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현장 테스트를 통해 AMR, 오분류 관리 시스템 등 최첨단 물류 기술을 택배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 CJ대한통운은 택배 허브터미널에 무인 이송로봇, 오분류 관리 시스템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허브터미널 고도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메가허브인 곤지암 허브터미널에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소규모 이형 택배 상자를 자동으로 운반하는 자율주행 운송로봇(AMR) 3대와 AMR 전용 롤테이너(적재함) 15대를 도입했다. AMR은 카메라, 적외선 센서 등으로 수집한 각종 정보를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탐지하고 설정된 목적지를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운송로봇이다. 허브터미널은 규모가 큰 만큼 같은 구간을 반복해서 오가야 하는 작업이 많은 편이다. AMR은 이런 단순 반복 업무를 대신하고 이형 택배가 쌓여있는 롤테이너를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작업자들이 하루에 총 20km가 넘는 거리를 롤테이너를 밀고 가야 했지만, 이제는 로봇이 대신할 수 있게 됐다고 CJ대한통운 측은 설명했다. 대전 허브터미널에서는 잘못된 목적지로 분류된 택배 상자를 자동으로 검수할 수 있는 '오분류 관리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 상차지별로 설치
글로벌 이커머스 성장에 맞춰 고객사 해외진출 지원 및 미국, 중국 등 해외 네트워크 강화 ㈜한진이 글로벌 이커머스의 성장에 맞춰 국제특송 및 포워딩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강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현재 ㈜한진은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에 총 11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글로벌 이커머스의 성장세 지속에 따른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인프라 증설 등으로 지난해 글로벌 사업 매출이 전년 2,451억원 대비 53% 상승한 3,755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진은 이러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여 글로벌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 매출 1조 원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한진은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 ▲디지털 포워딩 플랫폼 구축 ▲GDC 인프라 확대를 통한 CBT(Cross Border Trade) 이커머스 물류 강화 ▲글로벌 원클릭 플랫폼 개발 ▲미주, 중국 사업 역량 강화 ▲동남아 등 아시아지역 및 동유럽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한다. ㈜한진은 디지털 포워딩 개발을 통해 물류산업 전반에 활발히 일어나는 디지털 전환 요구에 선제
한화리조트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해운대, 용인, 제주 등 LG 클로이 로봇 솔루션 공급 확대 LG전자가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앞세워 호텔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빌딩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대표이사, LG전자 장익환 BS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LG전자 로봇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한화리조트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해운대, 용인, 제주 소재 호텔 및 리조트 지점 등에 LG 클로이 (CLOi)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강원도 속초에 있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LG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각각 공급하며 호텔 안내를 비롯해 주변 관광지와 쇼핑 정보 제공, 다국어 통역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부터 비대면 배송 서비스까지 호텔에 최적화된 클로이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인천공항에서 ▲ LG 클로이 가이드봇 운영을 시작으로 ▲서브봇 2종 ▲셰프봇 ▲바리스타봇 등을 지속 선보인 데 이어, 최근 비대면 방역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UV
5월 17일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두비즈 사전등록 통해 참여 가능 텍트로닉스가 ‘와이드 밴드갭 테스트 : Power 애플리케이션 및 검증 테스트 솔루션(with Isovu 프로브)’라는 제목으로 웨비나를 오는 5월 17일 개최한다. 텍트로닉스는 1946년 설립돼 75주년 이상 오실로스코프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는 계측 전문 기업이다. 와이드밴드갭(WBG: Wide Band Gap) 반도체는 실리콘 카바이트(SiC) 및 갈륨나이트라이드(GaN)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반도체다. 와이드 밴드갭(WBG) 반도체는 실리콘 반도체보다 훨씬 작고 빠르며 효율적이다. 보다 넓은 동작구간에서 에너지 전달 및 동작이 가능해 더 높은 온도, 더 높은 전압, 더 빠른 스위칭 스피드 등 하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와이드 밴드갭 테스트 문제, 측정 기술, 스코프, 프로빙 기술 및 테스트 장비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발표 내용에는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 디바이스에서 나타나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동화된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대한 요구 사항도 포함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난해 텍트
5월 17일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두비즈 사전등록 통해 참여 가능 텍트로닉스가 ‘와이드 밴드갭 테스트 : Power 애플리케이션 및 검증 테스트 솔루션(with Isovu 프로브)’라는 제목으로 웨비나를 오는 5월 17일 개최한다. 한편, 텍트로닉스는 1946년 설립돼 75주년 이상 오실로스코프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는 계측 전문 기업이다. 와이드밴드갭(WBG: Wide Band Gap) 반도체는 실리콘 카바이트(SiC) 및 갈륨나이트라이드(GaN)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반도체다. 와이드 밴드갭(WBG) 반도체는 실리콘 반도체보다 훨씬 작고 빠르며 효율적이다. 보다 넓은 동작구간에서 에너지 전달 및 동작이 가능해 더 높은 온도, 더 높은 전압, 더 빠른 스위칭 스피드 등 하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와이드 밴드갭 테스트 문제, 측정 기술, 스코프, 프로빙 기술 및 테스트 장비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발표 내용에는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 디바이스에서 나타나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동화된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대한 요구 사항도 포함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 통상전문가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3일 통상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CPTPP,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등 최근 직면한 통상현안 전반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주요 통상이슈에 대해 통상교섭본부장 주재 하에 집중적으로 개최된 민관 합동 릴레이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종합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의 코로나19 지역봉쇄에 따른 핵심 원자재 수급 등 기업‧국민 생활에 즉시 영향을 미치는 긴급한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2월 발족된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와 같은 민관 협력 인프라를 대폭 강화해 나가는 등 기업과의 소통에 기반한 산업부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최근 통상현안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서울대 안덕근 교수는 최근 경제안보 측면에서 산업기술안보‧에너지안보‧무역안보를 포괄하는 통상 부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정부‧업계가 역량을 결집하고 국제사회가 지향
동진쎄미켐, 세계 4번째로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개발 성공한 국내 복귀 소부장 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국내복귀기업인 동진쎄미켐의 발안공장을 방문했다. 동진쎄미켐은 국내 최초, 세계 4번째로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PR) 개발에 성공해 3D 낸드플래시 생산용 PR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35% 이상)를 달성한 반도체 공정 재료의 국산화 선도기업이다. 동진쎄미켐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시행된 첨단기술 및 공급망 핵심업종에 대해 해외 사업장 청산 또는 축소 의무를 면제해주는 '해외진출기업복귀법'의 두 번째 적용 기업이다. 반도체 및 OLED 핵심소재의 개발·제조 기술 등에 대한 첨단·소부장 핵심전략기술 인증 기업이기 때문에 해외사업장 청산·축소 조건 면제를 인정받아, 2022년 3월 국내 복귀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동진쎄미켐은 공급망 안정화, 납품처의 품질 개선 요구에 따른 생산인프라 고도화 등을 위해, 2024년까지 1127억원을 신규 투자해 신공장을 건립하고 4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국내복귀기업으로 인정받은 기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정부로부터 투자보조금, 입지지원, 고용보조금, 법인세 및 관세
두핸즈 네이버 포레스트 CIC 이윤숙 대표가 두핸즈의 용인 품고센터에 방문했다. 두핸즈는 이커머스 풀필먼트 솔루션 ‘품고’를 통해 네이버가 구축한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의 파트너사로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중소상공인들에게 재고관리, 보관, 배송 등의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풀필먼트 스타트업 최초로 자정까지의 주문 건을 당일 새벽에 출고하는 ‘24시마감’ 서비스를 선보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셀러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이번 이윤숙 대표의 방문은 두핸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셀러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양 사 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두핸즈의 박찬재 대표는 “이번 논의를 통해 이커머스 풀필먼트 솔루션 ‘품고’가 NFA 생태계에 제공해야 하는 배송 스탠다드를 재확인하였고, 앞으로도 다양한 셀러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동시에 질 높은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미국과 일본이 첨단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해 2나노미터 이하 반도체 개발과 양산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 이런 내용이 담긴 반도체 분야 협력 추진 문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TSMC는 스마트폰과 슈퍼컴퓨터 등에 사용될 2나노 제품의 양산을 준비하고, 삼성전자도 2025년부터 2나노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미국 IBM도 지난해 2나노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고, 일본의 도쿄일렉트론과 캐논 등 장비 업체는 IBM 등의 2나노 제품 양산 계획에 참여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과 일본의 이번 반도체 분야 협력이 한국과 대만을 2나노 제품에서 따라잡고, 2나노를 넘어서는 최첨단 제품을 먼저 개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생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TSMC 공장을 자국 내 유치하기로 했지만, 규슈 구마모토에 들어설 TSMC 공장에서 생산하는 반도체는 10~20나노 제품으로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도체는 회로의 선폭을 가늘게 만들수록 더 많은 소자를 집적할 수 있어 성능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하기우다 경산상과 러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난 3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LaaS ON 2022’를 개최해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생태계 플랫폼 ‘Kakao i LaaS(Logistics as a Service)’를 공식 출범했다. 물류 업계 및 학계 전문가 약 13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LaaS ON 2022에서는 Kakao i LaaS 기반 미래 물류 생태계에 대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비전과 파트너사와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공유됐다. Kakao i LaaS는 AI를 기반으로 화주와 회원사를 연결하고 판매, 주문, 창고 관리까지 누구나 쉽게 물류를 관리하도록 돕는 물류 생태계 플랫폼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만의 플랫폼 노하우와 쉽고 편리한 사용성,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연결되는 연결성에 더해, 고도화된 AI와 검색,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물류 업계의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존 물류 업계가 효율성, 유연성, 디지털화 측면에서 겪고 있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Kakao i LaaS는 여행객과 숙박 업체를 매칭하는 숙박 매칭 서비스 처럼 화주와 회원사도 쉽고 편리하
AI 운송 서비스를 위한 화물맨과 합작법인 설립 온라인 판매자의 풀필먼트부터 운송까지 모든 물류 고민 해결 파스토가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기업 화물맨과 함께 온라인 사업자들을 위한 모빌리티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작년부터 모빌리티 공동 전담팀을 구축해 온라인 사업자들의 물류 고민인 풀필먼트부터 운송까지 전 과정의 이슈를 해결하고자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AI 운송 시스템을 개발해오고 있다. 특허를 보유한 파스토의 물류 관리 시스템과 화물맨의 운송 관제 시스템을 융합해 만든 AI 운송 시스템은 입고, 출고, 센터 간 이동, 판매처 배송 등 풀필먼트 영역과 물동량, 배송 거리, 국내 도로 특성 및 시간대별 교통 상황 등 화물 운송 영역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최적화된 운송 경로를 추천한다. 궁극적으로 밀크런과 미들 마일, 라스트 마일 배송까지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비 절감 효과도 가져다주고자 한다. 파스토는 최근 풀필먼트 전문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인 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 3월 누계 회원 1만 개사를 돌파하면서 최소 물량, 약정 기간 등의 조건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우수한 풀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선두권 유지하며 반도체·배터리 분야 약진 지난해 매출 500대 국내 기업의 지형도가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기업들이 선전한 가운데 배터리·케이팝·가상화폐 관련 기업의 순위 상승과 신규 진입이 두드러졌다. 특히 대기업들의 경영 실적이 큰 폭으로 늘면서 연 매출 1조 원을 넘기고도 500대 순위에 들지 못한 기업도 50곳이 넘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재무 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279조648억 원)와 현대자동차(117조6106억 원)가 1위와 2위를 유지했고, 포스코홀딩스(옛 포스코)가 76조3323억 원으로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4∼6위는 LG전자, 기아, 한국전력 순으로 모두 작년보다 각각 한 계단씩 떨어졌고, 7위는 한화로 작년과 동일했다. 반도체·배터리 등 4차 산업의 핵심 분야를 다루는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8위는 SK하이닉스, 9위는 LG화학으로 각각 4계단, 6계단씩 상승했다. 50위권 안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44위를 기록하며 전년(343위)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해 31억6000만 달러(약 4조 원)를 지원한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BC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11월 통과된 인프라법에 따라 31억 달러를 자국 내 신규 자동차 배터리 공장 건설이나 기존 공장의 배터리·부품 공장으로 전환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부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에도 6000만 달러(약 759억 원)를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은 새로운 투자가 외국에 덜 의존하는 안정된 국내 공급망을 만드는데 필요한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 미국 내 신차의 50%를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한다는 목표 아래 대규모 보조금 지급 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배터리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5년간 50억 달러(약 6조3265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달 11월 의회를 통과한 인프라법은 도로와 교량, 수자원 공급, 인터넷 통신망 등 낙후한 물적 인프라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조2000억 달러(약 1517조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내용을 담고
50미크론 이내 정확도 지원 가능한 무선 레이터 트래커 자동화 시스템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사업부(이하 헥사곤)는 대규모 자동화 검사 시스템에서 50미크론 이내의 정확도를 지원하는 무선 스캐닝 솔루션 WRT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WRTL는 트래커 및 스캐너 간 무선 양방향 통신팩으로 대규모 레이저 트래커 자동검사 프로젝트에 무선 스캐닝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측정 중 중단 및 성능저하없이, 레이저 트래커 AT960의 장거리 6DoF 기능은 자율이동로봇이 트래커로부터 최대 30미터 떨어진 거리까지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최대 4대의 로봇 기반 스캐너 시스템이 WRTL과 동시에 작동할 수 있어, 현장 생산성을 최적화할 수 있다. WRTL은 케이블 없이 레이저 트래커와 스캐너 컨트롤러를 연결해 무선으로 대규모 자동화 검사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자율이동로봇 또는 자동운반차량에 장착하여 트래커 및 스캐너의 이동성을 높일 수 있다. 나아가 항공우주 및 풍력 에너지 부문에서 늘어나고 있는 대규모 검사 작업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WRTL 기반의 스캐닝 시스템은 직경 60미터 부피까지 50미크론 이내의 정확도를 제공한다. 3
올해 1분기 전세계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 판매량에서 현대차가 1위 자리를 지켰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차의 총 판매대수는 4천대에 약간 미치지 못해 전년 동기 대비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작년 1분기 시장 성장을 주도했던 도요타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이 급감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현대 넥소(1세대) 2021년형 모델 판매량 역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양대 모델의 판매가 모두 부진한 것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등 위협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업체별로는 현대차와 도요타 모두 역성장에 그쳤지만, 현대차가 악조건 속에서도 판매 감소폭을 한 자릿수로 줄이면서 선두를 이어갔다. 하지만 도요타는 일본에서 겪었던 공급망 이슈와 자연재해 등에 더해 대외 악재들까지 겹치면서 물량 공급에 더욱 타격을 받았다. 이에 비해 혼다는 판매량이 두 자릿수로 급증하면서 오랜만에 점유율이 반등했다. 다만, 이번 혼다의 실적이 현대차와 도요타의 압도적인 양강 구도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