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일본이 사이버 시큐리티 기술을 사회에 실장하는 하나의 목표로 삼아 왔던 2020년 올림픽․패럴림픽도 몇 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2010년의 Stuxnet 감염을 계기로 일본이 산업 제어 시스템(ICS)의 시큐리티 대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약 10년, 보급 계발 활동, 표준화 활동, 인재 육성, 기술 개발 등 여러 가지 발전을 이루어 왔다. 이미 올림픽·패럴림픽 후의 다음 목표로 2016년부터 2030년까지의 국제 목표인 SDGs(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실현을 위한 기반 기술의 하나로서 사이버 시큐리티 기술은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림 1. ICS와 위협 ICS의 시큐리티 위협은 그림 1과 같이 시큐리티 홀을 하나씩 없애 가면 해결로 이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정보 시큐리티 이상으로 공격자가 유리한 상태에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계측자동제어학회 산업응용 부문의 계측·제어네트워크부회(통칭 네트부회)는 2014년 10월호 ‘제어 시스템 시큐리티의 현황과 과제’와 2018년 1월호 ‘산업 오토메이션의 시스템 연계 최신 동
[첨단 헬로티] 지속가능성, 환경을 지키면서 모든 산업에서의 생산성이 유지되는 것을 일컫는다. 지속가능성은 기업의 핵심 과제다. 이제까지 생산성에만 치중한 결과 환경은 스스로 자정할 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섰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공존할 수 있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해진 것이다. 하지만 생산성 향상 즉, 경제적 발전과 환경 보호의 공존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기업 입장에서 지속가능성을 핵심 이슈로 다뤄야 하는 이유는 많다. 그 중 첫 번째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일반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 및 고객들은 지속가능성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다른 이유로 환경 보호에 대한 요구도 함께 늘고 있다는 것 또한 지속가능성을 핵심 이슈로 다뤄야 하는 이유가 된다. 공작기계 기업들은 어떠한 지속가능성 향상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가? 1. 튼튼한 제품 생산으로 자원을 아낀다. 공작기계에 들어가는 부품은 마모되면 버려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자연히 지속가능성 유지와는 거리가 멀어진다. 만약 제품을 더 튼튼하게 만든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클램핑 제조업체 Hainbuchen는 마모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제품을 생산해 쓰레기 더미에 버려지는 횟수를 줄이고 있
[첨단 헬로티] 장비 및 부품 소개에서 장비 점검 노하우 공유까지 콘텐츠 다양화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언택트’ 세일즈를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언택트(Untact)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의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트렌드 용어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정보 제공과 제품 판매가 이뤄지는 마케팅을 말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현지에서 틱톡(抖音: 도우인)과 콰이(快手: 콰이쇼우) 등 SNS 방송 플랫폼을 활용한 생방송 콘텐츠로 제품 홍보 및 고객 지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소개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두산인프라코어는 SNS를 활용한 생방송으로 장비 유지보수 관련 기술교육을 20회 이상 실시했으며, 이달부터는 완제품과 부품 정보를 제공하는 생방송도 4회 진행했다. 최근 진행한 방송에서는 1시간 가량 생방송 동안 장비에 대한 고객 문의가 이어졌으며, 장비 미니어처와 ‘두산’ 브랜드 상품이 2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특히 장비 관리 노하우를 소개한 생방송에는 누적 7300명 가량이 접속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 두산인프라코어가
[첨단 헬로티] 인공지능(AI) 기반 뇌 노화 분석 솔루션 3월 현장 도입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분석 솔루션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인스펙션과 글로벌 반도체 기술 기업 인텔이 전략적 협력을 통한 기술 성과를 25일 공개했다. 의료 인공지능을 실제로 의료 현장에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관리가 되기 위해서는 진료가 이루어지는 어떠한 현장에서도 빠르게 종합적인 분석 결과를 제공(Point of care)할 수 있고, 현장에서 수집되거나 분석된 각종 정보들은 클라우드 등의 서버 공간에서 통합되고 지속적인 학습과 검증이 가능해야 한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2019년부터 인텔과 ‘IoT 와 AI Builder Partnership’ 2가지의 공식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술적 협력을 해왔으며, 이번에 그 기술적 성과가 인텔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했다. 인텔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선 전략적으로 인텔의 컴퓨터 비전 및 AI 솔루션 개발툴인 OpenVINO 기술과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AI 의료 알고리즘간의 협력이었다. 특히 이중에 AIHuB의 37개 솔루션 중, 인공지능 기반 흉부 X-Ray 분석 솔루션, 3차원 뇌 MRI 분석 솔루
[첨단 헬로티] 그림 1. 에어로텍 고성능 갤보 스캐너 AGV 시리즈 산업 현황 금속 첨가제 제조는 기존의 제조 공정으로는 생산할 수 없거나 이전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 불가능했던 부품의 생산을 가능하게 할 방법으로서 엄청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계와 학계는 금속 첨가제 공정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 사용자는 이 기술에 익숙해지고 유용한 용도를 찾기 위해 매년 OEM 제조업체로부터 더 많은 완성 장비를 구매하고 있다. 많은 OEM 업체들은 그들만의 분말 제조 기계를 만들고 있지만, 대부분의 설계는 매우 유사한 처방을 따르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유사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그림 2. 로켓 엔진 원형은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에서 NX-01 소형 위성 발사체용으로 만들어졌다. (*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 이미지 제공) 여기저기서 사소한 설계 변경이 있지만, OEM이 실제로 성능의 차이를 구별하는데 도움이 되는 확연한 차이점은 거의 없다. 더구나 일부 대형 최종 사용자들은 자신의 특정 공정과 생산 요구에 맞게 OEM 기계를 맞춤화하거나 직접 제작하고 있다. 특정 산업을 위한 고품질 부품을 성공적으로 제작하
[첨단 헬로티] 현재 부드러운 구조와 소프트 액추에이터의 연구에 의해 유연한 움직임을 실현하는 소프트 로봇의 개발이 진전되고 있다. 유연한 움직임은 환경에 대해 높은 적합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사람과 기계가 위화감 없이 공존할 수 있는 기술을 실현할 가능성이 있다. 필자 등은 기계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부품의 하나인 모터에 주목했다. 그래서 그림 1에 나타낸 부드럽게 변형 가능한 모터를 실현할 수 있다면, 지금까지 없는 응용 전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필자 등의 주안점은 지금까지의 기계 기술과 부드러움의 융합이다. 회전 운동과 소프트 머티리얼을 조합할 수 있다면,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새로운 로봇이나 기계를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필자 등이 목표로 하는 부드럽게 변형 가능한 모터는 회전과 굴곡을 동시에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문어의 다리나 뱀의 몸과 같은 유연한 움직임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타이어․프로펠러를 이용한 이동, 굴삭기․연마기를 이용한 가공 등 기존의 기계 기능도 가지고 있다. 즉, 기계와 생물의 특징을 겸비한 모터이다. 유전 엘라스토머 액추에이터 유전 엘라스토머 액추에이터(Dielectric Ela
[첨단 헬로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요소인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싱글 페어 이더넷(Singple Pair Ethernet, SPE)이 IIoT의 성공에 중추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는 데 모두 공감하고 있다. 4차 산업 네트워크 기반 구조에서 커넥터 산업은 자동화 분야 통신 구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바이드뮬러는 미래형 IIoT 인프라 솔루션으로 SPE(Sing Pair Ethernet)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바이드뮬러의 SPE 개발 바이드뮬러는 IP20 환경용 IEC 63171-2 변형과 IP67 환경용 IEC 63171-5 변형을 위한 커넥터 개발을 지원한다. AWG 26–AWG 22 범위에서의 횡단면에 초점을 맞추어, 플러그와 소켓용 M8 커넥터로 사용자 친화적인 포트폴리오를 구현했다. 이는 양쪽 끝에 플러그나 소켓만 가지고 있는 연장 케이블이 필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바이드 뮬러의 제품은 경쟁사 제품에 비해 현저히 향상된 HF 성능을 자랑한다. IEC 63171-2(IP20 환경)와 IEC 63171-5(IP-67 환경)에 따른 연결 시스템은 양쪽 모두 자유롭게 결
[첨단 헬로티] Persil, Perwoll 그리고 Somat과 같은 브랜드는 모두 다른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지만, 공통점은 모두 헨켈이 제조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제품들은 제품 특성에 따라 생산에 대한 요구 조건 등과 같은 모든 요소들이 각각 매우 다르다.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표준들과 요구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의 디지털화 솔루션에 의해 뒷받침되는 헨켈의 생산현장은 오늘도 고품질 기준을 유지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전념하고 있다. ▲ 병에 세제를 채울 때에는 주입 압력과 함께 정확한 주입량을 자동으로 모니터링 해야 한다. 1878년 프리츠 헨켈이 최초의 세탁용 가루세제를 시장에 내놓았을 때, 그는 자신의 회사가 오늘날처럼 글로벌 플레이어가 될지 전혀 몰랐을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 뒤셀도르프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전 세계 30여 곳에서 세제 및 세정제를 생산하고 있다. 이제 헨켈은 생산시스템을 디지털화함으로써 ‘학습 생산’을 통해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플러그 앤 플레이 장비를 도입하고, 응답 시간을 최적화하며, 고장 없는 생산 수준까지 품질을 개선하고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더 위대한
[첨단 헬로티] 코로나19 진단 분석 기술 지원 및 원격근무 서비스 무료 제공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확산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면서 국제적인 비상사태에 직면한 가운데 글로벌 IT 기업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사태 해결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이들 기업은 바이러스 진단 솔루션과 분석 개발을 위해 지원금을 기부하고 자사의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의 원격근무, 화상회의 등의 디지털 업무 생산성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다. AWS, 엔비디아 - 바이러스 진단 개발 및 분석에 지원 코로나19를 빠르고 정확하게 발견 및 테스트하는 진단연구 개발이 시급하다. 효과적인 진단은 감염 억제와 치료를 가속화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른 전염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진단 연구 개발에는 고도화된 컴퓨팅 기술이 요구된다.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코로나19 진단 솔루션을 개발 중인 기업들이 시장 출시속도를 앞당기고, 유사한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는 조직들 간에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AWS 진단개발 이니셔티브(AWS Diagnostic Developme
[첨단 헬로티] 12월부터 한국 공작기계 시장이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1단계 합의 기대감에 작용한 것이다. 수주는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과 수임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내수는 다소 부진한 상황을 겪고 있다. 12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1.3% 감소한 1,503억원이다. 수출은 2억23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8.1% 증가 증가했다. 수입은 8300만 달러로 전월대비 6.7% 증가했다. 생산은 1319억원으로 전월대비 21.5% 감소했다. 출하는 1955억원으로 전월대비 12.1% 증가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2019년 12월 기준,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4억377만 달러로 전월(3억2445만 달러)대비 24.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9.0% 감소했다. 일본은 901.1억 엔으로 전월대비 10.3%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33.5% 감소했다. 대만은 전월대비 2.3% 증가한 2억52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22.3% 감소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19년 12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을 토대로 작성됐다. 1. 수주
[첨단 헬로티] “문제는 정지 신호가 아니라 가이드라인이다(Problems are not stop signs, they’re guidelines)” 라고 로버트 슐러(Robert Schuller) 목사가 말 한바 있다. 이는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ADI)가 기술의 가장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취하는 접근 방식을 잘 나타낸다. ADI의 모든 엔지니어의 마음속에는 음파, 라이트 빔, 진동 등을 측정하기 위해서 정밀도를 끊임없이 더 높이고자 하는 열정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러한 열정은 세상을 바꾸고 생명을 살리는 기술 진보의 발판이 된다. 생명을 살리는 기술의 대표적인 것으로서 의료 분야의 컴퓨터 단층촬영 검사(CT 스캔)를 들 수 있다. ADI는 이를 위한 하드웨어 기술과 시스템 설계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의사들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스캐너 제조사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엑스레이보다 뛰어난 가시성 1970년대에 CT 스캐닝 기술이 처음 도입됐을 때, 의사들은 단순히 엑스레이를 확인해서 환자의 질병을 진단하는 것에 비해 새로운 기술이 확실히 더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첨단 헬로티] “스마트제조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과의 숫자에 연연하기보다는 데이터센터 및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박한구 단장은 제조 데이터 수집 및 활용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에서 올해 67억 원을 들여 데이터센터 2개소를 구축하고, 자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 상에서 데이터를 서로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박한구 단장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출범과 함께 사령탑을 맡으며 중소기업의 스마트제조혁신사업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공장 5,600개 구축을 목표로, 고도화 사업과 함께 데이터 인프라 조성을 위해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한다. 박한구 단장을 만나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의 최근 현황과 성공 전략을 들어봤다. ▲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박한구 단장 올해 스마트공장 5,600개 구축 지원 Q. 올해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내용을 간략히 소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A. 정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위해 지난해 대비 지원 예산을 22% 대폭
원문|두산공작기계 최근 기계가공업계는 숙련 인력의 고령화에 비해 20~30대 젊은층의 인력은 거의 유입되지 않아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특히 소수의 엔지니어가 다양한 장비를 관리해야 하는 작업환경 탓에 고지능화·고성능화된 컴퓨터 수치제어(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공작기계에 대한 요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9년 8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는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갖춘 국산 CNC 기술의 필요성을 키웠고, 국산 CNC 개발 및 출시를 앞당기는 계기를 만들었다. 두산공작기계의 차세대 CNC CNC의 국산화는 단순히 기술력 확보 차원을 넘어 공작기계 기반의 국가 제조경쟁력 제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문제다. 두산공작기계는 지난 30여년 간 고품위, 초정밀 가공기술력 확보를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될 CNC 기술력을 국산화 시켰으며, 1~3세대 CNC 모델을 자사의 여러 장비에 적용해 국산 CNC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두산공작기계가 2015년 선보인 차세대 CNC ‘DOOSAN CNC D300(이하 D300)’은 고객들로부터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작
■ 정책 :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 예산 발표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정부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 예산을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337억 원 많은 2천 282억 원이다. 주택이나 건물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때 지원되는 정부 보조금이 기존 30%에서 50%로 상향조정됐다. 복지시설 등 다수가 사용하는 다중 이용시설 신청사업이 우선 지원되고, 행복주택 지원 대상이 추가됐다. 또,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시공업체를 선정할 때 중소 제조기업 제품구매 실적제출 업체에 가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만들어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중소기업 지원에도 기여할 수 있게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시 보조금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3월 20일 공고하고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보급지원사업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 등에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를 보조받아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올해는 ▲다중 이용시설 지원 확대 ▲고효율·친환경·중소기업 제품
■ 시장동향 : 주민 반대에 갈길 잃은 태양광 발전소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태양광 산업에 대한 기대가 밝다. 올해 세계 태양광 설비 설치 수요는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영국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우드 맥킨지는 올해 태양광 설비 설치 수요가 지난해보다 10.7% 성장한 127GW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고, 에너지 시장 조사업체 BNEF(블룸버그 신에너지 파이낸스)는 14% 성장한 138GW를 예상했다. 기관마다 구체적인 수치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모두 성장률이 10% 이상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국내에서의 분위기도 좋다. 정부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세우면서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보급을 35%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는데 여기서 태양광이 차지한 비중은 절반이 넘는 63%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는 ▲한국형 FIT 제도 시행 ▲염해농지 사용기간 확대 ▲태양광 설치비 편차 최소화 ▲공공임대주택에 태양광 설비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또, 앞으로 ▲태양광 모듈 최저효율제와 더불어 ▲탄소인증제 시범사업을 진행해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가 효율과 환경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