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 서재창 기자] 이 백서는 3D시스템즈의 ‘Figure4’ 기술로 실현되는 공구 없는 직접 디지털 프로덕션의 진화에 대한 개요를 살펴보고, 디지털 프로덕션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며, 제조업체가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해 설명한다. 출처 : 3D시스템즈 백서 150년 만에 이뤄지는 혁신적인 변화 3D시스템즈의 ‘Figure4’ 기술은 플라스틱 파트 생산을 가속화 및 간소화 하며 확장성이 우수한 적층제조 공정이다. 이 디지털 접근 방식을 사용하면, 공구 세공 없이 설계를 CAD에서 제조 공정으로 바로 전달할 수 있으므로 필요할 때 바로 부품 설계를 반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금형을 제작하지 않고도 새 설계를 신속하게 생산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기존의 사출 성형에서 제작하기 힘들었던 복잡한 파트를 신속하게 제조할 수 있다. 사출 성형은 약 150년 전 발명된 이후 제조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 사출 성형 제조는 단추나 빗 등 단순한 물체에서 자동차, 항공 우주, 헬스케어, 소비재, 건설, 포장 등 실제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복잡한 제품에 이르기까지 진화했다. 그러나 사출 성형에서 변하
[첨단 헬로티] 2019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전체 출하량은 약 1706만대로 전년대비 5.9%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수급 차질과 수요 저하로 작년 대비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19 사태 초기에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1.5% 역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전세계 대유행(펜데믹)으로 확산 및 장기화됨에 따라 출하량이 5~10% 가량 추가 하향조정 될 것으로 보고 있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 Ltd., 이하 한국IDC)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 분석 보고서를 이와 같이 발표했다. 한국IDC에 따르면 2019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새롭게 출시된 5G 스마트폰과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대형 스크린 제품의 판매 증가가 시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 되면서 제조사 및 이동통신사에서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판매 보조를 적극 추진하며 5G 스마트폰의 소비 진작에 기여했다. 5G 지원 스마트폰 시장 점유 본
[첨단 헬로티] 저자 |페트릭 드 보스(Patrick de Vos) 세코툴스 사업개발 매니저 <사진 : 세코툴스> 기계 가공 작업장은 요구되는 품질 수준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일정 수의 부품을 제시간에 납품하고자 한다. 전통적으로 제조업은 투자수익률로 효율성을 정의했다. 성공은 수천 또는 수십만 부품의 연속적인 가동 관점에서 측정되었고, 한 대 또는 많은 기계에서 일정한 산출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오늘날 제조업체는 종종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춘 소량/고혼합 생산 시나리오를 실행한다. 로트 크기는 수백 개의 부품부터 한 자릿수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작업장의 모든 기계가 쉬지 않고 작동하고 있을 때도, 고객은 여전히 그들이 주문한 부품을 기다리고 있다. 대량 생산 전략은 소량 생산 시나리오의 유연성과 상충한다. 현재의 제조 환경에서 진정한 제조 효율성이란 최대 산출과 다양한 개별 고객 주문에 대한 적시 납품 사이에 유연한 균형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적시 납품과 고객 만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품질 관리 제조업체들은 산출과 수요의 균형을 맞추면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만약 부적격 품질의 부품을 생산한다면 생산 일정이 틀어지
[첨단 헬로티=이나리 기자] 올해 1분기 반도체 시장은 전세계 코로나19(COVID-19) 팬데믹(Pandemic) 영향에도 불구하고 IC 설계 매출이 크게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IC 설계회사(팹리스)의 대부분이 사전 주문을 진행했고, 일부 주문은 이미 완료돼 출하됐기 때문이다. IC 제조업체의 경우에는 스마트폰, 가전제품 중심으로 수요가 많이 감소했다. 이들 기업의 감소된 매출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메모리 반도체 경우에는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증가했다. 그러나 바이러스 장기화로 소비자의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서 스마트폰 구매율 하락으로 스마트폰 생산을 최대 규모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것이다.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포스는 2020년 IC 산업은 성장세로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들은 크게 IDM(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 팹리스(Fabless), 파운드리, OSAT(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로 구분된다. IDM은 설계부터 완성품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하
■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릴레이인터뷰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한국 산업의 기반인 제조업 부흥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력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기관 등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는 이유도 스마트팩토리가 제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하나의 방안이기 때문이다. ▲ 최원석 삼천산업 대표(오른쪽)가 회사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천산업은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모범사례로 꼽히는 기업이다. 2018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보고회를 마치고 스마트공장 견학차 방문한 기업도 바로 이곳이다. 1986년 창립한 삼천산업은 창립 초기부터 자동화에 관심을 갖고 최고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주요 제품인 전자동 세탁기의 소음과 진동을 흡수하는 ‘서스펜션(Suspension)’ 장치는 전 세계 수출 물량 500만 개에 달하고 있다. 또, 이 기업은 2018년부터 솔루션 사업부를 신설해 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기업의 스마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생존게임이다. 오염물질을 줄이지 못하면 모두가 죽는다. 어벤져스에 나왔던 타노스는 인류의 절반이라도 살려줬지만, 지구온난화는 그마저의 자비도 없다. 화석연료를 재활용하거나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지구온난화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세계 각 국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우리 정부와 지자체도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계획을 발표하며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의 활동을 조명했다. -편집자 주- ▲ 충북 단양군에 있는 도담삼봉의 일출 모습 충청북도는 ‘생명과 태양의 땅’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태양광 산업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충북은 2011년 청주, 충주, 증평, 괴산, 진천, 은성 등 6개 시군을 하나로 클러스터로 엮은 충북 태양광산업 특구를 전국 최초로 지정받아 태양광 산업 발전의 첨병 역할을 했다. 그리고 지금은 태양광을 넘어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등 전반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충북은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첨단 헬로티]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공급하는 공인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보쉬 센서텍(Bosch Sensortec)의 최신 초저전력 스마트 센서 BHI260AB와 BHA260AB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웨어러블, 히어러블 AR/VR 장치 및 스마트폰의 상시 작동 센서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된 BHI260AB와 BHA260AB는 메인 프로세서의 센서 처리 작업을 덜어주기 위한 강력한 코프로세서를 통합하고 있어 전력 소모를 줄여 배터리 수명을 연장한다. 마우저에서 공급하는 보쉬 센서텍의 BHI260AB 센서와 BHA260AB 센서에는 3축 MEMS 가속도계(BHA260AB)나 6축 자이로스코프/가속도계 관성 측정 장치(BHI260AB)가 장착되어 있다. 두 장치 모두 보쉬 센서텍의 32비트 부동 소수점 마이크로컨트롤러 Fuser2 코어와 256kBytes 온 칩 SRAM을 사용한다. 또한 프로그래밍 가능한 Fuser2 코어는 효율적인 20MHz 롱런(Long Run) 모드에서 950µA의 전력을 소모하고, 고성능 50MHz 터보(Turbo) 모드에서 2.8mA를 소모한다. BHI260AB는 최대 25개의 GPIO(범용 입출력)를 제공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생존게임이다. 오염물질을 줄이지 못하면 모두가 죽는다. 어벤져스에 나왔던 타노스는 인류의 절반이라도 살려줬지만, 지구온난화는 그마저의 자비도 없다. 화석연료를 재활용하거나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지구온난화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세계 각 국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우리 정부와 지자체도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계획을 발표하며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의 활동을 조명했다. -편집자 주- ▲ 수원 화성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는 수소를 활용한 수소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도는 올해 초 AI·수소 경제·빅데이터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본격 육성한다고 밝히며 수소 경제 발전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평택시에 총 사업비 210억 원을 투입해 수소생산시설을 착공하기도 했다. 또, 경기도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를 위한 혜택과 주민참여를 이끌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경기도에 속한 시들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첨단 헬로티 =서재창 기자] 지난해 8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국내 기술 국산화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소재·부품·장비로 압축되는 국내 제조기술 국산화는 각 산업 분야별로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는 기술 국산화를 향한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예고했다. 기술 국산화, 강소기업이 쏘아 올릴 신호탄 지난 2019년 8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국내 산업계는 기술 국산화라는 절대 과제를 안게 됐다. 정부는 이를 기회로 삼아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 자립에 성공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일본의 무역제재 이후 국내 제조업계는 소부장에 대한 자체조달률, 즉 기술 국산화의 정도를 가늠하는 것이 첫 과정이었다. 기계산업은 자체조달률 61%로 일본 의존도가 낮게 나왔지만, 실질적으로 가공 기술이나 공작기계 및 일반기계에 들어가는 부품 기술에서는 기술력 차이가 상당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생존게임이다. 오염물질을 줄이지 못하면 모두가 죽는다. 어벤져스에 나왔던 타노스는 인류의 절반이라도 살려줬지만, 지구온난화는 그마저의 자비도 없다. 화석연료를 재활용하거나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지구온난화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세계 각 국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우리 정부와 지자체도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계획을 발표하며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의 활동을 조명했다. -편집자 주-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시설 증축, 주민 참여 확대, 제도 변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초 하수처리시설을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을 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또, 현재 신재생에너지 건설의 제한적인 요소로 꼽히는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저해하는 지침을 변경하는 사업 등을 병행하며 한국의 수도로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하수처리시설, 신재생에너지 생산
[첨단 헬로티=이나리 기자] 스마트폰 시장은 다른 IT Set에 비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부터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스마트폰은 경기 민감도가 더욱 큰 만큼, 수요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고, 프리미엄폰 수요가 중저가폰으로 이전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소비자의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지출을 줄이게 되고 이는 고가의 스마트폰 구입을 꺼리게 되기 때문이다. 2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대비 14% 감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9300만대를 기록했으며, 특히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컸던 중국과 이탈리아에서 판매가 급감했다. 미국은 2월 스마트폰 판매량이 16%(YoY) 감소한 980만대였다. 중국은 2월 스마트폰 판매량이 34%(YoY) 급감했고,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1월 대비 42%(MoM) 감소한 1760만대에 그쳤다. 중국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공급과 수요 모두 부진했지만, 3월부터는 판매량 회복이 예상된다. 브랜드별로는 화웨이(Huawei)가 가장 타격이 커 28%(YoY) 급감했고, 애플(Apple)과 삼성전자는 각각
폐기 위기 처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입법안은?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20대 국회의 여정이 결승선에 다다르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 중요한 화두 중 하나는 ‘에너지 전환’이었다. ▲ 20대 국회에서 발의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법 개정안 38건 중 통과한 12건을 제외한 26건은 자동폐기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정부는 2017년 말,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하며 에너지전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 확대를 골자로 한 8차 전력수급계획과 탈원전을 선언하며 에너지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그만큼, 국회에서 발의된 신재생에너지 관련 법안도 많았다. 4월 초 기준 20대 국회가 시작된 2016년부터 지금까지 발의된 신재생에너지 관련 법 개정안은 38건이었다. 그런데 이 개정안 중 국회를 통과한 법안은 고작 12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국회 공식 임기가 5월 29일로 한 달 조금 넘게 남은 것으로 봤을 때 나머지 26건의 법안은 자동폐기될 가능성이 크다. 폐기될 위험 처한 신재생 법안들, 어떤 것이 있었나? 20대 국회에서는 ▲에너지 분권 추진 ▲발전사
[첨단 헬로티=이나리 기자]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단순히 사진을 촬영하는 수준을 넘어서 AI 기능이 접목되고, 보안을 위해 세분화된 얼굴 인식이 요구되면서 고도화된 감지 기술을 필요로 하게 됐다. 이처럼 3D 이미지 센싱을 위한 기술로 등장한 VCSEL(Vertical Cavity Surface Emitting Laser, 수직 공진 표면 발광 레이저)와 ToF(Time-of-Flight, 비행거리측정) 센서는 최신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탑재률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또 3D 이미지 센싱 기술은 스마트폰 외에도 AR, VR, 게임 산업 분야 등에도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어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디벨롭먼트(Yole Développement)에 따르면 전세계 3D 이미징 및 센싱 시장은 2019년 50억 달러에서 연평균 20% 성장해 2025년이면 150억 달러로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D 센싱 시장에서 주요 트렌드는 스마트폰의 후면에 ToF 카메라 부착이 전면을 넘어서 2025년에 탑재율이 4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3D 센싱 기술은 스마트폰 외에도 지능형 구동 디바이스, 로봇, 스
[첨단 헬로티=이나리 기자] 지난 10년간 100개 IC 웨이퍼 팹 폐쇄, 일본과 북미에서 70% 차지 IC 산업은 반도체 제조업체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제조시설인 팹을 축소하거나 팹리스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해 왔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09년에 많은 수의 팹이 폐쇄가 됐었다.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팹 폐쇄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된다. 최근 IC인사이츠가 발표한 전세계 웨이퍼 용량(Capacity) 2020-2024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전세계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100개 IC의 웨이퍼 팹을 폐쇄하거나 용도를 변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0년 중반에 반도체 업체 간의 인수가 급증하고, 20나노(nm) 이하 공정 기술을 사용해 IC 장치를 생산하는 회사가 많아짐에 따라 공급업체가 비효율적인 웨이퍼 팹을 다수 축소했기 때문이다. [그림 1] 전세계 지역별 폐쇄된 팹의 수를 보면, 2009년 이래로 일본과 북미는 가장 많은 수의 웨이퍼 팹을 폐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팹은 비용 효율적인 시설로 개선하기 위해 폐쇄하거나, 팹 유지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일부 제조를 아웃소싱하는 팹 라이트 또는 패리스 비즈니스 모델을
[첨단 헬로티]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IRS글로벌이 ‘자동차 경량화 글로벌 트렌드와 소재별 핵심기술 개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강력히 요구되고 있는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는 세계 각국의 환경 및 연비규제 강화에 의해 자동차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또 최근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등을 비롯한 친환경자동차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관련 기술이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연비 향상 및 CO₂ 배출량 감축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동차 중량이다. 완성차업체는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래전부터 경량화에 대처해 왔다. 최근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배기가스 규제가 단계적으로 강화되고 있어 경량화에 의한 연비 향상은 이전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차체가 가벼워지면 가벼워질수록 소비 연료는 줄어들고, 연료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공기는 깨끗해지고 고갈이 예정되어 있는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 줄일 수 있다. 또, 연비 향상을 위해 가솔린 엔진에서 하이브리드, EV로 동력이 바뀌고 있지만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의 무게가 무겁고 첨단 부품과 기능이 추가되면서 자동차 중량이 증가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