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이나리 기자] 시스템 반도체에 속하는 아날로그 반도체(Analog IC)는 제 4차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요가 있는 분야이다. 특히 최근 자동차의 전장화로 인해 반도체 기업들도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최근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의 생태계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다. 아날로그 반도체는 빛이나 소리, 압력, 온도 등의 아날로그 신호를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디지털 신호로 바꿔주는 시스템 반도체의 일종으로, 주로 전력관리 부품 등에 사용된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아날로그 IC 시장은 56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중 상위 10개 공급업체가 차지하는 비율은 62%(342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18년 상위 10개 기업의 점유율 60%에서 2% 증가한 수치다.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의 상위 10개 공급 기업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TI 미국의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지난해 102억 달러라는 압도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점유율 19%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TI의 2019년 아날로그 매출은 IC 매출 128억 달러의 80%를 차지했고, 전체 반도체 매출 137억 달러의
[헬로티] ▷▶마크 패트릭(Mark Patrick),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 추론(Inference)은 학습 단계에 이어서 머신 러닝의 두 번째 단계이다. 학습 단계에서는 알고리즘이 새로운 모델을 생성하거나 또는 사전에 학습된 모델을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변형하고 모델이 파라미터들을 학습하도록 한다. 추론 단계에서는 학습된 파라미터에 기반해서 새로운 데이터에 대해서 예측이나 판단을 한다. 학습을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 컴퓨팅 성능, 전력을 필요로 한다. 이에 비해서 추론 단계는 프로세싱 성능을 덜 필요로 하고 전력도 덜 소모한다. 그런데 중앙의 클라우드에서 처리하는 전통적인 방식은 IoT 디바이스를 위해서는 과도하게 자원 집중적일 수 있다. 엣지 상에 상주하는 각각의 IoT 노드로 많은 데이터들을 수집하므로 엣지에서 클라우드로(또는 그 반대로)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고 시간이 걸린다. 모든 프로세싱을 처리하기 위해서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엣지 컴퓨팅"을 사용해서 대부분의 처리를 직접 하고 꼭 필요한 데이터만 클라우드로(또는 그 반대로) 전송하도록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엣
[헬로티 = 서재창 기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국제 산업 분류 HS Code를 기반으로 2020년도 1사분기 금형 수출입 실적을 분석했다. 지난 1사분기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번져가며 본격적인 경기 침체가 시작된 시기다. 금형업계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변화하는 수출입 물량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분기 실적, 전년 대비 우려 속 선방 최근 수년간 금형 생산 및 수출이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 금형업계는 전 세계 교역이 급감함에 따라 경제가 얼어붙고 있어 올해 경제 성장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이 국제 산업 분류 HS Code를 기반으로 2020년 1사분기 금형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출 급감의 우려와 달리 지난해 동기대비 0.2% 감소한 8억1천422만 달러를 기록했다. 타 업종과 달리 수주형 특성을 지닌 금형산업은 지난해 말 일부 대기업 발주물량 증가, 북미지역 수출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수출 감소를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코로나19
[헬로티]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바이러스나 감염 여부를 찾아낼 수 있을까? 간단히 말하면, 정답은 “없다”이다. 즉, 열화상 카메라로 바이러스를 진단하거나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FLIR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피부 표면 온도를 측정하고 기준치 이상 체온의 사람을 식별하는 방법으로 공항, 기차 터미널, 사무실, 공장 및 콘서트장 등 다양한 공공장소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범 유행성 질병(팬더믹)으로 지정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가 세계 각국에 퍼짐에 따라, 일반 소비자, 정부 당국 등은 바이러스의 전파를 억제하거나 전염 속도를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전염 자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 ▲ FLIR 열화상카메라로 체온이 높은 사람을 검사할 때, 카메라로부터 1~2미터 정도 간격을 유지한 상태에서 한 번에 한명씩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아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감지하거나 진단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는 없지만, FLIR 열화상 카메라는 다른 체온 측정/검사기기(피부 측정)와 함께 유동인구의 통행이 많은 지역이나 장소에서 체
[헬로티] ▷▶크웬튼 홀(Quenton Hall) 자일링스 산업·비전·헬스케어 부문 AI 시스템 설계자 신경망은 새로운 데이터를 통합하여 ‘학습’할 수 있는 인간의 두뇌를 모델링한 일련의 알고리즘으로 분류할 수 있다. 실제로 특수 목적에 맞게 ‘효율적인 컴퓨팅’을 제공하는 신경망 모델을 개발하면,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요 요건들을 고려해야 한다. 추론 가속기(또는 일반적인 하드웨어 가속기)를 구현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 중 하나는 메모리 액세스 방법과 관련이 있다. 머신러닝 추론의 경우 가중치는 물론, 중간 활성화(Activation) 값까지 모두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지난 몇 년간 여러 기법들이 사용되었고, 다양한 성공률을 기록했다. 또한 관련 아키텍처의 선택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 지연시간: L1, L2, L3 메모리에 대한 액세스는 비교적 짧은 대기시간에 이뤄진다. 다음 그래프 작업과 관련된 가중치와 활성화가 캐시되면, 합리적인 수준의 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외부 DDR에서
[헬로티] ▷▶옌스 티보 젠슨(Jens Tybo Jensen) Class D 오디오 마케팅 & 애플리케이션 총괄,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필자는 어려서부터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에 매료되었다.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았다. 유치원에서 친구들하고 수퍼카 트럼프 카드놀이를 하면서 어른이 되면 어떤 차를 갖고 싶은지 떠들어댔으며, 대부분의 소년들이 그렇듯이 “최고 속도”니 “제동 마력”이니 하는 것들을 읊어댔다. 주차되어 있는 빠르고 멋져 보이는 자동차 안을 들여다보면서, 내 관심은 온통 속도계의 다이얼에 꽂혀 있었다. 이 계기판의 숫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나의 흥미를 사로잡았다. 그러다 곧 속도계 다이얼이 자동차 품질을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점점 자라면서 가속 능력, 토크, 연비 같은 것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운전면허를 따고 내 차를 구입하고 나서는, 진짜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지표들보다도 차를 운전할 때 핸들링 같은 것임을 알게 되었다. 차와 마찬가지로, 오디오의 성능 지표에 대한 나의 견해 또한 세월이 지나면서 변화해 왔다. FTC의 &lsqu
스마트공장 전문기업인 유비씨(대표 조규종)가 플렉싱 CPS 등 CPS 솔루션에 대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유비씨에 따르면 플렉싱 CPS는 ICT 융합을 통해 지능화된 자동 생산체계인 CPS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으며, ERP, MES, PDM 등 기간 시스템과 실시간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다. 스마트공장 전문기업인 유비씨가 플렉싱 CPS 마케팅 강화에 나서는 등 CPS 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28일 열린 플렉싱 CPS 제품 설명회 장면. 또 국제표준기술인 OPC UA를 통한 전체 설비와 로봇 등과의 데이터 교환으로 CPS 상호 운영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빅데이터나 머신러닝 모듈 탑재로 클라우드 서비스 및 에지 컴퓨팅을 통한 분산 제어, 에너지 절감, 자동공정 제어, 고장 예지와 이상감지 등의 지능화도 지원한다. 조규종 대표는 “이 제품은 현장의 지속적인 운영과 분산제어를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며 “이종 벤더 간 상호 연동성을 보장하고 산업용 표준 통신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산업용 장비의 모든 정보의 모듈링과 OPC UA 데이터 변환을 지원하고, Kub
[헬로티] 현대자동차가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 강동구에서도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GS칼텍스와 함께 ‘H강동 수소충전소’의 설비 구축을 완료해 2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 현대자동차가 H강동 수소충전소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이번 ‘H강동 수소충전소’는 현대차가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2018년부터 전국 도심(부산, 국회, 인천)과 고속도로 휴게소(여주, 안성, 함안, 하남)에 직접 구축하는 여덟 번째 수소충전소다. 2019년 9월 운영을 시작한 ‘H국회 수소충전소’에 이어 서울에 위치한 두 번째 상업용 수소충전소로 서울시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과 함께 현대차와 에너지 업체 GS칼텍스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수소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의미가 있다. ‘H강동 수소충전소’는 강동구 GS칼텍스 복지상일 충전소(LPG 충전소)에 총면적 211.2㎡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공휴일 포함)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 완충이 가능해 서울 동부권 및 수도권 동부권역 운전자의 충전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소리가 아닌 눈으로 누설 위치를 찾는 시대가 도래했다. 자동화 생산라인에서 장비 및 프로세스를 가동하는 데 많이 사용되는 압축공기는 아주 적은 공기 누출이라도 발생하면 에너지 낭비와 생산시간 손실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각 기업과 공장에서는 공기 누출 감지에 촉각을 곤두서왔다. 지금까지 공기 누출 감지는 부분 방전 등의 문제를 소리로 찾아내야 했다. 하지만 이제 달라졌다. ▲ 한국플루크는 이번 웨바나에서 산업용음향카메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플루크 제공) 청각이 아닌 눈으로 누출을 감지해 그 지점을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는 최신 음향 이미징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Test & Measurement기업인 FLUKE의 한국지사인 한국플루크는 매뉴팩처링티비(이하 MTV)와 오는 6월 11일(목)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이 최신 음향 이미징 기술을 웨비나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귀희 한국플루크 TI Product Manager는 이번 웨비나에서 ‘들리지 않는 것을 보다. FLUKE 산업용음향카메라(초음파카메라) ii900’라는 주제로 ▲소리의 시각화란? 그 원리는?
[헬로티] LS ELECTRIC은 고객들에게 패키지라인의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근 다양한 제품들을 사업아이템으로 확보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중 대표적인 것이 감속기인데 이번 출시된 헬리컬 타입의 MSS 시리즈 감속기는 기존 제품보다도 뛰어난 정숙성과 높은 가성비를 갖췄으며 서보 드라이브/모터와 함께 최정화된 모션 솔루션과 획기적인 TCO(총소유비용) 절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의 모터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전문가와 상담을 거치지 않고도 쉽고 빠르게 감속기 제품을 선정할 수 있도록 Size Manager 페이지 (www.lselectric.co.kr/gearbox)를 구축하여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럼, 감속기를 사용하는 목적과 선택 방법시 유의점 등에 대해서 살펴보자. 감속기 사용하는 이유 감속기를 사용하면 감속비에 비례하여 속도를 힘(토크)으로 변환한다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기정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장점 외에도 감속기를 사용하면 서보 제어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숨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구동에 필요한 토크가 부하의 관성 모멘트 J와 가속(감속)의 곱으로 정의된다. 감속기를 사용할 경우 제어 안정성이
[헬로티] 2년 전인 2018년 1월호에 필자가 쓴 기사를 다시 읽어 보면, 겨우 2년 사이에 공작기계를 둘러싼 환경이 이렇게나 변했는가 하고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된 것은 왜일까. 그 하나의 이유는 IoT, AI가 최근 들어 공작기계에 탑재되어 적어도 ‘사용하려고 하면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된 것이다. 즉,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유저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물론 공작기계 메이커가 그 서포트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사용하는 측이 공작기계를 포함한 생산 시스템을 이해하고 사용하려고 하는 노력이 요구되는 국면이 된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산업용 로봇, 즉 협조 작업 로봇이 공작기계의 옆, 더 나아가서는 일체화된 것 혹은 공작기계를 대신해 가공 자체를 담당하는 것도 많이 볼 수 있게 됐으며, 유저도 그것에 대해 위화감을 느끼지 않게 된 것이다. 한편, 최근 들어 새로운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화가 추진됐기 때문인가, 가공 상태를 인식하는 기술이 앞에서 말한 IoT, AI 기술을 도입해 공작기계 자체가 판단해 가공 조건을 변경하거나, 더 나아가 공작기계의 열변형을 예측해 그것을 보정하고,
[헬로티] Ethernet-APL(Advanced Physical Layer)은 그간 프로세스 계장에서 전/공 아날로그신호와 병용하여 약 20여년부터 사용해 오던 필드버스의 기본에서 몇 가지 진보된 조건을 갖추어 완벽한 디지털 통신이 가능하다. 궁극적으로는 프로세스 계장이라는 카테고리 속에 1945년 2차 대전 이후 세계표준으로 현재까지 사용해오던 아날로그 개념에서 완전 탈피하려는 여망에서 세계 유수의 프로세스 계장 기업이 거의 망라된 대규모의 연합이 세계 3대 산업통신 프로토콜 기관인 필드컴그룹(Hart-IP), 오디브이에이(EtherNet/IP), 피아이 인터내셔날(PROFIBUS&FROFINET)이 주도하여 2019년 11월 독일 아케마에 전시회에 모여, APL 개발 백서(APL의 기본 스펙이 담겨진 매뉴얼)를 발표하였는데, 그 이름이 Ethernet to the Field(이더넷을 프로세스 계장 현장으로…)라고 편의상 번역을 해 본다. Ethernet-APL이란 이제 프로세스 계장 분야에는 필드버스 시대가 가고, 새롭게 이더넷투더필드(Ethernet to the Field) 시대가 열렸다고 봐야 한다. 아날로그 계장의 시대가 끝나고
[헬로티] 전세계 코로나19 영향이 크다. 발원지 중국은 수입의 문까지 굳게 닫은 듯 하다. 여기에 글로벌 경기 둔화까지 겹치는 통해 2월에는 큰 폭의 수출·입 감소세를 겪어야 했다. 그나마 국내수주가 힘을 발휘하면서 수주 증가세를 유지시켜줬다. 이러한 흐름은 상반기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2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8.8% 증가한 1813억원이다. 수출은 1억43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5.3% 감소했다. 수입은 62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3.7% 감소했다. 생산은 1638억원으로 전월대비 4.0% 증가했다. 출하는 1697억원으로 전월대비 6.1% 증가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2020년 2월 기준,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2억7788만 달러로 전월(2억6907만 달러)대비 3.3%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6.5% 감소했다. 일본은 772.2억 엔으로 전월대비 4.4%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29.6% 감소했다. 대만은 전월대비 21.3% 감소한 1억45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19.3% 감소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20년 2월 공작기
[헬로티] 코로나19 바이러스 전부터 글로벌 경기를 좋지 않았고, 공작기계 시장도 그 영향권 안에 있었다. 코로나19는 이러한 둔화세를 더욱 밑으로 침전시켰다. 미국의 2020년 2월 수주량은 2억7788만 달러로 전월대비 3.3% 증가했다. 일본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겪고 있다. 대만의 2020년 2월 수출량은 1억45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1.3% 감소했다. 1. 미국, 수주량 전월비 3.3% 증가 2020년 2월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2억7788만 달러로 전월(2억6907만 달러)대비 3.3% 증가했다. 전년동월(3억3265만 달러)대비로는 16.5% 감소한 금액이다. 2020년 1~2월 총 수주량은 5억4695만 달러로, 전년(7억4143만 달러)대비 26.2% 감소했다. 미국제조기술협회(이하 AMT)는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의 영향이 클 것으로 예측했다. 더글라스 케이 우즈(Douglas K. Woods) AMT 회장은 “팬데믹이 선언되기 전, 우리는 공작기계 시장이 올해 상반기 저조한 성적을 거둘 것이며 하반기 정도에 하락세가 풀릴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러한 예측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다&rd
[헬로티] ▷▶피오나 트레이시(Fiona Treacy)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전략 마케팅 매니저 디지털화가 제조 분야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것을 4차 산업 혁명이라고 한다. 자동화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꾸준히 고도화되었으며, 이제는 데이터, 머신 러닝, 인공 지능을 사용해서 점점 더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자율 시스템은 점점 더 상호 연결되고 있으며, 데이터를 통신하고 분석하고 해석해서 지능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 팩토리는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아웃풋, 자산 활용, 전반적인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새로운 데이터들을 활용해서 유연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비와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에지(Edge)에서부터 클라우드까지 연결된 지능적인 시스템은 민첩하게 대량 맞춤 생산을 할 수 있으며 제조 환경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인더스트리 4.0의 가장 큰 이점은 늘어나는 데이터를 활용해서 의사결정을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적시에 데이터를 획득하고 이 데이터를 자동화 시스템에 제공하는 데에는 커넥티비티 네트워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