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가 데뷔 6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송출을 담당한 라이브커넥트의 기술력이 바탕이 되어 성료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스트로는 지난 9일 6주년 팬미팅 ‘2022 ASTRO AROHA FESTIVAL <GATE 6>’(2022 아스트로 아로하 페스티벌 <게이트 6>)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약 1년 만에 팬미팅 통해 팬들과 교감하며 그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동시에 또 한 번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날 아스트로는 항공기 탑승 컨셉에 걸 맞는 팬미팅 답게 오프닝부터 공연 포스터에 공개된 제복 셔츠 차림으로 등장하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훌륭한 비주얼은 물론 캐리어를 활용한 게임, 여행을 신나게 해줄 노래 가창 등의 다양한 게임을 통해 재기발랄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올렸고 이 외에도 대표곡 ‘ONE’, ‘After Midnight’ 그리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Blue Flame’ 등 총 9 곡의 라이브를 선사하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 실력까지 보였다. 특히 이번 아스트로 팬미팅은 라이브커넥트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일본, 미국, 태국, 베트남 등 약 50개 지역에서 동시 생중계되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이 11일, 인도네시아 무하마드 루트피 무역부 장관과 화상 회담을 개최하고, 한-인도네시아(이하 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등 주요 경제·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2월 인니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한-인니 경제협력위원회 이후 관련 후속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양측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심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인니 CEP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통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양국간 경제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문 장관은 한-인니 CEPA와 RCEP이 조속히 발효돼 양국 기업들이 실질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인니측의 관심을 당부하고, 루트피 장관은 조속한 국회 비준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양측은 역내 디지털·그린 전환과 같은 신통상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공급망·청정에너지·인프라 등 실물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미국이 구상중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관
GE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산업 표준을 100년 이상 설정하고 지배해 왔다. 또한, GE가 추진해온 혁신 방법과 사업 전략은 미국 기업은 물론이거니와 글로벌 제조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그런 GE가 최근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과연 GE는 과거의 화려한 영화를 뒤로 하고 몰락할 것인가 아니면 다시 혁신을 통해 폭풍 성장을 할 것인가? 전 세계의 경영계와 기업을 비롯해 투자자 및 컨설턴트 등 많은 사람들에게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그동안 GE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사업 전환 과제와 경영 여건 악화 GE는 과거와 달리 생산성의 한계에 부딪혔다. 또한, 고수익을 내던 사업마저 수익이 하락하고, M&A도 더 이상 성장 전략이 되지 못하는 상황에 빠졌다. 1995년부터 세계적으로 가장 가치가 높은 기업이던 GE는 2010년대 들어 세계적인 가치 기업 Top 10에도 들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잭 웰치가 물러나면서 제프리 이멜트에게 준 미래 준비 과제의 주요 내용은 e비즈니스와 서비스 사업으로의 전환이었다. GE는 2000년대 초반부터 이를 준비하고 대대적인 투자
경남(창원), 전북(군산), 대전, 대구, 충남(청양), 강원(원주)에 이어 7번째 광주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기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부터 광주광역시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한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전주기적 성장에 필요한 창업,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네트워킹 공간구축 등을 지원하는 통합 거점으로, 2019년부터 창원, 군산, 대전 등 전국 6개 지역에 조성 중이다. 광주시는 이번에 7번째로 조성이 결정됐다. 광주역 인근 북구 중흥동 일대에 들어설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올해부터 3년간 총 280억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9천㎡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간 구성을 살펴보면 1층은 전시관, 상설 판매장, 공동물류창고, 2~3층은 기업 입주공간 및 기업 지원공간 (공유 주방, 스튜디오, 자료실, 제품인증 지원실 등), 4층은 강의실, 강당 등이 위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21년 지역 여건을 감안해 ‘사회적경제 3대 특화전략’으로 그린 뉴딜, 도시재생 융합, 문화컨텐츠를 선정한 바 있으며,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경제연
콜로세움과 특수물류 전문센터 파운드리W가 물류 서비스 사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생활방역이 중요해짐에 따라 마스크뿐만 아니라 알콜 성분이 들어간 손세정제, 알콜스프레이 등 특수물류로 구분되는 위생 관련 제품군들이 꾸준한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제4석유류에 해당하는 제품들이 관행적으로 일반 물품과 같이 취급되어 상온물류센터에 혼재되는 관리 부실로 최근 관련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물류업계에서는 온도와 안전성에 민감한 품목의 관리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전문센터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파운리W와 같이 위험물 취급 전문센터로 허가받기 위해서는 관리 전문성을 갖춘 인력과 시설에 대한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해야 하므로 시장의 수요 대비 진입장벽이 높아 허가받은 전문센터는 일부 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경기도 평택에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며, 부산과 안성 등 주요 거점지역에 센터를 확대 중이다. 이에 네트워크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로세움 풀필먼트는 이러한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 국내 최고의 특수물류 관리 능력을 갖춘 파운드리W와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백신과 같은 의약품, 식품 운송 시 물류 전 과정의 콜드체인 데이터를 수집·관리·관제할 수 있는 윌로그의 솔루션 전시 윌로그가 2022 월드IT쇼에 참가해 체험존을 운영한다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솔루션 스타트업 윌로그가 2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월드IT쇼’에 참가해, 윌로그의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솔루션을 선보이고 참관객을 대상으로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전시회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국내·외 ICT 기술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각 기업의 최신 기술을 담은 신제품과 솔루션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서 윌로그는 의약품·화학물·식품 등 콜드체인이 필요한 물품을 운송할 때 출고 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윌로그 솔루션이 어떻게 콜드체인 데이터를 관리하고, 나아가 기업의 비즈니스가 다음 단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윌로그 솔루션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별도로 운영한다. 체험존에서는 출고·운송·입고·반품 등 물류 프로세스 단계별 상황을 동일하게 구현해, 각각의 운송 과정에서 윌로그의 콜드체인
2022년 전세계 IT 지출은 2021년보다 4% 증가한 총 4조4,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년 동안 IT 하드웨어(모바일 디바이스 및 PC 등)에 대한 인플레이션 영향이 마침내 사라지고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현재 IT 인재의 부족으로 인해 치열한 임금 경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 서비스 공급업체는 가격을 인상하고 있어 2022년과 2023년까지 이러한 관련 부문의 지출 증가를 촉진하고 있다.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지출은 2022년에 9.8% 증가하여 6,749억 달러에 이르고, IT 서비스는 6.8% 성장하여 1조3,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인 존 데이비드 러브록(John-David Lovelock)은 올해를 'CIO에게 가장 어려운 해 중의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내다봤다. 러브록 부사장은 "지정학적 혼란,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및 공급망 문제는 시간과 관심을 다투는 많은 요소 중 하나다. 그러나 2020년 초와는 달리, CIO는 이러한 혼란에 대응하는 유연성과 민첩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IT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IT에 관한 구
현대엘리베이터,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량에 대해 RE100 이행 실적과 온실가스 감축 실적 인정받게 돼 한국전력과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7일 한전이 운영하는 K-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로 2021년 6월에 도입된 제3자간 전력거래 계약(이하 제3자간 PPA)을 최초로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에이치디충주태양광1호(발전설비 용량 약 3㎿)로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충주공장의 물류센터 등에 20년간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거래가 개시될 예정이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량에 대해 RE100 이행 실적과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게 된다. 제3자간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 사용자 간 합의 내용을 기초로 한전이 발전사업자와 구매계약을, 전기 사용자와 판매계약을 각각 체결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3자간에 거래하는 제도이다. 제3자간 PPA는 재생에너지 이용 확산 및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RE100 이행 수단으로 평가되며, 재생에너지 전력이 생산되지 않는 시간대나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한전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을 수
약 3만5000여명 방문...스마트제조에 대한 관심 확대 방증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인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2(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2, 이하 SF+AW 2022)’가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SF+AW 2022는 제조산업의 방향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행사로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제조업을 비롯한 전 산업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자동화 및 무인화 프로세스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SF+AW 2022가 올해 제시한 주제는 디지털 혁신에 대한 거대한 움직임을 의미하는 ‘Driving Digital Transformation Together’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완성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제조 솔루션, 메타버스로 구현되는 제조 시뮬레이션, 실시간 연계가 가능한 5G 모빌리티 등 기존보다 진보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주최 측에 따르면, 449개 업체가 1500부스 규모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총 3만4680여명이 방문했다. 이는 여전
미래차·지역특화산업·탄소중립 등 미래 유망 분야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개설·운영할 주관대학 17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산업계의 수요를 바탕으로 대학에 학위과정(전문학사~석·박사)을 개설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신기술·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학과를 선정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미래차 분야 4곳(동강대·한국항공대·포항대·우석대), 지역 특화산업 분야 4곳(한국해양대·동서대·한국승강기대·중원대), 탄소중립 분야 3곳(동아대·경상국립대·순천대), 학위연계 과정 6곳(명지대·숭실대·건양대·충북대·한성대·한밭대) 등이다. 학위별로는 전문학사과정 2개, 학사과정 7개, 석사과정 3개, 박사과정 5개이다. 중기부는 향후 3년 동안 주관대학에 계약학과 운영비 3500만원을, 참여 학생에게는 2년 동안 학위과정을 이수하는데 소요되는 등록금의 일부(기준등록금의 65%~85%)를 학기마다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주관대학은 오는 8월 말까지 교육과정 설계, 신입생
반기별 정책 제안…우수기업 발굴·홍보도 추진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협의회’가 닻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협력관 주재로 6대 분야별로 으뜸기업에 선정된 업체대표 및 으뜸기업 지원기관과 함께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으뜸기업 선정에 따른 기업별 건의사항 등의 소통창구 및 소부장 으뜸기업 간 기술교류·자문·협력 등 소부장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유의 장 형성을 위해 열었다. 협의회는 43개 으뜸기업 전체를 회원으로 하며, 소부장 6대 분야별 대표로 구성된 지원협의회를 반기별 1회 개최해 기술교류, 협력사업, 기술사업화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정책제안을 한다. 구체적으로는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공유·기술협력·공동투자 등 협업 및 수요 연계를 통한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고, 각종 규제로 인한 사업화 애로요인을 기업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우수 소부장 으뜸기업 포상추천 등 우수기업 발굴과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실무협의회는 분야별 전담위원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기업간 소통 및 안건 구체화 등을 통해 지원
한국전기연구원, 배터리 성능 저하 주범 ‘리튬 폴리설파이드’ 문제를 활성탄과 인으로 해결 경량성 및 플렉시블 성능 강화로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활용 기대, 국제 학술지 ‘스몰’ 논문 게재 리튬황배터리(Lithium-sulfur Battery)는 니켈이나 코발트같이 비싼 희토류를 양극재로 사용하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와 달리, 자원이 풍부한 황(S)을 양극재로 사용하여 전지의 제조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 또한 리튬황배터리는 이론적으로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무려 5배나 높아 차세대 배터리 대표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리튬황배터리에도 넘어야 할 과제가 있다. 충·방전 과정에서 리튬과 황이 만날 경우 황화리튬, 일명 ‘리튬 폴리설파이드(Lithium Polysulfides)’가 되는데, 중간 생성물인 이 리튬폴리설파이드는 전해액에 대한 높은 용해도로 인해 ‘용출 현상(polysulfide shuttle)’이 나타나 충·방전이 거듭될수록 양극 활물질이 손실되는 문제가 있다. 황이 지속적으로 전해질에 녹아, 결국에는 황의 양이 감소하는 것이다. 이는 수명과 안전성 저하와 직결되어 리튬황배터리의 상용화를 막는 가장 큰 난제 중 하나였다. 한국전기연구원(
강력한 공유 툴 세트 갖춘 지브라 오로라 플랫폼 통해 복잡성과 비용 절감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고정식 산업용 스캐너(FIS) 포트폴리오와 곧 출시될 머신 비전 솔루션을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은 진행 단계에 있는 제조 작업을 추적하고, 조회하며, 품질 검사 기능을 지원한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우종남 한국 지사장은 “고정식 산업용 스캐너 솔루션은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머신 비전 솔루션은 올해 하반기 경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간편함과 더불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환경과 뛰어난 신뢰성을 제공하여 가시성을 극대화하고 이미지 캡처를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정보로 신속하게 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고정식 산업용 스캐너 및 머신 비전 스마트 카메라 제품군은 손쉽게 설정, 배치 그리고 실행할 수 있는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지브라 오로라에 의해 작동되며, 단순성, 속도, 생산성 및 효율성 등 기업의 요구사항들을 충족한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박현 매니저는 “지브라 오로라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기기를 추가 구입하지 않고 간단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통해 언제든지 기존 고정식 산업용 스캐너에 머신 비전 기능을 추가할
자재 수급 시뮬레이션 1시간→10분, 소비자 직접 주문 분석 20분→4분 삼성전자는 전 세계 사업장에 차세대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인 'N-ERP' 구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ERP는 기업의 물적, 재무적 자원을 통합 관리해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미래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10월 N-ERP 프로젝트에 착수해 지난해 4월 동남아·서남아·중국 등을 시작으로 올해 1월 국내 사업장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했으며 올 1분기 결산까지 구축을 마무리했다. 글로벌 ERP 기업인 SAP, 삼성SDS와 함께 개발한 N-ERP는 새로운 비즈니스 대응을 위해 판매 관리 등 분야별 시스템을 통합하고 프로세스를 효율화했다. 또한 데이터 처리 성능을 높여 온라인 주문 현황과 공급망 현황 등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어 임직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사결정 지원과 업무 자동화 기술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N-ERP를 전 세계 법인에 적용한 뒤 3개월간 운영하고 분기 결산까지 완료한 결과 실제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업무 생
국제항공분야 탄소 배출량 정식 검증원 자격 획득…국내 정유화학업계 최초 SK이노베이션이 자사가 생산하는 모든 석유류의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제로) 추진을 위해 인재와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환경과학기술원 구성원들이 최근 국제항공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검증할 수 있는 정식 검증원(CORSIA Verifier) 자격을 국내 정유화학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또한 영국 비영리기관 카본트러스트의 국제 환경 검증 자격을 취득해 '전과정평가'(LCA·Life Cycle Assessmen)를 할 수 있는 인재도 채용했다. 전과정평가는 제품 전(全) 과정에 걸친 투입물과 배출물을 정량화해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환경영향평가 기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통해 항공유 제품의 생산과 소비 등 전체 가치사슬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검증하고,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감축 방안을 수립하는 데 있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항공기, 선박 등은 자동차와 비교해 수소와 같은 무탄소·저탄소 기반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기 어려운 운송 수단으로 꼽힌다. 이에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관리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