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물류시스템 및 주요 핵심 공정장비 일체 수주 기존 방식 설비 투자 당시 장비공급 기술력 인정받아 신규 수주 확보 에스에프에이(SFA)는 두산퓨얼셀로부터 약 400억 원 규모의 50MW급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양산제조라인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는 SOFC 연료전지 양산제조라인에 필요한 물류시스템과 주요 핵심 공정장비 일체로서, 사실상 턴 키 수주라 할 수 있다. 이번 발주는 두산퓨얼셀의 SOFC 연료전지 최초 양산라인 물량이며, 두산퓨얼셀은 2023년 말까지 230MW에 달하는 SOFC 연료전지 제조라인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SFA의 관련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 SOFC 연료전지는 인산형 연료전지,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 등 기존의 중저온형 방식보다 고온에서 작동할 수 있어 발전효율이 높다. 또 고온의 배기가스를 열병합 발전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연료전지로 주목 받고 있다. SFA는 안정적인 SOFC 연료전지 양산제조라인 운영에 필수적인 물류시스템 및 공정장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정밀도포기술, 정밀열처리기술과 초고속 레이저를 활용한 미세 홀가공 기술 등을 인정받아 이번 수주가 성사됐다.
품고 IT 기술과 풀필먼트 인프라를 바탕으로 ‘화해’의 신규 시장 확대 지원, 국내 배송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시장 진출 협력 이커머스 풀필먼트 솔루션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가 버드뷰의 뷰티 플랫폼 ‘화해’에 품고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버드뷰의 뷰티 플랫폼 화해는 피부 특성에 따른 화장품 정보부터 쇼핑까지 제공하는 사용자 중심의 모바일 뷰티 앱이다. 국내 2030 여성 80%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 뷰티 테크 플랫폼을 목표로 좋은 철학·제품력을 보유한 신규 브랜드를 꾸준히 발굴해 신규 중소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커머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브랜드 성장 단계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IT 기반의 풀필먼트 서비스 필요성이 커졌고, 다양한 뷰티 브랜드 고객사 경험과 풀필먼트 노하우를 보유한 두핸즈와 계약을 체결했다. 두핸즈의 품고는 자체 IT 기술 및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화해의 신규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그동안 축적한 이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화해의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 해외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브랜드사에는 품고의 해외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또
‘CATIA’ CGM커널 기반 Reverse Engineering 소프트웨어 3D 스캔 데이터에서 파라메트릭 3D 모델을 만드는 데 강력하고 쉽게 사용 드림티엔에스가 국내 자체 기술로 3차원 스캔/메쉬 데이터에서 실제 제품의 파라메트릭 CAD 모델을 만드는 데 쓰이는 역설계 소프트웨어 ‘PointShape Design’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PointShape Design은 ‘CATIA’ CAD 프로그램과 같은 CGM커널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모든 CAD 프로그램과 완벽하게 호환이 된다. 시각화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HOOP Visualize’ 그래픽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대용량의 데이터 핸들링이 쉽도록 했다. PointShape Design은 △3D 스캐너 △CMM △비전시스템 등 여러 측정 장비로 획득한 스캔 데이터를 통해 실제 제품의 파라메트릭 CAD 모델을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사용자에게 친숙한 디자인 프로세스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단순히 제품 모양만 역설계(Reverse Engineering)하는 기존 소프트웨어와 다르며, 제품 설계 의도와 프로세스 및 설계 매개 별수를 바탕으로 생성할 수 있어서 사용자는 익숙한 설계 프로세스
온라인 장보기 앱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배송 자회사를 통해 물류사업을 강화한다. 컬리는 배송 솔루션 자회사인 '프레시솔루션'의 사명을 '컬리 넥스트마일'로 바꾼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컬리가 배송사업부를 자회사로 분사시키며 출범한 넥스트마일은 같은 해 9월 택배운송사업자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수도권, 부산, 울산 지역의 마켓컬리 새벽 배송을 전담하면서 컬리 외에 다른 회사의 배송을 대행하는 '3자 배송' 사업도 일부 진행 중이다. 넥스트마일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현재 40여 개인 3자 배송 고객사를 올해 안에 3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넥스트마일은 사업 확장을 위해 배송기획과 운영개선 등 분야에서 세 자릿수의 인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송승환 컬리 넥스트마일 대표는 "국내 최대 콜드체인(냉장유통) 배송 시스템과 함께 기술에 기반한 효율적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새벽배송의 첨단 인프라가 관련 업계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국산 수입 비중, 반도체 30.6%·자동차 부품 등 12.3% 상하이 3주째 봉쇄에 주변 지역까지 공장 중단·물류 차질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가 길어지면서 부품 수입 지연에 따른 국내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배터리 관련 수입의 80.2%, 반도체 관련 수입의 30.6%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정형곤 선임연구위원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배터리 부문 수입액은 41억9천144만2천달러로 이 가운데 80.2%에 해당하는 33억6천258만1천달러어치를 중국에서 수입했다. 반도체 부문 전체 수입액은 740억9천780만4천달러이며 이중 226억5천161만1천달러(30.6%)를 중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부품을 포함한 휴대전화 관련 수입액은 1천248억9천630만9천달러로, 이중 312억3천953만7천달러(25.0%)가 중국산이었다. 자동차 부문 전체 수입액은 204억8천597만달러이고, 이중 25억2천297만2천달러(12.3%)를 중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자동차와 휴대전화 부문은 상하이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각각 11.2%, 14.3%로 높다"면서 "
3사, 'UAM 버티포트' 양해각서 체결…남산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 조성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 이지스자산운용이 협력해 도심 항공 교통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이들 3사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UAM(도심 항공 교통) 버티포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버티포트(Vertiport)는 UAM 비행체가 충전·정비 등을 할 수 있는 수직 이착륙장이다. 앞으로 신규 교통 인프라 시설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주택·업무·상업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개발 확장성이 기대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업무협력을 계기로 UAM 버티포트 사업지 선정과 사업모델 개발에 나서고, 현대건설은 UAM 기체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중인 현대자동차와 함께 UAM 버티포트 건설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건설과 이지스자산운용은 버티포트의 첫 사업 후보지로 서울 남산의 밀레니엄 힐튼 호텔 부지를 선정했다. 이지스자산운용과 현대건설이 참여한 신설 개발 법인은 지난 2월 해당 호텔을 인수한 바 있다. 기존 호텔은 2027년까지 호텔과 오피스 등이 들어선 복합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과 현대건설은 이곳에 UAM 버티포트를 만들어 서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공공구매제도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구매제도활성화위원회는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와 공공구매 제도를 통한 협동조합 발전 모색을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했으며 홍성규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공조달 제도 개선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과제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최근 제조 중소기업계의 최대 현안인 원자재값 상승과 공공분야 납품단가 문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최근 2년 동안 원자재값이 2~3배 오른데다 유류비, 물류비 모두 크게 올랐는데 공공조달 계약 가격은 올리지 못해 납품할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이라며 조달청 등 정부의 신속한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홍성규 위원장은 “위원회가 공공조달 분야 업계 현안 해결과 협동조합 공공시장 참여 기회 확대 등 공공구매제도 개선을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현재 업계가 겪는 납품단가 문제 등이 조속히 조정돼 공공분야에서도 정당한 가격의 납품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항공과대학, 할로겐 음이온 혼합해 P형 트랜지스터 개발 “문턱전압 0V 달성…성능 높으면서도 이력현상 없어”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3대 가전 중 하나인 로봇청소기는 편리하기는 하지만 방 문턱이 큰 장애물 중 하나다. 신나게 돌아가다가도 그다지 높지 않은 문턱에도 걸리기 때문이다. 전류가 흐르는 트랜지스터에도 이와 비슷한 문턱전압이 존재한다. 전압이 문턱전압을 넘기만 하면 트랜지스터의 출력단 저항이 급격히 낮아지며 전류가 쉽게 흘러, 문턱전압을 낮추면 트랜지스터의 성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포항공과대학(포스텍) 화학공학과 노용영 교수와 박사과정 휘휘주(Huihui Zhu)·아오리우(Ao Liu) 씨 연구팀은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문턱전압이 0볼트(V)인 페로브스카이트 P형 반도체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 전기 전도성이 뛰어난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는 트랜지스터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소재로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 소재는 이온 이동으로 인해 결함이 생길 뿐만 아니라, 결함을 낮출 수 있는 ‘유기스페이서’라는 유기물의 크기도 제한적이어서 발전이 더뎠다. 연구팀은 트랜지스터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할로겐 음이온(요오드-브로민-염소)을 혼합함으로
중국 기업들의 세계 시장점유율도 6.7%에서 6.5%로 낮아져 중국의 거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그룹의 반도체 부문 자회사인 하이실리콘(HiSilicon)의 세계시장 점유율 순위가 미국의 고강도 제재 여파로 세계 2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6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2021년 세계 반도체 시장점유율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하이실리콘이 미국의 제재 여파로 매출액 기준 세계 상위 기업 25위안에 들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가트너는 보고서에서 하이실리콘이 세계 반도체 기업 상위 25위밖으로 밀려난 점을 지난해 세계 반도체 기업 순위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로 지적했다. 보고서는 "하이실리콘의 매출은 2020년 82억 달러에서 2021년에는 15억 달러로 무려 81%나 줄어들었다"면서 "이것은 미국 정부의 하이실리콘과 모기업 화웨이에 대한 제재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중국 최대 반도체 기업인 하이실리콘이 세계 반도체 기업 상위 25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지난해 중국 기업들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율도 2020년 6.7%에서 6.5%로 낮아졌다. 가트너의 세계 반도체 시장점유율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 클락개발공사와 클락 스마트시티 개발협력 MOU 체결 필리핀 마발라캇시 클락프리포트존 내 32만평 규모 도시 조성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필리핀 팜팡가주 마발라캇시 클락특별경제구역(클락프리포트존) 내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해 필리핀 클락개발공사(CDC)와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클락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은 LH 최초의 필리핀 사업으로, 지난해 국토교통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의 K-City Network 지원사업에 선정돼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G2G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수도 마닐라에서 북서측으로 약 80km 떨어진 클락특별경제구역 내 클락프리포트존에 1,047천㎡(32만평) 규모의 스마트시티가 개발된다. 이번 체결한 양해각서를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시티 개발 관련 정책 및 경험을 공유하는 등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LH는 안전·치안 및 관광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락 스마트시티를 클락국제공항과 연계한 물류허브 도시, MICE(이벤트·전시) 및 관광·휴양 도시, 항공정비 산업도시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클락
14~15일 이틀간 부산·경남지역 방문…부산 신항 중소기업 선복 지원 현장 방문 및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이 14일부터 이틀 간 부산·경남지역을 방문해 수출입 물류지원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들의 애로 해결에 나섰다. 14일 부산 신항에서 SM상선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수출입 물류 지원 현장을 방문한 구 회장은 SM상선 박기훈 대표를 만나 “수출 중소기업들의 물류애로 해소를 위한 SM상선의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올해 들어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및 중국 상하이 봉쇄 등으로 수출입 물류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팬데믹 이후 글로벌 물류난으로 우리 기업들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 선사·항공사·대기업 등과 협력해 ‘긴급 수출물류 지원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SM상선과는 작년 6월 업무협약을 맺은 뒤 올해까지 25회에 걸쳐 총 200여개 기업에게 선복을 지원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 동행했던 한국도심공항(CALT) 박천일 대표는 “최근 수출기업들이 선박 부족으로 인한 애로가 매우 크다”면서
러시아행 선적 보류도 영향…친환경차 판매는 호조 지속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지속과 중국 부품 공급 차질 등으로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 내수 판매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친환경차는 수출 대수, 금액 모두 역대 3월 실적 중 최고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3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5% 감소한 30만2161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전년 동월 기저효과 등으로 쌍용 8000대(+11.0%)와 르노코리아 1만5000대(+92.4%)만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는 13만4000대(-14.2%), 기아는 11만9000대(-11.6%), GM은 2만5000대(-6.6%) 감소했다. 생산량 감소에 따른 출고적체가 이어져 친환경차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1% 감소한 13만647대였다. 완성차사 중 유일하게 쌍용만 증가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월 기저효과와 국내 유일의 Pick-up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호조(+86.2%) 덕이다. 국산차는 출고 적체 현상 심화로 21.0% 감소한 11만1065대 판매에 그쳤고, 수입차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올 1분기 순이익, 약 70억달러(약 8조6천억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45% 증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가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이 당분간 지속하면서 2분기 매출액이 최대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반도체 생산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웨이 CEO는 국제 공급망을 뒤흔든 사건들로 인해 제조업체들이 반도체 확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현재 생산능력으로는 이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급망 혼란을 가중한 요소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하이 등 도시 봉쇄를 지목했다. 이어 자사에 생산장비 등을 공급하는 업체들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노동력·부품 등의 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며, 특히 올해 들어 장비 납품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문제 해결을 위해 자사 인력을 협력업체들에 파견하는 등 공급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설비증설 계획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
5G 스마트폰 출시와 강력한 수요, 물류··원재료 가격 인상 … 2021년 반도체 가격 인상에 영향 가트너(Gartner)는 2021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은 2020년 대비 26.3% 증가한 5,95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인 앤드류 노우드(Andrew Norwood)는 "현재 반도체 칩 부족 이면에 있는 사건들이 전세계 위탁생산(OEM)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5G 스마트폰 출시와 이에 대한 강력한 수요 및 물류·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반도체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아져 2021년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인텔과의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비록 1% 포인트 미만의 차이를 보였지만, 2021년 매출이 28% 증가하면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인텔을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인텔의 매출은 0.3% 감소하여 12.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삼성 대비 12.2%를 기록했다. 상위 10위 안에 든 AMD와 미디어텍은 2021년 각각 68.6%, 60.2%를 차지하며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반도체 공급업체 순위 중 가장 큰 변화는 하이실리콘이 2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는 점이다. 노우
왼쪽부터 노재국 쿠팡 물류정책실장과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이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기아) 기아가 쿠팡과 함께 물류·유통 배송 시장에 최적화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를 개발하고, 연계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PBV 시장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기아는 13일 양재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노재국 쿠팡 물류정책실장,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정헌택 현대차·기아 TaaS 본부 Strategy 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과 ‘쿠팡-기아 PBV 비즈니스 프로젝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아는 쿠팡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앞서 공개한 PBV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전용 PBV 모델 출시 및 시장 경쟁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물류·유통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PBV 연계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적용한 쿠팡 전용 PBV를 공동 개발하는 것에 있다. 이번 협약에서 쿠팡은 국내 물류·유통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