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테이너, 터미널 간 환적화물 자동운송시스템 등 다양한 자동화 기술 개발 추진 해양수산부는 국내 자동화 항만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총 537억원을 투입해 자율협력 주행기반 화물운송시스템 등을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동화 항만이란 하역부터 항만 내 이동·보관, 항만 밖으로의 반출까지 모든 물류 과정을 자동화한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부산항과 인천항 일부에만 자동화 장비가 도입돼 기술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해수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총 537억원을 투입해 자율협력 주행기반 화물운송시스템과 타이어형 항만 크레인에 적용되는 자동화 안전 모듈 개발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국책연구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된 토탈소프트뱅크, 에스엠에이치와 국가연구개발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 자율협력 주행기반 화물운송시스템이 도입되면 부산항 신항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컨테이너 부두의 화물 운반 차량이 자율주행 기반으로 전환된다. 또 타이어형 항만 크레인에 자동화 안전 모듈이 적용되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해수부는 이번 기술 외에도 스마트 컨테이너, 터미널 간 환적화물 자동운송시스템 등 다양한 자동화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100% 재생에너지의 사용을 포함하여 효율적인 생산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팩토리의 구축, 차량의 전동화 전환, 부품 공급망의 탄소중립 유도 및 지원 등을 통하여 탄소중립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해 나갈 계획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기아 등 주요 4개사가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 그룹(The Climate Group)’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RE100은 정부나 국제기구 등에 의한 강제적인 참여가 아닌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전세계 350여 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4개사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해 7월 글로벌 RE100 가입을 선언했으며, 이후 각 사별로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진행하여 가입을
영업이익 2조8천596억원…2018년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아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에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통상 1분기는 반도체 산업의 전형적인 비수기임에도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 실적을 냈다. SK하이닉스는 27일 올해 1분기에 매출 12조1,557억원, 영업이익 2조8,596억원(영업이익률 24%)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분기 대비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16% 각각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2배 늘어난 1조9,829억원(순이익률 16%)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반도체산업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1분기(8조7,197억원)보다 3조원 이상 많은 것이다.영업이익도 1분기 기준으로 2018년 1분기(4조3,673억원)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다. 시장의 예상보다 메모리 제품 가격 하락 폭이 작았고, 지난 연말 자회사로 편입된 솔리다임의 매출이 더해진 효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올해 들어 공급망 불안 등 어려운 사업환경에서 일부 정보통신(IT) 제품의 소비가 둔화했다"며 "하지만 고객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맞춰가고 수익성 관리에 집중한 덕분에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다만 S
물류 자동화 시스템 선도 기업 오토스토어가 싱가포르에 신규 지사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오토스토어는 새로운 지사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자동 적재 및 출고 시스템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파트너와 고객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컬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싱가포르 지사는 해당 지역 기존의 오토스토어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활발히 사업을 전개해 갈 예정이다. 이미 오토스토어 큐브 스토리지 자동화 시스템은 현재 싱가포르 전역의 물류 창고 7곳에 설치되어 있다. 오토스토어 아시아 태평양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인 필립 쉬터는 “싱가포르 신규 지사는 오토스토어가 아시아 태평양 고객 및 파트너와 더 긴밀하고 직접적인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특히 전자 상거래가 계속해서 혁신을 주도함에 따라 물류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오토스토어는 앞으로도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계속해서 글로벌 입지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스토어는 싱가포르 지사를 기반으로 할 여러 주요 핵심 직책을 고용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로봇 기술 시연도 제공할 계획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
“AI 기술을 전문 영역별로 특화해 고객들에게 AI 기반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겠다” LG CNS가 ‘언어 AI LAB’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LG CNS는 언어 AI LAB 신설로 기존에 운영하던 △비전 AI LAB △데이터 AI LAB △AI 엔지니어링 LAB과 함께 4대 AI 연구소(LAB) 세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AI LAB 경영에 나선다. 언어 AI LAB은 사람의 말과 문자를 이해하는 AI를 연구해, AI 고객센터와 챗봇 등의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조직이다. 언어 AI LAB은 고객사에 제공하는 AI 컨택센터(AICC)와 챗봇 등의 기술을 고도화한다. AI 컨택센터는 AI 기반의 고객센터를 의미한다. LG CNS는 지난해 우리은행의 AI 컨택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LG CNS는 AI를 학습시키기 위한 교과서 격인 한국어 표준데이터 ‘코쿼드(KorQuad)’를 개발해 외부에 공개한 바 있다. 언어 AI LAB은 AI 교과서 제작에 이어, 교과서를 AI에 효율적으로 학습시키는 방법을 연구·개발한다. ‘비전 AI LAB’은 시각 영역의 AI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LG CNS는 비전 AI LAB의 연구 결과를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 진천
로보링크가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교육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각종 코딩 드론 대회를 타겟으로 기획된 신제품 코드론 에듀와 AI 자율형 자동차 ‘주미’를 데모해 전시한다. 주미는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제품으로, 오프라인으로 참관하는 관람객에게 생생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보링크는 ▲초·중등 학생도 안전하게 드론을 즐기고 코딩까지 배울 수 있는 초급용 코드론 미니와 ▲센서를 탈부착하며 환경 오염도를 측정하고 식별이 어려운 물류 창고에서 제품을 인식할 수 있는 커스텀 가능한 상급용 코드론 DIY도 시연할 예정이다. 주미는 AI 자율 주행의 2단계인 머신러닝의 개념까지 설계되어 있고, 카메라를 이용해 수집한 이미지 분류 모델이나 색상 감지 모델을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를 따로 설치하지 않고 내장된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어 교구 활용 용이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인수위, 미래 모빌리티 육성 국정과제로…부품·소재 생태계 자립화 지원 다음 달 출범하는 새 정부가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를 육성을 국정과제로 삼고 제도, 인프라 등을 전방위 혁신한다. 2022년 조건부 자율주행(레벨3), 2027년 완전자율주행(레벨4)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UAM 역시 2025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왕윤종 인수위원은 25일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한 브리핑에서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실현하는 핵심축으로서 모빌리티를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인수위는 2030년까지 9천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인 세계 모빌리티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기술·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모빌리티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왕 인수위원은 "모빌리티 육성은 윤석열정부가 지향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실생활에서 구현하는 전략의 핵심축"이라며 "이동정보와 공간정보 빅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민간과 공유하고 관련 산업의 생태계와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모빌리티 대전환'을 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세부 계획을 국정과제에
안철수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법 제정해야" "벤처기업 불공정 시달리는 것, 공정위가 제대로 역할 못했기 때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키울 6대 산업을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 신성장 전략'을 발표하면서 에너지, 바이오, 탄소중립 대응, 방산·우주항공, 인공지능(AI), 스마트 농업을 육성 대상 6대 산업으로 제시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차세대 원전, 수소 산업, 전력 신산업, 재생에너지 관련 신기술과 시장을 창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신종 감염병 대응, 탄소중립 대응 분야에서는 융합바이오, 방산·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첨단 과학무기 연구 개발과 수출산업화 연계 등을 언급했다. AI 분야는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차 등 제조업의 서비스화, 스마트 농업 분야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의 방안을 강조했다.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 방안과 관련해 안 위원장은 "새롭게 법을 제정해 네거티브 규제(법·정책에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방식)의 개념을 도입하는 식으로 하는 것이 방법"이라
서비스 실증 8건, 시범도시 4건 등 총 12건의 사업 선정...지자체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실증 추진 국토교통부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디지털 물류 실증사업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현재 추진 중인 실증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디지털 물류 실증사업은 대상 지역과 사업내용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기존 도시에 무인배송, 공유물류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구체적인 물류 문제를 해결하는 '물류서비스 실증사업'과 신규 도시에 적정 물류 인프라를 고려한 지역개발·특화 물류사업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물류시범도시 조성 지원사업'이 있다. 작년부터 공모를 거쳐 서비스 실증 8건, 시범도시 4건 등 총 12건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실증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발표회 1부에서는 '디지털 도시물류 구상'을 주제로 미래 물류 인프라 등 미래상을 공유하고 물류시범도시 조성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 등에서 계획 방향을 발표한다. 부산(에코델타시티), 화성(송산그린시티), 창원(마산해양신도시), 서울(용산전자상가)을 대상으로 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국내 기업의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2 한-유럽 배터리데이'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유럽 시장의 배터리 수요 증가세를 기회 삼아 국내 관련 기업의 진출을 돕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웨비나(27~28일)와 일대일 화상상담회(내달 2~13일) 순으로 진행된다. 웨비나에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해 ▲ 전기차 시장의 위협 요소와 기회 ▲ 유럽의 배터리셀 자체 공급망 구축 ▲ 배터리 소재와 기술의 현재와 미래 ▲ 배터리 생산 관련 국제협업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미하엘 켈너 독일연방 경제기후대책부 차관도 웨비나에 직접 참석해 '독일과 유럽 내 배터리셀 생산계획과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일대일 화상상담회에선 국내 배터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중소·중견 기업 40개사와 유럽 주요 완성차 기업이 소부장 관련 전 품목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클라우드는 필요에 따라 제약 없이 확장되는 IT 인프라이며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플랫폼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따라서 기업이 클라우드를 쓴다는 것은 매년 출시되는 수천 개의 신규 서비스와 기능(Feature)을 사용하는 것과 같다. 그러면 클라우드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2020 스마트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AWS(아마존웹서비스) 강명구 파트너가 그 방법을 제시한 내용을 정리했다. 스마트 제조와 클라우드 스마트 제조는 제조가 디지털 전환이 된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디지털 전환은 데이터, 분석, 기계 학습을 기반으로 새로운 통찰력과 가치를 창출하여 사업을 혁신하는 것을 말하는데,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면 사람으로 일하는 회사가 데이터와 기계 학습을 통해 시스템으로 일하는 회사가 된다고 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국내 제조업 현황을 보면 98% 이상이 스마트공장 중간1 이하로 조사됐다. 그러다 보니 공장이 시스템에서 다양한 생산 계획이나 영업 계획, SCM 계획들이 나오지만 그런 시스템이 제공하는 플래닝 대로 돌아가는 회사들은 아직 많지 않고, 회의나 조정을 통해서 이런 시스템에 있는
첨단기술 융합형 풀필먼트 및 콜드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물류 협력 체계 강화 CJ대한통운은 '랭킹닭컴'의 운영사인 ‘푸드나무’와 전략적 물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고객 눈높이에 맞춰 배송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물류 운영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CJ대한통운의 융합형 풀필먼트 및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에게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배송 고도화의 일환으로 CJ대한통운은 랭킹닭컴의 특급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급배송은 고객 주문정보에 따라 당일 또는 새벽에 배송하는 랭킹닭컴의 서비스로 현재 수도권 일부 지역에 한해 제공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물류에 특화된 풀필먼트 센터와 전담 배송원을 활용해 이 서비스를 수도권 전역과 충청권으로 확대하고 향후 배송지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기술과 전국 택배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를 통해 택배서비스 수준도 한층 높인다. 복잡한 물류 과정이 풀필먼트 센터에서 통합 수행되고 전국에 촘촘하게 갖춘 택배인프라가 물류 효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주문채널에 따라 최대 24시까지 주문된 상품도 다음날
서울 매장 정기노선 차량에 전기차 2대 시범 운영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기여 CJ대한통운은 스타벅스 매장으로 제품을 배송하는 차량에 친환경 전기배송차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전기차는 1톤급 2대로, 물류센터와 스타벅스 서울 매장을 왕복하며 상온, 저온 제품을 통합해 배송한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탄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축시킬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온도조절 기능을 갖춘 콜드체인 전기차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스타벅스가 종합물류기업과 협력해 전용 전기배송차를 도입한 것도 전 세계 스타벅스에서 한국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은 전기차를 이용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스타벅스 덕평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제품을 싣고 각각 서울시청 인근 매장과 강남역 인근 매장으로 운행한다. 덕평센터에서 매장까지의 왕복 거리는 140㎞ 내외로, 이번에 도입한 전기차는 1시간 충전 시 최대 180㎞까지 주행 가능하기 때문에 1회 충전으로 각 권역에서 안정적으로 물류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이 전기차는 온도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상온, 저온 등 다양한 온도대의 제품을 싣고 배송할 수 있다. 배송원이 운행 전 온도를 설정하면
파스토는 네이버 포레스트 CIC 이윤숙 대표가 NFA 활성화를 위해 파스토 용인1센터를 찾았다고 밝혔다. AI 물류 플랫폼을 운영 중인 파스토는 네이버의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의 한 축을 담당하며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상온, 냉장, 냉동 제품의 보관, 배송 등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밤12시 오늘출발 서비스’는 밤12시까지 주문을 바로 다음날에 받을 수 있어, 판매자는 구매 취소가 감소해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되었고 구매자는 빠른 배송으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매우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로 손꼽힌다. 양사 대표가 회동한 파스토 용인1센터는 지난해 국토부가 주관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1등급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으며, 오토스토어, 슈어소트, AGV 등의 자동화 설비가 도입되어 피킹, 패킹, 출고 등의 물류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물류 센터의 작업 효율성을 20% 이상 개선해 궁극적으로 고객은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윤숙 대표는 용인1센터의 자동화 설비 및 운영 과정 전반을 직접 둘러보며 스마트 물류센터의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개선 방법 등에
“중국 반도체 수입시장 점유율, 대만·일본 늘고 한국은 줄어”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공급 규제 이후 대만과 일본 반도체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메모리 반도체 위주인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위상이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중국 화웨이와 SMIC를 대상으로 한 미국 정부의 반도체 공급 규제 이후 대만과 한국, 아세안 6개국(베트남·싱가포르·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일본, 미국의 중국 반도체 수입 시장 점유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은 2019년부터 화웨이나 SMIC가 자국 기술이 포함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을 막고 있다.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과 일본의 중국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미국의 대중 반도체 공급 규제가 시작되기 직전인 2018년에 비해 각각 4.4%포인트(p)와 1.8%p 늘어난 반면 한국의 점유율은 5.5%p 줄었다. 또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수입이 2018년에 비해 37.2% 늘어난 가운데 대만과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반도체가 각각 57.4%와 3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미국의 제재로 중국의 토종 기업과 중국 내 외국인 투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