭가공 기능을 가진 복합기가 공작기 메이커에서 시판되어 기계 부품의 시제작 가공에 대한 적용이 기대되고 있다. 퇴적가공 시에 전가공의 절삭유제가 레이저 조사부에 부착하면, 스패터의 발생이나 블로홀 등의 내부 결함의 발생으로 이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절삭가공 시에는 유제를 사용하지 않는 드라이 절삭이 요망된다. 그러나 레이저 분체 패딩에 의한 퇴적층의 드라이 절삭특성에 관한 보고는 볼 수 없다. 필자 등은 레이저 분체 패딩 용접의 기계 부품에 대한 적용 분야 확대를 목적으로, 철강 재료 상에 고경도의 패딩층을 형성하고 평가시험을 해 왔다. 저합금강판 상에 고속도공구강 분말에 의해 1,000HV의 경화층을 형성하고 그 특성을 보고했다. 기계 부품은 인성을 요구받는 것도 많고, 600HV 정도의 경도로 소정의 인성을 가진 퇴적층이 요구되는 경우
[첨단 헬로티] 아라이에 이치로 (新家 一朗), 오카자키 슈지 (岡﨑 秀二), 마츠모토 이타루 (松本 格) ㈜소딕 1. 서론 플라스틱 금형의 제작에는 냉각배관을 내부에 창성할 수 있는 파우더 베드 방식의 금속 3D 프린터가 효과적이고, 성형 시간이 53%, 변형량이 46% 개선됐다는 보고 등이 있듯이 앞으로도 크게 보급되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성형 시에 발생하는 잔류응력에 의한 균열이나 변형 등의 문제가 있으며, 복잡한 형상이나 큰 조형물을 제작하는 것이 곤란하다. 한편, 금속이 팽창하는 현상으로서 마르텐사이크 변태가 있다. 강재는 고온에서는 오스테나이트인데, 급냉에 의해 마르텐사이트로 변태한다. 이 때에 탄소의 고용에 의해 팽창하는 것이 알려져 있다. 이 글에서는 금속 3D 프린터에서 플라스틱 성형 금형재로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스테인리스강 SUS420J2의 분말을 이용, 용융 재응고 시의 수축에 의해 발생하는 인장응력을 마르텐사이트 변태에 의한 팽창에 의해 없앰으로써 응력을 억제하는 방법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균열을 방지하고 변형이 적은 고정도의 조형물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2. SUS420J2 조형물의 균
[첨단 헬로티] 카타오카 코타 (片岡 公太), 최 희진 (崔 熙辰), 와타누키 토모히로 (綿貫 友裕), 마츠오카 요시카즈 (松岡 禎和) 日立금속(주) 1. 서론 다이캐스트 제품의 대형화, 고의장화 및 하이사이클화가 추진되는 가운데, 기존과 비교해 주조 시의 금형 재료에 대한 부하가 커지는 경향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금형 재료에는 보다 높은 인성이 요구되고 있다. 금형 재료의 새로운 강종을 개발하는데 있어, 기존의 합금 설계에 의존한 개발 방법에서는 담금질성을 높여 인성이 높은 마르텐사이트 조직을 얻기 쉽게 함으로써 금형이 대형화되어도 인성을 유지시키려고 해 왔다. 그러나 그 반면, 담금질 시의 변형 팽창이 커져 버닝 균열 리스크가 높아지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합금 설계뿐만 아니라 동사 야스기(安來) 공장에서 2018년 5월에 본격 가동을 개시한 1만t급 자유단조 프레스를 활용한 조직 제어 프로세스를 조합함으로써 버닝 균열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억제하면서 고인성화한 다이캐스트 금형용 차세대 범용강 ‘DAC-iTM’을 개발했으므로 소개한다. 2. DAC-i의 특징 새로운 강종인 DAC-i는 기존 범용강 DAC®(JIS SKD61
[첨단 헬로티] 니시다 이사무 (西田 勇), 시라세 케이이치 (白瀨 敬一) 神戶대학 1. 서론 엔드밀 가공을 대상으로 형상해석 및 절삭량의 예측이 가능한 절삭 시뮬레이션을 통합한 CAM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공구경로의 생성과 동시에 절삭 시뮬레이션을 실현하기 때문에 저 메모리, 그리고 고속으로 처리가 가능한 시뮬레이션 기술을 새롭게 제안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에 의해 가공 결과를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세팅 작업(시절삭)의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절삭량에 대응해 공구 이송 속도를 수정함으로써 가공 효율의 향상과 가공 트러블 방지를 동시에 실현할 수도 있다. 2. 절삭 시뮬레이터를 통합한 CAM 시스템 (1) 저 메모리, 그리고 고속 처리를 실현하는 외형선 모델에 의한 3차원 형상 처리 절삭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처리는 피삭재와 공구의 간섭량을 계산해 피삭재의 형상 변화를 해석하는 것 및 공구 1날당 이송량마다 제거량을 산출하는 것이다. 이전부터 피삭재 형상을 복셀 모델로 표현함으로써 피삭재와 공구의 간섭량을 산출하는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왔다. 복셀 모델에서는 3차원 형상 전체를 이산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복잡 형상의 가공에서도 공구와 피삭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